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08:22:23

궁심계

궁심계 (宮心計) (2009)
Beyond The Realm Of Conscienc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eyond_The_Realm_Of_Conscience.jpg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 금요일 밤 8시 30분
방송 기간 2009년 10월 19일 ~ 2009년 11월 29일
방송 횟수 33부작
채널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TVB
제작사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TVB
연출 데이브 퐁(方駿釗, Dave Fong)
극본 카와이남
출연자 사시만, 양이, 진호, 관국영, 정가영, 미설, 이국린, 이시운
링크 국내 TVBK 공식 홈페이지[1]

1. 개요2. 상세3.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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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 TVB에서 2009년에 제작한 대장금 짝퉁 드라마. 당나라 당무종, 당선종 년간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

사시만(佘詩曼),양이(楊怡),진호(陳豪),정가영(鄭嘉穎),미설(米雪),관국영(關菊英),마국명(馬國明) 주연.

주제곡은 관국영(關菊英)의 공심계(攻心計)이며, 삽입곡은 사시만의 풍차(風車)[2][3]

2. 상세

홍콩 TVB의 42주년 기념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홍콩판 山寨 대장금으로 많이 알려졌고, 실제로 이 드라마의 히로인 유삼호(劉三好)의 성장 과정은 대장금, 아츠히메(드라마)(篤姬)와 비슷하다. 이는 TVB의 제작드라마의 창의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홍콩 내부의 의견도 있다. 실제로 TVB에서 일했었던 어떤 연예인은 "20~30년전의 프로그램들을 다시 찍었을 뿐" 이란 발언을 할 정도인데, 실제로도 그런 사례가 있어서 이래저래 까이고 있는 중. 그 영향인지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4] 에서는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에도 이례적으로 외면 받았고, 물론 2009년 만천성휘반장전례의 거의 모든 부문을 싹쓸이 하였던 같은 방송사에서 이첨승 감독이 제작한 건괵효웅 이라는 드라마도 역대급 드라마 였기에 결과적으로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일례로 건괵효웅도 같은 TVB의 드라마이며 표절 논란도 없었던데다 괸괵효웅은 2009년 방송한 TVB의 드라마들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기에[5] 궁심계가 표절 논란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2009년 만천성휘반장전례에서 건괵효웅을 제치고 여러 부문을 수상한다고 예상한 평론가들도 없었기에 궁심계가 건괵효융에 밀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국내에서도 케이블 TV 관련 쇼 케이스에 소개되었고, 국내 케이블 TV인 TVBK에서도 한국어 더빙해서 첫 방송. 이 외에도 KBS drama에 방영해 준 적도 있다. 현재 VOD로 궁심계는 시청이 불가능하며, VOD로 시청이 가능한 궁심계 관련 드라마는 자매편인 공주가도와 속편에 해당하는 심궁계로 두 드라마 모두 자막판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최종회 최고 시청률은 50%로, 홍콩 인구의 절반이 이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말이 된다. 이 작품의 자매편으로 궁심계의 주요 출연진과 동일 연출진이 제작한 공주가도(公主嫁到)가 있다. 국내 TVB 코리아에서는 결혼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수입했다.[6] 당태종 이세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중국식 왁자지껄 코미디이다.[7]

이 작품에서 당나라 궁녀 직위 관련 자료가 상세히 다뤄져 있기도 하다.

3. 후속작

홍콩(TVB) - 중국(텐센트) 합작으로 《궁심계2심궁계(宮心計2深宮計 ; Deep In The Realm Of Conscience)》가 제작되어 2018년 5월부터 방영. 전체 평균 시청률은 28.6%로 전작만큼의 인기는 못 끌었지만[8] 2016년 이후로 시청률이 많이 내려간 2018년의 TVB산 작품 치고는 상당히 잘 뽑힌 셈이다. 2018년도 상반기까지는 TVB 황금시간대 전체 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 1위였지만, 이 후에 방영한 대륙 드라마 연희공략과 메디컬 드라마 도약생명선(跳躍生命線)이 더 높은 시청률[9]을 기록한 현재는 3위로 내려왔다.

중국에서는 공산당의 검열에 걸렸는데 중국 지도부의 권력투쟁을 연상케 하는 궁중 암투를 다루고 있어 방영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여겨졌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홍콩으로 이사가서 보면 된다.


[1] 이후 홍콩 TVB 공식 홈페이지는 삭제되었다.[2] 이 사시만의 풍차는 나중에 한국에 방송했을 때 사시만과 정가영이 직접 한국어로 불렀다.[3] 자매편인 공주가도 에도 삽입된다.[4] TVB의 연기대상 이라고 보면 된다.[5] 궁심계는 점차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건괵효웅을 추격했으나 최고 시청률은 건괵효웅을 앞서지 못했으며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표절 논란은 더욱 심해졌고, 한국에 판권을 구입하지 않고 제작한 것이 방송내내 보도되면서 드라마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방송사인 TVB는 망신을 당했다.[6] '公主嫁到'는 '공주가 결혼하다'로 번역할 수 있기에 '공주의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들여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평도 있었으나 드라마의 내용이 당나라 소양공주가 토번에 시집을 가지 않으려고 금장 사업을 하는 금씨 집안의 차남과 서로 조건을 걸고 계약 결혼을 하는 이야기이므로 결혼의 조건이라는 제목도 나쁘지는 않았다는 평이다.[7] 공주가도도 궁심계처럼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에서 완전히 외면 당했고 최우수 드라마 부분만을 수상하며 그나마 체면치례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를 싹쓸히한 드라마는 궁심계를 물먹었던 건괵효웅의 자매 드라마로 이첨승 감독이 제작한 의해호정(義海豪情) 이었다. 물론 의해호정 역시 역대급 드라마 였던지라..... 확실히 대진운이 안 좋았던 셈. 반면 건괵효웅 시즌 3 첩혈장천은 2013년 7월 제작 완료 뒤 3년이나 창고에서 썩었고 2016년 말에야 방영했으나 거의 항일신극급의 막장 고증을 선보이며 시청률면에서나 평가에서나 제대로 말아먹었다. 이렇게 된 원인은 감독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평이 많다. 건괵효웅과 의해호정은 TVB에서도 명작을 여럿 배출한 이첨승 감독의 작품이지만 첩혈장천은 그가 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첨승은 첩혈장천의 시나리오를 전해듣고는 첩혈장천의 연출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8] 특히 2018년 6월 중순에 러시아 월드컵 방영 시기가 겹쳐 시청률이 많이 깎인게 컸다(홍콩에서 러시아 월드컵은 ViuTV에서 방영).[9] 각각 평균 시청률 31%,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