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17 00:52:43

김신혁

김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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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시원
모스트 피쳐에디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모스트 편집팀의 피처 에디터.
시답잖은 농담을 즐기고 매사에 장난스러워 나사가 하나 빠진 듯 헐렁해 보이는 인물. 넉살 좋고 능청스럽다. 웬만한 일엔 긴장하지 않는 여유로운 성격으로 남 눈치 안 보고 할 말 다 하는 타입. 다들 눈치 보는 상사 성준에게도 웃는 얼굴로 해야 될 말, 하고 싶은 말, 심지어 하면 안 되는 말까지 다 한다. 한마디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스타일. 툭툭 농담이나 던지는 별 생각 없는 놈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속도 깊고 영 생각 없는 녀석 같진 않다.

성격도 패션도 자유분방해 추리닝에 슬리퍼 찍찍 끌며 당당하게 출근할 때가 많다. 그럴 땐 영락없는 동네백수처럼 보이지만 슈트를 쫙 빼입는 날이면 제법 한 인물 나온다.

허허실실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특유의 말투도 그렇고, 개인적인 질문엔 장난스레 스리슬쩍 빠져나가는 것도 그렇고. 모두와 고루 잘 지내는 무난한 성격 같지만, 정작 제 속은 잘 안 드러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알쏭달쏭 미스터리한 인물.

겉으로 보기엔 자기 능력의 70퍼센트 정도만 쓰며 설렁설렁 일하는 듯 보이나, 타고난 센스로 결과물은 거의 훌륭하다. 포지션은 피처에디터지만 영화, 사진, 패션, 글, 그림 등 다방면에 재주가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재치 있는 기사 덕에 고정 팬도 꽤 있어 동종업계에서 꽤 탐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혁은 누구에게 잘 보이려거나 빨리 승진하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 더 재밌는 게 생기면 미련 없이 떠날 생각이 다분한 자유로운 영혼이다.

1. 소개2. 작중행적3. 여담

1. 소개

그녀는 예뻤다똘기담당 서브 남자 주인공.
SUPER JUNIOR 멤버 시원이 연기한다.

2. 작중행적

면접을 보러 가던 혜진과 진성매거진 건물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첫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혜진을 흰양말과 검은구두의 조합 때문에 마이클 잭슨으로 기억하게 된다.
이후 관리팀에서 물품지원 해주러 왔다가 오해로 붙잡힌 혜진을 보며 어디서 만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클럽에서 만났냐고 되묻는다. 마침 편집팀에서 세 달 후에 있을 20주년 기념 호 때문에 교정교열과 번역을 해줄 알바를 구하기로 하는데 그냥 이미 한 번 오해 때문에 일손을 맞춰 본 혜진을 관리지원팀에서 빌리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훗날 본인이 모스트 편집팀에 오게 된 것이 신혁인 것을 안 혜진에게 원망을 듣는다.

기본적으로 능글맞고 장난기 있는 성격이라 지성준을 피해 다니는 김혜진을 놀려먹기 바쁘지만 그러면서 은근슬쩍 혜진이 모스트 편집팀에 적응하는 것을 돕는다. 한번은 그 정도가 지나쳐 혜진이 자기가 우습게 보이냐며, 왜 매번 장난을 치냐고 화를 내자 혜진이 13살 때 죽은 여동생이랑 닮아서 그렇다고 대답해버려 혜진이 죄책감을 느낀다. 미안한 마음에 혜진은 자기가 대신 죽은 여동생 노릇을 해주겠다고 해주며 둘은 더 가까워진다.근데 그 여동생이 개인 건 함정.

민하리가 있는 호텔 스위트룸에 장기투숙인으로 머물고 있다. 하리에게 노숙자로 오해받지만 곧바로 오해를 풀고 친해지게 된다. 성준을 떼어내기 위해 하리로부터 약혼자 노릇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약혼자 행세를 하게 되지만 어쩌다보니 유야무야된다.

술을 못하는 성준이 회식 도중 복도에서 쓰러지자 혜진과 함께 성준을 성준의 호텔 방으로 나르다가 성준의 카드키를 얻게 된다. 다음날 돌려주려다가 그냥 성준 방을 제집마냥 드나든다.
트라우마로 쓰러진 성준이 걱정된 혜진이 죽을 성준에게 전달해달라고 하자 앞으로 자신의 세 가지 부탁을 무조건 들어줄 것을 맹세하라고 억지를 부린다. 그리고 결국 혜진에게 맹세를 받아낸다.
혜진이 편집실을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다가 혜진이 찾는 게 퍼즐조각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성준을 안는 척 재치있게 퍼즐 조각을 되찾아주며 그 과정에서 혜진과 성준이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계속 혜진과 엮이다가 혜진의 좋은 인성을 보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결국 좋아하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다가 7회에서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걸 깨닫자마자 고백한다.개뻥으로 착각한 혜진에게 까였지만... 그런데 그순간 멀리서 하리가 성준에게 입을 맞추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한다. 괜히 경쟁업체의 러브콜을 받는 게 아니라는 듯 그 한 장면만으로 그동안의 혜진과 하리의 말들을 조합해서 모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버리는 엄청난 두뇌회전을 보여준다.[1] 그리고 혜진이 상처 받지 않도록 갖은 노력을 하면서 성준과 하리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사건의 진상을 알아버린 신혁은 결국 당사자도 아닌 주제에 성준, 하리, 혜진 간의 비밀이 어떻게 꼬여 가는지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이후 혜진에게는 장난인 척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가까이 지내는 한편, 혜진의 하소연을 들어주며 하리에게 하루 빨리 적절한 선에서 끝내라는 충고를 해준다.

