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7 05:12:03

나가토 아오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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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2024년4. 텐죠전쟁5. 장례 및 사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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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당신, 후지와라 맞지? 얼굴이 후지와라 상이던데.
거기 도련님은 요시다 상이고 말야.
||

휴먼버그대학교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가토 아오이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2. 과거

파일:나가토 과거1.png
나가토가 6살이 되었을 무렵 빚더미에 밀려 부모가 증발하면서 나가토는 한순간에 고아가 되었다. 고아가 된 나가토는 곧바로 시설에 옮겨졌으나, 시설의 주인 부부는 아이들에게 강제로 노동을 시키고 지원금만 챙기는 쓰레기였다. 나가토는 엉망이 된 몰골로 시간이 날 때마다 시설 밖을 배회하였고, 여느 때처럼 나가토가 시설 주변을 배회하던 도중 헤어샵을 운영하는 야쿠자 '사에키 쇼타'의 눈에 띄어 무료로 머리 손질을 받는다.
파일:나가토 과거2.png
귀여운 얼굴을 하고있었구나?
귀..여워...?
자, 꽃미남이 되었잖냐.
와아아... ('''멋있다...)
사에키에게 무료로 머리 손질을 받은 나가토는 처음으로 자신의 걸출한 외모를 보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사에키는 그런 나가토에게 "보기에는 잘생겼다 하더라도 마음까지 강인해야 비로소 상남자가 된다"는 말로 나가토의 인생관을 바꿔주는 전환점을 제공한다. 이후 사에키는 나가토를 포함한 다른 아이들을 강제로 노동시키는 시설의 원장을 응징하여 나가토가 참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에키의 도움으로 어느덧 번듯한 어른으로 성장한 나가토는 사에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야쿠자가 되어 사에키의 밑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이미 나이가 든 사에키는 은퇴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런 나가토는 "사에키구미"를 대신하여 요코하마에서 가장 큰 야쿠자 조직인 카미시로구미의 문을 두드린다. 나가토는 나나미의 교육 아래서 전투자로써의 소양을 갈고닦아 무투파로 거듭나게 되었다.

훈련과 전투를 거듭하여 실력을 연마했을 즈음, 나가토는 카미시로 조장에게 연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광인 "오츠키 사부로"를 숙청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나가토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오츠키를 상대로 약간 고전하지만, 곧바로 오츠키의 빈틈을 발견하여 팔다리를 꺾은 뒤 확실하게 목을 부러뜨리면서 오츠키를 끝장낸다. 이리하여 오츠키를 끝장낸 나가토는 요코하마를 지키는 굴지의 극도로 거듭나게 되었다.

3. 2024년

2024년 2월 5일 나나미 카즈치카와 함께 아모우 케이지이에이리구미 조장과 대면한다. 나나미는 아모우구미가 자신들의 시마인 요코하마에서 멋대로 숙청을 자행한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고, 그 과정에서 나가토는 살기를 드러내는 야베 미츠하루와 짧은 신경전을 가진다. 사교의 장인 관계로 격돌은 무리였기에 나가토는 나나미와 함께 아모우 조장이에이리 조장에게 비꼬는 어투로 충고를 남긴 뒤 퇴각한다.

2024년 4월 6일 영상에서 히로세 타이세이와 함께 도쿄 야쿠자와 회합을 끝나고 나가는 이에이리 조장과 그를 호위하는 시바하라의 앞을 가로막는다. 나가토는 이에이리 조장에게 어째서 "요코하마가 아닌 도쿄의 야쿠자 조직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가?"에 대한 질문[1] 을 던지며 이에이리 조장을 압박한다. 나가토는 이후 이에이리 조장에게 자신은 경고를 했으니 카미시로구미를 얕보지 말라고 말한 뒤 떠나버린다.

