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8 02:32:01

나가이 오사무

늑대 게임 참가자
카이도 미호 츠치야 타쿠야 카미키 리츠 타카야마 마키
코미야 치에 모리 미사키 니이무라 코우 코지마 타케오
이이다 린타로 나가이 오사무 요네모리 사토루 시모츠키 유키나리

늑대 게임 어나더 참가자
카이도 미호 츠치야 타쿠야 카미키 리츠 타카야마 마키 코미야 치에
모리 미사키 니이무라 코우 코지마 타케오 나가이 오사무 요네모리 사토루
이이다 린타로 루리카와 유우토 시노자키 아오리 아카무라 쇼마 시모츠키 유키나리

나가이 오사무
파일:나가이 오사무.png
일본어 표기명 永井オサム
생일 1982년 2월 1일
연령 36세
별자리 물병자리
신장 180cm
성우 무로 겐키

1. 개요2. 캐릭터 정보3. 작중 행적
3.1. 본편3.2. 어나더 스토리3.3. 퀘스트 스토리3.4. 늑대탐정3.5. 늑대 게임 어나더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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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늑대 게임의 등장인물. 등장인물 중 가장 나이가 많다.[1]

2. 캐릭터 정보

중학교 국어교사. 온화하고 나긋나긋한 존댓말투로 말하며 남을 잘 챙겨주는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소설과 앤티크한 물건을 좋아하며 늘 일기장을 가지고 다닌다. 일기장에는 그간 일어났던 일들이 전부 기록되어 있다.[2][3][4]

독서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보다는 도서관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늑대 게임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2 Chap 3 Chap 4
츠치야 타쿠야 나가이 오사무 시모츠키 유키나리?
챕터 3의 피해자가 된다. 사실 유키나리는 다른 사람들을 전부 죽이는 데에 실패해서 마지막으로 혼자 있던 오사무를 노렸는데, 이미 그는 마키한테 찔려 죽은 뒤였다.[5] 칼로 찔려 죽었는데, 거기에 더해 사인 조작을 위해 시체가 불에 태워지는 고인능욕까지 당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는 자신의 평판을 위한 위선이었을 뿐이고, 실제로는 남에게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성격의 소유자. 오사무는 유우야의 중학교 교사였으나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게 싫다는 이유로 왕따 당하던 그를 방관해서 집에서는 학대를,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한 유우야의 이성이 끊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6]

다만 이상한 점이 오사무도 잘못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더 큰 잘못을 한쪽은 유우야를 괴롭힌 주도자 학생들일 텐데 그 놈들은 언급하나 없이 얘만 끌려왔다.[7]

3.2. 어나더 스토리

여자회에서는 여성진들에게 패션 센스가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 다만 더벅머리가 눈을 가린다는 점에서는 지적을 받았는데, 더벅머리가 아닌 오사무는 상상이 안 간다는 이유로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기로 한다. 안경 밑의 얼굴은 맥거핀인지 눈이 드러나는 헤어스타일을 했을 때 3_3 같은 형태의 눈매가 나온다.[8]

의외로 분위기를 잘 타는지 이상형, 여장 등 부끄러운 화제가 많이 나오는 남자회를 제일 진심으로 즐기는 사람이다. 본인이 여장을 할지 안 할지 모를 상황에서조차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남자회에서 밝혀지기로는 예전에 여친이 있었는데 그 여친은 오사무가 소설을 쓰는 것을 싫어해서 헤어졌다고 한다. 그 이후 여친을 사귀는 조건에 '소설 쓰기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 포함되었다.

이상형은 마키처럼 밝고 대화하기 편한 타입. 너 마키한테 죽었는데? 그 다음으로 취향인 사람으로는 리츠를 꼽았다.(이것은 치에시점에서 뽑았다.)다만 리츠의 경우에는 감정 표현이 솔직한 점은 마음에 들지만, 자신의 앤티크 취미를 존중해줄 것 같지 않아서 곤란하다고.

