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3:03:40

곡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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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0079.-0080.
1년전쟁
등장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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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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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 공국
모빌슈트 RX-78-2 건담
(G.P.A.R.T.S G파이터 | FF-X7 코어 파이터)
MS-06S 샤아 전용 자쿠 II MS-06F 자쿠 II
MS-05 자쿠 I MS-07 구프
MS-09 MS-09R 릭 돔
RX-77-2 건캐논 YMS-14 선행 양산형 겔구그 MS-14 겔구그
RX-75-4 건탱크 YMS-15 MSM-07 즈고크
RGM-79 MSM-03 곡그 MSM-04 앗가이
RB-79 MSM-10 족크 MSN-02 지옹
※ 1979년작 「기동전사 건담」에 출연한 기체만을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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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b4341><colcolor=white> 형식번호 MSM-03
기체명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곡그
파일:일본 국기.svg ゴッグ
파일:미국 국기.svg Gogg
기체형식 수륙양용 양산형 모빌슈트
제작 치매트사
운용 지온 공국
파일럿 마키
라사
루난
배치 U.C. 0079. 05.
조종 몸체 안의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1]
전고 18.3 m
중량 건조 82.4 t
전비 159.4 t
장갑 고강도 스틸 합금
동력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출력 1740 kW
추력 106000 kg
가속력 0.76 G
속력 75 kt
무장 메가입자포 X2
어뢰 발사기 X2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
}}}}}}}}} ||

1. 개요2. 상세3. 베리에이션4. 모형화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온 공국군의 수륙양용 모빌슈트.

곡그인데 80년대 해적판 건담 대백과에선 고크라고 나온 바 있다.

2. 상세

파일:곡그 퍼펙트 파일.jpg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곡그는 지온군이 최초로 실전배치한 수륙양용형 모빌슈트다. 치매트社가 MSM-03-1 프로토타입 곡그를 거쳐 수륙 양용 모빌슈트로서는 처음으로 양산화한 기체다.[2] 기체 외부의 물을 냉각제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고출력 제너레이터 탑재가 가능해, 지온군의 양산형 모빌슈트로서는 처음으로 메가 입자포를 탑재했다. 프로토타입 곡그와의 주된 변경점은 팔에 플렉서블 벨로우즈 림(Flexible Bellows Rim)이라 불리는 다중 관절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다. 이 때문에 핸드 어뢰 유니트는 폐지되었다.

같은 시기에 개발된 MSM-02 수중 실험기와 함께 소수가 선행 생산되었으며, 후기형으로 이행될 때에는 오직 곡그만이 생산되는 것으로 좁혀지게 되었다. 수중 실험기와 함께 생산된 초기형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백 팩의 형상과 머니퓰레이터의 클로가 4개(후기형은 5개)인 사실을 제외하면 후기형과 거의 차이는 없다고 한다. 장갑 형상에서도 약간의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 후기 생산 기체에서도 그와 비슷한 장갑을 장착한 기체도 존재하기 때문에 꼭 초기형만의 특징이라고 구분지을 수는 없다.

무장으로는 복부에 편향 메가 입자포와 어뢰 발사관을 각 2문씩 탑재했고, 손은 일반적인 머니퓰레이터 대신 아이언 네일이라 불리는 거대한 클로로 이루어져있다. 수중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머신건이나 바주카 같은 휴대무장은 갖고있지 않다. 수중에서는 어뢰를, 지상에서는 메가입자포를 무기로 사용하며 접근전에서는 길이를 늘릴 수 있는 팔과 아이언 네일로 싸운다.[3]

단, 잠수 항행 중에는 정수리를 정면으로 향하고 전진하는데 어뢰가 복부에 달려있으니, 어뢰 발사시에는 일단 멈춰 정면을 향해야 하는 셈. 허나 잠항 중에도 수면에 있는 적함을 향해 수직으로 어뢰를 발사하는 것은 가능할 듯 하다. 즈고크는 어뢰/미사일 발사관이 정수리에 달려 있어 이런 문제가 없으며, 족크는 포논 메이저라는 무장이 정수리에 장착되어 잠수 항행 중에도 정면 공격이 가능하다.

