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6:30:02

김병지/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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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아들의 또래 폭행 허위사실 유포
2.1. 시작2.2. 상대 학부모측의 거짓주장과 언론의 마녀사냥2.3. 진실
3. 장현수 징계 발언 논란4. 포병지 사건5. 골 때리는 그녀들 조작 방송 2차 조작 중계 논란6. 지속적인 흔들기 논란7. 강원FC 대표이사로서 부당행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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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병지의 사건사고 및 논란을 다루는 문서.

2. 아들의 또래 폭행 허위사실 유포

먼저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김병지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상대 측 부모의 허위 사실 유포와 사실 확인도 안 하고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제대로 검증도 안 하고 진실인 양 고대로 퍼서 기사를 쓴 기레기의 문제였다.

이에 대해 김병지의 대처가 잘못되어 일이 커졌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래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누가 보더라도 교내 다툼 발생 시 학부모들이 하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대처 방법이었다. 오히려 김병지 측이 유명인인 것을 악용해 사건을 과대 포장하고 돈을 뜯어내려는 상대측 부모의 대처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2.1. 시작

2015년 11월 6일, 아들이 학교에서 다른 학생과 싸움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기사[1]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그 내용도 전혀 다르지만 다른 아이들에 대한 폭행이 54건이나 있었다는 피해자 측의 진술과 피해자 측에서 공개한 아이의 사진을 봐도 자식 얼굴을 저렇게 만들어 놨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기사를 접한 사람들은 일단 아이의 얼굴을 저렇게 만들어 놓은 데다, 다른 아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상습적인 폭력이 있었음이 의심되는 점에서 크게 비판을 했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가해 학생이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2. 상대 학부모측의 거짓주장과 언론의 마녀사냥

이번에 폭로한 학부모 말고 다른 학부모들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실로폰으로 맞은 아이, 얼굴에 침을 맞은 아이 등 또 다른 피해 학생들의 진술이 계속 나왔다. 일부 학부모 증언으로는 학교에서 전학 다음으로 징계 수위가 강한 타반 이동을 명하자 가해자와 엄마, 외삼촌이 교장실에서 난동을 부렸으며 다른 반 담임선생님들은 아이(가해자)를 받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심지어 가해자의 담임선생님은 급성스트레스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상대 학부모는 사태가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김병지 측이 유명인이라 깎아내리려 한다, 장난인데 왜 그러냐, 공개된 사진 속 상처는 넘어지면서 실수로 긁은 것이다. 등의 변명을 한다고 주장했다. 종편과 YTN에서도 지속적으로 다루며 사태가 갈수록 커지고 있었다.[2]

2.3. 진실

상대방 어머니의 폭로글[3] 네이트 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장학습을 간 볼풀장에서 김병지의 아들(A)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아이(B) 측의 다툼이 시작이다. B측은 김병지의 아들이 공을 먼저 던졌고 다툼이 일어나 김병지의 아들이 피해자 측 아이를 깔고 앉으며 얼굴 등에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얘기들은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가해자의 횡포, 어디까지 참아야 합니까?"라는 제목으로 B측이 폭로하며 쟁점화됐고 이 사건은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크게 번졌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김병지가 해명 인터뷰를 하였다. 링크 링크 링크

인터뷰에서 공개된 목격자 아이의 녹취 파일에 사건의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다. 먼저 김병지의 아들이 장난으로 던진 공이 튀어서 상대방 측 아이에게 맞았고, 이에 상대방 측 아이가 김병지의 아들에게 공을 여섯 번 던졌다고 한다. 그러자 김병지의 아들이 상대방 아이의 얼굴을 할퀴었고, 여기에 상대방 아이가 김병지의 아들을 깔고 앉아 폭행한 것이 사건의 과정이라고 한다.

김병지 측에 따르면 진정 어린 사과가 없다는 상대의 주장과 달리 김병지 측은 집 앞까지 찾아가 사과를 하려 했다고 하며,[4] 사과의 문자를 상대 어머니와 함께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도 공개됐다.

과거부터 행실이 나빴으며, 여러 학부모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1학년 생활 기록부에 따르면 '심성이 착하고, 교우관계가 좋다'는 내용이 있다며 반박했다.[5] 이 내용대로라면 위의 54건의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과 정반대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학교측의 ADHD 보도에 관해서는 서울 유명 병원에 정신 감정을 받아봤지만 아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로 밝혀졌다고 한다.

한편 김병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상대측 어머니는 커뮤니티 글을 통해 아들 일로 인해 혈압이 오르고 병원을 다녀오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고 하지만 같은 시기에 다른 온라인 카페를 통해 동남아 여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에 관해 묻는 등 이중성 있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한다.

아이 어머니가 올린 얼굴의 상처는 사실이지만 기자가 찍었다는 다른 사진의 경우, 기자가 방문한 사실이 존재하지 않았고 김병지가 직접 민원, 고소, 고발을 했다는 커뮤니티의 글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병지는 "고발을 했다면 증거서류가 시청에 남아있을 것이다. 그 서류를 제출하고 얘기하고 싶다"며 전혀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김병지에 따르면 사건 이후 아들은 다니던 학원에서도 더 이상 나오지 말아달라는 통보를 받고, 학교 역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김병지는 일방적인 판단을 내린 학교 측 관계자를 고소하고, 학교에 대한 불신으로 이제 홈스쿨링으로 자녀 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병지는 “아들이 상대방 얼굴을 할퀸 건 맞지만 본인도 주먹으로 가슴을 맞는 등 서로 싸웠는데도 일방적인 폭행인 것처럼 인터넷에 허위로 글을 수차례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으로 피해자 어머니에게 3,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김병지는 아들의 담임 교사 최모씨에 대해서도 1,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그 이유는 “아들의 가슴에 멍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면서 학생들 앞에서 윗옷 단추를 풀게 해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줬다” 라고 말했다.

