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2-25 02:04:04

그남자 그여자들


1. 개요2. 등장인물
2.1. 유씨네 가족2.2. 주변 인물
3. 관련 문서

1. 개요

'서버가 맛이 가면' 등으로 롤망가계의 대부(...)로 불렸던 김문도가 데뷔 이전 아마추어 시절에 pixiv에 연재했던 오리지널 작품이다. 주인공 '탁성진'이 함께 사는 세 자매와 다양한 트러블을 겪으며 검열삭제를 해나가는 하렘물이다. 작가 김문도의 해설에 따르면 본래 모티브가 야설 '럭키보이'[1]였다고. 그래서 기본 설정은 비슷하지만 전개는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1, 2부 통틀어 약 280여 페이지 정도로 상당히 많은 분량이 연재되어 작가 김문도의 화력도 작품 연재 중에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량도 빵빵하고 전개도 재미있어 연재 중에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었으나 안타까운 점은 작품이 연재되는 도중에 2012년경 작가의 사정[2]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었다는 점. 덕분에 팬들의 아우성이 빗발쳤고 김문도도 "언젠가는 리메이크 해서 새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선언했지만 오랜 기간 소식이 없어 팬들에게 베이퍼웨어 취급을 당하다가 6년여가 지난 2018년 10월, 김문도의 패트리온에 리메이크 1화가 첫 게시되었다. 6년의 세월과 그간의 프로활동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된 작화가 인상적이지만 저 분량을 어느 세월에 따라잡고 뒷이야기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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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탁성진
    19세. 하렘마스터 고교생. 주인공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부모님과 가깝게 지내던 동창 아저씨 부부의 집에 여동생과 함께 식객으로 살고 있다. 양자로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아저씨댁 세 딸들과는 친남매처럼 지내왔다. 중학교 시절에는 '동중의 무릎'(...)이라고 불릴 정도로 싸움질을 하고 다니며 양아치 생활을 한 것 같지만 현재는 정신차리고 착실하게 살고 있다. 어느날 가족처럼 함께 살고 있는 세 자매와 진탕 술을 마시고 비몽사몽간에 누가 자신을 올라탄 것을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에 혈흔이 있어 세 자매중 한 사람이 자신의 동정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인 비철권과 함께 검도를 배우고 있지만 이쪽은 아직 유급자라 후배 나리한테 얻어터지는 신세고, 싸움 쪽으로는 과거의 실력은 죽지 않았는지 엑스트라 불량배 몇 정도는 순식간에 박살낼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 리메이크에서는 외모가 완전히 바뀌었고 22세의 대학생으로 나이가 상향되었다. 22살 되도록 여친도 없고 썸녀도 없는 동정이었다는 설정. 부모님 사후 서향이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학교도 그만두고 일하다 환경이 좋아지면서 공부를 해서 뒤늦게 서향이와 같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보인다.
  • 탁서향
    17세(?) 중학생. 처음에는 슬아와 동갑인 17세라고 소개되었으나 슬아에게 '작은언니'라고 부르고 있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보면 꼬인 설정상 중학교 2학년인 슬아보다 한 학년 아래인 중학교 1학년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오빠와 터울이 상당히 큰(5살) 남매인 셈. 외모나 성격도 등장하는 여캐진 중에서 가장 어려보인다. 부모님의 사망 후에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지만 병원 치료와 아저씨 부부의 지극정성으로 밝은 성격을 되찾았다. 오빠를 늘 걱정하는 좋은 여동생.
    • 리메이크에서는 20세의 대학교 신입생으로 나이가 상향되었지만 외모나 성격은 그대로. 슬아보다 1살 연하인 것으로 보면 원래 설정도 슬아보다 연하로 잡았던 것이 맞는 것 같다. 걍 중2가 무리수였습니다 작가님

