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ゴダ・ニンジャ사이버펑크 닌자 활극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미라를 방불케하는 닌자 장속을 두르고 있다.
고다 닌자는 닌자 6기사의 일원으로서 카츠 완소에 대항하여 승리한 신화급 닌자로, 24대 닌자 클랜 중 신체와 카라테 에너지의 조작과 변성을 관장하는 고다 닌자 클랜의 개조[1] 닌자다. 통칭 마스터 파워. 라오모토 칸이 최후의 필살기처럼 사용한 카라테 미사일[2]부터 네더퀸의 무적 에티튜드까지 카라테 에너지와 각종 육체 개조류의 짓수를 고안해낸 것이 바로 그로, 짓수와 이를 수련하는 클랜을 만든 장본인인만큼 강력한 힘으로 닌자의 시대를 살아갔다.
작중 카라테 미사일은 위력이 엄청나게 강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해 다루기 어려운 짓수로 취급되는데, 그런 카라테 미사일을 간단하게 다루는 퍼거토리에게 고다 닌자가 빙의되지 않았냐고 한때 헤즈들은 추측하고 있었다. 허나, 퍼거토리에게 빙의한 닌자 소울은 고다 닌자의 수제자인 이카루가 닌자였다. 수제자가 이 정도인데 고다 닌자 본인의 위력은 어떨지 실로 궁금해지는 부분.
2. 성격
강건한 육체와 위압적인 짓수를 만들어낸 신화급 닌자라는 웅장한 이미지와 다르게 본인은 매우 소탈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닌자 대전 최종 결전 이전까지도 스승을 배신하고 대적하는게 정말 맞는 행동인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올바른 것인지 계속 고민할 정도였다고. 하가네와 소가가 타락해 버린 영웅상, 야마토는 인간과 동떨어진 우직한 영웅상, 후마가 난폭한 전투광이라면, 고다 닌자는 드래곤 닌자와 함께 인간적이고 온화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3]또한 매우 대인배적인 심성을 갖고 있어 자신이 개발한 짓수를 다른 이들에게 거리낌없이 알려주었다고 하며, 과거 화둔의 파생 기술로 제철과 단조 중점의 갑옷 계열 닌자가 나타나 그에게 무구를 바쳤고 고다는 감사를 표하며 무테키 에티튜드와 보옥을 선물했다고 한다. 닌자 슬레이어의 세계관에서 클랜 간의 교류와 짓수의 전승이 배타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도량이 넓은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그윽한 성격임과 별개로 닌자 대전이 터지기도 전인 아득한 과거에 케이무쇼와 데스 도죠의 잔당들을 아카드 골짜기에 던져버려 봉인했으며, 카이쥬 닌자 클랜의 대괴수 닌자를 맨손으로 때려잡기도 했다. 때문에 4부에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 케이무쇼는 고다를 매우 증오하며, 런던을 생지옥의 마굴로 바꿔버리고 그가 잠들어 있는 런던 박물관을 시종일관 노리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신화시대
먼 신대의 과거, 자젠을 통해서 카라테를 에너지로 해석하고 그 힘을 컨트롤하는 수단을 단련해가던 고다 닌자는, 어느 시점에서 카라테 미사일을 개발한다. 이 개안에는 드래곤 닌자가 강하게 기여했는데, 그녀와의 여행 속에서 챠도의 비밀에 도움을 받아 그 재능을 개화시켰던 것이다.이후의 어느 시점에서, 고다 닌자는 사악한 리얼 닌자 군주, 두르지 닌자와 그녀 휘하의 데스 도죠를 패배시키고 아카드 계곡 아래로 던져넣어 봉인시킨다. 게다가, 당시의 트렌드던 '대괴수의 대규모 카라테'로 위세가 높던 카이쥬 닌자 클랜의 괴수 닌자를 맨손으로 때려잡아 큰 파장을 일으켰다.
3.2. 2부: 교토 살벌 도시
난 망자와 같은 이야기 상대가 필요해.
