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
1. 개요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의 등장 집단.이록의 왕실 아크메이지 집단으로 무지개처럼 7명의 메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색상을 코드 네임으로 활용하며, 왕실의 아크메이지인 만큼 마법사로서 실력이 대단하며, 겹친 세계의 육망성과 대결할 수 있는 집단.
2. 특징
그래. 저게 마법사다. 드래곤이 부활한 덕에 강해진 걸 모르고 저리도 오만방지하구나.
사실, 강철무지개라는 존재 자체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 역할을 나눠 서로 의존할 수 있는 조직이 마법사들에게 가능했을 리가.
노유리의 리더쉽과 오리온의 카리스마가 불가능을 가능케 했던 거지.
찰스 킴, 시즌 2 38화
그러나 세간에 알려진 명성과는 달리 3차 대전쟁 이후 필그림이 마나를 활용하는 것을 아니꼬워하여 필그림들을 이록에서 내쫓고,[1] 흑마술사들에게 휘둘리는 면모를 보이며, 내분까지도 벌이는 삽질+막장짓을 일삼는 집단이다. 그나마 바이올렛, 블루 정도가 인디고, 옐로의 의중을 파악하고 협력하기로 하지만, 결국 베이지에게 휘둘려서 인디고, 옐로우, 블루가 사망했고 바이올렛은 반송장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 체제가 사실상 무너져 버렸다.사실, 강철무지개라는 존재 자체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 역할을 나눠 서로 의존할 수 있는 조직이 마법사들에게 가능했을 리가.
노유리의 리더쉽과 오리온의 카리스마가 불가능을 가능케 했던 거지.
찰스 킴, 시즌 2 38화
결국 시즌 2에선 남은 칠성무지개들은 자기 임무에 중시하기로 하였고, 그나마 남은 그린도 높으신 분들을 설득할 능력이 없었기에 스스로 강철무지개를 물러남에 따라 강철무지개의 체제는 완전히 붕괴해버렸다. 이마저도 땜빵으로 만들어진 신 칠성무지개들은 7컷만에 전멸했고(...) 그나마 생존한 일원들이 어떻게든이나마 인간에게 보태는 중. 현 시점에서 남은 칠성무지개는 2명도 안된다.
3. 강함
분명 세계관에서 정점의 위치에 있는 마법사들이긴 하나, 묘하게 그 위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미셀 폴나레프를 중심으로 한 흑마술사의 이록 침공만 해도 이들을 격퇴하는 활약을 한 것은 오지오와 스미마 셍요의 도움을 받은 안톤이었고, 강철 무지개 일원 중 세 명이 육망성의 일원 중 하나인 베이지에게 이용 당하고 죽었으며, 한 명은 온갖 트롤링을 해댔고, 한 명은 육망성의 일원 중 하나인 크림슨에게 목숨을 잃었다.
강함이 부각되지 않는 이유가 웹툰에 나오는 힘인 마법, 흑마법, 신력은 각각 마법은 신력에, 흑마법은 마법에, 신력은 흑마법에 강한 가위바위보의 상성을 가지고 있는데 강철무지개가 주로 상대하는 육망성은 워락의 정점이라 해도 될만큼 고위의 워락이라 밀리는 그림이 자주 보이고[2] 비슷한 강함을 가지면서도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고위의 필그림이나 사제와는 강철무지개가 상대할 일이 없다보니 약해보이는 모습이 많다고 한다. 다만 시즌 3 말미에서 육망성인 그레이가 두뇌싸움으로 상성상 불리한 탑급의 필그림을 잡으면서 이쪽의 평가가 더 하락했다.
