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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4집

나미 4집
파일:나미4집.jpg
<colbgcolor=#dad4d4><colcolor=#000000> 발매일 1985년 5월 30일
장르 , 어덜트 컨템포러리, 댄스
스튜디오 서울스튜디오
재생 시간 39:37
곡 수 10곡
레이블 현대음반
타이틀 곡 슬픈 인연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유혹하지 말아요3.1.2. 슬픈 인연3.1.3. 우리 잠시 떠나요3.1.4. 님의 계절3.1.5. 첫 포옹
3.2. Side B
3.2.1. 보이네3.2.2. 나비3.2.3. 빗길3.2.4. 허수아비3.2.5.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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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5년 발매된 나미의 4집 앨범.

2. 상세

1984년 발표한 '나미 골든앨범'이라는 음반의 수록곡인 빙글빙글의 성공 이후 빙글빙글의 작곡가였던 사랑과 평화의 키보디스트 김명곤과의 협업을 본격화한 앨범으로, 한국 가요계 최고의 작곡가/편곡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김명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앨범이다. 단순한 댄스 음악 말고도 펑크(funk), 소울, 어덜트 컨템포러리, 록 음악에 레게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고 있으며, 이전 앨범들보다 특유의 비음이 더욱 강해진 나미의 목소리도 곡들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나미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으며, 80년대 한국 팝 앨범 중에서도 손꼽히게 음악성이 뛰어난 앨범으로 꼽힌다. 오늘날에는 댄스 음악 자체가 워낙에 평론가들에게 외면받는지라 나미 또한 은근히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앨범만은 당시 가요 시장이 록 음악과 포크로 가득 차 있었을 때 한국식 뉴웨이브, 펑크(funk), 소울,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주 뛰어난 퀄리티로, 나미 만의 독창적인 음악성과 쇼맨쉽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대중적인 성공까지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 곡 슬픈 인연이 메가 히트를 거두었으며, 그외에 '보이네' 등의 곡들도 히트를 하였다. 다만 평론가들은 어찌보면 뻔한 전개의 발라드인 슬픈 인연보다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훨씬 화려하고 다채로운 편곡을 보여준 '유혹하지 말아요', '나비', '허수아비' 등의 곡들을 음악적으로 더욱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이후 슬픈 인연이 우자키 류도라는 일본인 작곡가의 곡을 표절하였다는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다소 간에 오해가 있는 일로, 원래 슬픈 인연 곡 자체가 84년 현대 레코드에서 기획한 한일합작 프로젝트에 참가하였었던 우자키 류도가 나미에게 선물한 곡이었다. 일본문화개방 이전 일본 음악은 국내에서 표기조차 할 수 없었기에 김명곤 작곡으로 크레딧에 표기한 것이 오해를 불러온 것. 현재는 우자키 류도 앞으로 저작권이 있다.

3. 트랙 리스트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colbgcolor=#dad4d4><colcolor=#000000> Side A
1 유혹하지 말아요 김명곤, 김순곤 김명곤 김명곤 3:11
2 슬픈 인연 박건호 김명곤 김명곤 4:32
3 우리 잠시 떠나요 김명곤 김명곤 김명곤 3:56
4 님의 계절 김명곤 김명곤 김명곤 4:32
5 첫 포옹 김명곤 김명곤 김명곤 3:57
Side B
6 보이네 박건호 김명곤 김명곤 3:45
7 나비 하덕규 최이철 김명곤 3:13
8 빗길 최이철 최이철 김명곤 3:49
9 허수아비 손학례 손학례 김명곤 4:11
10 당신은 김명곤 김명곤 김명곤 3:50

3.1. Side A

3.1.1. 유혹하지 말아요

유혹하지 말아요
나 이대로 그대의 품에 안길까

3.1.2. 슬픈 인연

슬픈 인연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3.1.3. 우리 잠시 떠나요

우리 잠시 떠나요
나는 왜 이런지 우울해 그대 나의 곁에 있는데

3.1.4. 님의 계절

님의 계절
낙엽이 지는 구월지면 그리운 그 사람

3.1.5. 첫 포옹

첫 포옹
나 이젠 그 님의 음성 들을 수가 없어요

3.2. Side B

3.2.1. 보이네

보이네
보이네 그 골목길이 보이네

3.2.2. 나비

나비
비 오는 날 나비는 예쁜 꽃보다

3.2.3. 빗길

빗길
그날처럼 비가 내리네 그날처럼 길 걷고 싶네

3.2.4. 허수아비

허수아비
오늘도 이렇게 여기 서 있네

3.2.5. 당신은

당신은
눈물을 씻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다시 만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