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동잠자리 | |
학명 | Sympetrum infuscatum Selys, 1883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잠자리목(Odonata) |
과 | 잠자리과(Libellulidae) |
속 | 좀잠자리속(Sympetrum) |
종 | 깃동잠자리(S. infuscat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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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잠자리목 잠자리과의 곤충으로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2. 특징
몸길이는 42~48mm이다. 성숙하지 않은 개체는 몸빛깔이 주황색으로 검은색 무늬가 있고 배마디 양쪽에는 검은색 무늬가 굵게 나 있으며 가슴 옆면에는 3줄의 검은색 줄무늬가 굵게 있다. 밀잠자리 암컷과 생긴 게 유사하나 날개 끝의 모양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완전히 성숙한 수컷은 배가 적갈색을 띠며, 암컷은 주황색으로 수컷에 비해 배마디의 검은색 무늬가 선명하고 배 밑부분에 회색빛이 돈다. 암수 모두 날개 끝에 갈색의 깃동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날개의 네 귀퉁이가 착색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에 따라 '태극잠자리'로 불리기도 한다. 특유의 앉는 자세로 멀리서도 구별할 수 있다.
성충은 6월부터 11월에 걸쳐 나타나며 완전히 성숙한 성충은 저산지나 구릉지로 이동해 암수가 연결된 상태로 저수지나 농수로 위를 날며 공중에서 알을 낳는데 이러한 산란을 연결 타공산란이라고 한다.
보통 연못의 얕은 곳이나 식물이 적당하게 우거져 있는 곳에 산란을 하며, 이 알들은 월동기를 보낸 후 봄에 산란장소에 물이 고이면 곧 바로 부화한 후 빠르게 성장하여 우화한다. 아주 흔한데다 눈치가 없어서[1] 다른 잠자리에 비해 잡기가 굉장히 쉽다.
깃동잠자리와 비슷한 과의 잠자리로 들깃동잠자리란 종도 있는데, 날개 끝 모양은 깃동잠자리와 같지만 깃동잠자리 수컷은 배가 적갈색이지만 들깃동잠자리는 성숙하면 배가 고추좀잠자리처럼 빨갛게 변해서 바로 구별할 수 있다.
[1] 그냥 경계심이 약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손으로 수확할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