모빌슈트임에도 메가입자포를 장비하고 있으며, 아는 지온 수륙양용 MS의 특징이다.[4] 허나 메가입자를 빔으로 형성해 발사하는 메가빔포가 아니라 입자의 스프레이를 뿜어대는 확산 메가입자포다. 빔을 집중하는 장치(빔 수속기, 콜리메이터)에 소요되는 동력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확산 메가입자포는 메가빔포에 비해 유효 사정거리가 짧지만 근거리에서는 명중률이 올라가며 여러 목표물에 동시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장단점이 있다.

신축이 가능한 팔은 수중 항행시에는 다리와 함께 동체내로 수납되면서 물의 저항을 경감한다. 수중에서의 최고 속도는 70노트(129.64km/h)에 달하며, 기체 다리 부분에 설치된 인테이크로부터 거둬들인 해수를 이용해서 열핵 수류 제트에 의해 항행한다. 이것은 같은 치매트社의 돔의 열핵 제트 엔진을 응용한 것이다. 항행시에는 머리위 정수리에서 내뿜는 프리지야드라 불리는 (Gel) 형태 물질로 기체를 감싸서 기뢰나 폭뢰를 무효화시킬 수 있고, 음파 탐지기에 의한 탐지를 저하시켜주는 효과도 있었지만, 자칫 워터 인테이크의 기능을 마비실 수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은 힘들어 사용 후에는 신속하게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방대한 수압을 견디기 위해 장갑은 상당히 두꺼워졌으며, 덕분에 60mm 발칸이나 소형 수중 기뢰에도 끄떡 없는 방어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대량의 냉각수도 함께 적재하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움직임은 매우 둔하고, 냉각 시스템의 구조적 단점 때문에 불과 1-2 시간의 작전 시간 밖에 확보할 수 없었다. 여기에 정확한 수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주 무장인 메가입자포의 위력이 자쿠 머신건의 약 2배 가량[5]이라고 한다. 게다가 사정거리도 약 1km정도로 극히 짧다. 즉 공격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좋다고도 하기 힘든데 사정거리도 짧기에 결과적으론 적에게 근접해 싸워야 하는데, 곡그가 배치된 시기엔 연방엔 MS가 없는 시기인지라 함선엔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했지만 사정거리 바깥에서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한 항공기엔 쥐약이었기에 플라이 만타나 돈 에스카르고같은 연방의 대함공격 가능 항공기가 뜨면 하릴없이 도망쳐야 하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무장이 전부 동체 정면에 달려있기 때문에 머리를 전면으로 향하는 이동모드 시에는 공격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도 있다.[6]

결국 나름대로 상륙 침공 작전 등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지만, 수륙 양지에서 모두 높은 성능을 발휘한 제 2기 개발 계획의 수륙 양용 모빌슈트인 즈고크가 양산되면서 급속히 주력기 자리를 양보하게 되었으며, 전쟁 말기에 실시된 통합 정비 계획 때 전면적인 재설계가 이루어져 기동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하이곡그가 개발되었다. 그래도 조종성은 굉장히 양호했고 즈고크가 양산되어 대량배치 되던 시점은 이미 지구권에선 연방군이 우세로 돌아선 상황인지라, 조종도 편한데다 높은 방어력으로 생존성도 높았기에 일부 베테랑 파일럿들은 계속 곡그를 고집했다고 한다.

수중전을 감안해서 만들었기에 손은 일반적인 머니퓰레이터 대신 클로로 이루어진 손을 가지고 있다. 건담하이퍼 해머"역시 곡그다! 아무렇지도 않아!"라면서 받아내는 장면이 인상깊은데, 저 대사는 이후 일본의 건담 팬들 사이에서 곡그를 상징하는 대사로 자리잡게 되었다.[7]

초반에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기체이나[8] 전장이 우주로 넘어가면서 비중이 줄었고 개량형이자 발전형인 즈고크에게도 밀린 듯하다.

