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핸드 테루 ゴッドハンド輝 | |
장르 | 의료만화 |
작가 | 야마모토 카즈키 |
출판사 | 코단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주간 소년 매거진 |
레이블 | 코단샤 코믹스 학산코믹스 |
연재 기간 | 2001년 16호 ~ 2011년 45호 |
단행본 권수 | 62권 (2012. 05. 17. 完) 62권 (2012. 10. 24. 完)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의료만화. 작가는 야마모토 카즈키(山本 航暉).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전 62권으로 완결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학산문화사를 통해 완결권까지 전권 발매되었다. 최종화가 수록된 완결권은 61권이고, 62권은 번외편을 다루고 있다.
블랙 잭 이래로 일본 만화의 한 장르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의료만화에 속하는 작품. 전설적인 솜씨의 의사 마히가시 코우스케의 아들 마히가시 테루가 발할라라고 불리는 야스다 기념 병원의 외과의사로 활약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의료만화 장르를 연재하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작가가 야마모토 아키라라는 필명으로 연재했던 전작 질풍전설 히코자 시리즈가 사람이 죽어나가는 전국시대 배경의 활극만화여서 이제 좀 사람 죽이는 만화는 그만그리고 사람 살리는 만화를 그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준비한게 갓핸드 테루이다.
흔히 옴니버스물이 되기 쉬운 의료만화 장르지만, 나름 탄탄한 중심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되는 편이다. 특히 시노미야 렌과 맞붙게 되는 시에이카이 편은 말그대로 용사 vs 마왕의 소년만화적 구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왕도물이다.
2. 특징
2.1. 의료 무협지
이 장르치곤 특이하게 소년 만화적인 열혈한 전개, 슈퍼닥터 K처럼 궤를 넘어가는 수준으로 오버하지는 않지만 의료 무협지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이 만화의 의사들을 무림고수로 대입시키면서 구도를 살피면 딱딱 들어맞는다. 작가가 이전에 다른 필명을 썼던 시기에 질풍전설 히코자라는 전국시대 무협지를 그렸었는데, 이때 굳어진 장르적 습관이 튀어나온듯.2.2. 동인 향기
작품의 열혈한 전개에 묻혀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인물간의 관계가 전 캐릭터를 웬만한 야오이 동인지 설정으로 매우 쉽게 엮을 수 있다. 척 봐도 구도를 바로 연상해낼 수 있을 정도. 캐릭터에 대한 세세한 프로필, 작화의 한계로 인한 것이지만 대체로 전부다 호리호리한 미형캐릭터들도 이런 상상을 돕는데 일조한다. 어디까지나 그런 상상을 유발하는 것뿐이고 작내에서의 연애관계는 매우 정상적이다. 다만 렌과 오사후네는 좀 미묘….(한게 아니고 얘네는 부녀자가 보았을 때 빼박 커플로 보인다...)3. 등장인물
3.1. 야스다 기념병원
- 기타미 슈우이치
- 마히가시 테루 (주인공)
- 시노미야 케이
- 야스다 준지 외과의.(원장) 갓핸드 랭킹 No.1. 이명은 '황금의 왼손'. 역대까지 통틀어도 공포의 닥터 이스트를 제외하고는 No.1인듯 하다.[1] 마히가시 코우스케의 P대학 후배. 대머리 속성이 있다. 옛날 어린 테루를 종종 만났을 무렵에는 대머리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테루가 나중에 그때 자주 같이 놀아줬던 아버지의 후배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어 준지? 대머리 까져서 몰라봤어!' (...) 라고 말한 건 덤.. 기혼. 기타미가 발할라에 오기 직전 근무하던 병원의 외과 간호사와 결혼했다. 택시비가 없어서 '고리로'(...) 이 간호사에게 돈을 빌린 인연을 시작으로 같이 스테이크 먹으러 다니다 의기투합해 버려서 그대로 결혼에 골인했다.
