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3:17:09

개같이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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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탈출
파일:개같이 탈출.jpg
<colbgcolor=#0058bc,#010101><colcolor=#ffffff,#ffffff> 장르 드라마, 좀비 아포칼립스
작가 갬쟈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8. 27. ~ 연재 중
연재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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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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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힐링 · 좀비 아포칼립스 웹툰. 작가는 갬쟈.

2022 지상최대공모전 2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살아남으라고? 나는 자그만 말티즈란 말이야!"

세상 따뜻하고 포근한 가정집에서 살아온 삐용이.
언니 품에서 그저 귀엽기만 하면 되는 견생이었는데... 갑자기 가족들과 모든 인간이 사라져버렸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데, 괴물 좀비 개들이 우글거리는 고립된 도시를 탈출해 언니를 만날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8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 삐용이
    본작의 주인공. 견종은 말티즈이며 주인에게 언니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암컷인 듯하다. 하루아침에 인간들이 사라지고 현관문이 열려있자 밖으로 나가면서 엉망진창이 된 바깥을 발견한다. 보리라는 푸들의 설득으로 검은개를 따라 도시 밖으로 나가지만 사태 이전부터 있었던 공황장애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하고 위기 상황에 마구 짖어대거나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검은개에게 버림받고 들개 무리에 잡히지만 본인의 의지와 주변 개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악의를 품은 흰개의 꼬임에 넘어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
    {{{#!folding [삐용이의 인간 가족들]
삐용이의 인간 주인은 언니, 오빠[1], 아버지가 있으며 어머니가 없다.}}}
  • 보리
    갈색 암컷 푸들로 다른 소형 강아지들과 사료를 먹다가 좀비 개에게 발각돼 혼자만 도망치게 된다. 이후 발을 다친 채로 삐용이의 집안에 피신을 가며 처음에는 삐용이의 경계 대상이 되나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경계를 풀고 함께 동행하지만 삐용이가 들개 무리에 잡히자 탈출을 포기하고 삐용이를 구하러 직접 들개 무리에 잠입한다. 사태가 터지기 전 새끼 한 마리가 있었던 어미 개였다.[2] 그리고 그 새끼강아지는 삐용이를 많이 닮았다. 푸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영리하고, 착하고 정이 많아 삐용이를 잘 챙겨준다. 과거 자신보다 작았던 검은 개와 함께 학대를 당했다는 묘사가 있다.
  • 검은 개
    견종은 불명이지만 허스키를 닮은 외모 때문에 독자들은 허숙희[3]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동네 개들 중 서열 1위이며 다른 대형견에게 잡아먹힐 뻔한 삐용이를 구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하나, 이후 삐용이에게 저리 가라며 겁을 주고 이후 삐용이의 집 씽크대 상부장에 있는 사료를 쉽게 꺼내주지만 자신이 먼저 먹고 동네를 떠날 때 삐용이는 데리고 간다고 한 적 없다고 하는 등 삐용이에게 잘해주는 모습과 적대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인다. 보리와는 예전에 아는 사이였다곤 하나, 편애에 가까울 정도로 보리에게 약한 면이 있다. 과거 아직 새끼일때 어딘가에 갇혀 있었던 점과 인간을 불신하고 무엇보다 작중 유일하게 이름 없는 개[4]라는 점을 볼때 어린 시절 유기나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보리와는 새끼 때부터 친했는데, 이때는 덩치가 보리보다 작았다.
  • 봉구
    들개무리의 일원. 믹스견으로 3살 수컷이다. 굶어죽기 직전 장군이 고기를 주며 따라오라는 말에 그 길로 장군의 부하가 된다. 다만 그가 하는 야만적인 행동을 딱히 좋게 보지는 않지만 자신도 살아야 하니 모른 척 한다. 그러다가 장군이 검은 개에 당한 것이 소문이 나 위신이 떨어지자 삐용이를 납치해 미끼로 쓰려 하나 바로 검은 개에게 들켜 길잡이로 전락해버린다. 의외로 상황판단력이 좋아 위기의 순간 삐용이를 여러번 살린다. 묘하게 이 분을 닮았다.
  • 장군
    들개무리의 일원이자 작은 대장. 별명으로는 처진면상이 있다. 견종은 도사견이며 첫등장시 삐용이를 잡아먹으려다 검은개가 넘어뜨린 화분에 맞고 줄행랑을 친다. 후에 이 사실이 다른 무리들에게 알려진 탓에 명성을 잃게 된다. 이후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삐용이를 잡아 먹어서 이미지 회복을 노렸으나 삐용이가 탈출 해버리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최신화에서 투견장에서 도박에 이용되던 투견이였던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전성기 때 잘나가는 투견이였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육견으로 도축 당하기 직전이였다가 좀비 사건이 터지면서 살아남게 된다.[5]
