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편
1.1. 과거
과거 데리오라에 의해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겨졌을 때 울과 리온에 의해 거둬져 제자가 된다.[1] 그녀의 밑에서 조금씩 마음을 풀어가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데리오라에 있어서는 어린 치기까지 더해져 복수심이 상당했다. 그래서 데리오라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자 울에게 파면당하면서까지 그 마을을 찾아간다. 그러나 흑마도사 제레프가 만들어낸 악마를 어린아이가 상대할 수 있었을 리가 없다. 완전히 공포에 질려있을 때 울이 찾아온다. 하지만 울도 데리오라와 싸우면서 다리도 잃을 만큼 꽤나 고전한다. 그러다가 리온이 절대빙결을 쓰려는 것을 저지하고 자신이 그 마법을 쓰게 된다. 그리고 '네 안의 어둠을 내가 없애줄게'라며 데리오라를 얼리는 얼음이 된다.[2]이후 페어리 테일에 입단.[3] 길드내의 젊은 세대들 중 카나 다음[4]으로 고참이다.
1.2. X784년
1.2.1. 프롤로그
루시가 나츠의 소개로 페어리 테일에 입단하려고 찾아갔을 때 길드원 중 하나로 등장. 나레이션의 소개처럼 팬티만 걸친 채 옷을 벗고 있었다. 나츠가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자 한 판 붙어보자며 난장판에 끼어들었다.1.2.2. 럴러바이 편
엘자의 요청으로 나츠와 엘자, 그리고 미라젠의 부탁으로 투입된 루시와 같이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오니버스역에서 어둠의 길드인 아이젠 발트와 마주 했고 그들의 목적인, 들으면 생명을 빼앗기는 피리인 럴러바이로 사람들을 없애려는 음모를 저지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진정한 계획은 럴러바이로 정규길드 마스터들이 갖는 회합인 정례회에 모인 각 길드 마스터들을 없애는 것. 정규길드때문에 자신들의 일거리와 입지가 좁아졌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일을 꾸민 것이었다. 하지만 럴러바이를 불려는 카게야마란 인물을 마스터 마카로프가 회유하여 럴러바이를 불지 못하게 하였다. 하지만 럴러바이는 살아있는 악마 그 자체였기 때문에 본 모습인 거대한 악마로 돌아가 난동을 피웠다. 하지만 그레이를 포함한 나츠, 엘자의 콤비 플레이로 럴러바이를 없앤다.1.2.3. 가루나 섬
나츠와 해피 그리고 루시가 규정을 어기고 S급 의뢰는[5]를 하러가서 그들을 데려오기 위해 가루나 섬으로 가는 항구에 가게 된다. 하지만 의뢰를 너무나 하고 싶었던 나츠였기에 그레이를 기절시키고 동행시켰다.어쩔 수 없이 의뢰를 수행하러 같이 가게 되었고, 자신들을 악마로 변하게 한 달을 파괴해달라는 원주민들의 의뢰를 받게 된다. 마을의 유적에 가서 탐사하던 중 그 곳에서 자신이 스승이 목숨과 맞바꿔 얼음으로 봉인한 제레프서의 악마 데리오라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악마를 가루나섬에 가져다 놓은 건 자신의 사형인 리온 바스티아였다. 리온을 막기 위해 맞써 싸우지만 움직임이 유연한 조형마법을, 그것도 한 손으로 조형하는 상대한테는 익숙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리온에게 패한다.
그러다가 자격도 안되고 허가도 받지 않은 의뢰를 하러간 사실을 안 화난 엘자가 자신과 일행들을 데리러 왔다. 하지만 리온을 막기 위해 떠나지 않게다는 확고함을 엘자에게 보임으로써 결국 엘자도 이 의뢰에 동참하게 된다. 다시 리온을 막기 위해 마을의 유적으로 향했고 나츠와 싸우던 리온과 대치하였고 스승이 데리오라를 봉인했던 마법인 아이스드 셸을 써서 막으려 했지만 나츠의 일침으로 결국 쓰지 않았으며 다시 리온과 1대1로 싸우기로 한다. 처음엔 육탄전으로 싸워서 약간 우세함을 보였지만 유연한 얼음조형으로 맞써서 만만치않은 싸움을 하게 된다. 리온에게는 데리오라를 봉인한 얼음은 스승인 울이며 그 얼음을 녹인다면 스승을 죽이는 행위다라는 말을 했지만 리온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스승인 울이 쓰러뜨리지 못한 데리오라를 자신이 쓰러뜨려 울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얼음을 녹이기로 하였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레이는 그걸 용납못했기 때문에 리온을 확실히 막기로 하고 리온의 호랑이를 얼음감옥에 가둔다. 한 손으로 하는 조형은 두 손으로 하는 조형보다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내지 못했던 것. 그리고 그 사실에 당황한 리온을 아이스캐논으로 마무리 한다.
하지만 이미 문드립으로 얼음이 녹았고 데리오라가 엄청난 소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그런 데리오라를 아이스드 셸로 다시 봉인하려 했지만 목숨을 소중히 하라는 말을 듣고 앞으로도 아이스드 셸을 쓰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데리오라는 아이스드 셸로 봉인된 지난 세월동안 얼음에게 서서히 생명을 빼앗겨 이미 죽어 있었다. 그리고 그런 데리오라는 나츠의 주먹 한 방에 소멸되었고 물이 된 울의 얼음은 바다로 흘러간다.
원인이라 생각했던 문드립과 데리오라를 없앴어도 달의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의뢰의 상황은 원점이 되었다. 하지만 대충 눈치를 챈 엘자가 무기의 투척력을 높이는 거인의 갑옷으로 환장하였고 나츠의 파워를 더한 창을 달에 던진다. 부서진 건 달이 아닌 달의 마력이 대기에 고여있던 부분. 게다가 마을의 주민들은 원래 악마였으며 달의 마력의 파장이 그들 자신이 인간이라고 세뇌시켰던 것이었다. 어찌되었건 결국 잘 해결되었고 리온일행과도 갈등이 해소되어 좋게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의뢰보수는 나츠네가 허가도 받지 않고 수행했기 때문에 돈을 받는 건 길드이념에 어긋나 받지 않기로 하고 감사의 의미로 추가보수인 황도십이궁의 열쇠만 받기로 한다.
1.2.4. 팬텀 로드
자신의 동료를 괴롭힌 팬텀로드에게 전쟁을 선포한 마스터를 따라가 팬텀 로드 지부에서 잡졸들을 쓸어버린다. 그러다가 마스터가 당하자 결국 후퇴하게 되었다. 하지만 팬텀로드의 목적은 루시를 그녀의 아버지에게 데려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팬텀로드 본부 건물을 이끌고 매그놀리아로 찾아온다. 루시를 내놓으라는 협박에도 굴하지 않는 페어리테일에게 마도집속포 쥬피터를 날렸지만, 엘자가 막아서 무사했으며 쥬피터가 재발사되기 전에 쥬피터를 부수러 나츠가 먼저 향하고 그레이는 엘프먼과 같이 가게 된다. 팬텀 로드 길드 안에서 불을 조종하는 팬텀로드의 엘리먼트4 대화의토토마루에게 고전하던 나츠가 팬텀 로드건물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만 멀미를 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한다. 이때 엘프먼과 등장해 토토마루를 처치, 그 후 대해의쥬비아와의 대결하게 된다.신체가 물로 되어 있어서 물리적인 공격도 통하지 않아 고전했지만, 쥬비아가 그레이에게 반해 전력으로 오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루시를 구하겠다는 그레이의 말을 듣고 루시를 사랑의 연적(...)으로 오인, 분노하여 엄청 뜨거워진 물로 그레이에게 퍼붓지만 그레이는 열탕을 포함해 쥬비아를 얼려버린다.하지만 쥬비아의 가슴을 만져 순간 당황해 얼음상태를 풀어줬다. 그리고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줄 알았으나 그레이가 지긋지긋한 비라는 쥬비아에게 있어서는 금단의 단어를 내뱉어 분노가 극에 달해 엄청 뜨거워진 열탕을 퍼부었고, 얼려지지도 않아 고전한다. 그러다가 그 열탕을 비롯하여 주변에 내리는 비마저 얼렸고 아이스 게이저를 사용해 쥬비아를 얼려버려 승리한다. 하지만 그 싸움이후 쥬비아는 비내리는 능력을 컨트롤이 가능해져서 둘 다 좋게좋게 넘어간다.
그 후 엘프먼, 미라젠과 같이 헤메던 중 아리아를 쓰러뜨린 엘자와 만나게 되고, 이윽고 엄청난 마력을 내뿜는 팬텀로드의 마스터 죠제와도 마주치게 된다. 엘프먼과 같이 그에게 덤볐지만, 성십대마도인 그에겐 역부족이었기에 한 방에 당한다. 그리고 마스터 마카로프와 죠제가 대결하는 곳에서 몸을 피해 팬텀로드 본부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집에 잠시 간 루시를 데리러 나츠, 해피, 엘자와 같이 루시집으로 갔고, 루시네의 엄청난 땅덩이를 보고 놀란다(...)
