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23:28:07

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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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반복 퀘스트4. 기타

1. 개요

Gunmar. 노드 남성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던가드에 등장하는 인물.

2. 행적

도바킨이 볼키하르 성채에서 던가드 루트를 택할 경우 이스란이 "New order(새로운 임무)"를 통해 소린 주라드와 이 양반을 찾아내서 데리고 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건마의 경우 랜덤한 위치[1]의 동굴 어귀에서 살인곰을 추적 중이다. 소린과 마찬가지로 이스란의 치명적인 매력독설에 진저리가 나서 던가드 재건을 때려치우고 뛰쳐나왔지만, 뱀파이어들이 엘더스크롤을 가졌다는 정보를 전해 주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스란에게 합류하기로 동의한다. 단 그 전에 다 몰아넣어 놓은 살인곰을 처리하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던가드에 합류한 뒤로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대장장이 + 제련술 달인 레벨의 트레이너로 활동한다. 또한 각종 야수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설정이 있어서, 무려 야생 트롤을 전투용으로 키우고 있다. 던가드에서만 볼 수 있는 전투용 허스키는 덤. 허스키는 그냥 데리고 다닐 수 있지만 무장 트롤은 귀한 몸이라 500골드의 고용비를 주고 데려가야 한다. 대장장이 거래 시 멘트는 '워메이든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고.' 이로 미루어 보아 화이트런 출신 또는 화이트런에 머무르며 에이드리안과 거래를 한 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장 트롤 관련한 개그 회화가 여럿 있다. 우선 아케이 덕후 플로렌티우스에게는 트롤 냄새난다고 까인다. 한 술 더 떠서 공순이이자 드웨머 기술 덕후인 소린은 신형 쇠뇌를 시험하고 싶다고 표적으로 무장 트롤을 빌려달라고 한다. 건마는 당연히 '저걸 잡아다가 갑옷을 입히기까지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미쳤음?' 식으로 펄쩍 뛴다(...). 잡담을 들어 보면 트롤과 마주쳤을 때 '이보다 더 끔찍한 게 뭘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트롤이 갑옷으로 무장까지 했으면 더 끔찍하겠지'라는 발상을 한 것이 무장 트롤 육성의 시초라고. 게임에서야 별 볼 일 없이 잡아버리고, 로어 상으로도 실력자들은 물론 사냥꾼들이 능숙하게 트롤 사냥을 하곤 하니 도바킨이나 건마 정도의 실력자면 쉬운 일이겠지만 트롤들은 직접적으로 여행자들이나 상인들을 습격하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맹수고, 실제로 사냥꾼들도 역으로 당하곤 하니 말이다.

3. 반복 퀘스트

뱀파이어 사냥과 관련된 서브퀘스트를 반복 제공한다. 보상은 랜덤 인챈트된 아이템.
  • Preemptive Strike
    도적집단에 숨어있는 흡혈귀를 죽이는 퀘스트. 위치는 랜덤으로 지정되는데, 아주 가끔 그 위치가 흡혈귀에게 쥐약인 은제 무기로 무장한 실버 핸드[2] 거점으로 찍히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버 핸드 인원들은 흡혈귀에 적대적인지라 거점에 들어가면 실버 핸드들이 흡혈귀를 쳐죽여 퀘스트가 저절로 완료되는 일이 벌어진다. 뭘 믿고 실버핸드에 들어간거냐
  • Cleansing Light
    위의 퀘스트 처럼 랜덤으로 지정된 흡혈귀를 죽이는 퀘스트. 이 쪽은 도시의 지정된 주민이 흡혈귀로부터 편지를 받는데 그 편지에 있는 지역에 있는 뱀파이어를 제거해야 한다.
  • Hide and Seek
    마을이나 도시에 조언가나 순례자, 바드 등의 여행자로 가장해 들어와있는 흡혈귀를 죽이는 퀘스트. 이스란의 퀘스트와 비슷하지만, 이 퀘스트에서의 뱀파이어는 단지 던가드를 도발할 목적으로[3] 일반 시민 사이에 숨어들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뱀파이어의 존재를 증명할 명령서같은 것은 없다. 그저 안 보이는 곳에서 암살하거나, 어떻게든 손 안 대고 죽이는 방법밖에 없는 셈. 해당 퀘스트에서 뱀파이어는 엄연한 시민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은신하지 않고 죽이거나 은신했더라도 한방에 죽이는데 실패할 경우 무고한 시민을 습격한 것으로 판정되어 현상금이 붙게 된다. 살인 카운터가 붙는 건 덤.
    순례자나 바드의 경우 대화를 통해서 도바킨을 따라오도록 할 수 있는데, 얼핏 안 보이는 곳으로 끌고가서 죽이기에 용이해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면 처리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일단 따라오기 시작한 뱀파이어는 항상 플레이어를 쳐다보고 있기 때문에 은신 공격이 어려워질 뿐더러, 은신 킬에 실패하면 뱀파이어 자신이 목격자가 되어 도바킨에게 현상금이 걸려버리기 때문.

4. 기타

이름의 유사성 때문에 우스개로 만화 럭키짱의 주인공 강건마와 엮이기도 한다. 뱀파이어 사냥도 근성이다?

"맙소사"에 해당되는 탄식으로 "By the Eight"이라고 하는것으로 보건데 탈로스 신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른 디바인을 지칭한 것일수도 있으나 보통의 에잇 디바인들은 고정적으로 불려지는것을 고려하면 현재 백금조약에 의해 숭배를 금지당한 탈로스가 제외되는 경우가 크다.


[1] 골 때리는 것이, 야생 동물 계열 던전이라면 어디든 가다 보니 솔스타임이나 모드 추가 지역에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퀘스트 마커가 스카이림 맵에 보이지 않는다면 99% 확률로 버그가 아니라 솔스타임 등 별도의 맵에 가 있는 것이다. 던가드 진행 이전에 해당 지역들을 방문하지 않으면 되긴 하지만.[2] 컴패니언즈 퀘스트에 등장하는 그 세력 맞다[3] 일반 시민들 사이에 섞여들어 섣불리 처단하기 힘들게 함으로써 뱀파이어들을 더욱 상대하기 까다로운 존재로 보이게 하는 목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