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7:16:13

김도욱/1415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도욱
1. 2014년2. 2015년

1. 2014년

개인리그에서는 GSL 출전 경력만 존재하는데, 프막끼가 발목을 잡는 탓에 코드 A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다.[1] 그러다가 2014년 2014 WCS Korea Season 1 예선을 통과하고 1월 17일 코드 A의 F조에 편성. 신노열에게 쉽게 밀리며 내려간 패자전에서는 남기웅을 2:1로 이기고 최종전으로 갔으나 한재운에게 0:2로 지며 코드 S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남기웅에게 1세트에서 유령메카닉 테란을 조합해 승리를 따냈고, 한재운과의 1세트도 기습적인 폭풍 샤워에 인구수 2~30 가량의 병력이 일거에 무력화되기 전까지는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어 나가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극심한 토막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여줬다. 더불어 이 대회 코드 A에서 16번 벌어진 테프전의 유일한 테란 승자며, 김동원, 이신형, 이영호 등 이름값 있는 테란들이 워낙 무기력하게 나가떨어지는 가운데 그나마 노준규와 함께 떨어졌어도 박수를 받은 편.

정지훈배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최종전까지 진출해 정경두, 조중혁과 함께 경쟁했으나, 재재재재경기 끝에 결국 가장 먼저 탈락했다. 뒤이어 조중혁도 떨어지면서 정경두가 진출했다. 1:2로 싸워도 진출하는 프로토스 사기

프로리그 2라운드의 결승전에서 조성주의 3킬을 세이브하기 위한 CLOSER의 역할을 하여 팀의 프로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코드 A의 예선을 다시 뚫고 참여한 그곳에는 자신과 관련이 있는 상대인 정경두서성민이 포함되어 있다. 결국 그 두 선수에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예선으로 돌아가게 된다.

2014년 7월 14일, 드디어 코드 A를 뚫고 코드 S에 입성하였다. 프막끼는 여전해서 정윤종에게 손도 못 쓰고 패배하였으나[2], 신동원, 김준혁이란 두 명의 저그를 잡고 진출. 그 과정에서 피하지도 않고 정면승부로 상대를 압살하는 공격성이 돋보였다.

그러나 kt 롤스터와의 포스트시즌에서 3차전까지 전부 출장하여 전태양에게 2번, 고인빈에게 패배하면서 3전 3패, 역적라인에 등극했다. 특히 고인빈과의 경기는 승부의 무게추가 자신으로 기운 상황에서 고인빈의 바퀴떼에 달려드는 패기를 보이다 상대의 바퀴떼에 역으로 밀려버리는 추태를 보여 주면서 팀의 1:4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병경기였다. GG 치기 직전 치료할 대상 없이 공중에 유유히 떠 있는 의료선 떼는 화룡점정.

그리고 2014년 8월 16일에 열린 PughCraft Invitational 준결승에서 팀리퀴드 소속에 있는 Bunny[3]라는 외국 프로게이머에게 3:0으로 완벽하게 발렸다, 판단미스도 심했고 컨트롤도 눈에 썩을 정도였고 정말 처참하게 발렸다 어떻게 코드 S 16강을 진출했지 렉 때문이라 카더라.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온라인 예선 챔피언끼리의 대결에서 최성훈, 최병현, 김준호 순으로 모두 제압하고 워싱턴 연말결산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14년 8월 7일 코드 S 32강에서 정경두를 2대0, 김명식을 2대1로 잡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정경두와의 경기에서 1세트는 정경두의 실수플레이가 연발하면서 무난히 이겼으나 2세트에서는 좀 더 일찍 끝낼 경기를 바이킹을 폭풍에 던지는 컨트롤로 내주면서 간신히 이겨냈다. 이어 승자전 1세트 님버스에서는 거사조 전략을 들고온 김명식에서 뼛속까지 털렸으나 2세트를 무난히 이기고 3세트에서 다시 거사조를 들고온 김명식을 초반부터 압박해 6,8가스를 못 가져가게 하면서 소모전을 강행, 30여분만에 거사조 전략의 카운터를 준비하여 승리했다. 모 사이트의 경우 1세트 끝난 뒤 전부 프사기라고 징징대는 테징징들이 양산됐지만 단 30분만에 전부 버로우했다 카더라.

