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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ddddd,#010101> 작가 | 스나기 이즈모 |
| 삽화가 | 루나리아 |
| 번역가 | 이주련 |
| 레이블 | |
| 발매 기간 | |
| 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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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나기 이즈모(砂義出雲)가 지은 일본의 라이트 노벨. 2011년 7월 20일 쇼가쿠칸 가가가 문고에서 제1권이 출간되었다. 일러스트는 루나리아(瑠奈璃亜)가 맡았다(홈페이지)[1]. 한국에서는 2012년 10월 10일자로 서울문화사에서 정발되었으며, 2014년 6월, 5권으로 완결되었다. 번역자는 이주련이다.2. 특징
이 작품은 스나기 이즈모의 데뷔작이다.정발되기 전에 한국 커뮤니티에서 이 소설이 알려지자 경악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모에화의 막장성을 언급할 때 언급되는 사례로 꼽히기도 했는데, 이게 한국에 정발될 줄은 그 당시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3. 줄거리
어느날 갑자기 전라의 미소녀가 내 뱃속에서 튀어나왔다. “오늘부터 네 뱃속에 기생하게 됐어! 잘 부탁해!” 주인공 마스카와 가라토가 잘못 먹은 실험 샘플 속에 들어있던 것은 인간에 기생하는 수수께끼의 생명체 패러시스턴스. 내 영양분을 받는 대신 나를 지켜주겠다고 한다.4. 등장인물
- 마스카와 카라토(増川唐人) / CV : 타카하시 코지
- 사나(サナ) / CV : 호리에 유이
메인 히로인. 동해열두조충과[3] 패러시스턴스에 속하는 기생충으로, 카라토의 뱃속에서 긴 끈이 튀어나와 뭉쳐진 뒤 미소녀로 의태했다. 또한 '사나'라는 이름도 촌충(サナダムシ)에서 따왔다. 다만 배 밖으로 나온 건 카라토의 장 속에 기생중인 본체가 원격 조종하는 분신이며, 본체는 카라토가 먹은 음식물을 장 속에서 받아먹을 때, 분신은 카라토의 손을 맞잡을 때 각각 포만감을 느낀다(…). 또한 카라토가 신경을 긁는 말을 하면 본체가 장 속에 날뛰어(…) 복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기생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기생충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카라토의 호위무사임을 자처하며 항상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하며, 떨어지면 불안해한다. 자신의 세포 일부분을 떼어내에 각피검(殼皮劍)을 만들어 무기로 쓴다.[4] 숙주의 세포 일부를 섞어 쓰는게 유행이라고 한다. 맨 처음에 사나가 각피검을 썼을 때는 십이지장 세포를 섞어 썼다. 숙주의 세포를 섞어 각피검을 만들어도 어드밴티지는 없는 듯. 사쿠라에 기생한 아니사키스와 싸울 때도 이걸로 무쌍난무를 펼쳤다.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화장실. 이유인즉 자신의 동족 실험체가 화장실에서 비참한 최후를 당했기 때문에 거의 킬링필드, 데스 월드 취급을 받으며 경악한다.그래서 화장실에 가면 공포심 때문에 실로 돌아간다.
- 마스카와 사쿠라(増川桜) / CV : 타케타츠 아야나
- 카이지츠 아스카(櫂実亜須香) / CV : 유우키 아오이
서브 히로인. 학교 내에서는 말이 없고 혼자 지내는 왕따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속사정이 따로 있으니, 바로 사나와 같은 패러시스탄트. 이 때문에 1인칭이 졸충(拙蟲)이다. 숙주가 누구인지는 불명이나[스포일러2]연구소에서 버려졌기 때문에[스포일러3] 항상 의기소침해 있으며, 패러시스턴스가 숙주의 정신을 갉아먹는 저주받은 존재임을 강조하여 가라토에게 그것의 진실을 알려준다. 근데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사키스와의 싸움 이후로 카라토를 둘러싸고 사나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낡은 아파트에서 가구 하나 없이 살풍경한 방에서 생활하며, 물건은 모 연구원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듯. 벽장에 물건이 한가득 쌓여 있다. 여담으로 콜라를 1엔에 팔길래 사재기한 적도 있다고.
- 미야이리 조지(宮入丈児)
- 쿠시나다 미코토(櫛名田観琴) / CV : 아스미 카나
- 키라(綺羅) / CV : 야스하라 레이코
5. 설정
5.1. 패러시스턴스
문서 참고.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2012년 2월 24일 드라마CD가 발매되었다.6.2. 코믹스
코믹스로도 발매되었다. 11화 완결.7. 기타
- 2013년 12월 10 일 이후로 이 문서의 등장인물 이름이 번역본에 맞게 수정되었다.
[1] Chien 측의 에로게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원화가. 現 퍼플 소프트웨어 소속 원화가 코쿠와 체인리액션(동인서클)->C:drive.에서 공동 작업을 한 경력이 있다.[스포일러] 그런데 마지막 5권을 보면 이게 사실 의도된 행동이었다는게 드러난다![3] 참고로 원문에는 한자로 일본해가 들어가 日本海裂頭条虫로 표기됐지만 국내에선 필터링을 거쳐 동해열두조충으로 의역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학명 Diphyllobothrium nihonkaiense은 한국에서 광절열두조충(Diphyllobothrium latum)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것은 latum이 아니라 nihonkaiense이므로(인체 감염원도 미국·유럽과 다른 것도 이 때문) 아직까지 이것에 대한 정확한 한국어 명칭은 없다. 충북대학교 엄기선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이것을 동해긴촌충이라 부르자고 주장했다. 참고로 동해긴촌충은 과(科)가 아니라 종(種)으로 분류된다.[4] 사실 각피검은 검보다는 몽둥이에 가깝다고 한다.[스포일러2] 마지막 권을 보면 알겠지만, 숙주는 아래의 키라이다.[스포일러3] 마지막에 진실이 드러나는데, 버려진 것이 아니라 숙주인 키라가 드러내놓지만 않을 뿐 아스카를 항상 뒤에서 돌보고 있었다.[7]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다음과 같다. 스토킹 기술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닌자 핫토리(服部), 일으킨 소송이 수도 없는 캡틴 게이츠, 돈을 주고 합의로 해결하는 금복(金腹) 만마루(満丸), 때려죽여도 환상 시모조(下条).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