그래도 이후 진짜 마법의 주인이었던 드래곤들이 부활하면서 마법의 힘이 강해진 덕분에 전투력이 상승하긴 했으며, 시즌 4에선 좀 뒤늦은 시점이어도 마법사도 드래곤을 상대할 방법이 생기는 등,
4. 구성원
4.1. 실비아 크리스탈
4.2. 레이 모리슨
4.3. 노유리
- "더 바이올렛" (속성: 마력)
비전 속성의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연금술을 사용할 수 있는 '마녀'이며,[3] 연금술을 이용해 사용자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폭주 물약을 만들 수 있다. 타 강철무지개 구성원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듯하며 약을 복용해 폭주하면 인디고와도 겨룰 수 있는 전투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오렌지, 핑크, 그린, 블루가 필그림의 귀환 여부를 놓고 토론하고 있을 때 나타나 필그림 덕분에 3차 마법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찬성표를 던지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내 베이하이에 있을 필그림 탐색을 위한 팀을 짜며, 흑마술사와 관계된 일 빼곤 뭐든 잘하는 오렌지와 전투 외에는 허당인 핑크를 같은 팀으로 지정한다.[4] 또한 그린에게 옐로우와 인디고를 추적하라는 임무를 주며, 인디고를 강철무지개 중 제일 강하고 예민하다고 평가한다.
이후 그린의 보고를 듣고 스미마의 집에 와서 안톤 베이더와 스미마 셍요에게 옐로우와 인디고가 배신했음을 알린다. 그런데 거기까진 좋은데 스미마의 집에서 찾아낸 점박이무당벌꿀주를 마시고 대뜸 술주정을 부리더니 오지오가 자신의 아들이 되었어야 한다고 말하다 자면서 잠꼬대로 "지금이라도 돌아와...리온."이라고 넌지시 언급한다.[5] 이걸 들은 셍요와 안톤은 저주의 영향임을 간파한다.
그린의 텔레파시를 듣고 그린이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하여 조우한 옐로우, 인디고와 싸우게 된다. 문제는 대화의 여지가 있음에도 취기가 안 가셔서 대뜸 싸우려고 한 것.[6] 이내 폭주 물약을 먹고 스스로를 강화해 인디고와 2:2로 싸우지만, 인디고는 그린에게 침묵을 시전하고 옐로우에 의해 파트너 그린이 기절하고 만다. 이에 격노하여 인디고를 공격하려는 순간, 블루가 나타나 모두를 얼려버리고, 바이올렛도 같이 얼려진다. 그러나 옐로우는 정령사라서 먼저 얼음을 녹이고선 인디고랑 떠나게 된다.
시간이 지나 해동된 뒤로 자신은 그린을 치료시키기 위해 사제들에게로 향하겠다고 하고, 블루에겐 인디고랑 레드를 추적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인디고랑 옐로우가 해독하고 있었던 정령어를 스미마가 해독할 것을 지시한다. 흑마술사에게 붙은 인디고와 옐로우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한다.[7]
결국 스미마가 해독한 끝에 개기일식을 계기로 드래곤이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을 알아채고, 블루 또한 인디고랑 옐로우의 숙소를 조사해서 리자드하운드의 허물을 보여주며 마릴린 추 더 베이지가 배후에 있음을 알아챈다. 기억은 못하지만 왜인지 그녀에게 증오감을 느끼듯이 발언하는 건 덤. 이후 핑크가 찾아와 흑마술사가 필그림과 연합했으며, 현재 흑마술사가 오렌지를 납치했다는 소식을 전한다.[8]
결국 인디고랑 옐로우는 2주의 기간도 안되서 깨어날 드래곤의 부활을 이유로 베이지랑 손을 잡은 상황임을 대략 알아채고, 핑크랑 그린은 오렌지를 구출하는데 전념하고, 스미마랑 안톤은 마나돈나 측에서 협력을 구할 것을 요청, 본인과 블루는 계속 인디고랑 옐로우를 추적해서 베이지가 있는 곳을 찾아가기로 한다.
이후 인디고와 옐로우랑 싸우려는 베이지를 직접 중재시키며 등장하고, 결국 계기일식을 앞당겨서 예언을 뒤틀어버려 어떻게든 결과를 바꾸려는 베이지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다. 물론 자신들이 희생할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남은 일행에겐 알리지 않기로 한다. 행여 젊은 이들은 살아남아야 하기에.