1.2.5. 낙원의 탑 편
로키가 준 리조트 티켓으로 일행과 휴가를 즐기던 중 엘자가 엘자의 전 동료들에게 납치돼서 낙원의 탑으로 향하여 그녀를 구하러 간다. 엘자에게서 엘자의 아픈 과거를 듣게 되고, 엘자의 옛 친구인 제라르를 쓰러뜨리러 탑 꼭대기로 향한다. 그러다가 트리니티 레이븐의 후쿠로와 대면하였다. 후쿠로가 나츠를 흡수하여 그의 마법으로 그레이를 밀어붙이지만 엘자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후쿠로를 밀어붙였고 빙인 칠연무로 쓰러뜨린다. 그 후 나츠, 엘자를 제외한 멤버들과 낙원의 탑에서 빠져나왔다.과거에 엘자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처음인사를 나눴을 땐 엘자가 그레이의 인사도 무시하고, 그레이가 엘자의 갑옷에 대해 딴 지를 걸자 변태란 소리를 듣었을 뿐더러 얻어터지기 까지 했으니 첫 인상이 좋았을리 만무하다.하지만 겉으론 강해보여도 마음은 여린 엘자의 본연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엘자도 맘을 열어 나츠와 같이 친하게 지낸다.
1.2.6.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
수확제에서 미스 페어리테일 콘테스트에 출전한 여성마도사들이 렉서스를 따르는 친위대 뇌신중에 소속된 에버그린에 의해 돌이 되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뇌신중을 쓰러뜨리러 나간다. 그러던 중 뇌신중의 빅스로와 싸우게 된다. 영혼을 빙의시킨 인형을 이용해 공격하는 그의 마법에 대항하기 위해 인형을 얼려버리지만, 빅스로는 인형이 아닌 영혼 자체를 조종하는 마도사였기 때문에 영혼을 마네킹으로 옮겨서 공격한다. 빅스로를 쫓다가 마을에 퍼져있는 무수한 술식마법 중 걸리면 술식 내에서 마법을 못쓰게 되는 함정에 빅스로와 같이 걸린다. 하지만 빅스로는 원격 조작이 가능한 마법이었기 때문에 결국 빅스로의 마법에 당해 리타이어. 이후 소식이 쭉 없다가 워렌의 텔레파시 마법을 이용하여 뇌명전을 박살시키도록 유도한다. 이때 알작이나 맥스같이 다른 조연 마도사들이 한 개를 박살낸 것에 비해 4개를 부순다.1.2.7. 오라시온 세이스 편
어둠의 길드 최대 세력인 발람동맹을 지탱하는 3개의 어둠의 길드 중의 한 곳인 오라시온 세이스를 토벌하기 위해 페어리 테일, 블루 페가수스, 라미아 스케일, 캣 셸터의 4개의 길드가 연합하였다, 그 중 페어리 테일의 대표로 나츠, 그레이, 엘자, 루시가 가게 되고 그 곳에서 라미아 스케일에 가입하여 토벌대 멤버로 온 리온과 셰리를 마주한다.하지만 오라시온 세이스가 이미 연합군의 작전을 눈치챘기 때문에 기습을 당해서 쓰러지고, 캣 셸터의 대표로 온 웬디가 오라시온 세이스에게 잡히게 된다. 게다가 엘자가 오라시온 세이스의 코브라에게 당해서 팔에 독이 주입돼서 중독되기 까지 했다. 그런 엘자의 팔을 자르려는 리온과 대치하기 까지 했지만 웬디가 치유마법을 쓸 줄 알았기 때문에 웬디를 구해서 웬디의 마법으로 치료하기로 결정했고 오라시온 세이스를 쫓는다. 그러다가 웬디를 구한 나츠가 오라시온 세이스의 레이서에게 쫓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레이서를 상대한다. 하지만 그의 빠른 속도에 농락당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주친 리온과 협동하여 오라시온 세이스 중 한 명인 레이서를 이겼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의 레이서가 폭발 라크리마를 가지고 그레이쪽에 접근하였고 그런 레이서를 리온이 동귀어진으로 절벽에 같이 떨어진다. 그래서 리온이 죽은 줄 알고 선과 악의 마음에 갈등이 생긴 쉐리는 니르바나에 의해 어둠에 떨어져 그레이를 팀킬 할 뻔하다가 리온이 살아있음을 알고 다시 착한 마음을 되찾는다.
그리고 나중에는 오라시온 세이스의 마스터 제로에게 신나게 얻어터졌다. 그러나 나츠들과 함께 간신히 일어서 니르바나를 유지하는 여섯 개의 라크리마 중 하나를 아이스 캐논으로 부순다.
1.2.8. 에도라스 편
에도라스의 아니마에 의해 라크리마가 된 후 쭉 공기화. 가질의 멸룡 마법으로 라크리마에서 풀려난 후 엘자와 같이 에도라스의 또 다른 엘자인 엘자 나이트워커에 의해 위험에 빠졌던 루시와 해피, 샤를을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잡혀있던 나츠와 웬디를 구해주고 마법을 쓰게 해주는 약인 엑스볼을 먹여 준다.그러나 웬디는 그레이가 구해주었으나 한참 후에야 '그레이씨 계셨어요?' 라는 발언을 한다. 그리고 나서 성의 유원지에서 슈가보이와의 대결에서 승리, 라크리마화 된 페어리 테일을 엑스탈리아로 겨누는 열쇠인 용사포의 열쇠가 싸움에서 부셔졌지만, 얼음 조형 마법으로 복사한다.[6] 그 후 라크라마로 된 페어리 테일멤버들은 미스트건에 의해 어스랜드로 돌아가게 되었고, 루시와 같이 왕국군을 상대하지만, 수적으로 불리해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에도라스의 루시의 설득으로 에도라스의 페어리테일이 기적적으로 왔고, 그들과 협력하여 왕국군을 쓰러뜨린다. 결국 에도라스의 왕도 나츠, 가질, 웬디가 쓰러뜨려 일이 마무리 되었고, 미스트건이 아니마의 입구를 반대로 돌려서 에도라스의 마력이 어스랜드로 빠져나가게 조작하였다. 물론 마력을 품은 마도사들도 에도라스밖으로 가게 되어 동료들과 같이 에도라스에서 어스랜드로 돌아오게 되었고, 에도라스의 리사나가 죽은 줄 알았던 어스랜드의 리사나라는 것이 밝혀져 그녀와도 같이 어스랜드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리사나 환영파티에서 즐겁게 놀며 마무리.에도라스의 그레이는 일단 성도 다르고 옷도 꽉 껴입는다. 어스랜드와 에도라스의 그레이가 만나자 서로 한다는 소리가 "옷부터 입어! / 벗어!" 였다.그 외에 에도라스의 그레이는 쿨하고 능력 있고 몸매 좋은 에도라스의 쥬비아에게 반해있다. 하지만 정작 에도라스의 쥬비아는 어스랜드의 그레이에게 호감을 보이는듯 하다.
1.2.9. 그리모어 하트 편
S급 마도사 승격 시험에서 8명의 참가자 중 하나로 선정되어 루시의 성령인 사자궁의 성령 레오(로키)[7]와 팀을 맺어 도전한다. 배를 타고 천랑섬으로 오는 도중엔 더운 날씨때문에 팬티도 벗은(!!!) 알몸이었다.1차시험은 실력과 운을 보는 시험으로 각 각 알파벳이 적힌 루트로 들어가서 적은 확률로 아무도 없는 고요한 루트로 가는 방법, S급마도사들의 시련을 받거나 아니면 같은 참가자들끼리 싸워서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레이는 같은 참가자와 대결하는 루트로 들어가게 되었고 웬디와 팀을 맺은 메스트를 먼저 쓰러뜨린 후 웬디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남자 두 명이 어린아이를 때려눕히기에는 양심에 찔렸던 모양인지라 매실장아찌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웬디를 괴롭게 해 기절시켜서 이기고 1차 시험을 통과한다.후에 2차 시험이 시작되나 그리모어 하트의 침공으로 무산, 페어리 테일과 그리모어 하트의 전쟁이 시작된다. 루시, 카나, 로키와 잡졸들을 쓸던 중 그리모어 하트의 간부인 카프리콘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예속마법을 쓰는 카프리콘과는 상성이 맞지 않아 고전하던 중 성령이 로키에게 맡기고 루시, 카나와 같이 피하고 카나의 제안으로 카나는 루시와 그리고 자신은 단독행동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울의 딸 울티아와 대면한다. 그녀에게서 자신은 그레이의 편이며 너와 싸우는 걸 원치 않는다며 자신의 아버지는 하데스에게 죽었고 어머니는 그 사실 때문에 절대빙결을 익힌 것이라 하며 마스터 하데스를 막기 위해 절대 빙결을 사용해달라는 울티아의 말에 넘어가는 것 같았으나 이미 만났을 때부터 눈치 챈 상태.[8]속아넘어가는 척해 울티아의 본성을 떠내서 기절한 쥬비아를 없애려는 울티아와 맞붙는다.
