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네오지오의 격투 게임 왕중왕의 등장 캐릭터로, 한배달과는 라이벌 관계. 한국인인데 금발에 멕시코 대표. 모 가라데 달인들이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일 듯. 굳이 따지자면 주인공의 라이벌에 주인공과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고 금발이라는 설정 면에서는 켄이 연상되고, 금발이지만 동양인이라는 설정이나 외모, 미국에서 뜬금없이 멕시코로 갔다(...)라는 면에서는 료가 연상되는 캐릭터.[1]2. 설정
불행한 어린시절때문에 미국에서 뒷골목을 전전하다 한배달과 마찬가지로 양아버지의 도움으로 태권도 정신을 전수받는다. 미국에서 승승장구하다가 멕시코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청소년 선도를 위한 태권도 도장 확장, 보급을 위해 노력한다. 그도 마찬가지로 '왕중왕'의 도전장을 받고 대장정에 오른다. |
신장 : 180cm / 혈액형 : O형 / 머리는 금발로 염색
태극선사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은 태극선사의 친아들이자 한배달의 쌍둥이 형제라는 놀라운 뒷설정이 있다.
3. 기술
그의 필승기도 한배달처럼 어디선가 본것 같은 기술들뿐이다.- 미조구치 마코토의 공중연속차기 처럼 날아 차는 것을 연발하는 초필승기 (명칭 불명)
특히 「취조각」은 모션이 매우 웃기는 기술로 이름나있다. 의도는 월드 히어로즈의 한조의 필살기 '인법 광륜와참'(후마 코타로 버전은 '인법 풍륜화참')의 모션을 모방하려고 한 거 같은데 스프라이트의 퀄리티가 낮아서 결과적으로는 개그 기술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김훈의 다른 필승기가 대부분 한배달과 비슷한 구성으로 된 반면 취조각만은 한배달이 갖고 있지 못한 돌진계 필승기다.
전반적으로 기본기/필승기 모두 한배달과 유사한 기술을 지니고 있으나 조금 더 킥 기술 위주다. 특히 잠열권류의 연타형 타격잡기를 한배달은 펀치, 김훈은 킥으로 시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여담으로 한배달의 필승기는 전부 범 호(虎)자가 들어가는데 비해 김훈의 필승기에는 수리 취(鷲)자가 들어간다. 보통 라이벌간의 구도는 호랑이 vs 용의 구도가 대부분인데 호랑이 vs 독수리의 구도는 꽤 독특하게 보이기도.
이런 부류의 캐릭터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한배달의 스프라이트 일부를 돌려썼기 때문인지 한배달 처럼, 넘어진 모습이 류와 똑같다.
4. 기타
전파 신문사의 「ALL ABOUT 더·킹·오브·파이터즈'94」에서는, 「KOF 95 대예상」의 코너에서 「김팀'95」로서 김훈, 한배달, 태극선사의 팀이 노미네이트 되어 있었는데 물론 실현은 되지 않았다.KOF 99에 김훈을 모델로 한 캐릭터 전훈이 등장했다. 한배달이 모티브인 강배달은 한번도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못한데 비하면 전훈은 여러차례 플레이어블로 출전했으니 대접이 괜찮은 편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