2024년 4월 12일 이쥬인 시게오와 조우한다. 나가토는 이쥬인의 의뢰인인 일란성 쌍둥이 쇼코와 쿄코 자매가 육상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쌍둥이가 또 다시 전국 톱이 되었구나. 장래에 올림픽에서 자매 대결이 될 거 같군."이라고 주목할 정도로 팬으로서 동경해왔다고 한다. 나가토는 쿄코가 가해자에게 몹쓸 짓[2]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그 주동자를 처치하기 위해 현장에 왔다가 이쥬인과 조우한다.[3]

이쥬인과 조우한 나가토는 짧은 신경전을 벌인 뒤 타깃을 경호하는 한구레 조직을 궤멸시키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고, 나가토는 곧바로 타깃의 아지트에 침투하여 한구레 조직을 궤멸시킨다. 이후 이쥬인이 해당 사건의 주동자를 고문으로 끝장내면서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에는 이쥬인과 함께 "쇼코"의 결승전 경기를 관람하였고, 나가토는 쇼코가 우승해서 금메달을 따내자 언니 "쿄코"의 몫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흐뭇해한다.

파일:나가우사이에 대치.png
저질러 주셨겠다... 이젠 죽는 수밖에 없겠어.
이런 젠자아아아앙!
2024년 4월 29일 영상에서 이에이리구미에게 최후의 경고를 하기 위해 사제 셋과 동행하여 이에이리 조장시바하라, 우사미 쥰페이의 앞에 나타난다. 나가토는 동행한 우사미를 보고 곧바로 반감을 드러냈으나, 이 반감으로 인해 시바하라가 냉정함을 잃고 사격을 가하며 사제 시모다의 복부에 총알을 날려버린다. 분노한 나가토는 곧바로 적당한 철판을 날려 시바하라의 손가락을 딴 뒤, 그의 척추를 양단하여 시바하라를 즉살한다.
파일:실수로 사고 거하게 친 우사미2.png
아모우구미의 애새끼가... (중략) 넌 시체가 돼서 도쿄로 돌아가렴.
우사미: (어떻게 해야 했을까...) 이젠 답이 없잖아!
코토게(내레이션): 이제 운명의 톱니바퀴는 미쳐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다.
시바하라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함께 동행한 사제들은 우사미와 이에이리 조장을 둘러싸며 권총으로 위협을 가하고, 그 과정에서 시바하라와 마찬가지로 판단력이 흐려진 우사미가 제압 사격을 위해 총격을 가하지만 헤드샷으로 사제 야마이를 죽여버리는 대참사를 일으킨다. 시바하라의 기습 사격도 모자라서 도쿄의 야쿠자에 의해 자신의 사제를 잃은 나가토는 제대로 이성의 끈을 놓고 우사미와 이에이리 조장에게 굉장한 살의를 내비친다.

파일:나가우사 대치.png
아모우구미의 애새끼. 이제 죽는 수밖에 없겠네.
(대체 어째서 여기까지 와 버린 거야...!)
이후 2024년 5월 6일, 사제 둘을 잃고 제대로 분노하여 우사미 쥰페이이에이리 조장을 죽이려든다. 나가토는 우선 숨이 붙어있는 시모다칸다 나오미치에게 뒷세계 병원으로 옮길 것을 명령한다. 치명상을 입은 이에이리 조장을 대신하여 우사미가 나서지만 분노한 나가토에게는 어림도 없었고, 우사미의 죽음을 염려한 이에이리 조장이 나서서 나가토의 참격을 대신 맞는다.
파일:이에이리 조장 최후.png
나가토의 참격을 대신 맞은 이에이리 조장은 죽기 직전 나가토에게 카미시로구미에 눈엣가시였던 자신을 대신하여 우사미를 살려줄 것을 요청하고, 그렇게 최대한 아모우구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시바하라의 돌발 행동을 수습하려 시도했던 이에이리 조장은 곧바로 그 자리에서 나가토에게 간절한 부탁을 남기고 쓰러지며 숨을 거둔다.
파일:나가토 극대노.png
배신자가... 죽을 놈이 죽은 거야, 그저 그 뿐이야...
네가 내 사제를 죽였다... 그거랑 이거랑은 이야기가 다르지.
네놈 죄는 네놈 목숨으로 씻을 수밖에 없는 법이라구.