그렇게 레드에 대한 기억이 돌아왔으나 이들은 의식을 마저 진행하는 중이었고, 얼마 안가 개기일식을 성사시킨다. 하지만 우려한대로 의식에 참여한 인디고, 옐로우, 블루는 다 죽어버리고 바이올렛은 마력을 빼앗겨 늙어 버린 상태로 겨우 살아남는다. 이후 레드 일행에게 구출되면서 베이지는 겹친 세계를 향했음을 알려준다.
2부에선 어느정도나마 연명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페트낙을 그동안 지켜보고 있어서 올리비아가 람슈타인의 봉인의 열쇠를 맡고 있기에 올리비아가 죽을 경우를 염려해서 마나를 주입하고 있음을 간파한다. 결국 드래곤이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들의 희생이 무의미 했다며 자책하지만 페트낙이 예언의 내용은 인류의 멸종이었다며 노유리와 다른 세명의 희생으로 예언이 틀어져서 많은 사람이 살았으니 의미가 있었다고 달래줘서 마음을 추스린다.[9] 그리고 사제의 힘으로 노화를 늦출 순 있지만 이미 젊어질 순 없기에 원래 모습으론 돌아올 수 없었으나 드래곤의 부활로 노유리의 마법이 강해져 연금술과 합치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나름 희망을 가진다.
시즌 3에선 같이 올리비아를 관리하고 있었지만, 올리비아를 사살하기 위해 나타난 샤샤와 밀다와 싸운다. 허나 페트낙의 버프를 받은채로 이계소환술로 소환한 악마를 쓰러트릴 순 있었으나, 강령술로 그 악마를 도로 되살린 것을 간과하여 결국 둘 다 당하고 만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올리비아는 스스로 깨어나면서 샤샤와 밀다를 끔살시키곤, 이들에게서 추출한 생명력으로 페트낙과 바이올렛을 되살리면서 동시에 회춘하게 된다.
이후 오지오 일행은 베이지를 데려오면서 되돌아오는데, 베이지는 바이올렛이 원 상태를 회복했음을 놀라워하지만, 개기일식으로 죽어버린 마법사들에 관해서 사과할 생각이 없자 바이올렛은 베이지와 싸우려고 한다. 하지만 페트낙의 중재하에 베이지는 결국 형식적인 사과만 전한채로 넘어간다. 그러나 샤샤와 밀다의 소식이 끊겨 직접 찾아온 그레이에 의해서 또 다시 대규모 싸움판이 벌어질 뻔하자 결국 페트낙은 미뤘던 '긍극의 협상'을 발동시키려는 강경 조치를 취해서 싸움을 강제로 중단시킨다. 그리고 대뜸 사제를 우리 편 취급하곤 싸우려드는 마법사들에게 일갈하곤, 드래곤의 부활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려 드냐고 다그친다. 정작 그레이는 이렇게 사람이 모여있음에도 아직도 정보력이 드래곤에 그친 것이냐고 비웃으며 브하스바에 관한 정보를 전하며 그렇게 서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한다.
결국 브하스바가 샤오따민에 깃들어 드래곤의 정수를 모아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음모를 듣고 침울해하는 반응을 보이며, 일단 핑크랑 바이올렛은 그린의 부고도 알아볼 겸 오렌지를 찾기로 한다. 덤으로 냐후는 인간으로 둔갑시켜준다.
그렇게 각자 일행이 자기 할 일을 하던 중, 제머나이 영지에 독룡 요리기우스가 깨어난 영향으로 영지 내에 모든 인물이 사망하면서 독무로 뒤덮인 걸 보고선 핑크를 불러 독무를 전부 태워버리기로 한다. 그러나 요리기우스가 독무에 뒤덮인채로 제머나이 영지에서 잠들어있는걸 뒤늦게 알아채며 결국 요리기우스를 깨우고만다.
