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8:04:02

김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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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소
출생 미상
직업 前 수능 국어영역 강사
수능국어 학습 컨텐츠 기획 및 개발자
학력 서울대학교
경력 강남대성학원, 스카이에듀
소속 ㈜이감(고문)
1. 개요2. 수업3. 비판

1. 개요

대한민국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강사이자, 현재는 수능 국어 영역 콘텐츠 제작 업체인 ㈜이감의 대표이사이다.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1]

과거에는 강의를 했으나 현재는 강의를 은퇴하였다.[2] 이감 국어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이감 모의고사와 국어 학습지 간쓸개를 콘텐츠 제휴를 맺은 다른 학원 및 유명 강사들과 계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의 일부는 대성마이맥을 비롯한 인강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지만 오프라인보다는 콘텐츠의 양이 적다.

현재 4대 국어 사설 모의고사 중 이감 모의고사를 발행하는 주역이다.[3]

2017년의 수능 강의[4]를 끝으로 이감의 지분 절반을 디지털대성에 매각한 이후 강의는 은퇴하고[5] 본인의 국어 연구실인 이감 국어 연구소를 통해 학습지와 모의고사를 제작하여 다른 강사들에게 납품만 한다.

2. 수업

높은 퀄리티와 EBS 연계 적중률의 모의고사와 각종 자료들의 인기로 대치동 학원가의 많은 수강생들을 보유해오고 있다. 한 반 당 약 200명 내외의 학생이 들어간다. 하지만 정작 강의력에 대해서는 타 강사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강의보단 좋은 학습 자료가 필요한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가 있다. 자료만 받고 수업을 안듣거나 대리출석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카드를 발급하여 카드의 바코드로 출석을 체크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다 근데 안 들을 사람은 안 듣는다. 뒷자리에서 정답만 체크하고 딴 공부한다(...) 온라인 월간 김봉소의 월간 학습지 처럼 '간 쓸개 다 내놨다' 라는 오프라인 주간 학습지가 있는데, 양도 오프라인 학습지가 더 많고, 최신 자료가 더 많이 사용된다.

오프라인으로 시행되는 파이널 모의고사가(소위 말하는 봉소 오프) 특히 2016년 통합국어 시행으로 신유형 등을 빠르게 반영하고 난이도도 꽤 있어서 오르비나 포만한 등에서 상위권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총 11회분이다. 월간 김봉소에 있는 모의고사와는 겹치는 문제가 없다. 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회당 25000원~30000원이다.[6] 2017년 기준 난이도가 상당해서 1등급 컷도 대략 80점대 초반~중반에서 형성된다. 수험생들의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 체감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일부러 어렵고 복잡하게 낸다고. 실제로 비문학 지문같은 경우는 소재도 심히 아스트랄하면서 정보량도 엄청나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만들어내는 강사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어려우면서도 더럽지 않은 문제, 평가원보다 더 평가원같은 문제를 만들어낸다는 평을 들을 정도의 자료 퀄리티가 김봉소 강사의 인기 비결이었다. 덕분에 실제로 평가원 문제는 뭐가 나와도 김봉소 이감 모의고사보다는 쉽게 느껴진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전국 보정 등급컷을 환산한다고 한다.

2018학년도는 시즌 2 (6평대비) 5회분, 시즌 4 (수능대비) 12회분이 진행하였다. 계약을 맺은 다른 강사들 현장강의에서도 사용하며, 대치동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푸는 국어 모의고사이다. 실제로 이감연구소의 재무재표를 보면 매출이 급등했다. 전국 보정 1등급 컷은 80점대 중후반에 형성되는 중.

2019학년도는 시즌 1 (겨울, 주간지 7회분, EBS 반영x) 시즌 2 (3월 학평 대비, 모의고사 및 주간지 각 2회분) 시즌 3 (수특 변형, 주간지 5회분) 시즌 4 (6월 모의평가 대비, 모의 및 주간지 각 5회분) 시즌 5 (9월 모의평가 대비, 모의 및 주간지 각 7회분) 시즌 6 (수능 대비, 모의 및 주간지 10회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니까 1년간 오프라인 전용으로 모의고사 24개에 주간지 36개를 발행한다. 그런데 2018년(19수능 대비) 신설된 강대 모의고사의 3회분부터는 이감국어연구소에서 대성계열학원에 독점공급한다고 하니까 실제론 이보다 더 만든다. 아무래도 미친게 틀림없다. 문제 뽑는 공장이다.

