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선댄스 영화제 | ||||
심사위원 대상 - 미국 극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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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탄생 (2016) The Birth of a Nation | |
감독 | 네이트 파커 |
제작 | 케빈 터런 제이슨 마이클 버먼 에런 L. 길버트 프레스턴 L. 홈스 |
각본 | 네이트 파커 진 맥자니 설레스틴 |
출연 | 네이트 파커, 아미 해머 외 |
음악 | 헨리 잭맨 |
장르 | 드라마, 시대극 |
제작사 | 브론 스튜디오 만들레이 픽처스 팬텀 포 티니 자이언트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
개봉일 | 2016년 10월 7일 |
상영 시간 | 110분 |
제작비 | 1,000만 달러 |
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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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0월에 개봉한 미국 영화. 1915년에 나온 국가의 탄생과는 정반대의 내용으로 1831년 미국 흑인 노예들의 반란을 이끈 역사적 인물 냇 터너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 선댄스 영화제에 처음 공개되어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으며,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폐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받았다. 감독에 따르면 영화 제목을 다분히 의도적으로 지었다고 한다.[1]2. 출연진
3. 예고편
예고편 |
4. 줄거리
버지니아의 어느 농장주인 새뮤얼 터너의 노예였던 냇 터너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자기네에게 유리한 설교를 시킨다면 노예들이 고분고분해질 거라 판단한 주인의 묵인에 따라 노예들에게 설교를 했다. 그러나 설교를 계속하며 냇은 자신의 처지가 결국 노예이며 다른 노예들과 함께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1831년 8월 7일, 일식이 일어나자 냇은 하나님께서 사악한 백인을 응징하라는 계시를 보여주셨다며 노예들에게 반란에 동참하라고 호소했다. 이후 8월 21일에는 반란을 일으켜 백인들을 죽였다. 하지만 백인의 반격에 의해 반란은 금방 진압되고, 냇은 붙잡혀 교수형을 당한다.
5. 고증
- 실제 역사에서 냇 터너는 노예 해방이라는 명분으로 폭동을 일으켰으나, 자신의 주인의 일가족 모두를 살해하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50명이 넘는 백인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이러한 과격하고 무자비한 방식은 결과적으로 흑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200명이 넘는 무고한 흑인들이 분노한 백인 민병대에게 목숨을 잃게 되는 데 더해서, 3명 이상 집회 금지, 흑인 목사 설교 금지, 글 배우는 것 금지 등 역효과만을 가져왔다. 때문에 미국 사회에서도 이 폭동의 정당성, 그리고 터너가 진짜 노예해방가인지, 아니면 그저 단순한 광신도인지에 대해서 논쟁이 있다.
- 영화 중반에 터너가 반란을 일으키기 직전에 사악한 백인을 심판하라고 할 때 일어난 일식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 후반부에 터너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노예들이 백인에게 죽을 때 나오는 삽입곡인 Strange Fruit는 노예해방 이후가 배경인데, 가사 내용이 흑인이 교살당한다는 내용이고 마침 반란 노예들이 교살당한 직후에 나온다.[2]
6.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68 | 유저 점수 5.5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74% | 관객 점수 75% |
전반적으로 호쪽이긴 하나 호오가 갈리는 영화로, 영화 내적인 완성도보다 역사적 메시지가 강해진 바람에 완성도 부문에서는 애매해진 부분들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아래 논란 때문에 거부감 혹은 비판 의견도 많았다.
흥행 면에서도 탄력을 받지 못해 손익분기를 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흥행 실패가 확정되어 한국에는 VOD/블루레이로 직행했다.
7. 기타
2016년 선댄스 영화제 2관왕에 올라 작품성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 영화의 제작과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네이트 파커가 팬스테이트대 재학 시절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파커는 1991년에 당시 대학 룸메이트이자 이 영화의 공동 각본을 맡은 진 셀레스틴과 함께 여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셀레스틴은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재심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후 강간을 당했다고 고발한 여성이 2012년에 자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