코토게(내레이션): (안타깝게도 이에이리 조장의 바람은 이 녀석에겐 전혀 닿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이리 조장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나가토는 배신자가 죽었을 뿐, 자신의 사제를 죽인 일과는 엄연히 다르다며 선을 긋고는 우사미를 향해 엄청난 살의를 내비친다. 우사미는 나가토가 반드시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기에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지만...
파일:나가우사 결말.png
야마이는 아끼는 사제였어.
걔를 죽인 놈을 그냥 보내 줄 리가 없잖아.

{{{#000,#ddd '으으아아아아아아악!'}}}
결국 나가토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우사미 쥰페이를 살해하고 말았다.[4]
파일:텐죠전쟁 시작.png
우사미가 죽었다... 우리가 그 사실을 받아들일 리가 없지.
이 사건이 업화(業火)로 번지게 될 것은 틀림없었다.

<코토게 카부토(내레이션)>
우사미는 나가토의 칼날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며 그대로 숨을 거두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아오야마 루키코토게 카부토에 의해 우사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나가토는 아모우구미 조직원들 전체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이로써 나가토는 텐죠전쟁의 시작점을 끊음과 동시에 아모우구미 전원에게 제거 대상 1순위로 지목되었다.

4. 텐죠전쟁

파일:나나미나가토.png
나가토, 녀석들은 까다롭다. 일단 몸을 숨겨라, 그거면 되겠지?
아뇨, 어떤 순간에도 구역을 지키는 것이 임협자.
그만큼 말해뒀으니 내빼면 너무 촌스럽죠.
2024년 7월 26일 우사미 쥰페이를 살해한 건으로 인해 아모우구미에서 무려 자신을 노리고 5인조[5]를 꾸려 요코하마에 침입했다는 사실아키 나오하루에게 보고받는다. 나가토가 노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안전을 염려한 나나미 카즈치카는 당분간 나가토에게 몸을 숨길 것을 당부하지만, 나가토는 보호비를 받은 이상 해당 구역의 순찰은 불가피하다는 답변을 던진다.

나나미는 이에 나가토의 생각을 미리 알고있기라도 하듯 순찰은 허용하되 반드시 호위와 동행하는 조건을 걸어 나가토의 단독 행동을 금지하며, 나가토는 우려섞인 나나미의 걱정을 복수한답시고 온다 한들 되려 내 손에 죽을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아하는 반응으로 응수한다. 현재의 자신과 처지가 겹치는 사가라 소세이가 과거 아모우구미의 타겟으로 찍혀 잠적을 택한 것과 달리 몸을 사리지 않고 평소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이후 나가토는 어린 시절부터 은혜를 진 사에키의 미용실에 방문하여 문안 인사를 올리고, 그 과정에서 사에키는 이전부터 나가토를 노리기 위해 대기 중인 아오야마 루키이이토요 사쿠타로가 탄 차량을 경계 대상으로 지목하여 나가토에게 귀띔해준다. 사에키의 귀띔을 받은 나가토는 동행한 사제 둘과 해당 차량에 선공을 가해 아오야마와 이이토요에게 큰 피해를 입힌 뒤 그대로 사제 둘과 함께 도주한다.
파일:우사미의 복수다.png
우사미는 아끼는 사제였다고. 네놈은 만 번 죽일 거다.[6]
이거... 네 쪽에서 죽으려고 온 거지? 내가 나쁜 건 아닌 거다?
하지만 폭파된 차량을 기어이 이이토요가 운전하면서 나가토가 탄 차량을 그대로 추격했고, 이이토요는 그대로 나가토가 탄 차량의 타이어를 터뜨려 운행을 멈추게 한 뒤 곧바로 차량을 들이받아 전봇대와의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나가토가 도주할 변수를 차단한다. 이이토요는 피떡이 된 상태에서 나가토에게 도스를 뽑으며 응전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종료되었다.

파일:나가토요 대치2.png
우사미의 원수다. 네놈은 만 번 죽어줘야겠어.
칼 든 스토커라니, 살해당해도 불만은 없겠지.
2024년 8월 3일 본격적으로 이이토요 사쿠타로와 격돌한다. 이이토요는 폭발로 인한 부상과 더불어 아오야마 루키와의 거리가 벌어지면서 고립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도스를 꺼내들며 나가토에게 살기를 내비친다. 나가토는 기껏해야 사제라고 생각한 이이토요가 자신의 어깨를 스치는 속사를 보이자 생각을 바꾼 뒤 이이토요를 엄연한 무투파로 판단하고 싸움에 임한다.