하지만 물질의 시간을 조종하는 시간의 아크앞에서 얼음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는 그레이는 매우 상성이 불리하였기 때문에 고전하였다. 하지만 울티아가 어머니인 울에 대해 오해하여 어둠에 빠진 걸 알고 울이 그레이에게 했던 너의 어둠은 내가 봉해줄게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그 피를 얼음에 섞어서 빙인 칠연무를 시전했다. 살아있는 것의 시간은 조종이 불가능하였기에 울티아에게 통했다. 하지만 울에 대해 너무나도 오해를 한 울티아의 얼음조형인 로젠 크로네를 맞는다.[9] 전투 중 그레이와 같이 울티아가 바다에 빠지는데 바다에는 바로 데리오라를 얼린 후 얼음이 되었던 울이 녹아있었다. 알고보니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매우 사랑했고 울티아의 몸을 그녀의 강한 마력이 압박하여 늘 열이 내리지 않아 고민하던 울이 치료를 위해 마법국으로 보냈고 당시 마법국에 있었던
이후 마스터 하데스와 조우, 나츠일행과 같이 밀어붙이지만 역부족이었으며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그러다가 렉서스의 등장과 렉서스의 벼락을 먹은 나츠 덕분에 마스터 하데스를 밀어붙이지만, 마스터 하데스가 본실력을 발휘하여 돌덩이에서 절망적일 정도로 강력한 마력을 내뿜는 악마를 소생시켰다. 두려워서 떨었지만 나츠의 일침으로 멤버들과 하데스에게 맞섰고 울티아가 천랑수를 원래대로 돌려놔서 마력을 되찾게 되었다. 그 직후 멤버들과 같이 마력을 쏟아 부어서 하데스에게 공격을 가해서 쓰러뜨린다. 그 후 쉬고있던중 갑자기 찾아온 흑룡 아크놀로기아에 의해 천랑섬 자체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천랑섬에 잠들어있었던 초대 마스터의 마법으로 인해 마력으로 변환되어 천랑섬과 멤버들과 함께 동결되어 있었으나 7년 후 동결이 풀리며 페어리 테일로 돌아온다.
1.3. X791년
1.3.1. 대마투연무 편
천랑섬에서 돌아오고 딱 세 달 후 토너먼트에서 페어리테일 A팀으로 출전한다. 1일차 HIDDEN 게임에 여유만만하게 참전하나 레이븐 테일의 나루푸딩의 계속되는 방해 공작에 점수만 잃고 결국에는 루퍼스의 광역 공격에 당하는 등 안습의 행로를 걷다가 결국 8위(...)로 경기를 끝마치고 만다.[11]세이버투스의 유키노가 페어리테일로 찾아온 일 때문에 나츠가 세이버투스로 가서 마스터 지엔마까지 때려눕히려 하면서 한바탕 난동을 부리고 온 사실이 길드원들에게 알려져 모두 나츠를 꾸짖을때 본인은 나츠를 꾸짖는다고 하는 말이 왜 자기도 데려가지 않고 혼자 갔느냐였다.
그 후로는 세이버투스의 루퍼스 로어와 조형 마도사 간의 전투 플래그가 세워졌다.[12] 그리고 마지막 날, 대마투연무에서는 치트캐 메이비스 버밀리온의 지시를 따라 블루 페가시스의 히비키 레이티스를 순삭한다.
그 후 드디어 크로커스 시내의 도서관에서 루퍼스와 조우했다!! 약 9개월 간의 설욕전!!메모리 메이크로 자신만의 마법을 창조해 공격하는 데다가 자신의 마법을 기억하고 망각하는 것으로 자신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루퍼스에게[13] 고전하나 옷을 벗고선 (이때 관객들의 얼굴이 모두 붉어졌다. 어째서인지 남자들까지...) "페어리 테일의 문장을 새긴 뒤로 같은 놈에게 두 번이나 깨진 적은 없었거든" 이라는 대사와 함께 루퍼스의 기억력을 넘어서는 한계 돌파를 시전, 수백개의 각기 다른 모양의 무구를 조형해내 일세난무로 루퍼스를 공격한다. 이때 "하! 아쉽군! 얼음 마법인 게 말이야! 이미 얼음 마법을 깨부술 화염계 마법은 준비되어있다!" 라고 외치며 "타오르는 대지의 업" 으로 얼음을 녹여낸 루퍼스에게 화염을 헤치고선 "난 이것보다... 훨씬 강한 불꽃을 알고(기억하고) 있어" 라는 말과 함께 아이스 브링거를 시전해 루퍼스를 격파한다. 여기서 좀 무서운 게 저 루퍼스의 "타오르는 대지의 업" 은 블루 페가서스의 이브 티름을 한 방에 보내버린 데다가 이브를 하룻동안 붕대 신세로 만든 기술인데 그레이는 멀쩡했다.
그리고 쥬비아와 셰리아가 싸우고 있는 곳으로 갔는데, 리온도 그 곳에 있었다. 쥬비아와 같이 2대2로 싸웠지만, 루퍼스와의 싸움에서 체력과 마력을 소비해서 그런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마지막에 쥬비아와 힘을 합쳐서
그리고 상처투성이채로 페어리테일 멤버들과 같이 스팅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를 상대하려 했지만, 페어리테일의 유대감을 보고 쫀 스팅이 그냥 무릎을 꿇고 패배을 인정하여 페어리테일 멤버들 모두가 건재한 상태로 대마투연무에서 우승하게 된다.
하지만 드래곤들이 습격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상처를 약간 회복한 채 드래곤들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하지만 드래곤슬레이어들외엔 전혀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드래곤슬레이어들이 각 각 드래곤 1마리와 대결할 때 나머지는 드래곤 마더글레어의 알에서 태어난 카피들과 싸우게 된다. 그러던 중 쥬비아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던 중, 쥬비아가 마더글레어의 카피들의 브레스에 맞을까봐 피신시키고 자신은 그대로 공격을 맞아 머리, 가슴, 배 등을 골고루 관통당해 사망했었으나 울티어가 라스트 에이지스로 자신의 시간을 걸고 시간을 1분 되돌려서 다시 쥬비아를 피신시켰던 시간대로 되돌아갔고 덕분에 살 수 있었다.
그리고 나츠의 활약으로 이클립스가 망가져 드래곤들이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가게 돼서 싸움이 종료되었고, 대마투연무의 뒤풀이 파티인 무도회에 참가한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그리고 마을로 돌아왔을 때도 울티아가 매우 맘에 걸리는 듯한 묘사를 보여줬다.
1.3.2. 태양의 마을 편
그 살아난 목숨으로 잘 버텨서(?) 나츠와 같이 의뢰갔으며 의뢰는 일찍 끝냈지만 도중에 싸우는 바람에 3일이나 걸려 걱정한 루시, 웬디,엘자가 확인차 가서 싸움을 확인하고 엘자가 손수 말렸지만 꼭지가 돈무려 이슈갈의 사천왕[14]의 일원이자 페어리테일 초창기 멤버[15]인 워로드 시켄인지라... 결국 마스터의 명령으로 두사람의 의사는 씹히고(...) 얼어붙은 마을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그곳엔 트레져 헌터 길드인 '실프 라비린스'와 만나고 그 과정에서 문드립[16]의 액체판을 발견하고 강탈하는데 성공하지만 해피의 실수로 깨뜨려버리고, 결국 작은 얼음조각 몇개밖에 녹이지 못했다. 그리고 일행에서 이탈(..)된 나츠와 엘자를 찾다가 서큐버스 아이라는 길드에 들어간 미네르바의 파트너인 드리아테[17]와 만난다.
결국 그레이 또한 어려지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으나 압도적으로 힘의 차이가 나기에 승부가 쉽지는 앉았다. 그러다가 다시 악마로 변한 드리아테가 괴성 한번 지르자, 마을에 있던 모두[20]가 어려진다. 안그래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상대인데 어려진 탓에 제대로 밀리지만 마을을 얼린 얼음이 드리아테에게 효과가 있는[21] 것을 안 그레이가 자신의 신체를 촉매로 하여 마을을 얼린 얼음으로 드리아테를 쓰러뜨린다.
그리고나서 드리아테가 한 눈의 괴조에게 잡아먹히고 그 괴조에게 쫓기던 중 나츠에게 괴조의 상대를 맡겼고 자신은 얼어붙은 영원의 불꽃을 녹이게 된다. 녹이고나서 약해진 불의 세기는 나츠의 멸룡마법으로 살렸다. 그 불꽃의 정체는 대마투연무 후 나타난 드래곤 중 한 마리인 죽은 아틀라스 플레임의 불꽃이였다. 아틀라스 플레임의 도움으로 마을은 녹았고 거인들과 놀면서 일을 마무리했다. 일의 보상으로 몸의 피로를 푸는 온천을 들어가게 되었고 워로드 시켄에게서 자신이 페어리테일의 멤버였다는 사실과 타르타로스라는 길드가 단순한 어둠의 길드가 아닌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여담으로 마을을 얼린 주법[22]은 얼음의 멸악마법으로 생긴 얼음이며, 타르타로스의 간부인 절대영도의 실버가 영원의 불꽃을 악마로 오인하여 얼려버린 것이었다. 자신이 오해한 사실을 알아서 그 수습을 위해 서큐버스 아이를 파견시킨 것이었다.