혜진이 남의 실수를 뒤집어써서 성준의 독설을 듣고 쫓겨나자 혜진을 위로해준다. 자신의 의견이 20주년 특집 호의 컨셉으로 뽑히자 성준에게 혜진의 아이디어가 담긴 수첩을 보여주며 혜진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힌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쓸 거면 혜진을 다시 불러 사과하라고 제대로 충고해준다. 성준이 거부하자 왜 혜진 일에만 이성을 잃는 거냐 묻고 자신은 혜진을 좋아한다고 밝힌 채 나가버린다.
혜진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회사에 돌아오게 되자 옛날의 모습은 어디갔냐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혜진이 성준에게 사원증 케이스를 선물받자 질투하며 혜진에게 90% 세일 명품백을 선물한다.

김혜진에게 사고가 난 줄 알고 파주로 가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오른손에 부상을 당한다. 그러나 그 고생을 하면서도 지성준이 자기보다 한발 앞서 혜진을 발견해내자 깔끔히 포기한 채 씁쓸히 돌아간다. 우연히 신혁의 부상을 알게 된 혜진이 부상의 경위를 집요하게 물으며 걱정하자 괜히 설레게 하지 말라며 화제를 돌려버린다. 그러나 결국 자신 때문에 부상 당했다는 것을 안 혜진이 자기 때문에 파주로 오다가 다친 거 맞냐고 묻자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작중 드물게 진지한 모습으로 혜진과 친구 따윈 할 생각 없다며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순간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성준이 혜진과 만나자고 하자 혜진은 정말 미안하다며 그를 떠난다.

혜진에게 차인 충격 때문인지 회사 내에는 신혁이 경쟁사로 옮길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그러나 모스트 코리아가 1위 탈환을 하지 못하면 폐간될 거라는 얘기를 하며 남아 달라는 성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20주년 특집 호가 제본을 시작하기 하루 전날 뜬금없이 너무 심심하다며 혜진을 불러내 하루 종일 같이 논다. 그리고 자신이 성준 대신 동창이었어야 했다는 둥 기왕 이렇게 된 거 뽀뽀라도 해볼 걸 그랬다는 둥 장난스레 혜진에 대한 미련을 보이다가 친구 안 하겠다는 말 취소하고 인간으로서 그냥 김혜진이라는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우린 정말 좋은 친구가 맞다고 한다. 그리고 마치 다신 안 볼 것처럼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다음날 신혁이 텐이었다는 게 밝혀진다.드디어 수염도 깎았다. 그는 잘생겼다.

20주년 기념 호의 제본을 늦추고 성준을 불러내 원래 혜진에게 주려고 했던 인터뷰 녹음 파일을 넘긴다. [2] 그리고 자신의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하지만 그의 희생을 두고 볼 수 없던 성준은 기사를 싣지 않을 것을 결정한다. 그러나 성준의 결정을 예상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자신의 메인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여 독단적으로 20주년 특집 호에 실어버린다. 모든 정체가 들통나 버리자 사무실에서 자신의 노트북을 열면 자신의 마지막 인사 영상이 나오게 해두고는 조용히 잠적한다. 그러나 마지막 인사 영상에 유일하게 혜진을 빼먹어 다들 의아해 하는데, 혜진만큼은 직접 만나서 다시금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단무지 먹을 때만은 자신을 떠올려 달라고 부탁하며 떠난다.

정체가 공개된 후로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니고 자신이 텐이라는 것을 알아보면 발뺌한다.
그리고 TEN'이라는 이름의 신간을 내고 작품 끝부분에 "나의 베스트프렌드 잭슨에게"라는 말을 남겨놓는다.
한국에 돌아와서 출근길에 있던 횡단보도를 건너며 혜진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3. 여담

본작 최고의 똘기 캐릭터였던 만큼 각종 약빤 짓을 했는데, 그 중 황정음이 연기한 김혜진이 던져준 단무지를 받아먹는 장면은 본작이 만들어낸 한국 드라마 역사상 길이 남을 약빤 장면 중 하나다.
파일:단무지 먹방 레전드.gif
이후 김신혁을 연기했던 최시원의 인스타그램에 혀에 단무지가 얹어져있는 김신혁의 얼굴로 온통 꽉 채운 사진이 올라왔다.현실 김신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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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혜진이 말했던 혜진인 척 하는 절친이 하리이고, 하리가 신혁에게 약혼자 노릇을 부탁하면서까지 마음을 접으려 했던 상대는 성준이었다는 것.[2] 녹음파일에 따르면 12살에 외국 부모님께 입양되었다. 글은 고등학교 때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며 우연찮게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인기를 얻었지만 자기 입맛대로 작품을 좌지우지하려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 들어 작가로서 모든 정체를 숨긴 채 텐이라는 필명을 짓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