- 카타오카 미츠구 - 외과의. 갓핸드. 기타미와 케이의 지도의. 탈모로 고심중. 기타미의 장발을 탐내고 있다. 취미는 마술. 기혼. 신장은 168cm.
- 이와나가 슈우 - 마취의(부장). 갓핸드. 전형적인 A형 스타일. 기혼. 신장은 175cm.
- 미카미 마사하루 - 이학요법사.
- 코우노 마사유키 - 산부인과의.(부장)
- 아리아케 토모하루 - 산부인과의.
- 후나바 세이키 - 성형외과의.(부장) 갓핸드. 미혼. 179cm. 테루에게 흉터가 남지 않는 봉합에 대한 가르침을 주었다. 매 수술이 끝날 때마다 지하에 가서 자신의 부족함을 성토하며 포효하는 버릇이 있다. 현재에 절대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상승을 추구하는 남자. 소이증 어린이의 수술에 쓸 늑연골을 깎으며 0.1mm 더 깎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고 테루가 종례집에서는 매우 깨끗하게 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럼에도 수술 후 머리카락으로 귀를 가리는 환자가 적지 않다' 고 답하며 향상심의 중요성에 대한 가르쳤다.
- 야스다 미츠테루 - 관리영양사.
- 오키 토시야 - 외과의. 갓핸드. 미혼. 179cm. 장시간 수술 시 집중력이 바닥나 곤란해하는 테루에게 검도로 가르침을 주어 극복하게 했다. 묘하게 작가에게 미움을 받는듯한 캐릭터로, 등장인물 소개 코너에서 지각을 했다고 짤리는 걸 시작으로.. 수술중 협박범에게 스턴건을 맞고 기절하거나 진단시에도 자주 헛다리를 짚는 등 작중 대접도 나쁘다. 나중엔 검도로 단련되어 체력과 집중력이 탁월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나, 그 검도에서도 여자인 카야마 선생에게 패하는 등 굴욕이 계속된다.
- 모리 사네츠구 - 내과의.(부장) 갓핸드. 이혼남. 시노메이 케이가 오기 전까지 기타미 다음의 인기남이었다. 184.5cm.
- 코무로 타쿠미 - 소아과의.(부장) 갓핸드. 미혼. 176cm.
- 이즈키 마도카 - 임상공학기사. 요조숙녀같은 외모와는 달리 발할라 최고의 기계광. 고장난 테루의 컴퓨터를 고쳐준다.
- 니라사키 요우헤이 - 마취과의. 186.5cm.
- 미즈시마 쿠루미 - 마취과의. 85-56-84. 159cm.
- 아오키 카즈히코 - 정형외과의. 테루에 의하자면 발할라에서 몇 안되는 비 갓핸드 의사동료. 그러나 테루가 주인공 보정으로 갓핸드급으로 커버리면서 이제는 외토리가 된 듯하다. 174cm.
- 이치노사와 리츠 - 뇌외과의.(부장) 갓핸드. 독일계 쿼터.(1/4) 181cm. 뇌수술 관련 최고의 권위자지만, 후나바 선생 버금가는 괴짜. 입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드는 특기(?)가 있으며, 소지하고 다니는 개인 조미료를 막 뿌려버리는 안좋은 버릇이 있다..
- 센고쿠 카츠토시 - 정형외과의.(부장)
- 카야마 쇼코
- 사쿠라 아야노 - 간호사. 스리사이즈는 92-57-88.테루에 의하면 발할라의 아이돌이라 지만 사실은 현모양처 스타일. 통신판매의 취미가 있으며 엔카가수의 콧구멍에 정신을 못차린다(!). 테루가 고베로 떠나버리면서 출연회수가 많이 줄었다. 기타미를 질투한다는 소문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듯하다.[3] 그래도 결국 테루에게 고백을 받고[3]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까지 받았다.
승리의 아야노!!결국 61권에서 결혼 - 사노 레이코 - 간호사. 86-58-80. 미혼. 163cm.
- 엔도우 무츠미 - 간호사. 83-60-79. 미혼. 164.5cm.
