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1. 개요
구간 | 충주시 탄금대 ~ 상주시 상풍교 | |
길이 | 100km | |
시간 | 6시간 40분[기준] |
백두대간을 넘는 자전거길
2. 경로
ㅤ | 탄금대 | |||
달천 | ↑↓28.2km | |||
수안보 | ||||
소조령 | ||||
← (오천 자전거길) | ↑↓17.9km 행촌교차로 | |||
이화령 | ||||
이화령 | ||||
이화령 | ||||
↑↓22.5km | 조령천 | |||
영강 | ||||
불정역 | 영강 | |||
↑↓30.9km | 낙동강 | |||
상주상풍교 | 상풍교 | → (낙동강) | ||
↓ (낙동강) | 낙동강 |
3. 상세
상주에서 문경(점촌)까지 들어오기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 보행자겸용도로라는 패기를 자랑한다.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을 따라 조성된 소포장 농로를 따라서 가는 구조로 근처 농가마을과도 자주 접촉하게 된다. 표지판을 놓치면 엉뚱한 길로 빠지기도 쉬우며 농사 나가시는 주민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쓰레기 투척이나 과속은 삼가도록 하자.대부분의 구간이 지방도와 공유하고 있는데, 솔직히 어설프게 시멘트 발라 만든 자전거길보다 찻길로 가는게 타기에 백배쯤 낫다. 지금까지 온 길보다 경치도 훨씬 좋고 볼것도 많은 곳. 팔봉폭포 등 의외의 볼거리가 계속 나온다. 차도 그다지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2] 편하게 갈 수 있는 구간이다.
3.1. 탄금대 ~ 수안보
탄금대 | 28.2km ⇆ | 수안보 |
3.2. 수안보 ~ 이화령
수안보 | 17.9km ⇆ | 이화령 |
3.3. 이화령 ~ 불정역
이화령 | 22.5km ⇆ | 불정역 |
소조령과 이화령을 기를 쓰고 넘으면 바로 문경으로 내려가는데, 이 경우 국토종주 자전거길 표지판을 꼭 확인하면서 가는게 좋지만 논 사이로 막가는(...)길이 펼쳐지긴 하나 영강 우안, 그러니까 불정교-견탄교 구간을 직선화하면서 타기가 한결 쾌적해졌다. 표지판이 상당히 짧은 간격으로 서있고, 바닥 화살표 표시도 상당히 충실한 편이기 때문에 정신줄만 놓지 않으면 따라가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3] 이화령 및 업힐이 처음일 경우 점심시간 즈음 정상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짜서, 정상에서 에너지 섭취 및 휴식을 취하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덤으로 내려갈때는 추우므로(;;) 바람막이는 입는걸 추천. 다만 2023년 5월 3일~10월 29일엔 견탄교 일대 보수공사로 인해 통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3.4. 불정역 ~ 상주상풍교
불정역 | 30.9km ⇆ | 상주상풍교 |
[기준] 평균속도 15km/h[2] 차들은 대부분 근처에 있는 국도를 이용하고 이쪽은 구 도로이기 때문에 한가하다. 다만 수안보 직전에서 잠깐 3번 국도를 이용할 땐 차량의 홍수를 경험하게 된다. 물론 이 구간에선 자전거길이 바리케이트로 구분되어 있다.[3] 하지만 이화령을 올라갔다면 정신줄이고 뭐고 안놓을 수가 없다. 일단 첫번째 고개는 조금 탈만하다. 경사도 그리 많이 가파르지도 않고 중간중간 완만한 커브길이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진짜 지옥은 이화령휴게소 언덕 구간. 대략 4.3km 정도. 이 길이에 엄청난 미친 경사와 급커브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이쯤 되면 거의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왔다 쳐도 체력이 반 이상은 나간 상태. 급경사, 급커브는 고개를 넘어서 휴게소 다음의 내리막도 마찬가지. 게다가 가다가 주저앉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악을 쓰고 올라가는 사람이 대부분. 대략 1.5~1km 지점에서 슬슬 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멀리서도 보이는 휴게소까지의 급경사는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