이 둘은 물약으로 요리기우스가 내뿜은 독에 저항하는데,[10] 요리기우스는 신이 깃든 샤오따민에게 도전하고자 메신저를 보낼 것을 선언하며 단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음을 통보한다. 전음조차 전부 듣고 있을 그에게서 벗어날 방법이 없음을 체념하곤 핑크를 메신저로 선택하는데, 그때 레드의 전음을 듣게되면서 그래도 마지막 순간만큼은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만족하며 전음을 끊어버린채로 핑크를 강제로 이동시키고, 본인은 요리기우스를 상대한다.
바이올렛은 어차피 죽을 바에 자신이 가진 온갖 물약을 들이키며 신체를 극한으로 상승시킨채로 요리기우스랑 대적하였고, 결국 요리기우스조차도 그녀를 드래곤으로 인정하며 진심을 다하기로 한다. 끝내 바이올렛은 요리기우스의 입가에 상처를 남기면서 전사하고 만다. 요리기우스는 "인간으로 태어나 드래곤으로 죽는구나."며 널 기억하겠다고 바이올렛에게 경의를 표하면서도, 인간의 잠재성을 깨달은 뒤로 생각을 바꿔서 아무런 방해없이 1:1로 샤오따민과 대적하고자 직접 샤오따민을 찾아간다.
한편 실비아(핑크)는 노유리(바이올렛)의 연구실에서 뒤늦게 깨어나며, 그녀에게 남긴 유서를 읽는다. 실비아에게 바이올렛의 칭호와 자신의 모든 것을 넘겨주었으며, 덤으로 실비아의 체질에 맞는 복장도 제공해서 옷 좀 입고다니라는 말도 전한다. 그리고 노유리는 리온을 포기해야 했던 자신의 모습을 그녀에게 투영했는지 우린 불멸자도 아니고 짧게 사니 갖고 싶으면 양보하지 말고 꼭 차지하라는 충고를 남긴채로 마지막엔 마법사로써 이런 최후는 나쁘지 않다는 말과 함께 내 끝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기를 기원하며 내용이 끝난다. 실비아는 오열하고 뒤늦게 나타난 레드도 노유리의 죽음을 알아채곤 같이 추모한다.
사후 레드와 실비아는 먼저 샤오따민을 찾아간 요리기우스를 알아차리며, 노유리과 싸운 직후 곧바로 찾아갔기에 독무가 비교적 약했다는 걸 간파하고 요리기우스의 독무를 전부 태워버린다. 그리고 노유리가 낸 입가의 상처 덕분에 요리기우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노유리의 포션을 마신 실비아의 활약으로 끝내 요리기우스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 결국 노유리가 희생함으로써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 알파 드래곤을 쓰러트리게 되었다.
리온와의 관계는 오지오-실비아에 준하는 외사랑이었다. 젋을 적에 먼저 리온에게 찾아가 대쉬했지만 리온는 이미 라선이 있었고, 라선이 아이를 낳은 뒤 죽어도 무턱대고 그녀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친우로 남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로 다시 리온에게 도전하려했으나 하필 그 타이밍에 리온은 베이지랑 사귀게 되었고, 이에 리온에게 실망감을 내비쳤어도 결국 둘이서 람슈타인을 봉인시켰기에 레드의 판단을 나무리진 않았다. 하지만 람슈타인의 봉인 직후 레드의 기억을 잃어버린채로 만나질 못하고, 레드와 재회한 것도 시즌 1이 마지막이었다. 이를 끝으로 저 둘은 다시 조우하지 못한채로 마지막엔 목소리만 듣게 되면서 생을 마쳤다.[11]
4.4. 찰스 킴
- "더 그린" (속성: 마력) (모티브: 김철수)
마법사들 중에서 오만함을 갖추지 않는 유일한 마법사이기도 한데, 찰스 또한 오지오랑 똑같이 마법은 인간의 것이라고 하는 우호적인 입장을 고수한다. 덕분에 강철무지개 중 유일하게 학교를 설립해 제자를 육성하며, 자신의 마법도 스크롤에 담아 나눠주는 마법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나머지(안톤 베이더, 스미마 셍요 등등)는 어디까지 계약 관계로 얽혀져 있다는 걸 고려하면 오지오에게 자의로 마법을 공유해주는 유일한 마법사인 셈.[12] 이에 마법사의 오만함에 질린 오지오도 그를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아예 찰스를 형님이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 때문에 마나돈나와의 거래 전담을 맡기기도 했다.