〈커스 오브 에인션트 한자, 오어 더 시크릿 오브 다크닌자 소울〉에서 썬더포지의 회상으로 첫 등장한다. 저주받은 몸으로 깊은 지하로 숨어들어 하루하루 살아가던 썬더 포지를 찾아가 긴 대화를 나누며, 하가네 닌자의 최후와 나라쿠 닌자의 출현과 봉인, 그리고 그 존재에 관한 모든 기록이 말소되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썬더포지에게 이를 전해들은 다크 닌자는 자신의 내면에 잠든 닌자 소울의 내막과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에 몸 담던 시절부터 자신과 계속해서 대립하던 수수께끼의 닌자 슬레이어에 관한 정체에 대해서도 서서히 파악하게 된다.3.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그녀는 세계를 여행했다. 다시 대영박물관을 찾아가 유리 케이지 안에서 완전히 변해버린 고다 닌자의 미라에게 아이사츠했다.
〈언더 더 블랙 썬〉에서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가네 닌자, 소가 닌자, 후마 닌자와 달리 닌자 소울화 되어 누군가에게 빙의되지 않았고, 영국 대영 박물관에 미라의 형태로 전시되었다고. 하지만 밝혀진 바에 따르면 미이라가 되어 에테르가 약해진 시기에 동면에 들어 깨어나지는 않았다고 한다.3.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시즌3의 〈타이런트 오브 말법칼립스〉에서 동면에 빠지고 대영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의 짧달막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카츠 완소를 폐퇴시키고 헤이안 시대가 되어 본격적인 소가 닌자의 치세에 영국으로 터를 옮겨 그곳에서 도죠를 설립해[4] 후세를 양성했고, 현세의 에테르가 감소해 닌자의 시대가 저물기 시작하자 바이칼 호수 밑바닥에 즉신불과 같은 미이라의 형태가 되어 잠에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모탈들이 발견해 대영 박물관에 옮기게 되었다고.모탈의 미라화된 고다 닌자의 발견과 인양은 매우 큰 실수가 되었는데, 닌자 슬레이어가 달을 박살내고 난 뒤 에테르가 충만해져 리얼 닌자들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고다에게 큰 원한을 갖고 있는 케이무쇼가 나타나 런던을 즘비만이 돌아다니는 지옥도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 파쇄 직후 대량의 에테르가 오히간에서 현세로 유입됐을 때 고다의 영혼 또한 긴 수면에서 깨어난 것은 마찬가지라, 땅에 흐르는 에테르의 흐름을 감지하고 이를 운영하여 대영 박물관 주변을 무테키 필드 짓수로 감싸 방어하고 있었다. 이후 케이무쇼와는 대치 상태를 만들어서 4부 시점까지 유지하고 있었으나, 고다 닌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던 사츠바츠 나이트와 유카노가 그를 만나기 위해 네크로폴리스가 된 런던으로 향했다. 그리고 〈런던 콜링〉 에피소드에서 사츠바츠 나이트와 유카노가 현현한 케이무쇼의 분신체인 '런던 아이'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을 때 챠도의 도움으로 완전히 부활해 무자비한 카라테 미사일 폭격으로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깨어난 뒤 유카노에게 마치 최근에 한번 본 적이 있는 양 어찌하여 런던에 돌아왔느냐고 물으나 사실 그건 유카노 본인이 아닌 드래곤 닌자의 영혼 일부가 사츠가이에 의해 독립적인 개체로 탄생한 티아마트였고, 그녀가 박물관을 본인의 도죠로 착각하여 렐릭을 받아갈 수 있겠느냐고 묻자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니 자유롭게 하라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5] 또한 그 뒤로 에테르의 흐름을 감지하여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 등의 악의 세력이 부활하여 혼돈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우려하고, 후지키도와 유카노에게 그들을 저지해달라고 부탁한다. 본인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켜주겠다는 유카노의 말에 그렇게 되면 케이무쇼가 자신을 따라올 것이고 이 땅과 일체화된 그녀가 런던을 버리면 토대를 잃은 이곳이 순식간에 무너져버릴테니 계속 영국에 남아 그녀와 대치하겠다고 답한다.
