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m Kurs | |
한글명칭 | 강경노선 |
상징색 | 파란색 |
대표 | 라스무스 팔루단 |
창당일 | 2017년 3월 17일 ([age(2017-03-17)]주년) |
이념 | 덴마크 국수주의 정체성주의 우익대중주의 반이슬람 반이민 강성 유럽회의주의 |
정치적 스펙트럼 | 극우 |
폴게팅 의석 수 | 0석 / 179석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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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의 극우 정당. 2017년 라스무스 팔루단 변호사가 창당했다.2. 명칭
Stram Kurs는 덴마크어로 "강경노선"을 의미한다. 영어 표기는 Hard Line이다.당명을 줄이면 SK가 되지만, 공식 약칭은 없고, 선거 때는 당수의 성씨의 앞글자를 따서 "P"라는 기호를 사용한다.
3. 성향
극우 성향을 띈다. 물론 극우 정당들이 다 그렇듯이 본인들이 극우임을 부정하나, 그나마 "우익 포퓰리즘" 내지 "강경우파"에 가까워서 "극우"라는 표현에 대해 이견의 여지가 붙는 덴마크 인민당 등과는 달리, 이 정당은 이견의 여지조차 없는 극우가 맞다.이 당도 팔루단 개인의 1인 사당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팔루단의 행적과 꼭 엮이는데, 그는 노골적인 반이슬람 주의자로 악명을 떨치는 사람이다. 그나마 인민당이나 신우파당은 말로 이슬람을 비난하고 그러한 정책을 내세우는 정도에 그치지만, 이들은 대놓고 물리적인 폭력까지 동원한다는 점이다. 창당 이전부터 팔루단은 무슬림 비율이 높은 지역에 일부러 찾아가 꾸란을 불태우고 던지는 퍼포먼스로 악명을 떨쳤는데, 문제는 이러한 행동을 대놓고 녹화해 SNS에 올렸다는 점이다.[1]
단순한 반이슬람 외에도 매우 극단적인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며, 이민자들에 대해서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낸다. 아예 덴마크로 귀화한 비백인들의 시민권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오로지 덴마크 태생의 정통 백인 덴마크 원주민만이 덴마크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난민은 인종을 불문하고 무조건 추방해야 한다는 것은 덤.
이러한 막장 행보에도 불구하고 이 당을 우파연합의 일부로 보기도 하지만, 당연히 자유당이나 보수인민당 등을 포함한 우파연합의 주도 세력들은 이 당과의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인민당의 입장에서도 좀 거북할 수도 있겠지만, 크리스티안 툴레센 달 대표가 이 당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4. 선거 결과
4.1. 2019년 덴마크 의회 선거
2019년 덴마크 의회 선거는 강경노선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총선이었다.선관위가 이 당의 총선 참여를 허락한 뒤로 지지율이 5% 내외를 찍으면서 전국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100% 비례대표제인 덴마크에서 봉쇄조항은 2%인데, 이를 훌쩍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원내에 진입하는 게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다.
이 당의 국회 입성 가능성이 높아지자, 극좌부터 중도우파에 이르는 정당들이 한결같이 이 당을 전면으로 규탄했으며, 자유당의 대표이자 총리였던 라스 뢰케 라스무센도 이 당을 우파연합의 일부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과는 1.8%를 득표해 진입에 실패했지만, 총선 직후 여론조사에서 다시 2% 이상을 찍은 적도 있고, 인민당보다 더 오른쪽에 있는 신우파당이 진입한 사례를 보면, 2022년 덴마크 의회 선거에서는 이 당이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지만 결국 원내 진입에는 실패했다.
5. 각주
[1] 이 중 페이스북 영정 크리를 맞기도 했으나, 당연히 본인은 "표현의 자유 탄압"을 운운하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