예상대로 싸움은 압도적인 핸디캡에 더불어 나가토가 싸움에 제법 진지하게 임하면서 이이토요는 그대로 나가토에게 죄다 유효타를 허용하며 압도당한다. 나가토가 이이토요의 회심의 일격을 모두 회피하고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와중 나가토는 슬슬 결착을 내기 위해 근성으로 돌진하는 이이토요의 왼손과 오른쪽 손목을 관절기로 꺾어버리며 결투의 마무리를 지을 준비를 한다.
파일:이이토.png
이건 일전에 완치된 거라고! 우사미의 원수다아아!!
이 쓰레기 새끼야아아!!!

크으으윽!
하지만 놀랍게도 이이토요는 우사미 쥰페이와의 회상을 떠올리고 우사미의 복수를 갚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부러진 왼손으로 억지로 도스를 쥐어 나가토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이이토요의 예상치못한 공격을 받은 나가토는 곧바로 회피했으나 얕은 경상을 허용하게 되었고, 방금 전 불의의 일격을 가해 모든 힘을 짜낸 이이토요를 그대로 베어 쓰러트린다.
파일:아오야마의 분노.png
나가토 이 망할 놈!!
치이잇!
나가토가 쓰러진 이이토요를 앞두고 항쟁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염려하여 이이토요를 끝장내기 전 잠시 고민을 가지던 찰나, 갑자기 피투성이가 된 아오야마 루키가 난입하여 나가토에게 수렵도를 휘두른다. 이이토요는 단순히 나가토에게 유효타를 먹인 것이 아니라 아오야마의 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끄는 데 성공한 것. 아오야마는 이이토요를 걸레짝으로 만든 나가토에게 대노하여 곧바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4.1. vs 아오야마 루키

파일:나가아오 대치2.png
쥰의 원수다. 이제 절대로 놓치지 않겠어.
아무리 날 쫓는다 해도 싹 다 죽을 뿐이라고.
2024년 8월 16일 본격적으로 이이토요의 바통을 이어받은 아오야마 루키와 격돌한다. 나가토는 부상을 입은 상태라지만 파워와 스피드가 상당한 아오야마의 공격을 받아낸다면 그대로 두 동강이 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오야마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며 싸우는 방식을 택한다. 이후 나가토는 아오야마의 공격을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피해내며 수많은 검상과 더불어 아오야마의 손가락과 오른다리의 인대를 늘린다.

나가토가 관절기로 강점을 억제하며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감에도 불구하고, 아오야마는 자신의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앞세워 콘크리트 파편을 마구잡이로 던진다. 나가토는 자신에게 맹공을 가하면서도 아오야마의 빈틈을 캐치하고 또 한 번 유효타를 적중시키지만, 되려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전보다도 더욱이 파워와 스피드가 올라가는 아오야마를 보곤 속으로 경악을 금치 못한다.
파일:나가아오2.png
스스로 뻗어온다면 보다 간단히 부러지지.
크윽!
괴물 같은 아오야마의 피지컬에 조급해진 나가토는 빠른 결판을 내기 위해 일부러 공격을 맞아주면서 아오야마의 공격 궤도로 파고든다. 그런 나가토를 노리는 아오야마가 검을 휘두르자 나가토는 곧바로 어깨를 탈구시킨 뒤 연이어 힘으로 자신을 떨쳐내려는 아오야마의 팔꿈치를 부러뜨린 뒤 곧바로 아오야마의 안면을 강하게 벤다.

하지만 아오야마는 나가토의 비책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한 피지컬로 안면에 가해진 참격을 버텨낸 뒤 괴력으로 나가토의 목을 움켜쥐어 땅에 박아버리는 프로레슬링의 기술 중 하나인 래리어트를 시전한다. 나가토는 아오야마의 일격으로 인해 뇌진탕과 더불어 후두부의 두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로써 두 사람간의 피해가 동등해지며 결착이 지어질 무렵 급기야 아오야마는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나가토에게 돌진한다.
파일:아오나가.png
아무리 팔꿈치가 꺾였어도 말이다...
슈퍼-래리어트 정돈 맥여줄 수 있다고!!