3.3. 퀘스트 스토리

원래 꿈은 소설가였으나 소설가로서는 대성하지 못해서 대신 국어교사가 되었다는 모양. 치에의 자작시에 관심을 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인 행적은 본편과 동일하나, 실제로는 늑대 게임 참가자들 중에서 데스게임을 가장 진심으로 즐기는 인물이었다는 점이 은연 중에 드러난다. 만약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을 경우 데스게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소설로 써서 출간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또한 왜 3챕에서 사망했는지 간접적으로 유추가 가능한데 소설을 쓸때는 정신을 팔리다 못해 완전히 무방비 수준으로 몰두하고 있다. 정황상 본편에서도 소설을 쓰다 기습당해 사망한 듯.

3.4. 늑대탐정

여기선 탐정으로 나오는데 반쯤 주인공급 분량을 가진다. 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그걸 읽다가 밤을 새우기도 했다. 코난과 비슷하게 사건을 즐기는듯한 묘사가 있다.

탐정답게 좋은 관찰력으로 심문파트에서 도움을 준다.

3.5. 늑대 게임 어나더

늑대 게임 어나더의 챕터 별 늑대
Chap 1 Chap 2 Chap 3
코지마 타케오 나가이 오사무 ???
3장에서 피해자로 사망한 것과 달리 여기서는 2장 늑대로 나온다.
피해자는 아오리인데 볼펜에 독을 묻혀 찔러죽였다. 그리고 기절해있던 유키나리의 독병을 사용하고 커피컵을 현장에 깨놓는등 나름 유키나리를 몰려고 애썼다. 실제로 2장을 해보면 알수있겠지만 아오리의 수첩을 발견전까진 늑대를 상상조차 할수없다.

다만 재판이 시작돼서 약간 틀어지는데 사인이 독살이긴 해도 혈관에 직접 투여해야 죽는다는게 밝혀지고 유키나리가 아오리 필기를 통해 오사무를 만났음을 밝혀 위태위태한 상황이 됐다. 그래도 침착하게 자신이 협력자라 해도 늑대라는 증거는 못된다. 필기에 적힌 간접적인 인상만으로 늑대로 추론하면 안된다.라고 반론하여 유키나리를 계속 밀어붙였다.[9] 근데 미사키가 무죄를 증명할 증거라도 달라고 하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는데 자신의 알리바이를 적은 공책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때부터 여론은 제대로 뒤집한다.

왜냐하면 오사무의 펜은 흉기로 쓴덕에 부러져서, 특정시간대 뒤부턴 아오리의 보라색 펜으로 필기를 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걸 유키나리가 간파하여 순식간에 흉기,범행수법이 들통나고 펜을 보여달라는 질문에 잃어버렸다고 발악하지만 몸수색을 하자 금방 들통나버린다. 마지막까지 속임수다, 독병이 들어있는건 유키나리였다라며 물귀신 작전을 쓰지만 오사무가 늑대임을 증명하는 정황이 너무 많았기에 여론을 뒤집을수 없었다.

처형은 전작 거탐겜의 이철우와 똑같은 방식[10] 이지만 약간 차이가 있는데 무력하게 처형당한 이철우와 달리 책을 메리인형에게 던져서 저지하는등 제법 저항이란걸 했다. 하지만 잠깐 시간벌이에 불과했기에 결국 사망. 그래도 평균재판시간이 가장 긴 챕터가 2챕[11]인 걸 생각하면 나름 정치질과 트릭 모두 선방은 했다.

4. 기타

눈은 덥수룩한 앞머리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카드와 팬북, 처형 장면에서 녹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문학적 수준이 너무 높아서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본편에선 온화한 성격이었지만 사이드, 어나더 스토리를 거쳐가며 사디스트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광기가 간간히 느껴질 정도(…). 다만 비정상적인 면이 있기는 해도 완전히 인간말종 수준까지는 아닌지 아오리를 죽인 뒤 후회한다는 내용의 수기를 남기기는 했다.[12]

어나더에서도 가려져 있던 눈을 볼수 있다. 너무 잘생기게 그려놓았다는게 함정.. 어릴적 모습의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다른 캐들에게 버금갈 정도로 귀엽게 그려놓았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또한 늑대게임 어나더에서 간접적으로 묘사 됐는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진짜 매운 마파두부인듯하다.

