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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의 감탄사
なるほど(成る程[1])남의 주장을 긍정할 때나, 상대방 말에 맞장구 칠 때 "정말", "과연", "역시" 정도의 뉘앙스로 사용하는 감탄사. 영어로는 "I see" 정도가 된다.
"그렇군요."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そうですね(소-데스네)도 그렇군요라는 뜻이지만 "글쎄요."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화자가 상대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상대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확실하게 알아들었다는 뜻으로는 なるほど라고 말하면 そうですね라고 말했을 때보다 상대가 더 좋아한다.
2.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성씨
감탄사 なるほど와 달리 이쪽은 なるほどう로 마지막 '도'의 모음을 길게 발음한다(장음).
하지만 실제 구어에서는 감탄사와 똑같이 마지막 음절을 짧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지 일본어판 역전재판 시리즈의 다이얼로그 위에는 그냥 ナルホド(Naruhodo)로만 적는다.[3] 이건 나루호도 뿐만 아니라 재판장(裁判長)[4]이나 유가미 진(夕神迅)[5] 등 다수의 등장 인물이 그렇다.
영어판에서는 현지화 과정에서 이 성씨를 실제로 존재하는 성씨인 Wright로 바꾸지만,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 나루호도 류노스케는 일본명 그대로 쓰게 되었다. 일본에서 영국으로 간다는 플롯상 현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
2.1. 관련 인물
- 나루호도 류이치 : 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요 인물.
- 나루호도 미누키 : 역전재판 4, 5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나루호도 류이치의 양녀이다.
- 나루호도 류노스케 : 19세기가 배경인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나루호도 류이치의 조상이다.
- 나루호도 류타로: 대역전재판 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에 등장하는 인물로,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사촌이라고 행세하지만 실제로는 이 인물(스포일러 주의)이 남장을 하고 사용하는 가명이다.
3. 태고의 달인 시리즈 유저 나루호도
트위터유튜브
한국의 태고의 달인 탑스코어러로, 본명은 이찬영. 사용하는 닉네임은 나루호도이며, 게임 내에서는 일본판에서는 なるー, 아시아판에서는 なるほど를 사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일본 도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일본판 아케이드와 콘솔 태고를 주로 플레이하고 있다.
단위도장도 버전업이 될때마다 도전하고 있으며, 주로 현인과 명인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그린 버전 단위도장 현인 적합격 영상
니지이로 버전 단위도장 현인 적합격 영상
2021년 기준으로 직장인이기도 하고, 본인이 전량작을 많이 안하는 편이라 10렙 전량 개수가 생각보다 굉장히 적지만, 극악곡이 아닌 이상 대부분 가갯수를 한자리까지 줄이기 때문에 마냥 무시할 실력은 못된다.
2017년 인트라게임즈가 주최하는 태고의 달인 PS4판 한국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초고수로 출연하였다.
참고
2009년 Do the G[6]라는 방송에 태고의 달인 초고수로 출연했었다.
유비트 시리즈를 비롯한 BEMANI 시리즈나 츄니즘과 같은 타 리듬게임도 간간히 하는것 같지만 주력으로 하는 태고의 달인에 비하면 비중이 많이 낮은 편이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태고 위주로 스트리밍을 하면서 동더들과 소통하고 있다.[7] 위에 서술된 Do the G 출연분이 밈으로 쓰이면서 고통받는건 덤.
[1] 굳이 한자를 섞어 쓰고자 한다면 이렇게 표기할 수 있지만, 감탄사로 쓰일 경우 거의 히라가나로만 적는다. 본래의 나루(成る)와 호도(程)의 의미가 희석돼서 쓰이기 때문.[2]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일본어의 장음 표기를 모음 위에 긴 선을 그어서 구분한다.[3] 작중에서도 나루호도가 장음이라고 지적하지만 등장인물들은 다 무시한다.[4] さいばんちょう(saibanchō)가 원래 발음이지만 다이얼로그에는 サイバンチョ(saibancho)라고 끝 발음을 짧은 모음으로 쓴다.[5] 성씨 부분이 ゆうがみ(Yūgami)지만 다이얼로그에는 ユガミ(Yugami)로 첫 음절을 짧은 모음으로 쓴다.[6] 온게임넷(현 OGN)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으로 게임 정보와 초고수들의 슈퍼플레이를 방송했었다.[7] 가끔 태고 외에 다른 게임을 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