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6:29:57

꼼치

꼼치
Tanaka's snailfish
학명 Liparis tanakae
(C. H. Gilbert & Burke, 1912)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쏨뱅이목(Scorpaeniformes)
꼼치과(Liparidae)
꼼치속(Liparis)
꼼치(L. tanakae)

1. 개요2. 특징3. 물메기와의 혼동4. 쓰임새

[clearfix]

1. 개요

쏨뱅이목 꼼치과에 속하는 어류.

2. 특징

대한민국 삼면을 둘러싼 바다인 동해, 황해, 남해와 동중국해, 오호츠크해, 쿠릴 열도의 바다에서 발견된다. 몸길이는 보통 36~45cm까지 자라며 60cm까지 자라는 개체도 있다. 빨판화된 배지느러미로 바위에 붙어서 살며 비늘이 없고 미끈미끈하다. 몸에는 검은색 반점 또는 가로선 형태의 무늬가 있고 꼬리 부분에 흰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산란은 겨울철에 한다.

3. 물메기와의 혼동

같은 속의 물메기도 꼼치라 부를 때가 있어 헷갈릴 수 있는데 둘은 다른 종이다. 물메기탕에는 사실 물메기가 아니라 이 녀석이 들어가며 물메기는 꼼치보다 훨씬 작고 어획량도 더 적어서 물메기탕에 쓰이지는 않는다. 국내에서 표준어와 방언을 지금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기에 혼동하기 쉽다. 그 외에 방언으로 곰치가 있어서 뱀장어목에 속하는 곰치와 헷갈릴 수 있다. 물메기 말고도 같은 속에 속하는 미거지(Liparis ingens)와도 헷갈리기 쉬운데 이쪽은 동해에서만 서식하며 꼼치보다 좀 더 크고 몸에 무늬가 없다는 차이가 있다.

4. 쓰임새

과거에는 못생긴 외모에다 비늘도 없이 물컹거려 제삿상에 올리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잡아도 바다에 버렸으나,[1] 지금은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여 요리로 인기가 많다. 1년 안에 빠르게 성장하는 어류라 살이 단단하지 않고 연하여 매운탕이나 맑은탕[2]으로 먹으면 후루룩하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숙취를 해결하는 해장용 음식으로 많이 먹으며,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생선. 국물은 해장 음식이 다 그렇듯 달고 시원하다.

동해 남부 지역부터 남해안 지방에는 물메기탕이 유명하며 추운 날씨에는 말린 것으로 찜을 하기도 하고 쥐포처럼 말려서 마른술안주로 쓰기도 한다. 그 밖에도 물메기국, 물메기회 등이 있다. 이것들은 이름만 물메기지 실제로 사용하는 종류는 꼼치다. 이 음식들을 만드는 곳에서는 꼼치만 잡히며 물메기와 미거지는 동해에서만 잡히기 때문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7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7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그래서 '물텀벙이'라고도 불렸다.[2] 현지에서는 간단하게 묵은 김치를 양념 털지 않고 잘게 채친 후에 꼼치를 큼직하게 툭툭 썰어 넣고 끓여 내는 일이 많다. 살이 물러 쉬이 흩어지므로 꽤 크게 썰어야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