이후 유료 컨텐츠〈슬레이트 오브 닌자〉에서 영국을 모체로 두고 있는 메가코프 카타나 오브 리버풀 사와 협력해 런던에 둥지를 튼 케이무쇼를 본격적으로 상대하기 시작, 그녀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마하 666의 투창으로부터 카타나 사의 공중 기함을 강력한 카라테 베리어로 보호하며 지상에 카라테 미사일을 난사한다. 그런 그의 모습에 케이무쇼는 모탈 따위와 손을 잡은 것이냐며 경악하고 수치스러워해, 또 한 번 모탈에게 헛된 희망을 품는 것이냐면서 매도한다. 이후 리버티가 엑스칼리버로 케이무쇼를 퇴치하여 런던이 해방된 후, 자유를 얻은 리버티와 함께 떠나간다.[6]
4. 능력
마스터 파워라는 칭호를 그대로 증명하듯 압도적인 수치의 혈중 카라테를 자랑했다고 한다. 카라테 역장으로 늘 공중에 떠있었으며, 닌자대전 때는 이 힘의 일환으로 쿄토성보다도 거대한 동군의 요새, 비마나 성을 하늘 높이 떠올렸었다.고다 닌자는 닌자 짓수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는데, 이는 주술적이고 혼돈스러웠던 원초의 짓수와, 현대적이며 과학적, 체계적인 짓수 이론이 갈라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스스로가 만들어낸 '카라테 미사일', '무테키 에티튜드', '무테키 필드'를 스스럼 없이 여러 닌자들에게 전수하여, 해당 짓수의 비의들이 각 클랜에 퍼져나가게 됐다.
카라테 미사일 짓수의 최초 고안자 답게 퍼거토리와 라오모토 칸의 것을 상회하는 위력의 카라테 미사일을 자랑한다. 고다의 기술 중 하나인 플라워 오브 데스는, 키네시스 짓수로 높이 솟아오른 후, 만화경과 같이 복잡한 기하학 패턴 궤적의 카라테 미사일을 전방위로 사출한다. 발사되는 카라테 미사일에 추적 유도 기능은 없지만, 연사력과 지속력이 뛰어나다고. 고다의 원 인치 거리가 안전지대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카라테 미사일 폭격에 곤죽이 되어 죽는다고 한다.
5. 기타
그윽한 성격이라 소가의 폭정이 시작되자 불만을 느꼈으나 동시에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이에 반발할 이유 또한 찾지 못해 별다른 야망이나 흑심이 없었음에도 홀연히 일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닌자 6기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에 대한 어원이 불명확하다. 후마 닌자와 같이 6기사 대부분이 역사에 기재된 인물들을 베이스로 이름을 따와 헤즈들은 고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
활동을 재개한 4부를 기준으로 눈이 보이지 않으며, 땅을 걷지도 못 하여 둥둥 떠다니고 있다. 카라테 에너지에 조예가 깊다보니 에테르의 기운을 느껴 세상을 인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그 일파의 원조(元祖)가 되는 사람, 즉 그 클랜을 만든 닌자를 일컫는 말이다.[2] 이 카라테 미사일의 개발에는 드래곤 닌자의 기여가 크다고 하는데, 고다가 드래곤 닌자와 여정을 다닐 때 챠도의 비밀에 의하여 각성했다고 한다.[3] 이런 성격 탓에, 다른 6기사나 상위 리얼 닌자들 중에서는 '대하기 쉽다'며 고다를 얕잡아보는 자들도 있었다. 어쨌든, 고다는 이러한 모두와 양호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4] 런던 타워가 인살 세계에서 그의 도죠라고 한다.[5] 티아마트는 악역에 속한 닌자이며, 엄밀히 따지면 눈자의 일부인 사츠가이와 동행함으로 고다 입장에선 적에 가깝지만 그 스스로가 닌자 6기사 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난 고다 닌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고다는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가 된 리버티에게 '죽은 몸이나 다름 없으니 부러운 일이다'라고 말하는데, 2부의 회상에서 썬더포지에게 했던 '망자와 같은 대화 상대가 필요하다'라는 말과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