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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 4판의 구울 출처 - 포가튼 렐름 팬덤 위키 |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몬스터.
흔하게 쓰이는 좀비의 발전형 같은 구울의 이미지는 거의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남의 시체 먹고 죽으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상대를 때리면 마비에 걸리게 만든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좀비보다 조금 더 강력한 존재로 엘프 같은 경우엔 구울의 마비 공격에 선천적인 내성이 있다.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및 여러 게임에서도 구울에게 맞으면 잠시 동안 마비된다. 하지만 암만 그래봤자 결국 잡몹의 숙명을 극복하지 못하고 픽픽 죽어나간다. 상위체는 가스트라고 불리며 전투력이 더 높다.[1] 가끔 구울 로드라고 불리는 초강력한 존재도 있지만 레어.
AD&D 이후 구울의 왕(도어세인)이 이노그, 오르커스 등의 데몬 로드와의 섬씽으로 인해 애매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모든 대악마들의 신격이 소멸한 3.5건만 이쪽은 되려 데미 갓으로 등극. 무섭게도 사자로 보내오는 것이 거대 박쥐(다이어 뱃)와 구울 서큐버스란다. 신도는 당연히 구울인데 딱히 종교생활에 시간 투자할 것 없이 시체를 먹으면 그게 바로 기도 행위로 간주된다는 듯. 그러나 4.0에서는 다시 오르커스 심복 1호. 설정 때문에 왔다갔다 하는 신생(?)이다.
사실 시체만 보면 달려드는 무식한 떼거리 몹이라는 인식은 페이크로, 지하왕국[2]이라는 확실한 체계를 갖춘 국가가 존재하기는 한다.
주로 지하 노움을 잡아다가 '국민'으로 만드는 모양이다.[3] 지상에서 약탈행위에 종사하는 놈들은 단순한 대외전략 겸 사냥조로 활용하는 듯. 사실 일반 구울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지능이 14 라는 상당한 수준을 겸비한다. 이슬람 신화를 모티프로 삼은 포가튼 렐름의 스핀오프 캠페인 '알-카딤'에서는 'Ghul'이라는 지니가 나오는데 구울과 딱히 연관성은 없다. 얼굴이 좀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 구울을 쓰려다가 오타가 나서 얼떨결에 D&D 고유 종족이 된 두울이라는 존재도 있다.
-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게임)에서는 잡몹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다들 사람만 보면 달려드는 무식한 잡몹으로 나오는데, 타워 오브 둠에서는 약해서 만만한 아이템 공급원이었으나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에서는 상당히 영악하고 기민한 잡몹으로 나온다. 그래도 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턴 언데드보다는 직접 때려잡아주는게 좋다.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도 등장. 공격당하면 마비가 되는 건 동일하다. 특이 사항으로 1편에선 바실리스크가 잔뜩 등장하는 필드가 있는데 여기서 코락스(Korax)라는 말하는 구울이 나온다. 이 구울은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동료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동료로 받을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는데 동료로 받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구울은 바실리스트의 석화 공격에 면역인데다 가끔 바실리스크에게 마비를 걸어 주므로 사냥하기 편하기 때문.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적대화 되므로 주의.
- 네버윈터 나이츠에서도 등장. 여기선 마비 기능이 없는데, 동료가 잔뜩 있는 발더스 게이트와는 달리 네윈나는 사실상 솔플이나 다름없는 게임이어서 마비당하면 게임 오버나 다름없어서로 추정된다. 대신 상위 개체인 구울 로드도 등장하는데 이쪽은 마비 기능이 있다.
오역이 심한 한국어 공식 번역에선 고울이라고 번역했다.
-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선 마비 기능이 돌아왔다.
- 템플 오브 엘리멘탈 이블에서도 등장. 여기서도 마비 기능이 있는데, 이 게임은 턴제 게임이라 구울이 다가오면 도망칠 수도, 반격할 수도 없어서 만나게 되면 굉장히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