크으으아아아악!!!
나가토는 아오야마의 육체 그 자체가 무기라는 사실을 간파하였기에 아오야마의 공격을 예측하였으나, 놀랍게도 아오야마는 그 자세 그대로 나가토에게 돌진하여 태클을 걸어버린다. 나가토는 아오야마의 태클을 예측하지 못하고 그대로 어깨에 검을 쑤셔박지만 곧바로 아오야마의 태클을 회피한다. 하지만 이는 아오야마의 노림수로, 아오야마는 이전 박살난 오른쪽 팔꿈치로 나가토에게 슈퍼 래리어트를 내리찍는다.

4.1.1. 최후

파일:이이토요의 결의.png
이이토요: 아오야마 형님.. 우사미의 복수를...
아오야마: 좋은 기합이야, 토요. 그렇다면 네게 맞길게.
재기불능이 된 나가토를 아오야마가 끝장내려는 찰나, 어느새 이이토요가 일어나 아오야마에게 우사미의 복수는 자신이 갚아도 되겠냐며 허락을 구한다. 아오야마는 그런 이이토요의 의지를 높게 사 자신이 쓰러트린 나가토를 이이토요에게 양보했고, 이에 나가토의 생사여탈권을 쥔 이이토요는 나가토에게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냐"며 나름대로의 자비를 베풀어준다.
파일:나가토 최후.png
나가토...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게 있나...
없다... 나도 이 길에서 살아온 몸이야, 목숨 구걸은 하지 않아.
그치만... 커흑, 카미시로구미는 몹시 분노할 거라구.
나가토는 극도에 몸담은 자로서 목숨을 구걸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이 살해당한다면 카미시로구미의 조직원 전체가 분노하려 텐죠전쟁이 격화될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이이토요를 비롯한 아모우구미의 입장에서는 앞뒤 가릴 것 없이 이미 나가토 본인만은 반드시 죽이기 위해 요코하마에 침입한 상태였기에 나가토의 변론은 그닥 큰 의미가 되지는 못했으며, 나가토 역시 이를 간파하였기에 체념한 태도를 보인다.
파일:복수귀 이이토요.png
나는... 네놈이 죽인 우사미의 형님이다.
{{{#000,#fff
'그러니까 널 살려 보낼 수는 없단 말이다...'}}}
커억...
나가토의 변론을 들은 이이토요는 생전 아꼈던 사제 우사미를 죽인 놈을 살려 보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이전 나가토가 우사미를 죽이기 직전 던진 말을 그대로 돌려주었고, 이후 우사미가 사용했던 도스를 꺼내들어 나가토의 명치를 찌르면서 이전 나가토 본인이 우사미를 찔렀을 때와 똑같은 구도로 우사미의 원수를 갚아주었다.
파일:나가토 유언.png
나가토는 자신의 명치로 깊숙히 들어온 도스를 이전 우사미 쥰페이를 죽인 업보를 돌려받듯이 자신의 죽음을 미련 없이 받아들인다. 나가토는 죽기 전 카미시로구미의 조직원들과 부대끼며 살고싶었으나, 상남자라면 일찍 죽을 팔자라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죽음에 담담한 태도를 보였고, 이로써 나가토는 텐죠전쟁카미시로구미의 첫 네임드 사망자이자 텐죠전쟁을 격화시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5. 장례 및 사후