  • 왕대장
    인간이 사라진 현재 들개 무리들을 이끄는 실질적인 수장이며 검은개와 직접 싸워도 안 밀릴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실루엣 상으로 묘사된 견종은 핏 불 테리어. 그것도 엄청 큰 개체로 묘사된다.동족포식을 즐기는 듯한 묘사[스포일러]로 나와 굉장히 야만적이고 잔혹한 성격으로 보인다.[7]
    {{{#!folding [진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 왕대장의 본명은 강산이며 사실 험악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매우 단순하면서도 순한 성격의 대형견이였다. 즉 잔악한 동족 포식자라는 악명은 사실 모두 거짓이였다. 과거 회상에서 사건 이전부터 투견장에서 고문에 가까운 훈련을 받으며 인간들의 명령에 따라 동족들과 죽을 때 까지 물어 죽이는 싸움을 반복하며 살아가던 투견이였던 것이 밝혀진다.[8] 그리고 이 곳에서 하얀이라는 흰개를 만나게 된다.}}}
  • 하얀이
    들개 무리의 일원. 통칭 '하얀 대장'으로 불리고 있다. 삐용이가 들개 소굴에서 도망쳐 나와 마주친 개로 이상하리만큼 이유없는 호의를 베풀며 삐용이를 도와주고 있다.워낙 의심 가득한 행적 때문에 독자들은 이 하얀개가 상술했던 왕대장의 배후에 있던 대형견 혹은 실질적인 들개무리의 우두머리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견종은 진돗개[9]로 추정된다.
    삐용이를 보며 '그 아이랑 닮았다'며 사육장으로 끌려가는 길에 만났던 삐용이와 닮은 개를 떠올리다가 갑자기 2층 높이에서 뱁짹이와 삐용이를 창 밖으로 밀어 떨어뜨렸다. 독자들은 과거 소형견 때문에 유기견이 되어 소형견을 증오하게 된 대형견이라고 추측 중이다.
    {{{#!folding [진실]
하얀의 정체는 상술한 왕대장 강산이와 함께 있던 투견장의 식용개였다. 살인적인 훈련과 싸움 속에서 괴로워하는 강산과 모종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아마 감언이설로 강산을 꼬드겨 손아귀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즉 사건 이후 강산에게 동족 포식자라는 악명을 듸집어 씌워 전면에 내세워 무리들을 통제하고 소형견들을 학살한 건 모두 이 놈의 짓이였다. 게다가 과거에 검은 개처럼 이름 없는 개였으며, 하얀이라는 이름은 본래 식용 개 시절 끌려가던 중 만난 삐용이를 닮은 개의 이름이었다.}}}
  • 덜룩이
    들개 무리의 일원. 공사장에서 소형견들을 착취하는 관리인으로 등장한다. 종은 버니즈 마운틴 독으로 추정된다.
  • 푸름이
    들개 무리의 일원. 과거에는 찐빵이를 포함해서 소형견들과 친구였지만 사건이 터지고 생존을 위해서 반강제적으로 들개 무리에 들어간다.[스포일러2] 기습이긴 했지만 잡졸 들개들을 간단히 이긴 길고양이를 단 한번에 공격으로 쫄게 만들거나 도사견인 장군이를 한번에 제압하는 것으로보면 전투력도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 견종은 복서로 추정
  • 찐빵이
    견종은 비숑. 사태 이전에는 '푸름'이라는 대형견과 친구 사이였으나 아포칼립스 사태가 터지면서 푸름이 대형견들 편에 붙으면서 사이가 멀어졌다.[스포일러3] 인간 주인은 '엄마'가 있다.
  • 돼지
    견종은 페키니즈. 사리분별을 못해 삐용과 찐빵이 큰 개들한테 쫒기게 만들었다.[12] 그래서인지 독자들은 삐용이가 거울치료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삐용과 찐빵을 쫓아오는 고양이의 꼬리를 물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거나 삐용이 공황에 빠져 소형견들 사이에서 짖자 자신이 짖었다고 감싸주어 도움이 되기도 했다.
  • 시츄 3인방
    들개 무리에 잡혀 있는 17세 달하는 노견 시츄들로 왕대장의 먹이가 될 가혹한 운명에 처해있지만 오래 산 내공 덕분인지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삐용이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난동을 부려 삐용이를 탈출시켰지만 그 죄로 '꽃비'라 불리는 빨간 꽃핀을 단 시츄가 결국 뒷마당에 던져지고 동족을 잡아 먹는다는 왕대장과 대면하게 된다.
  • 밤톨이
    6살, 수컷. 들개 무리 중 소형견들이 탈출하지 않게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성화를 한 걸 가지고 시츄 3인방한테 ㅂ랄 도둑맞은 띨띨이(...)라고 놀림받고 엄마가 보신탕이 됐다고 패드립까지 듣는 굴욕을 당한다. 견종은 믹스견으로 보인다.
  • 뱁짹이
    1살 뱁새. 시츄 3인방이 이 새를 알고 있다. 원래 시츄 3인방 중 말 없는 시츄와 뱁짹이 어미가 친구였으나 어미가 유리창에 머리를 박고 죽어 현재의 뱁짹이가 대를 잇고 있다. 작은 몸으로 소형견들 사이에서 정보통 역할을 한다.
  • 초롱이
    4살 믹스견. 감염 사태 이전부터 시골 떠돌이 들개였고 기회를 봐서 다른 개들의 밥그릇을 훔쳐먹으며 생존했다. 하얀이의 추악한 실체를 알고 날개를 다친 뱁짹이를 도와주다 하얀이한테 들켜 냇가로 몸을 던진다. 이후 봉구가 냇가에 빠진 걸 건져낸다.
  • 길냥이
    주인이 사라진 개들과 함께 남겨진 길고양이들. 작중 유독 크고 사나운 고양이가 등장하는데 중형견들과 싸워도 안 밀릴 정도로 전투력이 상당하다.
  • 멧동이
    삐용이와 봉구가 통로에서 발견한 새끼 멧돼지. 통로에 자라난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엄마 아빠가 좀비개들한테 물렸는데 멀쩡했다고 해 멧돼지가 바이러스에 면역이라는 걸 알려준다.

