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29 03:34:11

난초사마귀(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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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캐터필러2.2. 블래토디아

1. 개요

만화 아라크니드(만화)의 외전 <캐터필러>에 등장하는 오토코노코 속성의 조직의 청부업자. 그러니까 남자다. 원래 이름은 시이하라 코즈에.

2. 작중 행적

2.1. 캐터필러

흰띄알락나방에 배신당하고 홀로 남은 애벌레를 보좌하기 위해서 말벌이 붙여준 호위 겸 조수다. 애벌레의 절망적인 가사능력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포지션은 동료라기보단 거의 엄마. 실제로 애벌레는 엄마처럼 따랐던 자신의 언니를 난초사마귀에서 겹쳐보고 있기도 하다. 현재 애벌레 팀의 브레인 역할도 맡고 있다. 그러나 전혀 계획대로 흘러가질 않고 있다

작화가 굉장히 공들여서 그려진 캐릭터다. 설정 상이든 작화 상이든간에 가장 돋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거의 미소녀 취급. 콜라보레이션으로 원작자의 작품의 주인공급 여캐들이 모두 나와서 혼욕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원래 남자임을 알고 있던 애벌레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얘가 남자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생긴 건 저렇고 말씨도 상당히 나긋나긋한데, 의외로 성격이 더럽다. 정확하게 말하면 까칠한 성격. 성별이 역린인데 건드리면 바로 공격 들어온다.[1] 달달한 음식에 아주 약한 면모가 있어서 애벌레가 이것을 알게 된 이후 사탕을 대량으로 보관하고 들고 다니면서 난초사마귀가 기분이 좀 나빠지면 바로 사탕을 입에 물려준다.

현재 애벌레 팀에서 가장 아슬아슬한 전투를 펼치고 있다. 분명 공격력은 높은 것 같은데 전투 능력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다. 바구미에게는 아무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고[2] 일방적으로 얻어맞다가 팔까지 뜯길 뻔 했다. 자벌레를 처리한 공로가 있긴 한데, 이것도 난초사마귀가 강해서라기보다는 야바위로 속여넘긴 것이다. 자벌레도 능력이 사기급이라 그렇지 개인 전투능력은 별 것 아니기도 하고. 전투력 부재는 나무사마귀와의 싸움에서도 다시 한 번 드러나는데, 무릎꿇고 울면서 방심시켰다가 기습. 이후 도주했다가 이번에는 말로 현혹시켜서 나무사마귀를 완전히 속이고 기습. 이렇게 두번이나 기습했지만 나무사마귀와 전투력 차이가 넘사라 전혀 기습이 통하지 않았다.

<아라크니드>에서는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핸드폰에 찍혀나오는 인물이 죽었을때만 표시가 사라진다는 것을 간파해서 애벌레에게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그덕에 애벌레는 소금쟁이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간파하여 언싱커블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소금쟁이를 구출했다.

작가의 료나성향을 충족시켜주고 있는듯(...). 전작에선 주인공 아리스가 신나게 구르고 터졌다면 <캐터필러>에서는 난초사마귀가 화끈하게 얻어터지고 있다. 차이점은 아리스는 그러면서 미칠듯이 강해지는데, 얘는 근본적으로 강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강해지지 않는다. 그냥 맞는다.

상기된 "이렇게 살면 안돼요!" 짤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재 애벌레와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싸움에 묻혀서 6개월 넘게 출연분이 없다.

참고로 굉장한 대물을 자랑하는데 평소에는 평균 길이보다도 작지만 사마귀의 본성이 나오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본 등장인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 애벌레는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며, 그 전에 성 경험을 해보지 않겠느냐며 제안했고 난초사마귀는 수줍어하며 거절한다. 그 모습에 충동을 느낀 애벌레가 기절시키기에 이르고, 기절한 난초사마귀의 발기된 물건을 보자 "이건 좀 무리"라며 기겁하고 그만둬버린다. 다음 날 일어난 난초사마귀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경어로 인사를 했다.[3] 나무사마귀가 난초사마귀의 크기를 보고 박수까지 치면서 100점이라고 평할 정도. 이것 때문에 파라포네라는 또 까였다

작중에서 이런 여성적인 체격과 외모의 기원에 대해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고 언급되었는데, 해당 증후군의 부작용 중 하나가 성기 왜소증이다. 즉, 현실적으로 따지면 대물 속성은 모순되는 셈...이었는데 84화에서는 원래 성기가 작았고, 대물이 된 것은 나무사마귀 때문인 걸로 밝혀졌다! 정확히는 나무사마귀의 스승 다듬이벌레의 짓인데, 다른 동물과는 반대로 암컷의 성기가 튀어나와있는 곤충이라 성기의 크기를 그게 만드는 비약이 있는 것. 심지어 다듬이벌레 자신도 후타나리다! 참고로 난초사마귀의 경우 비약의 효과가 지나치게 잘들어서, 거대하게 발기한 채로 폭주하는 6시간 동안 나무사마귀와 다듬이벌레는 도망다녀야만했다. 잡혔다면 난초사마귀의 대물에 의해 구멍이란 구멍이 다 엉망이 되었을거라고...

<아라크니드>와 <캐터필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재 등장. <아라크니드>에서 말벌과 대화를 나누다 디노포네라에 기습당하는 장면을 커튼 뒤에 숨어서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난초사마귀가 순수하게 애벌레를 돕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셈. 군대개미가 날뛰기 전, 말벌에 당해 쓰러진 애벌레를 서둘러 수습해서 아지트로 돌아갔다.

한편, 애벌레가 난초사마귀의 동정을 엄청 노리고 있었으나 마지막화에 편지를 남기고 도망가버렸다. 이에 난초사마귀의 동정을 노리던 애벌레가 엄청 분노한다. 전작에서 아리스를 노리다 헛물 켠 바퀴벌레와 비슷한 상황이라 작가 취향을 의심받는 중

2.2. 블래토디아

좀비들에게 습격당하는 아리스를 구하고 새 보스로 추대한다. 이후 교도소로 향하는 아리스를 막아서나 패배하고 아리스를 따라 나선다.


[1] 같이 살게된 첫날 난초사마귀가 목욕하는데 난입한 애벌레가 둘다 여자니 상관 없다면서 스킨십(...)을 하려 했는데, 남자란 것을 알고서 벙쪘다. 그후 빡친 난초사마귀의 낫에 맞고 날아간 것은 덤. 아니 목욕하는데 왜 무기를 들고가[2] 그런데 이건 바구미는 온몸을 철갑으로 둘둘 말고 있어서 그렇다. 바구미에겐 리옥크의 주먹도 통하지 않았다.[3] 전날 거사를 치룬 것으로 보였으나 애벌레가 난초사마귀의 동정을 노리고 있었으나 결국 끝내 실패했다는 점과 기절한 난초사마귀의 물건을 보고 혼잣말로 무리라고 말 한 것으로 모아 해당화에서 거사는 치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