3. 비판

18년도에 발행된 19수능 대비 월간 김봉소의 경우 17년도에 발행된 18수능 대비 이감 모의고사에 사용되었던 인상주의 지문과 문항이 그대로 복붙되었다. 이에 대해 스카이에듀 측에서는 아래 답변을 통해 문제 재활용을 인정하고 있다.
김봉소의 모두 이감연구소의 제작 컨텐츠로 동일한 퀄리티입니다. 현강과 문항구성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문학과 비문학 지문이나 문항에 대해서는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을 경우, 중요도에 따라 중복 출제될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2018년 3월호의 경우 3월이 끝나가도록 발송이 되지 않고있다. 전달의 마지막 주에 발송하는 것을 명시해놓고 지각이 한달이 넘은 상태. 결국 3월 내에 발송하지 못해 다시 4월초로 연기된 상태. 언제 발송될지는 아직도 미정이다. 알고보니 스카이에듀와 계약 해지를 해서 오지 않은 것이었다... 봉소야 정신차려스듀 ㅅ...

2015년 스카이에듀에서 월간 김봉소를 처음 출시할 때, 대치동 자료를 그대로 제공한다고 했는 데, 실제로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 홍보는 2016년이 되어서도 이어졌고, 원래 2월에 제공해주기로 했던 수능특강 분석 자료집이 5월호까지도 아무 공지사항 없이 제공되지 않다가 많은 수강생들이 항의하면서, 스카이에듀 본부장이 직접 나서서 적극적인 환불을 해주기도 하였다.
스카이에듀 본부장이 직접 나서서 사건 해결을 한 이후로 월간지가 아닌, 독해력 강화 단행본 자료들(막강현대시/수능특강/수능완성 분석 자료집)은 현장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월간 김봉소의 문제의 양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한 달 간 풀기에는 지나치게 적은 양이 그 이유이다. 딱 9평끝나고 1주뒤부터 신나게 풀 수 있는 양이다 실제로 현강의 주간 김봉소 자료와 비교하면 양과 난이도의 차이가 좀 있는듯 간쓸개 회차별 가격은 5천원 모의고사의 경우 4만원 정도이며, 굳이 학원이 아니어도 학교에서도 단체구매가 가능하다. 이감국어연구소 홈페이지에 개제된 공식 가격에 따르면 1년치 모의고사와 부교재 값에 해설강의 까지해서 1년치가 대략 75만원 정도로 보면 된다. 게다가 주간지의 경우 해설지가 없고 정답만 있으며 교육청 비중이 높아 그다지 질이 좋지도 않다.

현강과 온라인의 문제 제공량 차이를 비교하자면
월간 김봉소 한달치=현강버전 주간 김봉소 일주일치의 양의 1/2정도(특별호 기준)라 생각하면 된다.
수능 막판에 9평이후 1주마다 제공되는 이감 모의고사가 가장 중요한 컨텐츠인데 현강같은 경우에는 11주간 계속 1회분씩 받아 가장 높은 퀄리티의 집결체를 11회나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의 경우 월간지 8월, 9월, 10월, ibt 등 대략 5회분정도의 파이널 모의고사만 받을 수 있다.

[1] 네이버 옛날 신문에서 김봉소라는 흔치 않은 이름의 기록을 살펴보면 인류학과 출신(무려 수배자 명단으로, 게다가 시국사범)이긴 한데, 서울대 국문과 중퇴라는 이야기도 있다.[2] 강사 시절의 서술은 다음과 같다.

대치동 예섬학원, 현덕학원, 세정학원, 클탑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시즌3까지는 예섬학원에서 주로 강의하며, 세정학원과 현덕학원은 1타임만 진행한다. 수강생이 몰리는 시즌4 파이널때는 클탑학원, 세정학원에 반을 추가 개설한다. 따로 인강은 찍지 않고 대성마이맥에서 본인이 만든 모의고사를 발매한다. 또한 이감 국어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김봉소 현장용 모의고사와 간쓸개라는 현장용 과제장을 다른 강사들, 대표적으로 강민철, 김상훈, 전형태, 김승리와 계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다. 별도로 판매는 하지 않고, 계약을 맺은 강사나 김봉소의 현장강의를 수강하면 받을 수 있다.
[3] 다른 세 개는 상상 모의고사바탕 모의고사, 그리고 한수 모의고사이다.[4] 즉,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의[5] 이 해 수능 전 마지막 강의에서, 대치동의 현강 수강생들 앞에서 올해가 자신의 마지막 현강이며 여러분들이 자신의 마지막 현강 수강생들이라고 이야기하며 감동을 자아냈다가, 예상치 못한 일로 강의를 한 주 더 하게 되었다.(...)[6] 김봉소 수업의 경우에는 10000원이었으며 학원 판매가의 경우 이감 연구소에서는 15000원을 받고 그 이상의 금액은 해당 학원이 이익을 남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