극장판에서도 벨파스트와 자브로 전투에서 등장하나, 건담 해머를 잡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디자인이 묘하게 보스보로트를 닮았다. 실제로 보스보로트 버전으로 도색한 작례도 찾을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에선 기동전사 곡그 온라인이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사기 유닛 취급을 받는다.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도 지온 최초의 수중형 MS(수중형 자크가 개발은 먼저되지만, 건담 애니 원작에선 안나오니 일단 곳그가 최초) 답게 당연히 나오는데 초기 작품에선 약했는데, 이후 엑시즈의 위협에선 버그 아니면 제작진이 수치입력을 잘못한건가 싶을 만큼 강력한 위력의 메가입자포를 달고 나온다.(그래서 연방군 잠수함들은 입자살포를 여러번해서 명중률을 깍아놓지않으면 곳그에게 단 한페이즈만에 박살난다.) 그래도 생각보다 낮은 내구도와 공중공격불가와 낮은 한계반응 약점 때문에 밸런스를 해칠 정도는 아니지만 공격력 덕분에 지온군 초기의 지상전&수중전을 책임지는 기체인건 확실하다. 이후 위협V에선 버그급의 공격력이 칼질 당했지만, 사정거리가 1늘어나고 내구도를 약간 상승시킨걸로 밸런스조절이 가해졌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슈퍼로봇대전 IMPACT에만 등장했는데, 1화의 곡그가 강하기로 유명해서 딱 한 작품에만 등장했는데도 어마어마한 악명을 남겼다. 맵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데 아군들 수중 대응이 엉망인지라 괜히 성질 급하게 물로 돌격했다간 아군 모빌슈츠는 추풍낙엽마냥 털려버리며 슈퍼로봇들도 다구리 맞으면 위험하다. 1화부터 본격적인 난이도를 보여주려는 모리즈미 소이치로의 의향으로 이런 난이도가 만들어졌는데 시작하자마자 생지옥이 펼쳐지는 바람에 원성이 어마어마했다는 모양. 공략법은 연구소에 짱박혀서 육지로 올라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다굴치는 것.

3. 베리에이션

  • MSM-02 수중 실험기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았던 MSM-01 자쿠 마린 타입을 베이스로 하지 않고, 신규 설계된 수륙 양용 기체다.
  • MSM-03-1 프로토타입 곡그
    오카와라 쿠니오의 M-MSV에 첫등장하며, 자쿠 마린 타입의 데이터를 기초로 수륙 양용 모빌슈트로서 재설계된 기체다. 수중에서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체는 최대한 유선형을 살린 외관으로 정리되었고, 무장도 수중 항행중에 수류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고정식으로 설계되었다. 여기에 개량된 냉각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서 지온군의 모빌슈트로서는 최초로 메가 입자포를 장비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이 메가 입자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양팔에 어뢰발사기를 옵션으로 달아봤지만, 이러면 또 수중 항행에 방해되는 문제가 발생해 치매트를 고생시켰다고. 이후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 정식 생산된 곡그는 메가 입자포가 제대로 작동하게 되었고,[9] 어뢰발사기도 곡그엔 채용되지않았지만 하이곡그에는 쓰고버리는 용도로 채용되었다.

4. 모형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곡그/모형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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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나중에 개수형과 MSM-03계열형에 전주위 화면 및 리니어 시트 콕피트가 장착됨.[2] 여담으로 치매트는 돔의 제작사로 이때문인지 곡그의 디자인이 돔과 유사하다.[3] 이 아이언 네일은 보통 물건이 아니라서 히트병기도 아닌데도 건다리움 합금을 뚫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무기다.[4] 사실 모빌슈트는 웬만해서는 메가입자포를 내장하기 어려운데 그 가장 큰 이유는 발열 때문이다. 그런데 수륙양용 모빌슈트는 수랭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체 내부의 발열을 냉각하는 것이 가능했고 그래서 메가입자포를 내장할 수 있었다.[5] 기동전사 건담 공식 백과사전 발췌[6] 작중에서 머리에서 뭔가 충격파 같은 공격을 가하는 묘사가 딱 한번 나오고 일부 자료집에서 머리에 빔병기 또는 충격파 병기를 탑재했다는 설이 있다는 내용이 나오긴 하는데 공식 설정은 아니다.[7] 건담 G 제네레이션에서도 이 장면이 나온다.[8] 작중 레빌 장군이 밝히길 지온이 건담에 맞먹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지닌 MS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는데, 이때 옆에 그려진 그림은 영락없이 곡그다. 즉, 곡그는 성능 면에선 건담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인 고성능 기체이며 실제로도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단지 이 시점에선 아무로도 실력이 숙달된 베테랑이 되어있던데다가 G파이터도 수령한 상태였다.[9] 메가 입자포를 보다 대형화한 건지 저것만 30t을 넘게 되었다. 덕분에 곡그의 중량이 프로토타입보다 30t정도 오른 초중량 MS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