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곡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대털 버전으로 개사한 곡으로, 야후 지오시티에 업로드되면서 유명해졌다.주인공 교강용의 근성이 담긴 눈물겨운 삶을 엿볼 수 있으며, 개나리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나온 대사를 가사에 넣는 등 교강용에 대한 헌정곡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정확한 제작연도는 알 수 없으나, 아마 2004년경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자는 소년소녀밀피, 약칭 밀피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나름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만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웃음이 나오게 된다.
공구리 당한 결호와 같이 교강용이여 신화가 되라 개나리 똘마니들이 칼침을 박아도 교강용에겐 통하지 않았고 똘마니들은 외쳤다 뭐야 이 느낌은 뭐냐니 뭐긴 뭐겠어 공중전화번호책 느낌이지 이런 씨부럴 칼침이 안 먹혀 이새끼 영악한 놈이야 동물의 뼈도 끊는 칼을 차고서 돌진한다 교강용 개나릴 없애고 대털의 연재를 완결시키기 위해 황산 형님의 복수를 하러 왔다 목을 길게 빼고서 기다려라 개나리 이젠 복대가 뚫렸고 너희들은 칼침을 박으면 빙글 돌린다던데[1] 계속 돌려주마 개나리 너의 그 더러운 생명줄이 끊길 때까지 (개나리 그 씨박새끼 깨버립시다) 영혼의 불씨가 지금 꺼진다 하더라도 강용이는 외롭지는 않았다 소희 있었기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겠지만 대박 대박을 위해 범죄조차 불사한 영혼이여 언젠가 그는 깨닫게 되리 근성을 깨닫게 되리 강용의 모델은 무기형을 받고 장기복역 중이다 만화 속 강용은 대털 2부에서 탈옥에 도전한다 모방 범죄 예방과 범죄 경각심 고취 대털을 그린 단 하나의 이유다 적외선 굴절하고 아킬레스건 끊네 아이큐 150 서전 점프 1미터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람은 어차피 죽어가고 혹시 많이 슬프더라도 남자기 때문에 남잔 그렇게 죽어가는 게 멋지니까 황산 형님을 부르며 쓰러지는 교강용이여 신화가 되어라 소희 얼굴을 그리며 눈을 감는 교강용이여 신화가 되어라 대털 1부를 다 읽고 책을 덮는 독자들 속의 신화가 되어라 |
[1] 원곡의 음에 맞추고 싶다면 칼침 박으면 막 돌린다던데로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