1.3.3. 타르타로스 편
타르타로스가 평의회를 습격하여 의장과 평의원들을 포함한 모든 평의회에 소속된 인간을 죽였으며, 전 평의원들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로키가 알아낸 전 평의원들의 주소로 각 각 향하여 그들을 지키러 갔다. 그레이는 쥬비아와 같이 전 평의원이 살던 마을로 갔는데 이미 살해되었고 그가 살던 마을이 참격으로 엉망이 된 것을 목격하게 된다.결국 길드로 돌아왔고 엘자와 미라젠, 그리고 나츠가 타르타로스에 잡힌 것을 듣게 되고 레비가 타르타로스의 본부위치를 알아내고 있었기 때문에 대기하던중 타르타로스의 간부 구귀문의 멤버인 세이라에게 세뇌받은 엘프먼이 가져온 쥬피터의 500배의 위력을 지닌 에텔광구에 의해 길드가 폭파된다. 하지만 엘프먼에게 일침을 가한 것을 사과하러 간 카나가 이를 알게 되고 모든 길드원들을 카드에 가두고 해피, 샤를 , 리리에게 그 카드들을 들고 폭파되기 전에 길드를 빠져 나가게 한다. 그리고 그들은 타르타로스의 본부로 향하게 돼서 침공에 성공한다. 중력장에 의해 본부의 중심지에 가지 못해서 길드원들과 잡졸들을 쓸던 중 엘자가 쿄우카와의 싸움 중 뚫은 구멍안으로 본부에 침공 루시와 웬디에게 공격을 가하려던 타르타로스의 구귀문의 멤버인 키스와 조우 그와 대치하였다. 그리고 키스는 그레이에게 너는 실버의...라는 말을 했는데.. 그 이후론 별 다른 말이 없었으며 그와 싸웠지만 키스는 기술만 피할 뿐 전혀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명왕의 주법. 알레그리아가 발동되어 큐브가 원래모습인 플루토그림으로 돌아갔으며, 루시를 제외한 그레이도 포함된 모든 길드원들이 플루토그림의 뱃 속과 융화되었다.
성령왕의 활약으로 플루토그림에서 풀려난 뒤 실버와 대치하며 "너는...설마..아니겠지.."라는 발언을 하고 가질까지 실버에게서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하는 등 계속해서 둘 사이의 어떤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그 직후 실버가 너는 내가 맡겠다며 끌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390화에서 드디어 실버와의 관계가 밝혀졌다.
사실 그는 아이스드 셸의 붕괴와 함께 사라진 줄 알았으나 자신의 손에 죽은 그레이의 아버지 실버 풀버스터의 몸을 매개체로 헬즈코어에서 재구축을 통해 부활한 데리오라였다.[스포일러] 결국 그레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그 몸 속으로 들어간 악마와 대치하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안 그레이는 이성을 잃고 실버에게 달려든다.
이후 얼음을 먹을 수 있는 실버의 마법 특성에 의해 궁지에 몰리며 실버가 울의 제자들을 죽이기 위해 안티얼음 마법이라 할 수 있는 마법을 배웠음을 알게 된다. 얼음을 먹는 실버에게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만들어 돌을 발사하다가 이를 막기 위해서 실버가 주위 지대를 완전히 얼려버린다. 이를 본 그레이는 제 무덤을 팠다고 비웃으며 나츠를 통해 알 수 있었던 멸 계열 마법의 약점[24]을 이용해 태양의 마을에서 그랬듯이 실버의 얼음으로 실버 자신을 공격한다. 하지만 '먹을 수는 없더라도 통하지는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멀쩡히 등장한 실버에게 "이제야 데리오라의 공포가 떠오르느냐"라는 조롱을 듣는다.
392화에서는 실버에게 계속해서 쳐맞으며 인간은 악마를 이길 수 없다는 비웃음을 당하지만, "나는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말하며 아이스드 셸을 시전한다. 처음에는 그레이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자신을 쓰러뜨리려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실버는 당황해서 이를 저지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건 그레이가 얼음으로 만든 분신이었다. 실버의 등 뒤에서 아이스드 셸을 준비하고 있었던 그레이는 자신의 동료들에게 마음속으로 미안하다고 말함과 동시에"나의 가족과 울의 복수다!!!"라고 외친다. 하지만 실버는 얼음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이스드 셸을 깨부숴버리고 그레이에게 반격한다. 그 직전, 마지막으로 울티아의 얼굴이 떠오른 영향인지 ' 미안해...모두...중요한걸 잊고 있었어..나는 죽어서는 안돼...나는 나의 친구들의 눈물을 보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한다. 놀랍게도 실버가 반격한 그레이도 얼음 분신이었고 진짜 그레이는 어느새 다시 실버의 등 뒤로 가 있었다. 그리고는 얼음으로 팔갑옷을 만들어 완력을 강화해 쇠구슬[25]을 집어던져 실버의 몸을 꿰뚫는다. 이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실버는 쓰러진다. 그런데 이후 쓰러진 실버를 보며 "웃기지마... 내가 눈치채지 못했을 거 같아...? 너는 데리오라가 아냐...당신은 내 아버지지?"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이후 실버에게 진짜 진실[26]을 듣게 되고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그레이였지만 실버가 자신이 페어리테일의 적임을 상기시키자 결심을 한 듯이 얼음으로 칼을 만들어 그를 내려치려 한다. 하지만 끝내는 "당신을 죽일 수 없다"라며 칼을 던져버리고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품에 안기게 된다.
쥬비아가 키스를 쓰러뜨려서 실버가 사라지자 "이제 푹 쉬도록 해, 아버지."라는 말을 한다. 이 때 실버가 사라지며 자신이 가진 멸악마법을 그레이에게 옮겨주게 되어, 자신이 얼음의 멸악 마도사로서 E.N.D.를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398화에서는 지친 가질에게 막타를 치려 한 템페스터를 저지하며 재등장했다. 멸악마법을 얻은 효과인지 템페스터를 쳐다본 것 만으로 그가 렉서스를 재기불능으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과 그의 구체적 능력을 파악해냈다. 이에 템페스터가 회오리를 만들어 공격하자 가벼운 손짓만으로 회오리바람을 완전히 얼려버리고는 멸악마법 빙마령장검을 사용해 한 큐에 템페스터를 얼려 제압해버리는 압도적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멸악마법이다 보니 악마에게는 특효인 모양. 애니에서는 렉서스가 템페스터를 쓰려뜨린다. 그리고 템페스터가 마장입장화하자 그걸 그레이가 얼어버리는걸로 변경된다.
나츠와 쌍룡 일행을 바르고 있던 마르드 길의 공격을 막고, 팔을 얼려버리며 자신을 데빌 슬레이어라 소개하며 등장. 나츠에게 머플러를 건네준다. 실버의 멸악 버프 덕분에 엄청나게 강해졌는지 나츠랑 비슷비슷한 실력자였던[27] 그레이가 멸악 마법으로 마르드 길을 털어버린다.[28] 그때 악마화를 마친 지엔마가 그레이를 기습하여 마르드 길을 도와준다. 그리고 지엔마의 모습을 보고 "미네르바처럼 악마화한건가?"라고 하였다.[29] 지엔마가 쌍룡을 상대하는 사이 나츠와 그레이는 에테리아스로 변한 마르드 길과 대치한다.
마르드 길의 이바라를 막아내지만, 결국 나츠와 함께 마르드 길에게 붙잡혀서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쌍룡이 지엔마를 쓰러뜨리자 이번엔 나츠와 함께 역으로 마르드 길에게 멸악마법을 한방 제대로 먹여버린다. 허나 계속되는 협공에도 마르드 길은 끄떡도 안 하고, 결국 궁극의 주법, "메멘토 모리"에 당한다. 허나 그레이는 실버의 힘을 이용하여 몸을 악마화+땅 속에 숨음으로써 메멘토 모리를 막아내고, 나츠를 믿는다면서 기절한다. 나츠는 드래곤 포스를 사용하여서 마르드 길에게 멸룡오의를 먹이지만 마르드 길은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나츠를 죽이려들고, 결국 그레이가 빙마령의 파궁으로 마르드 길의 복부를 쏴서 쓰러뜨린다.
마르드 길을 쓰러뜨린 후 멸악 마법 문양이 사라진다. 이그닐에게 책을 가져다 줘야한다는 나츠랑 잠시 의견다툼을 하는 동안 페이스가 발동하고 만다. 모두들 절망하는 순간 이그닐이 아크놀로기아를 땅에 쳐박아버리며 등장하고, 드래곤들이 페이스를 부수고 다닌단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책을 내놓으라는 나츠와 다시 의견 충돌을 일어나는 와중에 제레프가 책을 빼앗아간다. END를 파괴하는 것이 실버와의 약속이라 하였으니 타르타로스편 이후로 제레프를 추적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제레프에 의해 END의 정체(스포일러 주의)가 밝혀지면서 그레이가 알게 되면 파괴할 수 있을지...
1.4. X792년
1.4.1. 아바타르 편
길드 해체 이후 쥬비아와 함께 지내다가 어느날부터 점점 멸악 마법 문양에 침식 당하기 시작하고 반년 전, 결국 어딘가로 떠난다. 그리고 아바타르라 불리는 제레프를 신봉하는 단체에 들어간다.그리고 미래 로그가 말한 대마투연무로 부터 1년 뒤, 프로시를 죽인 범인이 그레이였단 것이 밝혀진다. 나츠는 그레이를 막기 위해 세이버투스를 만난다.
나츠 일행은 아바타르 간부들을 때려눕히고, 기지 내에서 그레이와 만난다. 그레이와 잠시 대치하는 동안 루시가 아바타르 간부인 메리에게 당하고 나츠도 방심한 사이 기습 당해서 감옥에 갇힌다.
