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첨, 뽑기에서 당첨이 되지 않았을 때 나타내는 말
원래는 투전에서 비롯된 말이며, "말짱 황이다"라는 표현이 먼저다.또는 게임의 가챠시스템에서 원하는 걸 얻지 못하고 폭사한 경우에도 종종 쓰인다. 이런 경우는 폭사 문서의 3번 문단으로.
일본어로는 ‘하즈레(ハズレ)’라고 한다.
2. 의성어로 쓰이는 경우
무겁고 단단한 물체가 바닥에 떨어지거나 부딪치는 소리, 또는 폭발할 때 들리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로, 거센 말로 '쾅'이 있다.마음의 소리 362화는 '꽝'과 '쾅'을 이용한 에피소드다. 조석은 학생 시절 문제집을 형에게 채점받아 '당첨'과 '꽝'으로 된 성적표를 받곤 했는데, 에피소드 내내 꽝꽝 소리가 들려 부정 탄다며 괴로워 하는 도중 형에게 꽝이 아니라 쾅이라고 생각하라는 조언을 듣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그런데 정작 성적표에는 "쾅"이 적혀 있었다는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선 개도 꽝꽝하며 짖고, 햇볕도 꽝꽝, 밥먹는 소리도 꽝꽝이었다. 그런데 원래 뜻을 생각해 보면 꽝이나 쾅이나 그게 그거이니 조석은 부모님께서 문 두드리실 때부터 이미 부정을 탄 격이 되었다.
영어에서는 wham으로 표현한다.[1] 즉 Wham!은 한국으로 치면 "꽝!" "펑!"을 그룹명으로 한거다. 비범한 그룹.
3. 물고기를 잡지 못한 경우를 나타내는 은어
낚시를 했는데 물고기를 한마리도 못 잡은 경우를 "꽝치다"라고 표현한다.꽝을 자주하는 낚시꾼을 꽝꾼 또는 꽝조사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