2.1. 유씨네 가족

  • 아저씨/아주머니 부부
    집에 딸도둑놈을 들이신 분들 세 자매의 부모님. 작중에는 소개할 때 얼굴만 등장하고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탁성진의 부모님과는 동창관계라고. 조실부모한 성진, 서향 남매를 거두어 친자식처럼 길러준 좋은 사람들이다. 심지어 성진 남매가 살던 빌라도 남매가 독립할 때를 위해 세도 내주지 않고 비워두고 있다고.
    • 리메이크판에서 아저씨/아주머니 부부에게 유남진, 이화영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히말라야 정복을 위해(...) 집을 비우고 있다는 설정이 생겨 얼굴 한 번 안비치는 데 대한 개연성이 생겼다. 일찌감치 멀리 보내버린 것으로 보아 아마도 여전히 등장은 하지 않을 모양(...).
  • 유단비
    20세. 대학생. 세 자매의 장녀이다. 안경을 쓰고 온순한 인상을 한 여성으로 집에서 나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으며 남자친구가 있어[3] 성진의 동정을 가져간 용의자 선상에서는 일찌감치 벗어났다. 쭉 등장이 없다가 2부에서야 슬아와 관계를 가진 이후 술에 왕창 취한 채로 우연히 길에서 성진을 만난다. 취기가 가실 때까지 모텔에서 쉬자며 성진을 데려오는데 잠꼬대를 통해 단비가 과음한 이유가 실연이었음이 밝혀진다. 단비가 씻을 때 성진이 콘돔을 사온(...) 것을 알고 있던 단비는 성진에게 그거 써버리자며 성진과 관계를 가지는데 성진은 처음에는 동정인 척 연기(...)를 했으나 단비의 눈물을 보고 외로워하는 단비를 위로해주려고 최선을 다해 단비를 만족시킨다. 다음날 아침 성진에게 고맙다는 쪽지를 남기고 서울로 돌아간 이후엔 연중까지 등장 분량이 없다.
    • 자매들 중에서는 가장 외모와 성격이 많이 변했다. 외모는 단발에서 롱헤어로 변했으며 안경은 여전히 쓰고 있다. 성진에게 술을 퍼먹여서 사건의 단초를 만든 것이 단비였다고.[4] 옥토퍼스 홀드(....)를 걸어서 술을 밀어넣(...)는 모습이나 편지를 남길 때의 모습을 보면 원작의 조신한 타입에서 호쾌한 누님 타입으로 캐릭터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남친이 있고 자취중이라는 설정은 그대로지만 '4년째 사귀고 있다'는 서술이 붙었다.
  • 유난희
    19세. 고교생. 세 자매 중 차녀이고 작중에서는 더블 히로인 포지션. 배구부 주장으로 활동 중인 스포츠 소녀이며 직선적이고 화끈해보이지만 사실 부끄러움을 타는 츤데레형 캐릭터. 운동선수답게 장신에 건강미가 넘치는 몸매이며 가슴도 큰 거유 속성을 지니고 있다. 성진과는 동급생이지만 함께 살게 된 이후로 누나라고 부르라고 강요한 것 같다. 성진에게 동정을 가져간 범인으로 오인받아 분노의 강간(...)을 당할 뻔하지만 그 상황을 서향이에게 목격당해버린다. 난희가 오히려 성진을 감싸는 바람에[5] 상황은 어떻게 넘어갔지만 이후 둘의 관계는 서먹해진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를 가진 후배 나리가 성진에게 고백한 것을 난희가 알게 되었고 성진은 우연히 철권의 여자친구인 단이가 철권에게 "어제 난희 언니 하루종일 울었어. 난희 언니가 성진 오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는 오빠도 알잖아."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어 난희의 진심을 알게 된다. 체육창고에서 난희에게 사과하고 난희의 고백을 듣게 된 성진은 난희와 섹스를 하고 나서 난희가 처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성진의 동정을 가져간 범인이 아니었다는 것.[6] 어쨌거나 두 사람은 정식으로 사귀기로 하고 둘만 있을 때는 누나가 아니라 이름을 부르는 관계가 된다. 그러나 성진은 난희와 사귀면서 나리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으니... 하렘마스터의 숙명
    • 리메이크에서도 나이는 나오지 않았으나 '누나'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최소 성진과 동갑이거나 연상인 듯. 외모는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리파인했으나 특징이던 매서운 눈매 속성이 사라져 평범한 미녀가 되었다. 체육계 속성이 유지될지는 두고봐야할 듯.
  • 유슬아
    17세(?) 혹은 15세(?). 중학생. 세 자매 중 막내이다. 초반에 분명히 17세라고 적어놓고 나중에 중학생으로 등장시킨데다 아예 '중학교 2학년'이라는 서술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설정오류가 생겼다. 설정이 초반에 확실하게 잡히지 않았던 모양. 아님 벗방 찍다 정학먹고 좀 꿇었던가 한쪽 눈을 가린 덥수룩한 숏커트를 하고 있으며 쌍꺼풀이 없고 작은 눈을 가지고 있다. 세 자매중 가장 개성이 강렬한 캐릭터로 보이쉬+하라구로 속성에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중학생 답지 않은 몸매를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유프리카(...)에서 벗방을 하는 것이 취미였다.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한 성진은 충격을 받고 자신의 방에서 자위를 하는데 이 사실을 슬아에게 딱 걸린데다 슬아의 유혹에 넘어가 슬아가 자위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자위한 것을 시인하는데 이게 그대로 녹음당해 약점을 잡히게 되어 슬아의 노예가 되고 만다. 이후 슬아의 벗방에 함께 출연하게 되거나 빵셔틀을 하게 되거나[7] 하는 나날을 보내다가 우연히 나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슬아에게 찍히게 되는데 이것을 난희에게 보이기 싫으면 자신과 섹스를 하자는 협박을 당한다. 그런데 실수로 그 사진을 정말로 난희에게 보내버리는 바람에 성진은 인내심의 리미터가 끊겨버렸고 양아치 시절의 본성으로 돌아가 홧김에 슬아의 2호선을 개통해버린다. 제정신이 돌아와 자신이 자신을 거두어준 은인의 막내딸을, 그것도 중학교 2학년밖에 안되는 소녀를 강간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성진은 멘탈이 나가서 자신의 방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으나 슬아는 성진의 방에 찾아와서 난희에게 상황을 잘 설명해 수습했다고 알려주고 말을 맞추라고 이야기한다. 그러고는 "이렇게 너에게 양쪽 처녀를 다 뺏기다니..."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는데 이것으로 보아 1화에서 술취한 성진을 덮친 범인은 슬아인 모양. 사실 캐릭터 묘사를 보면 성진을 좋아하지만 언니와 이미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데다 본인도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 속성이라 일을 키우고 있는 것이 독자에게는 일찌감치 보이지만 하렘마스터의 기본 자질인 둔탱이 속성을 지닌 성진은 저 순간까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 리메이크에서는 21세. 중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원작에서 제일 윤리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였던만큼 이 캐릭터를 기준으로 나이를 설정한 것 같다. 외모는 오리지널 버전을 리파인해서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2.2. 주변 인물