2014년 8월 27일 코드 S 16강 A조에서 김기현을 2대0, 주성욱을 2대1로 잡고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경기력을 요약하자면 연본 포텐 폭발. 조지명식에서도 은근히 아무도 뽑아가지 않아서 마지막 지명권이 없는 4명안에 들어갔고, 16강러들에게 물어본 "이번 시즌 사고 칠 선수는?"이라는 질문에도 가장 많이 뽑힌 사람은 김도욱이었는데 심지어 자신도 그 질문에 "저요, 저 쓸래요." 이 날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기현과의 경기에서 1세트는 초반 찌르기와 은폐밴시에 휘둘리는 듯 했지만 곧바로 2의료선 견제 2번으로 전황을 뒤집고 이후 끊임없는 견제로 승리, 2세트도 초반 찌르기와 은폐밴시를 간 김기현을 상대로 벙커 2개만 짓고 막으면서 동시에 2의료선 견제를 하는, 조성주급의 멀티테스킹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이어 승자전에서 테막이라고 평가받지만 그래도 국내 3탑토스 중 하나인 주성욱을 상대로 1세트에서는 추적자가 있음에도 대놓고 드랍하는 의료선플레이와 주성욱이 앞마당 드랍때 미처 보지 못한 2지뢰가 탐사정 15기를 잡아내면서 주성욱이 주력병력을 중앙에 진출하게 만들었고 이 병력을 무난히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이후 2세트에서는 주성욱의 점추 올인성 러시를 빠르게 보지 못해 패했으나 3세트는 님버스에서 맘먹고 수비하는 토스를 상대로 끊임없이 의료선 견제플레이와 계속되는 지뢰 압박으로 이득 볼 거 다보고 인구수 200모은 뒤 가서 끝, 정말로 중계진마저도 놀라워하는 의료선+지뢰 플레이였다.[4] 이로서 김도욱은 첫 코드S 진출에 차기 시즌을 코드S에서 시작하게 되면서 로열로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9월 17일, 코드 S 8강에서 강민수를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는 완벽하게 패배했으나 이후 각각의 경기에서 빠른 화염차 러시와 은폐 밴시, 2지뢰 드랍으로 강민수의 일벌레를 테러한 뒤 스무스하게 승리했다. 이제 4강전에서 만날 상대는 자신이 싫어하는 테테전, 그것도 상대전적도 상당히 밀리는 이신형이다.

2014년 9월 26일 코드 S 4강에서 이신형에게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 : 4로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날아간 로열로더의 꿈

2014년 12월 Starcraft 2 StarLeague예선전을 뚫고 김도우와 32강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1,2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4세트에서 연이은 패배로 인한 멘탈붕괴로 5세트에서도 패배하고 말았다. 혹자는 5세트에서 멀티가 있었다면 김도우를 이길 수 있었지만, 김도우의 뛰어난 견제로 인해 결국 패배로......

2. 2015년

개인리그는 작년에 보여준 모습과 달리 폭망했다. 스타리그는 시즌1,2 모두 24강 탈락에 시즌3는 아예 예선에서 탈락했고, GSL에서도 시즌1은 예선, 시즌2는 코드A에서 탈락했다. 그러다가 시즌3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예훈을 3:1로 잡고 오랜만에 코드S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서고 있던 강민수에게 패배하고 패자전에서 김명식에게 패하여 광탈했다.

프로리그는 1라운드 4승 2패, 2라운드 4승 2패로 괜찮았다가 3라운드에 3전 전패 후 핵폐도욱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4라운드에는 2번 나와서 1승 1패했다.

프로리그 2015 통합 포스트시즌 기간동안 준플레이오프 1패, 플레이오프 1승 2패, 결승에서 1승을 기록했다. 결승전의 경우 1세트에 나와 김지성을 상대로 대테란전 공식 7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지만, 팀은 SKT T1에게 4:2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2016 GSL Season 1 코드 A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상대는 김지성.

[1] 참고로 코드 B에서 김도욱의 발목을 잡은 김남중, 김성한은 각각 종족이 프로토스, 저그 이것을 보면 꼭 프막 때문인 건 아닌 것 같은데[2] 하지만 1경기의 경우 프막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경기력이었는데 단지 정윤종이 너무 잘 막았을 뿐이다. 그리고 이후 iem예선에서 2:0으로 복수에 성공한다.[3] 비한국인 최초로 티어 2 대회에서 우승한 유럽 테란. 패트릭 브릭스.[4] 특히 눈여겨 볼 점은 빠르게 진 2세트를 제외하고 1,3세트 둘 다 선거신체제인 토스를 상대로 15분 동안 바이킹을 1기도 안뽑았다는 점이다. 일단 해불의+지뢰로 토스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의료선은 최대한 살리면서 지뢰를 계속 뽑아 웬만하면 1로공인 토스가 거신대신에 관측선을 뽑게하고 의료선이 한 8기 정도 모이면서 느린 트리플을 가동, 그때부터 반응로를 단 2우공으로 한 번에 바이킹을 4기씩 뽑아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