포지션은 강화형 서포트. 그래서 대인 전투력은 강철무지개중 제일 딸리는 듯 하나 서포터라는 특성상 각종 유용한 유틸기를 보유하고 있어[13] 팀 플레이 시 전력이 급상승한다. 동화의 내용에서 따온 주문이 특징이며[14] 그 덕분에 주문만 듣고도 개발자가 누군지 유추하는게 제일 쉽다. 본인 왈, 사람들이 외우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 영창을 동화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바이올렛의 지시에 따라 인디고와 옐로우를 미행하다 발각당해 공격 받는다. 곧바로 바이올렛이 텔레포트로 와줬지만 술 취한 바이올렛이 막나가는 데다 인디고 쪽도 바이올렛과 싸우고 싶어해서 상황정리할 틈도 없이 2:2 태그 매치 벌인다. 바이올렛 스타일에 맞춰 바이올렛에게 반사 버프를 걸어주지만 피해를 감수하면서 찰스를 저격한 인디고의 침묵 마법에 옐로우의 거대화염구에 맞아 쓰러진다. 결국 싸움은 중단되고 블루의 난입으로 전부 꽁꽁 얼려지고, 추후에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이후 핑크와 함께 오렌지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기로 하지만, 정작 핑크를 제지하진 않고 휘둘리거나 동조하는 쪽으로 나서서 결국 흑마술사&필그림 연합에 파토나는데 일조한채로 그대로 떠나버린다. 이후 레드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나, 드래곤 사태가 터진 이후로 곧바로 레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후 베이지의 거처를 알아내고, 베이지를 찾기 위해 일행을 편성하면서 레드에겐 다른 종족들과 연합할 수 있는지 요청해본다.
시즌 2에선 본인 나름대로 이록을 진정시켜 보려고 했지만 자기 혼자서 높으신 분을 설득할 여력이 되질 못했고, 새로 뽑은 강철무지개들의 오만함에 그나마 바이올렛의 리더쉽과 레드의 카리스마가 있었기에 우리가 굴러갔다고 현타가 오고선 왕에겐 자신은 좀 더 진실로 이록과 백성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러 가겠다고 전음으로 전하곤 사태를 책임지고자 강철무지개에 빠지기로 한다. 이후 라바듐의 사원에서 정보를 듣고는 레드를 부르는데, 레드와 함께 드래곤이 생각보다 빠른 시일로 깨어날 것임을 전하고, 그 중 알파가 포함될 것임을 듣게 된다. 이후 좀 더 예언에 관한 정보를 모으는데 치중하고, 알파를 막는 건 레드에게 맡기기로 한다.
이후 각국을 살펴보는데, 우페로 국가가 종말론자로 인하여 대혼돈에 벌어지고 있자 스스로 배후를 추적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얼마 안가 그 배후가 토미에 다츠야 디 오키드였음을 알고는 레드에게 전한다. 그러다가 본의 아니게 같이 듣고 있던 오렌지랑 다시 연락하게 되면서 재회하게 된다. 그린은 다소 언짢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계속해서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에 레드랑 오렌지도 같이 합류하기로 한다.
투명화를 쓴채로 인형의 집에 잠입하지만, 곧이어 셀시우스 & 파렌하이트 더 크림슨에 의해서 감지당하여 들키자 그린이 크림슨을 막아서는 동안 레드랑 오렌지가 오키드를 공략하기로 한다. 이내 그린은 다양한 마법을 시전하면서 최대한 크림슨을 상대로 시간을 끌지만, 오렌지의 트롤링으로 레드가 위험에 처하자 결국 나같은 것보다 레드가 살아야 한다고 독백하며 자신이 건 보호막을 레드에게 이전하고는 자신은 화염에 몸이 반파당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나, 그린 김철수는... 나의 모든 지식을 남기니... 후학들이여 부디... 마법은... 인간의 것이니까.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 임하던...