사실 그레이는 엘자와 함께 아바타르를 쳐부수려고 일부러 타락한 척 하면서 아바타르에 잠입했던 것이었다. 문장도 폴류시카 덕에 조절 가능해진 상태. 그레이는 루시, 나츠, 해피를 구출하고, 엘자와 웬디와 합류해서 결국 아바타르를 물리친다.
그리고 이클립스 사건 이후 미래가 바뀐 덕에 그레이는 타락하지 않았고, 프로시도 죽이지 않았다. 오히려 프로시를 보며 귀엽다고 하며 힐링힌다. 덕분에 로그를 노리던 그림자도 사라진다.[30]
1.4.2. 알바레스 제국 편
463화에서 혼자 제레프를 쓰러뜨리려 떠난 나츠의 뒤를 쫓아가려 하나 엘자가 제레프는 나츠에게 맡기라며 만류하자 엘자에게 너는 언제나 너무 나츠를 믿는다며 말하고 이어진 엘자의 넌 나츠를 믿지 않는 건가? 라는 말에 싸움의 조짐이 보일 듯 하였지만 루시에 의해 저지당하고, 메이비스의 나츠에게 모든 것을 걸겠다며 나츠를 믿어보라는 말에 자신은 나츠를 믿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혼자인 게 걱정될 뿐이라고 하며 부끄러워한다(...)이 후 하르지온으로 향해서 싸우고 있던 리온과 합류해서 적들을 상대한다. 그러던 중 나인하르트의 히스토리아 마법으로 구현된 울과 대치한다. 생전부터 성십급의 실력을 지닌 울에게 매우 고전하지만 이내 기합을 넣고 리온과 같이 울을 쓰러뜨린다.
남부 방위전 성공 후 아이린 베르세리온의 유니버스 원 마법으로 길드원들과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만, 제라의 염화를 듣고 페어리테일로 복귀한다.
마침내 잉벨 유라와 대결하게 되는데, 그레이는 얼음 조형마법을 쓰지만 잉벨은 얼음의 속성을 극대화한 능력을 사용해 그레이의 얼음 조형마법을 얼려버린다. 그레이는 멸악마법을 사용해서 어느정도 대응하지만, 잉벨의 능력인 사고를 빼앗아 신체를 조종하는 마법에 쥬비아와 같이 걸리고 둘이 싸울 위기에 처한다.[31] 하지만 희미하게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마법으로 만든 칼로 자신을 관통해 자살하려 한다. 문제는 쥬비아도 그레이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이 행동했다. 둘 다 치사량의 피를 흘리지만 쥬비아가 몰래 배운 수혈마법으로 쥬비아의 피를 받아 그레이는 살게 되고 쥬비아는 죽는다. 이로 인해 그레이는 오열하고, 잉벨에 대한 분노로 그를 쫓아가 다시 대결하게 된다.[32] 각성한 상태로 잉벨을 말 그대로 털어버린다.[33]
504화에서 드디어 END의 힘이 폭주한 나츠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멸악의 문양을 펼쳐서 나름 호각으로 싸운다. 하지만 이는 나츠가 완전히 END로 각성하지 않은 것도 있고 그레이가 멸악마법 사용자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어느정도 납득을 하는 편. 현재 루시와 쥬비아가 각각 나츠와 그레이를 찾고 있으므로 양쪽 모두 조우하게 되면 싸움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
507화에서 엘자의 설교를 듣고 나츠와의 싸움을 멈추고 문양을 거둬들인다. 그리고 웬디의 부축을 받고 온 쥬비아를 보고 긴장이 풀린건지 쓰러진다.
그리고 521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해 제레프와 싸우려 한다. 이때 제레프는 "가장… 나츠를 슬프게 하는 상황이 돼버렸어" 라고 말하는데, 그레이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 하다. 다음화의 제목이 '그레이의 비장의 수'인 것을 보아 신기술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522화에서 제레프에게 페어리 하트에 대한 비밀을 듣는다. 무슨 비밀인지는 모르지만 그레이의 반응을 봐 엄청난것인게 분명하다. 그리고 로스트 속성이 있는 아이스드 셸을 쓸려한다. 로스트 속성을 쓰면 위력은 강해지지만 그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는 것은 물론이고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523화에서 로스트 아이스드 셸을 쓸려다가 나츠에게 저지당한다.
나중에 제레프와 나츠의 싸움에서 루시와 해피와 같이 나오고 메이비스와 만나는데 메이비스가 건네준건 다름아닌 E.N.D.의 서였다. 루시가 책에 그 동안의 추억을 써놓았고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악마의 힘에 침식되려는 찰나에 데빌 슬레이어의 힘으로 루시의 안에서 침식되고 있던 악마의 힘을 빼준다.
막판에 아크놀로기아의 육체를 봉인하기 위해 드래곤 슬레이어의 약점인 멀미로 움직임을 멈춘 후 페어리 스피어로 봉인하자는 루시의 제안에 하루지온으로 향한다. 그런데 아크놀로기아가 본능으로 하루지온에 있던 배들을 다 박살내자 그레이는 리온과 힘을 합쳐 조형마법으로 배를 만들어 냈으며 페어리 스피어를 발동하는 루시에게 마력을 보태기도 했다.
1.5. X793년(에필로그)
루시의 캠 자레온 문학상 시상식 파티장에 가서 늘 그랬듯이 떠들썩하게 놀고 있었다. 그곳에서도 팬티만 입은 채 나츠와 티격태격하자 엘자에게 발차기로 맞는다.[35] 술에 취한 쥬비아가 옷을 벗으려고 하자 그녀를 제지햐며 구석으로 끌고 가는데, 그녀와 자신의 복부에 남아있는 흉터 얘기를 하다가 그레이가 "남자하고 여자는 다르잖아! 네 몸은..." 하고 말을 흐리자 쥬비아가 네 몸은? 하고 되물으니 쑥스러워하며 시선을 피하면서 "내 거 일지도 모르고..."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웬디의 얼굴이 빨개졌다.파티 다음날 나츠, 해피, 루시, 엘자, 웬디, 샤를과 함께 100년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떠난다.
2. 후속편(100년 퀘스트)
2.1. X793년
2.1.1. 수신룡 메르크포비아 편
본편 에필로그에 나온대로 나츠, 루시, 엘자, 웬디와 함께 100년 퀘스트에 도전한다. 의뢰 장소인 기르티나 대륙 남부 시작의 땅으로 가 거기에 있는 마도사 길드 마기아 드래곤의 길드 마스터이자 법룡 엘레프세리아에게 기르티나 대륙의 오신룡을 봉인하라는 의뢰를 받는다.[36] 100년 퀘스트의 보수가 원하는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라고 듣자 프로시 같은 고양이를 하나 가지고 싶다고 한다.첫 번째로 수신룡 메르크포비아를 봉인하기 위해 기르티나 대륙 남부 발레리아 지방의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 마을 에르미나로 가게 된다. 메르크포비아를 찾아가기 전 마을에서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 밤이 되자 갑자기 마을이 물에 잠긴다. 다행히 호텔 지배인의 안내대로 웰컴 드링크를 마셔 물에 적응했고 지배인으로부터 사정을 듣게 된다. 그런데 수신룡의 실마리를 찾아서 왔다는 그레이의 말에 갑자기 지배인의 태도가 적대적으로 변하여 이들을 쫒기 시작하고[37], 일단은 숨은 다음 제미니의 변신 마법으로 물고기로 변신해 지배인에게 접근하고, 먼저 나츠와 루시가 상황을 살펴보러 간다. 어제 왔다는 인간 여자가 잡힌 곳으로 간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수신룡을 직접 보기 위해 일부러 잡혀서 기다리던 것이었고, 수신룡이 나타나자 감옥을 잘라버린 뒤 멸룡오의 인룡검무로 난도질해버린다. 알고 보니 나타난 용은 수신룡이 아니었고,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곧바로 나츠 일행을 공격한다. 그녀의 정체는 제5세대 멸룡마도사(드래곤 이터)로만 구성된 길드 디아볼로스의 멤버 인룡 키리아였고, 하필이면 물 속이라 화염을 생성할 수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레이는 엘자와 함께 나츠와 루시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왔지만 자신의 얼음은 키리아가 금방 베어버리고 엘자의 공격은 키리아의 동료인 개룡 매드몰이 막아낸다. 혼란의 와중에 메르크포비아가 나타나고 키리아와 매드몰을 해룡 스칼리온 레이더가 후퇴시킨다.
