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계군단은 전투를 통해 얻은 상대방의 부품으로 자신의 신체를 강화하는 약육강식의 집단이다. 이들은 많은 신체개조로 지능이 퇴화해 지극이 본능적이지만, 다이노로봇들 중 가장 순수한 집단이다. 기계군단은 제일 강한 로봇이 군단장으로 임명되어 기계군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군단장의 자리는 매번 바뀌는데, 과거 기계군단의 어떤 다이노로봇은 군단장이 된 지 10분 만에 다른 다이노로봇에게 모든 부품과 군단장 자리를 빼앗겼다고 한다. 그러나 이 군단장 자리가 20년 동안 바뀌지 않고 있는데, 그가 바로 현재 기계군단을 이끌고 있는 터미네이터 티라노이다. 터미네이터 티라노는 압도적인 힘으로 기계군단의 강자들을 차례대로 굴복시켰고, 단 2일 만에 기계군단의 군단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에게 많은 다이노로봇들이 군단장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도전하였으나, 모조리 부품을 빼앗기고 파괴되었다. 강한 우두머리를 얻게 된 기계군단의 세력은 점점 커지게 되었고, 강력한 힘으로 다이노 대륙 서부지역을 지배하게 된다. 세계정복을 꿈꾸는 검은연합은 기게군단의 강력한 힘을 매우 탐했고, 이들에게 강력한 부품과 전쟁 무기의 제공을 빌미로 동맹을 제안했다. 부품과 전쟁무기에 혹한 기계군단은 이 동맹을 받아들였고, 이에 검은연합은 기계군단의 막강한 힘을 앞세워 전쟁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다이노대륙을 혼돈으로 빠트린 제 3차 다이노배틀필드의 시작이었다. |
진영마크는 나사가 나열되어 있는 듯한 형상이다.
2. 목록
2.1. 스밀로돈 블랙
스밀로돈 블랙은 원래 스톰 드래곤의 정찰 로봇이었으나, 기계 무덤으로 정찰 갔을 때 콤프소그나투스에게 생포당했으며, 검은연합의 바리오닉스에 의해 기계군단의 일원으로 개조되었다. 바리오닉스는 스밀로돈 블랙을 복사하여 기계무덤에서 양산했으며, 스밀로돈 블랙은 자신의 양산품과 함께 터미네이터 티라노의 직속 친위대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임무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그에게 바리오닉스는 자신도 미처 분석하지 못한 부품이 있는지 염려하고 있다. |
2.2. 미크로케라투스
과거에 뛰어난 레이싱 카 로봇이 있었다. 그러나 잦은 전쟁으로 레이싱 종목이 없어지면서 레이싱 카 로봇은 기계무덤에 버려졌고 그의 부품을 기계군단의 한 다이노로봇이 주워 자신의 몸을 개조하면서 미크로케라투스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다. 그의 등 뒤에 달린 레이저는 매우 강력하다. |
2.3. 프로가노켈리스
프로가노켈리스는 프테라 연구소의 개발 중인 양산형 전쟁 기계다. 그의 정식명칭은 TU-76으로 평소에는 온순하나 전쟁 기계답게 전투 시에는 매우 난폭하다. 이 난폭함때문에 프테라 연구소에서는 TU-76 시리즈가 개발 중지되었고, 폐기된 프로가노켈리스는 프테라 연구소를 탈출하여 기계군단에 합류하였다. |
2.4. 테리지노사우루스
테리지노사우루스는 기계군단 소속이며, 입에서 냉기를 뿜어 상대를 얼린 다음 거대한 앞발톱으로 파괴하는 것을 즐긴다. 그는 몸에 달린 냉기 장치 때문에 항상 체내에 냉기가 존재한다. |
2.5. 터미네이터 티라노
터미네이터 티라노는 기계군단의 수장이지만 그의 진짜 이름은 티라노 블랙이다. 수십차례에 걸친 부품개조로 지능이 퇴화되어 오로지 티라노 레드에 대한 복수심만이 남아있다. |
또한 이상하게도 다이노로봇 인피니티에서는 바리오닉스와 배틀하는것을볼수있는데 왜 바리오닉스와 배틀했는지는 스토리상 정확히 알수없고 추측으로는 바리오닉스가 프테라 연구소 일원이었을때나 아니면 검은연합에 가입하기전 얼마나강한지 배틀했거나 바리오닉스가 반란을일으켜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지원을 요청해서 배틀했을 가능성도 있다
2.6. 콤프소그나투스
콤프소그나투스는 기계군단의 일원이자 터미네이터 티라노의 충실한 부하이고 몸은 매우 작으나, 머리가 좋고 날렵한 움직임으로 많은 다이노로봇들을 파괴한 실력자로 알려진다. |
2.7. 터미티라노 콤투스
기계군단의 수장 터미네이터 티라노에 콤프소그나투스가 합체된 버전이다. 추가된 부품으로 더욱 무거워졌지만, 오토바이 엔진이 장착되어 기존의 날렵함은 그대로 남아있다. 날렵한 움직임으로 많은 다이노로봇들을 파괴하였다. |
2.8. 카르노타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는 터미네이터 티라노가 등장하기 전까지 기계무덤의 주인이었다. 터미네이터 티라노에게 패배한 후론 그의 명령을 따르지만 타고난 사냥꾼이자 싸움꾼으로 낮은 지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전투 센스를 가졌다. 특히 그의 두 뿔이 길어지며 몸을 낮춘 사냥모드가 켜지면 터미네이터 티라노를 제외한 기계무덤의 모든 다이노로봇들은 숨기 바쁘다. 평소 스스로 2인자라고 주장하던 콤프소그나투스도 사냥모드가 켜진 카르노타우루스 앞에서는 얌전해진다. 티라노 레드에 대한 복수심만 가득한 터미네이터 티라노와 달리 카르노타우루스는 대상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
2.9. 트로오돈
트로오돈은 기계군단의 폭파광 다이노로봇이다. 그는 기계무덤에 버려진 다이노로봇에서 코어의 파편을 수집해 폭탄으로 개조했으며 전투가 벌어지면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는 대형폭발을 일으킨다. 평소 감정이 없어 보이는 트로오돈은 전장의 화염과 폭발 속에서만 즐거움을 느낀다. 특히 그는 아군인 콤프소그나투스를 폭파하는 것을 즐기는데, 콤프소그나투스는 그의 가장 신나게 부서지는 로봇 목록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
정크랫과 닮은 점이 많다
2.10. 카르티라노
검은연합에서 발굴한 파이어 티라노의 세뇌가 풀려 난동을 부릴 때,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기계군단도 출동했었다. 그러나 너무나 강한 파이어 티라노를 막을 수가 없자 터미네이터 티라노와 카르노타우루스는 합체했고, 전에 본 적 없는 강함으로 파이어 티라노를 막다른 곳으로 몰아넣는 데 성공했다. 비록 마그마 스피노의 임기응변으로 파이어 티라노는 놓쳤지만, 카르티라노의 압도적인 전투력은 검은연합에 큰 충격으로 찾아왔고, 기계군단과 검은연합의 권력구도도 흔들리게 만들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