오모 교장에 대해서도 ‘김군의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장애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1,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김병지 측 변호를 맡은 전상희 변호사는 "상대측 어머니의 글과 주장은 허위이거나 심히 과장된 것이 많다.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소송, 민사 소송 역시 진행 중이다. 악성댓글에 대해서도 강력히 처벌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2016년 6월 28일 제2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학교측은 1차 학폭위에서 김군의 일방적 폭행에 대한 조치를 결의한 것과 달리, 이날 2차에선 김군과 B군, 쌍방 모두의 잘못을 확인하고 B군의 가해 사실을 적시했다.#

2018년 6월 22일 불펜에 학교폭력무효 결과를 받았다는 을 올렸다.

3. 장현수 징계 발언 논란

2018년 11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꽁병지TV를 통해 체육요원 봉사실적 서류위조 사건을 일으켜 국가대표에서 영구제명이 된 장현수의 국가대표 영구제명 징계가 과하다는 발언을 해 제식구 감싸기[6]라며 비판을 받았다. 또 조작은 잘못했지만 그 이상의 시간은 (장현수가) 후배들과 함께 했을거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4. 포병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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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골 때리는 그녀들 조작 방송 2차 조작 중계 논란

SBS의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감독으로 출연 중인 김병지는 12월 22일 방송일자에 방송에 맞추어 개인 유튜브에서 유료 광고를 포함한 입중계 방송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방송분이 편집 조작이 들어갔다는 것.[7] 그런데 김병지의 라이브 방송은 이러한 편집 조작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8] 오히려 편집 조작된 방송분의 경기 전개가 실제 현장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입중계를 하며 2차 조작 중계를 스스로 인증해버렸다.

당연히 축구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부회장으로 역임해 있으면서 조작 방송에 대해 모른 척하고 자기 유튜브 스폰서나 받아먹으려고 시치미 떼냐"며 격노하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최근 볼보이 옹호 발언으로 이미지를 급격히 깎아먹은 이영표의 사례처럼 2002년레전드라는 타이틀을 사골로 우려먹으면서 이들이 스스로 까임방지권을 날려 먹는 행태에 한숨을 쉬는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12월 26일 김병지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해명을 했다. "감독님들도 열심히 했고, 출연하는 선수들도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로 PD님이나 스태프들이 재밌게 구성을 한 것뿐이지, 경기 중 '골 먹어줘' 식의 조작은 없었다.[9] 저희는 단순히 편집이라고만 생각했지, 조작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말에 시청자들의 반박이 쏟아지자 김병지는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골때리는 그녀들'을 예능이 담긴 스포츠로 봤다. 저희는 지금까지 있었던 과정들과 내용들을 알지 않았겠냐, 그럼에도 얘기를 하지 않았다. 저희들은 그런 부분은 편집에 의해 재밌게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제작진의 조작을 알고 있었지만 예능의 조작을 위해 아무 말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불난 집에 기름 붓고 있다는 비판 기사가 나왔다.

김병지의 해명 바로 다음 날, SBS가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 허용범위를 넘는 것”이라며, 제작진을 교체하고 징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능에 허용되는 범위라는 김병지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6. 지속적인 흔들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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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재 김병지의 경우 나머지 둘보다 여론이 더욱 심각한데, 저 세명 중 벤투호 비난에 가장 앞장섰으면서 정작 클린스만호에 대해선 어물쩍 넘어가며 "지금 클린스만을 자르면 감독이 안 온다."라는 황당무계한 핑계를 대고 쉴드를 치는 인터뷰를 했기 때문. 이전부터 김병지의 은퇴 후 축협 주류 라인에 빌붙는듯한 행보로 인해 점점 여론이 험악해지던 차에 사실상 쐐기를 박은 인터뷰로, 이를 접한 축구팬들 상당수는 김병지는 더 이상 02 레전드가[10] 아니라 축협의 개라며 엄청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11]

무엇보다 김병지 본인이 최용수 강원FC 감독을 직접 경질시켰기 때문에 이는 완벽한 헛소리에 불과하다.

7. 강원FC 대표이사로서 부당행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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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에서는 폭행이라 표현하였으나 밑의 내용을 보면 알겠듯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다툼이다. 기레기가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일부러 표현을 짜맞춘 것일 뿐이다.[2] 사실 이런 양심없는 일부 언론의 마녀사냥은 한두 번이 아니다.채선당 임산부 사건, 푸드코트 화상 사고, 선릉역 짬뽕 사건 등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한쪽의 의견만을 초기에 보도해서 문제를 일으켰다.[3] 네이트 판의 게시글을 사실 확인도 없이 기사를 쓴 부분에서 이미 이상한 것을 눈치 챘어야 했다. 특히 네이트 판은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이 처음 퍼진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4] 집 안에 들어가려 했지만 상대측 부모가 거절했다고 한다.[5] 김병지의 아들은 사건 당시 2학년이었다.[6]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7] 방송분은 비등비등한 것처럼 경기가 진행됐으나, 실제로는 전반전에 압도적인 스코어가 벌어지고 후반전에서 맹추격을 하는 전개였다.[8] 심지어 김병지는 현장에서 직관까지 했던 인물이다.[9] 김병지가 논란의 요지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이 제기한 건 편집 단계에서의 조작이지, 김병지가 얘기하는 승부조작이 아니다.[10] 사실 한 경기도 뛰지 않았기에 02 레전드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11] 안정환은 아예 클린스만호를 언급하지 않았고, 이천수는 클린스만호도 공평하게 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