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4:05:42

김준홍/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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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21 김준홍 선수.jpg
김준홍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김이섭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경력을 따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지만 이내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 아버지를 따라 인천에서 쭉 자랐다. 초등학생 시절에 아버지가 소속된 인천 U-12 구단에 입단해 약 1년간 축구를 했지만 다시 일반 학생으로 돌아가 중학교 1학년까지 보냈다.

그러다 아버지 김이섭이 인천 유나이티드 코치직을 관두고 전주로 내려오게되면서 당시 골키퍼 자원이 부족한 전북 현대 모터스의 U-15 구단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중학교 축구부로 전학 갔다. 금산중에서 금석배, U-15 챔피언십, 중등 주말 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골키퍼상을 휩쓸며 연령대 최고 수문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상대로 전북의 U-18 구단인 전주영생고등학교 축구부로 진학했고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뽑혀가기도 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진학해서는 주장을 맡았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FB_IMG_1684258791391.jpg
전북 입단 인터뷰 영상

2021년 여름에 준프로 계약으로 K리그1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다. 영생고 2년 선배인 김정훈김천 상무 FC 입대 공백을 메꾸기 위함으로 보인다.#

2.2.1. 2021 시즌

8월 28일 K리그1 28라운드 수원 FC 전에서 86분 부상당한 최영준의 교체를 위해 U-22 카드를 가동하면서 송범근과 교체되어 내며 첫 선방을 기록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출전으로 안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팀의 실점위기를 몇 차례 막아내며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만 18세 2개월 25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1983시즌 대우 소속의 김풍주를 넘어 K리그 역대 최연소 골키퍼 출장자가 됐다.[1] 또한 강성진, 이영준에 이어 2021시즌 K리그1 3호 준프로 선수 출전 선수가 됐다.

10월 18일 발표된 공식 자료를 통해, 2022 시즌에는 준프로가 아닌 정식 프로로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계속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1 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2경기 출전. 다만 2경기 모두 4분 가량의 짧은 출전이다.

2.2.2.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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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벤치 멤버에 들었다가 U-22 메리트를 위해 후반에 이범수와 교체되어 들어갔으나, 정규시간 막판에 박동진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본인의 프로 데뷔 후 첫 번째 실점.

1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도 교체명단에 포함되었고 후반 42분 바로우의 동점골이 터진이후 교체카드 5장을 사용하기 위해서 골키퍼 송범근과 교체되어 경기에 출전했다. 1대1로 비겼다.

시즌이 끝나고 12월 1일부로 김천 상무 FC에 최종적으로 합격하여 2023년부터 군 복무를 수행한다.

2.2.3. 김천 상무 FC (군 복무)

파일:17. 김준홍.png

2023년 1월 16일부로 입대했다. 김천이 K리그2로 강등당했기 때문에 K리그2에서 실질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등번호는 41번을 배정 받았다. 2023시즌 초반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2023 FIFA U-20 월드컵 참가로 인해 출전 경기 명단에도 거의 들지 못하며 전반기는 전력 외 선수로 취급받았다.

2023년 7월 19일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K리그2 데뷔전이자,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및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고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2023년 7월 23일, 이어진 경남 FC 원정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기여, 프로 데뷔 후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강현무의 부상 공백을 틈타 8월까지 골키퍼로 나서며 6경기 동안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후 강현무가 잠깐 복귀했으나 10월에 시즌 아웃됐고, 10월부터 U-17 대표팀 시절 라이벌이었던 신송훈과 번갈아 출전하며 김천의 극적인 K리그2 역전 우승에 기여했다.

2024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7번으로 옮겼다.

K리그1 3라운드 친정팀 전북과의 경기에서 K리그1 선발 데뷔전이자 K리그1 첫 클린시트를 기록, 팀 승리에 기여하며 여름부터 복귀해 경쟁자가 될 영생고 2년 선배 김정훈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경쟁자인 강현무보다 오히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7R 제주 원정에선 롱킥으로 김현욱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13R 제주와의 홈경기에서도 시즌 5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1:0 승리에 기여했고 황인재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14R 원소속팀 전북 원정에서 시즌 6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클린시트 단독 1위에 올랐다. 선수 개인의 폼도 상당히 좋은 상황.

6월부터 대부분의 동기들이 말년 휴가를 나갔지만 김준홍은 말년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잔류해 전역까지 팀의 선두권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19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고, K리그1에서 첫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6월 29일 대구와의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에 기여, 시즌 9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전반기 클린시트 단독 1위를 기록하며 김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선수는 전역 전까지 김천에서 경기에 뛰고자 했으나 원소속팀 전북에서 팀 훈련을 위해 7월부터는 합류하라고 해 이 경기가 김천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 것.

7월 14일 친정팀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7기 전역식을 치루고, 7월 15일 전역한다.

김천에서 K리그1 17경기 12실점 9클린시트, K리그2 8경기 6실점 5클린시트, 코리아컵 1경기 1실점 등 총 26경기 19실점 14클린시트를 기록하며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유망주 골키퍼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A대표팀에도 차출되는 등, 여러모로 성공적인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2.2.4. 2024 시즌

파일:전북현대 김준홍 선수 모습.jpg

2024년 7월 15일 전역하고 원소속팀 전북 현대 모터스로 복귀했다. 상무 말년에 달던 17번을 거꾸로 한 등번호 71번을 달았다. 골키퍼임에도 내년 시즌까지 U-22룰의 혜택을 받는 선수인 만큼 전북 입장에선 최고의 영입이 아닐 수 없다.[2]

24라운드 현대가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전북 소속으로 선발 및 풀타임 데뷔전을 치뤘다. 그리고 2번의 세이브와 훌륭한 킥으로 팀의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며 2:0 승리와 함께 무려 2달 만에 전북의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개인적으로도 전북 소속으로 첫 클린시트 경기이자 올 시즌 10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의 파상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팀의 1: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전북 복귀 후 첫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30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도 무실점으로 6:0 대승에 기여하며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클린시트 2위인 조현우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또한 시즌 3번째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되며 해당 부문에서 이창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3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마사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추가시간 실점하며 팀의 2:0패배를 막진 못했다.

36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클린시트로 막아내며 조현우를 제치고 다시 올 시즌 리그 최다 클린시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후 조현우가 클린시트를 추가하지 못하며 풀타임 첫 시즌에 리그 클린시트왕에 올랐다.

2024시즌 K리그1 연말 대상 시상식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비록 MVP 유력 후보인 조현우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첫 풀타임 시즌에 바로 리그 베스트급 골키퍼로 선정됐으며, 전북 팀내 유일한 후보자라는 점 등 앞으로가 주목되는 김준홍이다.

이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여러 K리그 팀,J리그,중동 팀,유럽 팀에서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1] 다만 최연소 골키퍼 선발 출전 및 풀타임, 클린시트 기록은 김풍주가 갖고 있다.[2] 김준홍의 합류로 인해 K리그1에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선수를 3명이나 갖게 된 전북은 골키퍼 교통정리가 필요했고, 결국 유일하게 유스 출신이 아닌 정민기를 수원FC로 임대보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