  • 비철권
    19세. 성진의 절친으로 함께 미시마류 싸움 가라테 검도를 배우고 있으며 난희는 철권의 집에서 방과 후에 가정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묘한 설정. 그때문에 동급생인데도 '난희씨'라고 부르고 있다. 남자답고 성실한 성격에 근육질 마초 캐릭터로 '단이'라는 연하의 여친이 있다. 나리와 묘하게 플래그를 세우고 있는 도중에 작품이 연중되어 리메이크판의 전개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성씨가 특이한데 김문도 작가가 알고 설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비(丕)씨는 실제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성씨이다. 비(성씨) 문서 참조.
  • 나리[8]
    성진의 후배. 2학년이라고 했으므로 아마도 18세. (일단은) 난희와 함께 더블 히로인 체제의 1인이지만 NTR로 흐를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연약해보이는 소녀이며 실제로도 몸이 약해 어려서부터 검도를 했다는데 현실은 검도 유단자. 성진 정도는 탈탈 털어버리는 실력자다. 하지만 몸이 약한 것은 사실. 성진을 오래 전부터 좋아해서 갑자기 고백을 했는데 중간에 난희가 끼어들어 결국 거절당한다. 성진의 거절에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며 단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데이트를 하자고 성진에게 애원한다. 결국 나리의 페이스에 말려 데이트 끝에 나리의 집까지 따라가 둘은 관계를 가지고 나리가 난희와 사귀어도 좋으니 자신과도 만나달라는 양다리 제안을 하자 '싫을리가 있나'부왘라며 받아들인다. 이후엔 스위치(?)가 들어가 검도 도장 탈의실, 카페 화장실 등에서 시도때도 없이 섹스를 하는 섹스파트너가 되는데, 연중 무렵에는 여자친구가 있는 철권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나리와의 데이트 중에 성진이 웬 남자들과 시비를 붙는 장면으로 연재가 중단되어 여러모로 떡밥만 남긴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에 어려서부터 나리를 지켜준 소꿉친구까지 있어서 이쪽도 여러모로 장래의 전개가 어찌될지 알 수 없는 캐릭터. 덧붙여 패드로 기원초에 4초풍 콤보(...)를 하는 기인이다.

3. 관련 문서


[1] 주인공이 부모님의 사후에 네 딸이 있는 집으로 입양되어 자라나다 술에 취에 그들 중 1명과 누군지도 모른채 관계를 가진다는 도입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에로물에선 비교적 흔한 설정이고 캐릭터 설정부터 차이가 있어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2] 상세한 얘기는 작가가 공개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아청법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복잡한 뒷사정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 때문인지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주요인물들의 나이가 +3~4살 정도로 상향조정되어 전원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등장하도록 바뀌었다.[3] 즉, 처녀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서[4] 원작에도 단비가 성진에게 자꾸 술을 마시게 했다는 서술은 나온다.[5] 물론 서향이가 가고난 다음엔 강간마 새끼라면서 성진을 패버렸다(...)[6] 나중에 알고보니 난희는 술마시고 뻗은 성진에게 키스밖에 하지 않았다. 난희의 말로는 '네가 첫 키스에 그렇게 목숨거는 놈인지는 몰랐다'라고.[7] 고등학생이 중학생 빵셔틀을 한다고 슬아의 동급생들이 웅성웅성하는 굴욕을 당했다.[8] 성은 나오지 않는데 그냥 풀네임이 '나리'일수도 있겠다.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