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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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 자신을 죽이는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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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될지도 모르지."
1. 개요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도깨비 남성. 작중에서는 군령자의 일원으로만 등장한다.2. 작중 행적
군령자인 갈로텍의 몸속에 머물고 있는 도깨비의 영이다. 살아있을 적에 대장장이였으며 갈로텍의 요청으로 냉동장치를 설계했다. 이 냉동장치는 여신 감금 계획에서 중요하게 쓰인다.생전에는 우연히 걸작들을 만드는 천재였다. 다른 도깨비들조차 상상하지도 못한 장치나 장난감을 만들었지만 그걸 체계적으로 이해하진 못했다고. 그러나 평생에 걸쳐 이런 우연한 작품들을 만들어낸 걸 보면 갈로텍이 거장이라 부를만한 인재였던 것은 확실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냉동장치의 설계 건으로 처음 언급된다. 익숙하지 않을 나가의 몸으로 [1] 화학반응을 이용해 온도를 영하로 떨어뜨리는 냉동장치를, 그것도 나가 대장장이[2]가 만들 수 있도록 쉽게 설계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당당한 성격이라 갈로텍이 냉동장치가 작동하겠느냐고 묻자 생전 말버릇대로 "할 일은 다 했다. 우연히 되겠지."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생전에 만들어낸 물건에는 강철 딱정벌레가 있다. 도깨비불로 작동하는 기계장치인데, 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우연히 만들어 낸 듯하다. 물론 도깨비들은 우연이라고 해서 업적을 평가절하하지 않지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