5. 설정

좀비[13]가 된 개들이 등장한다.

이 좀비개들 역시 흔히 좀비 아포칼립스하면 떠오르는 인간 좀비처럼 오직 공격본능과 포식본능만 남은 것으로 묘사된다.[14] 다만 발병 과정은 물론 물려서 감염된 사례는 아직 등장하지 않아 일반적인 감염루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15]작중 등장한 좀비는 갯과 동물 그것도 중~대형견들 뿐인데 중대형 갯과 동물들만 좀비가 되는지는 불명. 게다가 땅 속에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어 땅 파고 숨는 것도 못한다.

인간들이 한날한시에 갑자기 모두 증발해버렸다. 작중묘사로 보면 사실상 배니싱 현상이나 다름 없는 초자연적 현상처럼 느껴진다.[16]

26화 진행 도중 쿵 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성현시 일부구역에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일부구역 출입 전면 통제 중 이라는 문구가 나와 인간들의 생존은 확정되었다. 또한 일부구역에 한해 통제가 이루어지는 만큼 성현시의 다른 지역은 무사하거나 사태가 어느정도 컨트롤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보면 앞선 인간들이 증발한 듯한 묘사는 사태 초기에 빠르게 해당 지역내 사람들이 최소한의 소지품만 들고 안전지역으로 대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대로 영영 인간들이 등장하지 않나 싶었지만, 62화에서 안전지대로 보이는 철망에 전기가 들어와 불이 켜지고 마침내 철망 너머로 방호복을 입은 인간 생존자가 나타났다.

66화에서 새끼 멧돼지가 등장해 엄마 아빠가 좀비개들한테 수차례 물렸는데 멀쩡했다고 해 멧돼지들이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임이 드러났다.
[1] 삐용이 부르는 호칭은 '멍청이'.[2] 안타깝게도 보리가 낳은 새끼는 사태가 터지기 이전 트럭에 치여 죽었다.[3] 실제 허스키는 중형견으로 대형견인 도사견이나 캉갈보다 확연히 작은 개이기에 말라뮤트로 보일수도 있다. 다만 이쪽 썰매견들 견종이라고 보기엔 또 털이 너무 삐죽삐죽 한데다 투견급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보아 울프독에 가깝다.[4] 다른 개들은 모두 인간이 붙힌 이름이 있는 반면 유일무구하게 이 검은 개만은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다. 가장 가깝다는 보리도 이름을 모르는것 같다.[5] 그 와중에 자신을 학대한 주인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그간의 악행에 비해 동정심을 많이 받았다.[스포일러] 사실 동족포식에 관한건 장군이 한마리 뿐이었고 그마저도 그냥 소형견들을 겁주기 위한 블러핑이었다.[7] 상술했던 핏불테리어와 함께 등장한 품종불명의 대형견이 하나 더 있는데 '왕대장'이 복수의 개체이거나 혹은 그냥 앞잡이 같은 역할일 가능성도 있다.반전으로 실질적인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진짜 왕대장일 가능성도 있다.[8] 때문에 삐용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성이 전혀 없다.[9] 풍산개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스포일러2]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자신의 생존이 아닌 일부러 찐빵이를 살리려고 대형견 편에 붙은 척한 것이었으며, 위기에 빠진 찐빵이와 삐용이를 구해주었다. 이후에는 장군이를 쓰러뜨리고 찐빵이와 다시 친구가 된다.[스포일러3] 사실 작중 묘사를 보면 푸름이는 자신의 생존이 아닌 일부러 찐빵이를 살리려고 대형견 편에 붙은 척한 것이었으며, 위기에 빠진 찐빵이와 삐용이를 구해주었다. 이후에는 장군이를 쓰러뜨리고 푸름이와 다시 친구가 된다.[12] 삐용도 트롤링을 하긴 했지만 사리분별을 못하는 수준은 아니었다.[13] 개들은 이들을 개의 형상을 한 괴물이라고 부른다.[14] 의외로 좀비로서의 전투력과 생명력은 약한 편이다.소형견 입장에서는 사신이나 다름 없겠지만 앵간한 대형견이라면 충분히 싸워 대응 가능한 정도다. 검은개의 경우 이 좀비개 수십마리와 싸워 이기기도 했다.[15]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는 광견병에 의한 변이로 추측된다.[16] 다만 드론이 등장하여 인간 생존 떡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