그레이 일행은 메르크포비아를 만나 그의 신전으로 가면서 그가 인간과 공존하는 드래곤이며 재액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다. 그러나 메르크포비아는 자신은 과거 인간들을 수도 없이 학살하였으며 지금도 자신의 힘은 점점 제어가 힘들어져 마을을 수시로 바다에 잠기게 만든다며 결국은 멸룡마도사에 의해 죽어야 할 운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전에 자신의 마력을 빼았겼다며 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던 찰나, 디아볼로스 멤버들의 습격을 받는다. 차원이 다른 드래곤 이터의 힘에 나츠, 웬디, 엘자가 리타이어하고 그레이는 스칼리온의 마법에 당해 재가 되어버린다. 메르크포비아는 부상을 입었으며 루시만이 해피, 샤를과 함께 리타이어하지 않고 마을을 떠나 디아볼로스의 배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재가 되기 전 브랜디쉬 뮤가 커맨드T로 그레이를 축소해 구해줬고, 브랜디쉬는 루시를 만나자 자신이 작게 만든 그레이를 루시에게 돌려주고 원래 크기로 되돌린 뒤 떠난다. 떠나면서 브랜디쉬가 디아볼로스의 배를 해저의 돌을 솟아오르게 해서 언덕을 만듦으로써 배를 육지에 고립시켜준 것은 덤. 그렇게 나츠, 엘자, 웬디와 합류해 디아볼로스와 대치하고, 매드몰과 키리아가 나츠와 엘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자 상황이 불리해짐을 파악한 스칼리온은 동료들과 함께 철수하고, 다시금 에르미나로 가고자 하나 마을에 이변이 생겼음을 알아보고 급히 이동한다.
거기서 보게 된 것은 폭주하여 마을을 무차별로 파괴하던 메르크포비아. 사실 메르크포비아가 빼앗긴 힘은 수신룡 그 자체의 마력이 아닌 마력을 제어하는 힘이었고, 마력의 제어권을 빼앗아간 패리스에 의해 조종당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것이었다.[38] 웬디로부터 멸룡마법 인챈트를 받고 메르크포비아와 대적했지만 생채기도 내지 못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으나, 그 자리에 나타난 염신룡 이그니어의 불꽃을 먹은 나츠가 드래곤 포스를 발동해 단독으로 메르크포비아를 압도하고 치명상을 입힌다. 그 뒤 함께 협공하자는 나츠의 외침에 호응하여 발을 얼려 나츠가 결정타를 날리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메르크포비아가 쓰러졌음에도 이그니어의 불꽃을 먹은 반작용으로 폭주하려는 나츠를 보고 당황한다.
메르크포비아 전 이후 인간이 된 메르크포비아로부터 다른 오신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알드론의 실마리를 알 수 있다는 마을 드라실로 향한다. 드라실로 향하면서 뎃카를 경유하는데[39], 이 때 자신들과 모습이 비슷한 멤버들이 소속된 탤런트 길드 페어리 네일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다가 쥬비아를 닮은 페어리 네일의 쥬비나를 만나 데이트를 한다. 쥬비나에게 쥬비아에 대한 속마음을 들키는데,[40] 쥬비아를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해져서 쥬비아를 맞이하러 갈 것이라고 한다.
드라실로 가는 열차를 타고 가던 중 진짜 쥬비아를 만나 당황한다.
2.1.2. 목신룡 알드론 편
기르티나 대륙 중심부의 최대 마을 드라실에 도착한 그레이 일행은 마침 가던 중에 만난 쥬비아와 함께 마을에서 하루 머문다. 그런데 쥬비아가 갑자기 이상반응을 보이더니 백마도사를 조심하라라는 말을 하며 정신을 잃어버리고 동시에 큰 지진이 발생한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은 매일 같은 시각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며 일상으로 취급하고 한 주민의 커다란 나무들에 기원을 담아라는 말을 듣고 다시금 지도를 보고 나서야 이 마을이 목신룡 알드론의 오른손 위에 세워진 마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엄청난 크기에 경악한다.다음날 나츠, 루시, 엘자, 해피가 알드론의 단서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서고 자신은 웬디, 샤를과 함께 쓰러진 쥬비아를 돌보다가 그녀로부터 동료들이 위험함을 듣고 일행이 붙잡혀있던 교회로 얼른 가 나츠 일행에게 시전된 백멸은 웬디가 레제로 풀어주고 그레이는 얼음벽으로 시간을 끈 다음 도주하지만 패리스의 명령을 받은 페어리 테일 멤버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 거기에 패리스가 알드론의 힘을 얻기 위해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보주를 깨뜨리도록 명령해 알드론의 힘이 패리스에게 넘어갈 수 있는 위기의 상황. 일단 흩어져서 보주를 찾고 이를 부수려는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막으려고 한다.
그레이는 쥬비아와 동행하는데[41] 처음으로 대치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은 다름 아닌 뇌신중.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때 빅스로에게 당한 굴욕을 잊지 않았던지라[42] 과거의 복수 기회라며 이들과 싸움을 벌인다. 프리드의 술식을 멸악마법으로 무효화하고 이에 프리드가 어둠의 에크리튜르로 악마화해 고통의 술식을 새겼으나 이를 씹어버리고 리타이어시킨다.[43] 빅스로와 에버그린은 서로가 서로를 마주보게 해 빅스로는 석화, 에버그린은 인형이 되는 것으로 리타이어시켰다.
리타이어된 뇌신중을 나무에 결박시킨 뒤 이동하려다 술에 취한 카나를 발견한다. 페어리 글리터에 맞을 뻔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루시 덕에 위기를 모면, 사실은 술에 너무 취한지라 백멸에 걸리지 않았던 카나와 함께 백멸에 당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찾아 무력화 및 보호하려 한다.
디아볼로스 멤버들과 싸우면서 지친 미라젠과 엘프먼을 리타이어시키기 위해 나섰으나 미라젠은 미라젠인지라 많은 상처를 입고 간신히 리타이어시킨다. 그러다가 알드론의 보주 5개가 전부 파괴되어 나무로 돌아가는 마을 주민들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알드론의 보주가 알드론의 힘을 봉인한 물건이며 이를 파괴하면 알드론이 약화되는 게 아니라 부활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알드론이 깨어나고 나타난 갓시드 울펜의 분신체에 카나가 잡히는 바람에 복제 길다트가 등장하여 일단 후퇴한다. 다행히 쥬비아가 그레이에게 마법을 사용한 것으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백멸에서 벗어난 걸 확인했기에 카나가 마카로프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을 해방시켜 울펜의 분신체와 전투한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44] 울펜의 분신체들이 자가 소멸하고 이어서 갓시드 매트로가 나타나 나무 거인들을 데리고 그레이 일행을 공격한다. 그레이는 쥬비아와 콤비로 매트로와 대적하는데 중간에 쥬비아가 워터 네뷸라를 사용했으나 오히려 물을 빨아들이는 나무의 성질 때문에 흡수당하고 만다. 쥬비아의 마법을 사용하는데다 그녀를 공격할 수는 없어 난감해하던 차에 매트로가 이 여자가 너의 힘이냐라는 말을 하자 그레이가 나의 살아갈 힘이다라는 고백 비스무리한 말을 해 쥬비아가 흥분해버려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몸을 식히라고 말하던 찰나 그레이는 자신의 말에서 힌트를 얻고 쥬비아를 이용하겠다고 한다. 그 이용 방법은 이른바 쥬비아 메이크로 물이 된 쥬비아를 얼려 조형 마법을 사용하는 것. 처음에는 쥬비아 프리즈로 매트로를 얼려버리고 그 다음엔 쥬비아 게이저, 쥬비아 해머로 연속 공격을 가한다. 그 다음에는 쥬비아와의 유니존 레이드로 아이스 웨이브를 작렬, 매트로를 소멸시킨다. 전투 후 쥬비아가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루시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그러다가 다시 브랜디쉬와 재회, 브랜디쉬가 가질을 거대화시켜 알드론 본체와 싸우는 것을 바라본다. 한계 사이즈로 성장시킨 탓에 3분의 변신 시간이 끝나 가질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어서 알드론의 검극삼삼이 날아와 이를 피한다. 잠시 뒤 나츠가 갓시드 알드론을 쓰러뜨리며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알드론과의 싸움이 끝나고 인근의 마을 드라밀[45]에서 3일 동안 체류하는데 하루는 쥬비아가 그레이를 찾아오고
100년 퀘스트 9권 보너스 만화를 보면 쥬비아가 100년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다시 떠나야 하는 그레이 곁에 붙어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쥬비아는 다음 번에는 그레이가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착잡해하다 본인이 선택한 일이라며 마음을 잡는다. 그러다 그레이가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며 "돌아오면..."[46]이라는 말을 하다가 미처 다 말하기도 전에 패리스의 아쿠아 엘라에 의해 에도라스로 전이당했다. 이에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사라지냐며 좌절하는 쥬비아가 압권.
에도라스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재회를 하며[47] 마침내 토우카와 분리된 패리스와 제대로 대면하고, 그녀의 사정[48]을 듣던 찰나에 월신룡 셀레네가 아쿠아 엘라를 통해 에도라스에 나타나 근처에 있던 에도 웬디를 제외한 전원을 에렌티아로 전이시켜버린다.[49]
2.1.3. 에렌티아 편
에렌티아로 날려졌다가 거기에 있던 '손'에 의해 일행이 흩어진다. 그레이는 나츠, 해피와 함께 셀레네의 수하이자 월하미신의 한 사람 설월화의 하쿠네와 대치한다. 그러나 마법 자체를 얼려버리는 하쿠네의 영술에 밀려 결국 동결되어 흑월산에 있는 셀레네의 성에 나츠와 함께 잡혀가게 된다.셀레네와 월화미신들의 유희를 위해 성 최하층에 떨어진 그레이는 월화미신의 한 사람 백귀야행의 요우코의 영술에 의해 네코마타로 요괴화당한 웬디, 수호(水虎)로 요괴화당한 해피 & 샤를과 대치한다. 물 속성이라 얼음 공격이 통하지 않는데다 동료의 정 때문에 이들을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대책없이 당하던 중, 요괴화당한 루시를 되돌린 나츠가 아쿠에리아스와 함께 그레이에게 오고, 아쿠에리아스의 도움[50]으로 웬디, 해피, 샤를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이어서 여랑거미로 요괴화된 엘자를 웬디가 원래대로 되돌림으로써 다시금 일행이 전원 합류한다. 자신의 영술을 깨뜨린 것에 극도로 분노한 요우코가 직접 최하층에 나타나 백귀야행을 발동하여 요괴들을 끝없이 내보내고, 웬디로부터 스피리아를 인챈트 받은 그레이 일행은 요괴들을 상대로 전투를 지속한다. 그레이가 루시, 웬디와 함께 요괴들을 상대하는 동안[51] 엘자가 요우코를 상대하여 쓰러뜨림으로써 위기를 넘긴다.