세상에서 제일 재치 있고 선량한 마법사가.
... 정령들의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선... 평화와 미소만이 함께 하길.
시즌 2 101화에서 바이올렛이 그린에 대해 남긴 말.
마지막에는 마지막 힘을 짜내 사후 제자들에게 유산이나 지식들이 비눗방울의 형태로 흩어져 날아갔다.[16]세상에서 제일 재치 있고 선량한 마법사가.
... 정령들의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선... 평화와 미소만이 함께 하길.
시즌 2 101화에서 바이올렛이 그린에 대해 남긴 말.
시즌 3에선 레드가 어째서 자신을 살리려고 애썼는지 내심 원망하다가도, 죽은 그린의 모자를 찾고는 슬퍼한다. 그러다 모자 속에 오지오의 공용 스크롤이 있음을 알아채곤, 이걸로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알고는 방법을 찾는다. 이후 과거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영창에 관한 이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은 못해내도 레드라면 무영창의 경지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천재가 창조하면 범재가 천재를 모방한다는 것은 덤. 물론 레드는 마법도 결국 드래곤의 것을 모방한 것에 불과한데 자신을 천재로 여기는 걸 겸손해하지만, 그린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겐 레드가 드래곤임을 덧붙이며 그를 응원한다. 결국 공용 스크롤을 발동시킬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레드의 흑마술을 풀 수 있게 된다. 죽어서도 마지막까지 도움이 된 셈이다.
4.5. 리노델프 라나델프 폰 오베르만
- "더 블루" (속성: 냉기)
4.6. 아뎀 스카포
- "디 인디고" (속성: ?)
4.7. 후안 버클리
- "더 옐로우"
4.8. 서대훈을 비롯한 신 강철무지개 7인
기존의 강철무지개들이 사망 혹은 그 동안의 실책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나자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마법사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의 강철무지개들보다 명백히 뒤떨어지는 마법사들이지만 드래곤 부활의 영향으로 모든 마법이 강해지면서 자신들이 강철무지개의 경지에 올랐다고 착각하는 바보들이다. 작가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첫 등장엔 머리부터 옷까지 보라색으로 맞춘 바이올렛 포지션의 여자 마법사가 2부 65화에 재등장 할 땐 노란색으로 색이 바뀌어 옐로우 포지션이 된 줄 알았지만 자신을 오렌지라고 소개한다(...)[19] 작가가 세세한 것 하나까지 신경쓴 걸 생각하면 신경쓸 필요조차 없는 존재들인 듯 하다.그 예상이 맞았는지 2부 67화에서 국가를 침공한 토석룡 투리엄본을 토벌하기 위해서 자신있게 나섰지만 드래곤의 마법에 저항 한 번 못해고 보고 전멸한다. 드래곤의 마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석화마법에 당할 때조차 마법반사도 해제마법도 조금도 소용 없었을 정도. 정확히 7컷 만의 죽음이었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그대로 추하게 죽었고[20] 이 덕분에 스톤 레인보우라고 조롱받고 있다.
