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熊倉 トシ, ruby=くまくら トシ)]
1. 설명
사키 -Saki-의 등장인물. 53세. 후쿠시마 출신. 성우는 모로타 카오루.나이가 많이 들어보이는 여성으로 미야모리 여고의 마작부 고문(교사)이다.[1] 에이스이 여고의 진다이 코마키가 마작 도중에 잠들면서 기운(?)을 내뿜는 것을 보고 무녀가 귀신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선녀가 선경에서 내려온다고 하는데 그녀를 그런 존재일 지도 모른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사실은 전국 대회로 넘어와서 갈수록 특유의 캐릭터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가 내어놓은 또 하나의 역작 캐릭터이다. 그것은 바로 연로자 모에(…) 분명히 말투나 옷차림, 체구로 봐서는 할머니인데, 작가의 그림체가 워낙 로리로리하다 보니 동안 수준을 넘어서 백발 모에 캐릭터로 보인다.
게다가 84화에서 우스자와 사에가 도시에게서 조언을 듣는 회상씬이 나왔는데, 이 장면이 입욕씬이다.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눈에 주름이 있어서 그렇지 할머니답게 흰머리에 조그마한 몸집이 오히려 모에 요소로 작용해서 굉장히 귀엽다.
원작에서도 꽤나 흥미로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길을 잃어버려도 마작패가 있는 장소에 자연스럽게 이끌리기도 하고, 유능한 선수를 알아보는 사기안도 소유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난입해서 미야모리의 기존 멤버 3인(아네타이와 아이슬린을 제외한 레귤러 3인)을 한 번에 압도한 실력[2]까지. 능력과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원작에 있는 두번의 화료가 챤타다.
마작패가 있는 장소에 자연스럽게 끌린다는 설정때문에 이 인물도 '마작패에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말이 많다. 현재 인터하이가 70회니까 과거의 인터하이편을 스핀오프로 내준다면 이 사람이 나올수도. 미야모리 회상에서 공개된 화료 모두가 준찬타인걸로 봐서 수패중 1,2,3,7,8,9를 모으는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
쿠루미가 나이를 먹게 되면 이분과 비슷해질 것 같다고 시로미가 평가하기도 했다(…)
2. 실적
- 하카타 에버그린스 감독
사실 밝혀진 것만으로는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보다 약간 격이 낮은 실업단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3. 사키 아치가 편
아치가 편에서도 등장한다. 아카도 하루에의 지인이기도 했지만, 그녀가 실업단 활동 당시(에버그린, 연고지 하카타)의 감독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하루에의 재활치료가 적당했다고 판단, 프로로 복귀시키려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3] 후쿠오카 감독 당시에는 외알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그 외알안경을 우스자와에게 물려준 것 같다. 본편에서는 안경을 쓰지 않으니... 엔딩에서도 SD화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작가의 본편을 애니화하고 싶은 의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읽을 수 있으며 실제로 사키 전국편이 방영되었다.4. 아이템
- 외알안경
등장 당시부터 눈에 안경을 쓰고 있었다. 나이의 특성상 시력이 안 좋을 수 있어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해당 아이템도 조금은 대단한 물건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생겼고, 본편의 시점에서는 우스자와에게 빌려주었다.
하지만 해당 아이템이 없이도 우스자와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해당 아이템은 보조용 스카우터를 다른 형태로 차용한 것이다라는 설로 굳혀져 가고 있다.
5.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
참고로 4회차는 전국대회 2일차의 상황이고 이 상황은 원작에서 생략되었는데, 아치가가 2회전을 통과한 시점(5일차)에서 우연히 시즈노가 아카도 선생과 다시 한 번 설득을 시도하는 그녀를 발견[4]하게 된다. 그리고 6일차, 그 일이 있은 이후 뭔가 신경쓰였던 시즈노가 단독으로 그녀와 만나게 되어 거기에서 시즈노에게 "나는 아카도를 빼앗기 위해 나타난게 아니고 이미 그녀가 프로로 가는 것을 거절했다고 말해주었다"라는 언급을 하면서 시즈노를 동요하지 않게 안심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결국 전국편 12화에서 하루에의 거절의지를 듣는 것으로 그 가능성을 확실하게 만들었다.이 시점은 참고로 키요스미의 2회전 결과가 발표된 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2ch에서는 이것으로 미야모리가 탈락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리고 99화에서 키요스미 고교와 히메마츠 고교가 올라가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그녀와 아카도 하루에가 접점이 있는만큼 미야모리 여고의 멤버들이 아치가편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 가능성은 아라타의 회상에서 어째서인지 등장한 같은 부장 포지션인 우스자와 사에가 추첨식에 동석한 것으로 회수되었지만 어느 정도는 어거지적인 측면이 있고, 오히려 3회전 중간에 시즈노의 활약을 보기 위해 아치가 여학원의 공실에 방문하는 묘사가 있다.
일단 현 시점에서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캐릭터고 때마침 나온 시노하유도 있고 해서인지 추후의 접점면에서도 기대되는 것이 많은 캐릭터.
미야모리 여고의 고문으로 오기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인재'를 찾고 있는 것 같다.[5] 아네타이 토요네가 그 인재 중 한명인 듯 하며 이 전에 후지타 야스코와 쿠보 코치에 의해 언급된 '그 대회'를 위한 엔트리 선발로 보여짐으로 이 인물 또한 관리자 중 한명인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여기에서 미야나가 자매, 아라카와 케이의 강함을 인지하고 세계제일을 목표로 자신의 계획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힌다.
[1] 해당 학교의 교장과는 지인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는 모양.[2] 오야로 7연장. 마작에서 8700점이 나오는 경우의 수는 흔치 않다. 애니에서는 8연장도 넘어갔는데, 사키 규칙에 적용이 안 되어서 그렇지 8연장은 어지간한 곳에서는 보통 그 자체로 역만 취급이다. 아마에 코로모만이 달성했던 3인 동시 토비를 달성한 인물. 이 연짱 기록은 당시 등장 캐릭터 중 최장이었으나 누군가에 의해 갱신된다.[3] 1화의 과거에 이어 4화에서는 전국대회 기간(2일차) 저녁에 아카도 하루에와 술집에서 직접 만나며 다시한번 넌지시 프로 마작계 복귀를 권하기도 하였으며 전국편 12화에서도 카페에서 얘기를 했으나 전부 하루에가 거절했다. 이 에피소드는 원작에서는 몇 마디의 회상으로만 등장하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 설명이 보완되는 바람에 더욱 더 원작과 TVA를 동시에 봐야 할 필요성을 높이는 상황이 발생했다.[4] 이 시점은 아마도 약속장소를 잡기 위한 시점이었을 것.[5] 린카이 여고의 메간 다빈과는 라멘이라는 접점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