그 뒤 나츠를 쫓아 성 밖으로 나갔다가 디아볼로스 흑멸룡기단의 적룡에 해당하는 검성룡 스자쿠와 조우한다. 나츠 혼자만 있었을 때에는 같은 멸룡마도사이고 셀레네를 처치한다는 목적이 같아 적개심이 없었다가 일행이 모이자 이들이 디아볼로스의 동료들을 공격했던 페어리 테일임을 알아보고 적의를 드러낸다. 순식간에 스자쿠에게 엘자, 나츠가 차례대로 치명상을 입어 리타이어하고 그레이 일행은 리타이어한 나츠와 엘자를 데리고 도주하다 월화미신들의 추격을 받는다. 다행히 토우카가 아쿠아 엘라로 백멸사원으로 가는 포탈을 만들어 무사히 피신했지만 냄새만으로 쫓아온 월화미신들이 백멸사원에 처들어오자 웬디에게 나츠와 엘자의 치료를 맡긴 뒤 루시와 함께 월화미신들과 리매치를 치른다.
그레이는 하쿠네와 2차전을 치르는데, 하쿠네의 동령술을 멸악마법으로 반감시켜 서로가 서로의 마법과 영술을 얼리는 공방전을 지속한다. 그러다가 하쿠네가 그레이에게 몽환 설월화를 걸어 깨어나지 못하게 만들려고 한다.[52] 그레이는 자신이 환상에 걸렸음을 자각하고 얼른 깨어나려 하는데 꿈 속에 계속 있어도 된다는 쥬비아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력으로 몽환 설월화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면서 "나는 행복해지고 싶지 않아. 쥬비아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분노한 하쿠네가 다이아몬드 타이탄을 사용하나 이에 그레이는 아이스 메이크 - 헤비 나이츠로 응수, 얼음 거인을 부수고 헤비 나이츠로 하쿠네를 다굴하여 쓰러뜨린다.
루시와 함께 추격해온 월화미신들을 쓰러뜨린 것까지는 좋았으나, 스자쿠와 싸우던 셀레네가 본실력을 드러냄으로써 에렌티아의 불안정한 마력이 폭주 조짐을 보이고 에렌티아 전역에서 손들이 츠메아카들을 마구 내보내기 시작한다. 나츠와 엘자가 부상을 회복하자 그레이 일행은 셀레네를 막기 위해 흑월산으로 다시 이동했고, 나츠가 먼저 가서 셀레네를 처치하고자 했지만 셀레네와 스자쿠가 어스랜드로 가버리는 것을 목격해 일단은 셀레네가 사라졌음에도 마력 폭주가 멈추지 않는 에렌티아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이 때 웬디가 에렌티아의 '손'과 어스랜드의 '페이스'가 형태와 적용 방식만 다를 뿐[53] 구조 자체는 같다는 사실을 밝혀내자 루시가 바르고를 소환하여 손들과 연결된 근원이 존재하는 지하로 이동한다. 거기서 손들의 근원 알타 페이스와 조우하고 더더욱 증폭하는 에텔나노 때문에 일시적으로 몸이 마력이 상실되었다고 착각해 마법을 발동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이린으로부터 조언[54]을 들은 웬디의 외침으로 더욱 마력을 증폭함으로써 일시적으로 강화, 협공으로 알타 페이스를 부숴버린다. 폭주하는 마력은 백멸사원 무녀들이 백멸의 의식을 벌임으로써 해결.
사건을 마무리한 후 백멸사원 및 토우카, 패리스와 작별하고 다시금 어스랜드의 드라밀로 돌아오게 된다.
2.1.4. 도구라 대미궁 편
비록 에렌티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월신룡 셀레네는 놓쳐버렸고 나머지 오신룡인 이그니어와 비엘네스의 거처는 알 수 없었기에 일단 지금까지의 상황 보고 겸 단서 획득을 위해 다시금 엘레프세리아를 만나고자 한다. 엘레프세리아를 만나 정보를 공유하던 중 디아볼로스가 100년 퀘스트를 기점으로 만들어진 길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엘레프세리아의 수족 히카게가 디아볼로스가 도구라 대미궁으로 쳐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 급히 도구라 대미궁으로 향하고, 거기서 디아볼로스의 길드 마스터가 된 셀레네와 대치한다.[55] 셀레네는 도구라 대미궁에 디아볼로스 멤버 7인과 페어리 테일 멤버 7인[56]을 가둔 다음 게임을 시작한다.도구라 대미궁에서 일행이 흩어져 엘자와 행동하는데, 엘자가 옛날처럼 손을 잡아줄까라며 농담을 던지자 진심으로 말하니까 무섭다고 반응한다. 잠시 뒤 미궁 내 몬스터들을 만나 전투를 치르고 있다.
나츠를 돕기 위해 도구라 코어를 파괴하려다 연금술의 재료로써 도구라 코어를 노리는 연금술사 길드 골드 오울의 사이와 마주하게 된다. 상대를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바꾸는 사이의 연금술 '러브본드'에 의해 모습이 쥬비아로 바뀌어버려 얼음 마법을 쓰지 못 하게 되어 고전하지만 다행히도 쥬비아의 신체 능력은 그대로였기에 사이의 공격을 어느정도 회피가 가능했고, 물 마법은 사용할 수 있어 아이스 메이크가 아닌 '워터메이크'로 대치한다.
[1] 스승인 울은 제라르가 '살아있다면 성십대마도가 되었을 것' 이라고 말할 정도이므로 당시에 성십대마도에 근접한 상당한 실력자. 이 후 데리오라와의 싸움에서 선보인 그녀의 조형마법을 보면 저 말이 납득이 된다.[2] 하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제자인 리온은 어둠에 빠지게 된다.[3] 서쪽에 가면 울보다도 대단한 마도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떠나게 된다.[4] 엘자가 갓 들어왔을 때 젊은 세대들의 멤버는 카나와 그레이밖에 없었다. 카나의 문서를 보면 젊은 세대들 중 최고참이라 나왔으니 2번째로 최고참이라 할 수 있다.[5] S급 의뢰는 길드내의 S급 마도사나 그리고 마스터가 인정한 길드원만이 행할 수 있다. 물론 일반 길드원도 S급 마도사와 동행한다면 S급 의뢰를 하러 갈 수 있다.[6] 용사포가 멸룡 마도사의 마력을 쥐어짜내 만든거라 멸룡 마법으로 취급돼서, 용사포로 라크리마화 된 페어리테일을 공격하면 페어리테일을 해방시킬 수 있다.[7] 오래전부터 약속을 한 것으로 보인다.[8] 게다가 사실이라도 그는 절대빙결을 쓰지 않기로 나츠와 약속도 했다. 자신은 울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로 맘먹은 상태[9] 로젠 크로네는 울이 생전에 사용했던 얼음조형 중 하나로 울티아가 울의 외모는 물론 얼음 조형의 실력도 이어받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10] 울티아의 이름의 뜻은 울의 눈물이라는 뜻이다.[11] 그렇기는 해도 그레이가 세이버투스와 레이븐 테일에게 불만을 품은 것과 능력 포지션이 똑같은 걸 보면 그래도 설욕전의 가능성이 있다.[12] 나루푸딩은 3일차 대전에서 렉서스에게 레이븐 테일 전부가 레이드당하고 레이븐 테일의 출전 선수 중 하나가 길드 마스터임이 까발려져서 실격당했다. 자연스럽게 레이븐 테일과의 대결 플래그는 깨졌다.[13] 애니에선 분량이 더 추가돼서 루퍼스가 도서관에 있던 고대 마법서를 보고 기억된 내용가지고 만든 마법에 많이 당한다.[14] 평의회에서 선정한 10명의 대륙 최상급 마도사중 최강 4인을 일컫는 말이다.[15] 페어리테일 창설 당시 메이비스와 다른 두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메이비스는 살아있으나 죽어있으나 로리로리하다. 몇살이야[16] 달빛의 마력을 한곳에 모아 특수한 마법을 해제하는 마법[17] 두건을 뒤집어 쓰고 두건 안에 흉악한 입을 가진 녀석. 이녀석이 나츠, 엘자, 그레이를 어려지게 만들었다.[18] 문드립, 꼬맹이, 악마 등등[19] 조형마법은 다른 마법들과는 달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마법 이기에 신체적인 연령과는 별 상관 없다고 한다. 말 그대로 자유로운 마법. 그레이는 이 마법과 얼어붙은 마을의 특성을 잘 이용하여 가짜바닥을 만들어 떨어뜨리고 하는 방식으로 싸운다.[20] 미네르바 포함[21] 보통의 얼음이라면 거구의 드리아테가 그 위로 떨어지면 부서지게 마련. 하지만 부서지지 않았고 오히려 드리아테가 데미지를 입었다.[22] 마법의 상위개념이다. 타르타로스의 간부들은 전원이 악마이며 주법을 쓴다.[스포일러] 사실은 페이크[24] 자신의 마법으로 만들어낸 원소는 먹을 수 없다.[25] 태양의 마을에서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실버가 얼렸던 마을을 다시 녹여 그 폐허에서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26] 실버는 키스(페어리 테일)의 주법 네크로맨서에 의해 움직이던 산송장이었고 자신의 가족을 해친 악마에게 복수하러 다니다가 그레이의 생존사실을 알게 되어 그레이의 손에 생을 마감하고자 자신을 데리오라라고 속였다.[27] 사실 말이 비슷비슷한거지 지금까지의 행적에서는 나츠가 압도적이긴 했다. 나츠 특유의 폭발력(수치 Max)이 크며 주인공이기도 한게 크다.