[1] 다만 강철무지개 전원이 필그림을 이록에서 내쫓는 것에 찬성한 것은 아니었다. 핑크, 그린, 바이올렛이 퇴출 반대. 오렌지, 인디고, 옐로우, 블루가 찬성이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블루는 반대였다가 찬성으로 의견을 뒤집었다고...[2] 보통 워락과 마법사와의 싸움에선 워락이 우위이며, 드래곤의 부활로 강해진 그린조차도 육망성을 상대로 시간을 버는게 최선이었다. 게다가 QNA에서는 드래곤의 힘을 받아서 그 정도인 것이라고 하면서 확인사살한다.[3] 다만 남성 연금술사도 존재함에도 여성 연금술사만 마녀라고 불린다고 내심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이에 인디고도 그럼 앞으로 '마남'이라고 하면 되겠다고 받아치는 건 덤.[4] 그린은 탁월한 배정이었다고 호평하지만, 하필 필그림 집단이 흑마술사랑 엮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곱창나버리고 말아서 룽룽은 이딴 조를 짠 놈은 도대체 누구냐고 간접적으로 디스한다.[5] 이록에 있는 이들은 모두 레드에 대한 기억을 소실했지만, 종종 강한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기억할 수 있는 케이스도 존재한다.[6] 그린과 옐로는 대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정작 인디고는 바이올렛과 결판을 내려고 했고, 바이올렛도 물러서지 않았다.[7] 딱히 둘이 흑마술사에게 붙었다는 증거는 없고 자신을 미행한 그린을 두 사람이 공격해서 대뜸 오해하는 중이다.[8] 덤으로 흑마술사가 드래곤을 부활시킨다는 소식도 전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로 흑마술사가 되살리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드래곤인' 드래곤독이었다. 다만 진상이 어느정도 밝혀진 시점이라서 일행들은 이 사실에는 그렇게 진중하게 받아들이진 않았다.[9] 실제로 개기일식의 영향으로 알파의 근접한 세 드래곤이 먼저 깨어났으며, 이 셋은 본래 인간일 적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에 한 마리를 빼곤 드래곤 저지에 합류하게 되었다. 결국 이 둘의 활약으로 여러 드래곤을 포함한 막을 수 없었던 알파 드래곤도 끝내 쓰러트릴 수 있었다.[10] 반면 샤오세가는 요리기우스의 독에 저항할 방도가 없었고, 요리기우스 사후 그의 독을 추출한 뒤에서야 해독제를 만들 수 있었다.[11] 한편 레드도 노유리를 단순 동료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레드가 마력 계열로 전향한 것도 노유리 덕분이었으며, 사귀진 않았어도 노유리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였다. 시즌 3에서 모종의 이유로 한 명과 연락할 수 있었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노유리를 떠올리기도 했다.[12] 이처럼 스크롤 사용에 거부감이 없어서, 그 또한 모자 속에 오지오의 공용 스크롤을 챙기고 다녔다.[13] 작중 나오는 유틸기의 대부분은 그린의 마법이다. 신박한 마법은 다 그린이 만든다면서 감탄하는 베댓이 있을 정도.[14] 왕과 이발사의 약속(침묵 마법), 그래도 대답은 백설공주(거울 반사 마법), 잭의 버블 완두콩(넉백) 등등[15] 엘프 측은 드래곤은 인간에게 원한이 있지 우리에게 있는게 아니라며 거절, 드워프는 알파 한마리면 모든 드워프가 나서도 전멸이라며 지상과 단절하는 압슐루스 정책에 돌입하기로 했고, 고블린들은 개체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족장과도 만나질 못했다. 이 시점에서 레드도 회의감을 느낀다.[16] 그 중 말을 못하는 한 아이에게는 목소리도 전해준다.[17] 레드의 아들 지오만 봐도 인페르노 필라(버전 기가), 베인 프리치 같은 고급 마법을 자유자재로 발동한다. 지오의 재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레드나 인디고가 몇 수 앞설 것으로 생각하면 인디고의 실력은 엄청날 것이다.[18] 작가가 엄재경이니 노린 설정인 듯 하다.[19] 심지어 맨 끝에 오렌지랑 똑같이 꾸민 남자가 있었다.[20] 드래곤의 마법에 의해 고통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지으며 7명 전원 모두 석화된 다음 그 상태로 드래곤에게 산산히 부서졌고 석화된 조각에서 피까지 나왔다. 몸이 완전히 부서진 조각상처럼 깨져 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죽은 거라고 봐야 하며, 실제로도 이 광경을 본 엑사비우스도 '이놈들이야 죽어 마땅한 자들이 맞지만 다른 모든 인간들까지 죽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의 사망 사실을 확인사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