파일:나가토 장례.png
아키:나가토 형님... 도망만 다니던 절 수도 없이 지켜주셨는데...
이치고: 나가토, 아직 죽기엔 너무 젊고 할 일도 남아있잖아.
이런 꽃미남의 얼굴을 하고서 죽지 말란 말야...
2024년 8월 30일 나가토의 유해는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제에 의해 카미시로구미의 본부에 옮겨진다. 비보는 이미 카미시로구미 전원에게 전해졌으며 나가토의 유해를 앞두고 카미시로구미의 일동은 전원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파일:나가시로.png
카미시로: 모두들... 비켜 주겠나? 나가토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이치고: 큰형님...
카미시로: 나가토... 요코하마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준 그 누구보다 상남자가 아니였더냐...
뒤이어 부두목인 나나미 카즈치카가 황급히 들어와 이전 나가토의 순찰을 허용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깊은 슬픔을 내비쳤고, 카미시로구미의 일동 전원이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와중 다소 담담한 모습으로 카미시로 요시노부 조장은 한걸음에 달려와 나가토의 시체를 안아올린다.
파일:카미시로의 분노.png
젠장할!!! 이 망할 새끼들이!!!
죽어도 용서치 않겠다...! 아모우구미!!

나가토의 복수는 나, 카미시로 요시노부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해 주마!!!
카미시로 요시노부
나가토를 들어올린 카미시로 조장은 내심 감춰왔던 눈물과 함께 엄청난 분노를 내비치며 나가토의 복수를 다짐할 것을 맹세했고, 카미시로는 급기야 아모우 케이지를 살해할 것을 카미시로구미 전체에 선언한다. 이전 나가토의 말대로 자신이 죽는다면 "전쟁이 격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실현된 셈. 카미시로의 아모우 조장 살해 명령으로 인해 우려했던 텐죠전쟁의 스케일은 본격적으로 커지고 말았다.

파일:나가토 장례2.png
나나미: 나가토, 천천히 쉬거라.
아키: 나가토 형님...역시 싫어요...
2024년 9월 7일 영상 앞부분에서 본격적으로 나가토의 장례가 치뤄졌다. 현재 항쟁이 진행중인 만큼 나가토의 장례는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이전부터 나가토와 동고동락한 카미시로구미의 조직원들은 나가토의 죽음에 또 한번 눈물을 숨기지 못한다.
파일:카미시로의 분노2.png
파일:나가토를 떠나보내는 카미시로 조직원들.png
이치고: 나가토, 죽은 얼굴마저도 꽃미남이잖아. 젠장, 못 태우겠다고.
히로세: 아키, 제대로 해라. 나가토 형님이 걱정하시잖냐.
아키:크으윽... 분해요...
카미시로: 나가토, 하마를 위해서 목숨을 걸어준 너는 카미시로구미의 자랑이란다.
저 쪽에서 지켜봐주렴. 이 대가는 반드시 값게끔 하마.
이전부터 나가토와 동고동락한 카미시로구미의 조직원들은 나가토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내비쳤고, 이치고를 포함한 히로세아키 역시 나가토의 화장을 앞두기 일전 눈물을 흘리며 나가토를 깊이 애도한다. 이후 마지막으로 조장인 카미시로 역시 나가토의 시신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나가토를 애도하였고, 이후 카미시로는 나가토를 친 대가를 꼭 받아내겠다는 굳은 결의와 함께 나가토의 저승길을 배웅하였다.
[1] 동시에 히로세는 이에이리 조장에게 "설마 이 요코하마를 도쿄에게 팔 생각은 아니겠지?"라는 질문을 던졌다.[2] 해당 가해자는 "젊은이의 피를 주입함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려는" 노년의 남성이다. 가해자는 쇼코와 쿄코 자매 중 언니인 "쿄코"의 피를 불법으로 과다하게 뽑는 것도 모자라 쿄코를 유린하였다. 피를 과도하게 뽑힌 것도 모자라 유린까지 당한 쿄코에 비해 제법 멀쩡한 "쇼코"가 탈출하여 고다이와 접촉한 뒤 이쥬인 시게오에게 의뢰를 하게 된 것이다.[3] 이쥬인은 나가토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는데, 도쿄의 야쿠자 조직에 대해서는 이쥬인 스스로도 조사를 하여 잘 알고 있었던 반면, 요코하마의 조직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러했던 것으로 보인다.[4] 우사미의 유언은 우사미 쥰페이/작중 행적 문서 참고.[5] 와나카 소이치로, 코토게 카부토, 야베 미츠하루, 아오야마 루키, 이이토요 사쿠타로[6] 해당 대사는 나가토가 우사미를 죽일 당시의 대사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