[28] 뇌염룡 모드 나츠가 쌍룡과 협공하고도 데미지 하나 못 준 마르드 길을 그레이가 압도적으로 발라버려서 밸붕이란 의견도 있으나, 나츠가 렉서스의 모든 마력을 받고 하데스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파워업의 뇌염룡 모드를 구사한 것처럼 그레이 역시 실버의 모든 마력을 받아서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파워업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멸악 마법이 악마를 상대로 상성이 좋은 점도 작용한다.[29] 그레이는 미네르바와의 접촉은 커녕 이걸 알고 있는 엘자랑 만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미네르바가 악마화한 것을 알 수 없다.[30] 미래 로그가 살던 시간선에서는 결국 멸악마법의 문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삼켜져서 프로시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31] 이는 잉벨이 그레이를 타락시키기 위해 일부러 연출한 것이다. 자신이 모시는 황제인 제레프에게 있어 유일한 걸림돌이 E.N.D.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책으로 그레이를 이용하려는 것이다. 잉벨은 "END를 쓰러뜨리는 건 폐하가 아닌 너다, 그레이."라며 독백하기도 했다.[32] 이 때 머리카락이 솟아있는데 이것은 그레이의 마력이 최고조인 상태일 때를 의미한다.[33] 처음에 멸악마법을 썼을때도 잉벨에게 밀린걸보면 각성상태가 맞다.[34] 하지만 그레이는 아직 쥬비아가 살아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35] 나츠가 정장 안 입고 오자 옷차림이 그게 뭐냐며 핀잔을 주는데, 팬티만 빼곤 다 벗고 있는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36] 400년 전 아크놀로기아와의 싸움에서 도망친 5마리의 드래곤이 기르티나 대륙에서 힘을 기르며 각종 재앙을 일으켜 오신룡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힘은 하나하나가 아크놀로기아와 필적한다고 하며, 엘레프세리아는 멸룡마법을 익혀 이들을 봉인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원래는 육신룡이었으나 엘레프세리아가 육신룡 중 최약체인 도구라마그와 싸워 자신의 심장까지 먹힌 끝에 죽임으로써 오신룡이 되었다.[37] 이 때 지배인이 며칠 전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이놈들은 수신룡을 노리는 자들이다라는 말을 하여 먼저 수신룡을 공격할 목적으로 마을에 온 이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38] 카라미르에 의하면 갈수록 제어가 힘들어지는 마력 때문에 메르크포비아가 고심하던 차에 카라미르가 마력을 지워준다는 소문을 가진 백마도사 토우카의 이야기를 듣고 패리스를 찾아가 백멸을 의뢰했으나, 알고 보니 패리스는 백멸로 수신룡의 마력이 아닌 이에 대한 컨트롤을 빼앗아갔다. 때문에 메르크포비아는 마력을 점점 억누를 수 없게 되었고, 끝내는 패리스에게 조종당해 이 사단이 난 것.[39] 원래는 열차를 통해서 가려고 했으나 멀미를 두려워 한 나츠가 지도를 손으로 박박 문질러 열차 경로를 지워버렸다(...).[40] 쥬비아를 좋아하냐는 쥬비나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애인 사이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했다.[41] 쥬비아는 토우카의 조치로 패리스의 세뇌에서 풀려나긴 했지만 마력 자체는 패리스에게 관리되고 있어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 사실상 그레이가 쥬비아를 지켜줘야 하는 상황.[42]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당시 그레이는 빅스로와 붙었는데, 추격전을 벌이다 마법을 못 쓰게 되는 술식 함정이 존재하는 지역에 빅스로와 같이 걸리게 되고, 하필 빅스로는 원격 조작형이라 마법을 따로 쓸 필요가 없어 그대로 발리고 말았다.[43] 이 때 프리드가 고통의 술식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거냐며 당황하는데 그를 리타이어시킨 후 동료를 때리는데 아프지 않을 수가 있겠냐는 말을 한다.[44] 울펜의 분신체들이 나츠와 싸우다 그의 기억을 읽어 제레프로 변신했으나, 오히려 앙크세럼의 저주 때문에 알드론에게 피해가 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알드론에 피해가 가기 전에 울펜이 자가 소멸.[45] 알드론을 감시할 목적으로 세운 마을이라 한다.[46] 진지한 표정의 그레이와 놀라며 얼굴을 붉히는 쥬비아를 보면 분위기상 고백일 것으로 추정된다.[47] 이 때 에도라스 그레이와 쥬비아가 결혼해 아들 그레쥬를 낳은 것을 보고 귀엽다고 얼굴을 붉힌다. 에도라스 나츠와 루시의 딸 나샤가 그레쥬를 보고 윙크하자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고 나츠가 나샤에게 추파를 던지냐고 하고 그레이가 그레쥬가 무서워하니 크게 소리지르지 마라고 싸우는 모습은 압권.[48] 패리스는 원래 에렌티아의 무녀 집안 출신으로 1년에 몇 번 에렌티아의 팽창된 마력을 지우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년 전에 셀레네가 찾아와 어스랜드의 백멸과 오신룡의 궤멸을 의뢰한다. 셀레네의 말도 안 되는 힘과 에렌티아를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협박까지 받은 패리스는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따랐고, 토우카의 몸을 강탈해 아쿠아 엘라로 어스랜드로 넘어오면서 백마술교단을 빼앗아 백멸을 해오고 있던 것이었다. 이 때 셀레네는 다른 오신룡들을 처치하기 위해 메르크포비아와 알드론의 힘을 빼앗으라 했지만 오히려 보주를 파괴하자 알드론이 깨어나면서 그녀를 속였음이 드러났다.[49] 이 때 셀레네는 처음부터 알드론을 부활시켜 어스랜드에 소동을 일으킬 속셈이었음을 밝히며, 에렌티아를 자신이 갖겠다면서 매일 조금씩 인간들을 죽이겠다라는 잔혹한 선언을 하여 일행의 분노를 샀다.[50] 웬디의 경우 아쿠에리아스가 그녀의 입에 물을 강제로 집어넣었는데 여기에 독이 있다고 속임으로써 웬디가 스스로에게 레제를 시전하도록 하여 제정신으로 되돌렸고(요괴화 또한 상태이상으로 취급) 해피와 샤를은 요괴화에서 벗어난 웬디가 레제로 해제시켜준다.[51] 그 와중에 나츠는 너구리 요괴가 머플러를 강탈해서 이를 쫓아가느라 성에서 나오게 되었다.[52] 이 때 그레이는 자신이 쥬비아와 결혼해 그레쥬를 낳고 자신의 부모는 물론 울과 울티아까지 살아있는 것을 보게 된다.[53] 페이스는 어스랜드에서 마력을 증발시키는 장치이고, 손은 반대로 마력을 증강시켜 폭주에 이르게 한다.[54] 에텔나노가 지나치게 유입된 결과 이른바 오버플로 상태가 되어 실제 마력은 한계치를 돌파했음에도 몸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마력이 0이 된 듯한 착각을 받게 된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숫자를 2자릿수까지밖에 표기할 수 없는 물건이 99에서 100을 넘어가는 순간 00으로 표기되는 것과 같다고. 오버플로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력이 한계치를 돌파했음을 깨달으려면 자신의 마력과 몸을 믿고 지금까지 싸운 경험을 떠올려야 한다고 한다.[55] 에렌티아에서의 싸움에선 셀레네가 압도하다가 스자쿠가 명계 흑연참을 발동해 셀레네를 역관광했으나 실제로는 쿠르누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당한 척을 한 것이었고 디아볼로스에 잡혀있다가 자신을 먹으려 드는 게오르그 라이젠을 한 방에 죽여버린다. 그 뒤 다른 오신룡들을 멸하고 최강의 인간으로 세상에 남기 위해 디아볼로스의 길드 마스터로 들어가면서 그들을 이용해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이 보관된 도구라 대미궁으로 쳐들어간 것이었다.[56] 셀레네에 의해 가질과 렉서스도 도구라 대미궁으로 전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