[1] 본편, 어나더 스토리 전체를 통틀어서. 물론 경찰총장보다는 나이가 적겠지만.[2] 이 일기장은 주인공이 마키에게 반격할 때 큰 도움이 된다.[3] 본편에서는 안 드러나지만 린타로 전편에서 범행을 계획하던 린타로를 추적하던 코우를 불러내어 추적을 멈추게 했다. 늑대였다면 당연히 수색하게 놔둬서 늑대를 발견하게 하여 은근슬쩍 살아남으려 했을 것이므로 챕터 2에서 그는 양임은 확실하다.[4] 늑대 게임 어나더에서 역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된다. 아오리를 죽인 시간 이후 노트에 적힌 펜 색이 달라졌기 때문.[5] 유키나리가 흉기를 만들다가 다쳐서 그 상처에 대해 오사무에 추궁을 당하는데, 여기서 잘못 대답, 즉 배드엔딩 루트를 타면 늑대임이 들통나서 오사무를 그 자리에서 찔러 죽이려고 한다. 그런데 오사무는 황산을 뿌려 유키나리를 죽여버린다. 그 정도로 위험하고 똑똑한 인물이 마키한테 어이없이 죽었다는 것이 의문이라면 의문. 종이에 베여 죽었다고 할 때에는 추궁에 성공하는데 장미에 찔렸다고 할 때에는 그냥 넘어간다. 아무래도 상처의 크기 때문인듯.[6] 유우야 시점을 보면 대략 본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는 게 두려워서 외면했다고 나온다.[7] 리츠 시점의 묘사를 봐도 알지만 괴롭힘 받는 당사자에게 영향을 끼친 건 방관한 교사보다는 결국 괴롭힌 애들이다. 애초에 복수의 대상중 유키나리, 리츠, 타쿠야는 전철 사건에서 부모가 죽은 직접적인 원인이니 원망해도 딱히 이상할게 없고, 타케오는 유우야 담당이었고 마키나 코우는 2차 가해를 해서 복수심을 가져도 얼추 개연성에 큰 문제는 안 생긴다. 그런데 직접적인 가해자도 아닌 오사무마저 부모의 원수라며 큰 복수심을 가지는 건 좀 과한 면이 있다. 작중에서 유우야를 괴롭혔다는 애들보다 오사무가 훨씬 나쁘다는 마냥 언급되는건 좀 무리다. 교사로서 학생들을 바르게 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오사무가 학교폭력을 방조한 것은 큰 잘못이 맞지만 아마 개입했어도 쇼마의 성격상 더 치밀하고 눈에 안 띄는 방식으로 괴롭히지 이지메를 그만두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유우야가 언젠가 망가질 것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 점을 인지했는지 늑대 게임 어나더에서는 왕따 주동자 한 명도 같이 잡혀왔다.[8] 그나마 퀘스트 스토리 카드미션에선 오사무 눈이 나온다.[9] 실제로 재판을 보면 오사무가 용의선상에 올라도 유키나리가 더 불리한 상황이었다.[10] 설명하자면, 목에 줄을 매단 상태로 책들 위에 올라가서 메리가 책을 하나씩 빼는 방식이다. 책을 빼다 보면 목은 줄에 매달리고 결국 사망.[11] 4챕에서는 진범을 찾아내지 못했지만 이건 늑대의 트릭이 좋았다기 보단 타쿠야가 요리한다고 뻥쳐서 자폭한게 더 크다.[12] 이 수기는 소시로와 츠바키가 발견하는데, 소시로는 '이 수기가 사실이라면 살인자의 말을 세상에 남길 필요가 있을까?'라는 평가를 내리며 증거물 보관실에 처박아버린다. 일종의 기록말살형을 내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