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2:03:48

그린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국제 축구 연맹(FIFA)에 미가입한 주권 국가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000,#e5e5e5> OFC 준회원국 및 ConIFA 회원국 ConIFA 회원국 WUFA 회원국 국가대표팀 자체가 없는 국가
<colcolor=#000,#e5e5e5> 파일:키리바시 국기.svg 파일:투발루 국기.svg 파일:모나코 국기.svg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키리바시 투발루 모나코 서사하라 영국1
ConIFA 비회원국
파일:그린란드 기.svg 파일:나우루 국기.svg 파일:니우에 기.svg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그린란드2 나우루 니우에3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파일:바티칸 국기.svg 파일:팔라우 국기.svg
바티칸 시국 팔라우
1: 올림픽일시적으로 구성한 적은 있으나 영국이라는 국가단위로는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았다. 대신 영국을 구성하는 4개 지역의 축구협회가 국제축구평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
파일:Football_Association_of_Greenland_logo.png
그린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Greenland national football team
정식명칭 Greenland national football team[1]
Grønlands fodboldlandshold[2]
FIFA 코드 GRL
협회 그린란드 축구 협회 (KAK)
감독
[[덴마크|]][[틀:국기|]][[틀:국기|]] 모르텐 루트케르 (Morten Rutkjær)
주장 누칸구아크 지브 (Nukannguaq Zeeb)
최다출전자 안데르스 피터슨 (Anders Petersen) - 24경기
최다득점자 노르사크 룬드 마테우센 (Norsaq Lund Mathæussen) - 9골
홈 구장 누크 스타디움 (Nuuk Stadium, 2,000석)
첫 국제경기 출전 VS 페로 제도 (0:6 패), 아이슬란드 쇠이다우르크로퀴르 (1980년 7월 2일)
최다 점수차 승리 VS 사크 섬 (16:0 승), 채널 제도 건지 섬, 세인트 마틴 (2003년 7월 1일)
최다 점수차 패배 VS 페로 제도 (0:6 패), 아이슬란드 쇠이다우르크로퀴르 (1980년 7월 2일)
VS 건지 섬 (0:6 패), 셰틀랜드 제도 웨스트 버라, 스트롬니스 (2005년 7월 13일)
VS 메노르카 섬 (0:6 패), 잉글랜드 와이트 섬 (2011년 6월 26일)
Elo 랭킹 192위[3]
유니폼 컬러 어웨이
상의
하의
양말

1. 개요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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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린란드의 축구 국가대표팀. 덴마크의 다른 자치령인 페로 제도와는 달리 피파에도 대륙별 연맹[4]에도 가입되지 않았다. 북극곰 (Polar-Bamserne)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 역사

1971년 그린란드 축구연맹이 설립되어 대표팀이 처음 꾸려졌다. 1954년부터 자국 축구리그가 시작된 것에 비해 상당히 늦은 출발인데, 첫 경기도 축구연맹이 설립된지 9년만인 1980년에 같은 덴마크 자치령인 페로제도와의 경기였으니 이 역시 상당히 늦은 셈이다. 그린란드 컵이라는 국제대회를 1980년 이후 세 차례 개최하며 이웃인 아이슬란드, 페로제도와 경기를 치렀다. 막상 그린란드 컵에서 그린란드는 한 번도 우승을 못했고, 1984년 3회 대회를 이후로 대회는 열리지 않고 있다.

FIFA 미가입 협회이므로 주 무대는 국제아일랜드게임협회 (IIGA)에서 개최하는 아일랜드 게임이다. 또한 FIFA 미가입 협회들이 모여있는 NF-보드 정회원이기도 하다.

1977년 처음 결성된 이래 다양한 군소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독일의 명장 중 한 사람이었던 제프 피온테크가 2000년부터 2002년, 그리고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그린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기도 했으며 덴마크인 옌스 올센 등 유럽 대륙에서 감독을 데려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결국 FIFA 비회원 지역이라는 근본적 한계때문에 축구 발전에도 한계가 명확했었다.

2009년 그린란드에 자치권이 부여된 이후, 꾸준히 독립의지를 보이는 국내 상황으로, 자연히 미래에 FIFA 정회원으로 가입할 가능성이 높은 대표팀으로 꼽힌다. FIFA 또한 그린란드의 FIFA 가입 가능성을 여러번 언급하기도 했고, 만약 가입한다면 지역 협회는 UEFA 또는 CONCACAF에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2014년 덴마크 축구협회에서도 향후 그린란드의 2020년 FIFA 가입을 목표로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UEFA 측에서는 앞으로 새로 가입하는 회원국은 UN에 가입된 완전히 독립된 협회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말했다.[5] 반면 CONCACAF는 지리적으로도 북미 대륙과 가까운 그린란드의 가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으로 CONCACAF 가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일단 2020년 현재는 아직 아무런 언급이 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다.

2022년 5월, 그린란드 축구 협회가 CONCACAF에 가입을 신청하였다. 아직 인프라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향후 FIFA에 가입한다면 CONCACAF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빠르면 2024년이나 2025년에 가입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FIFA 가입에 가시권에 들어오자 국가대표팀 감독 모르텐 루트케르는 덴마크에서 그린란드계 선수들을 물색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린란드 출신으로 유명한 선수 출신은 첼시에서도 뛰었던 예스페르 그룅키에르가 있다. 그린란드 대표로는 뛰지 않고 덴마크 국가대표로 활약했었다. 또한 스위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재직중인 닐스 니엘센이 그란란드 출신의 축구인이다.

현역 선수로는 덴마크 2부리그 HB 코이에에 소속된 수비수 아담 에이에르가 주목받는 유망주이다. 2004년생 어린 선수로써 2022년 9월 가진 코소보 21세 이하 대표팀과의 친선전에 발탁되었다. 또한 역시 덴마크 2부리그 팀인 콜딩 IF의 공격수 네모 톰센 역시 19살의 어린 나이에 그린란드 대표팀에 뽑히고 있는 유망주로 2023년 열린 FIFA 비회원 유럽 섬 대표팀들간의 경기인 아일랜드 게임에 출전해 4경기 6골을 넣는 특출난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도 덴마크 리그에서 마티아스 크리스텐센을, 페로 제도 리그에서 레네 페네르센을 데려와 착실한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1] 영어[2] 덴마크어[3] 2024년 1월 19일 기준[4]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에 2022년 5월 가입 신청을 정식으로 해 놓은 상태다.[5] 물론 실제로는 춥고 비교적 먼 그린란드까지 원정을 가기 싫고 추운 환경과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든 위치로 인한 열악한 구장에서 경기하기도 싫은 유럽 국가들의 핑계에 가깝다. CONCACAF의 주축인 미국, 캐나다에게는 그린란드 원정의 부담이 거리상으로 큰 차이도 아니고, 대표팀 수 자체도 적어서 부담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