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群魚遊泳. 조선 후기의 화가인 소림 조석진(趙錫晋)이 1800년대에 그린 한 폭의 그림.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조선의 마지막 도화서 화원이라 불리는 조석진이 1800년대에 그린 그림으로, 잉어떼가 평화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잉어 그림은 과거급제와 출세를 기원하는 길상화(吉祥畵)로 여겨졌다.간송미술관의 1대 관장인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어릴 때 돌봐주었던 스승으로, 간송 전형필이 돌을 맞이했을 때 그가 올돋게 자라길 기원하며 직접 12폭 병풍을 만들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8년 7월부터 열린 '조선 최후의 거장 - 장승업X취화선 展'에도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