- 쿠리타 마호 - 간호사. 82-59-84. 카타오카에게 플래그를 꽃은듯.(그러나 카타오카는 기혼.)미혼. 167.5cm.
- 타이 시즈에 - 간호사. 기계의 스페셜리스트(?). 161cm.
- 모모세 마노아 - 간호사. 154.5cm.
- 스메라기 리쿠토 - 일본의 빌 게이츠. 새로운 PC 시스템을 개발하여 일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 레벤의 베타테스트를 계기로 발할라를 인수하여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이익보다 환자의 생명을 중요시하는 발할라가 재정상 어려움을 겪지 않고 굳건히 버티고 있을 수 있는 까닭은 이 사람의 지원 때문.[4] 174cm.
3.2. 시에이카이 병원
- 시노미야 렌 - 시노미야 케이의 셋째형. 기타미 슈우이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갓핸드.[5] 전공은 심장외과. 수술 시 록 음악을 틀어두는 습관이 있다. 테루의 뉴타입 능력(?)(...)에 주목해 탐내는 눈치를 보이며, 여러 차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6] 스카웃 시도했지만 테루가 거절하여 불발.. 그래도 나중에 테루를 시에이카이로 데려와서 뜻대로 개혁하는 데 기여하게 했으니 원대로는 된 셈이다. 이 능력 외에도 테루의 아버지 마하가시 코우스케에게 3살 때 팔로 사징증 수술을 받고 완치된 적이 있어 그 이유 때문에도 주목하는 듯하다. 형제들 중에서는 코즈에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케이를 아껴주는 형이다.[7]
- 아라라기 오사후네 - 렌의 보좌. 본인의 실력도 매우 뛰어난데, 렌을 보좌하느라 정작 본인의 생활은 잘 못 즐기는 편이다. 이 점은 단행본 마지막 페이지의 '파이팅 오사후네라는 4컷 만화에서 여과없이 보여준다(...).
- 토오시마 하지메 - 시에이카이 류우구우 병원의 의사. 이 사람도 시에이카이 가문 사람인지라 금빛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실력은 확실하다. 나사 풀린 듯한 첫등장을 보고 테루가 나무라지만 사과하고 실력을 보여주자 테루는 데꿀멍(...) 성향은 개혁파에 속하며. 사람은 좋지만 테루처럼 덜렁이 속성은 아니다. 테루와는 친하게 지냈으며[8], 나중에는 코즈에와 결혼하고, 시에이카이 본원 원장에 취임한다. 여담으로, 테루처럼 슈거 밀크 스트로베리를 좋아한다.
- 시노미야 코즈에 - 시노미야 남매 중 막내이며 고명딸. 아카츠키 진료소를 찾아왔다가 테루를 만나고 흥미가 생겨 토오시마 선생을 호위로 붙여 발할라로 실습을 온다
그 와중에 호위로 따라온 토오시마 선생 지못미(...)상당한 수완가로 레이코를 보자마자 곧바로 오빠가 썸 타는 여자라는 걸 생각해내고 접촉을 시도할 정도.. 나중에 토오시마 선생과 결혼한다. - 오나리 탄젠 - 가이 회장의 직속 부하. 시에이카이 류우구우 병원 원장으로 부임해와 온갖 음모를 꾸미지만 패배하고 낙도로 좌천된 이후로는 거의 공기(..) 중반 악역. 하지만 나중에 그간의 실책이 회장의 지시였다는 것을 폭로해 회장파를 실각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 시노미야 가이 - 시노미야 형제들의 아버지. 시에이카이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시에이카이편 회장선거 이후로는 공기.. 젊었을 적 음모를 꾸며 마하가시 코우스케를 일본 의료계에서 매장시킨 주범. 당초 예정은 그를 시에이카이로 스카웃하려고 했지만 고액의 보수와 높은 직위[9]에도 거절하자 이러한 짓거리를 했던 것. 코우스케에게 경쟁심을 느껴 코우스케가 렌에게 시술했던 팔로 사징증 수술을 자신도 시술했으니 매우 난이도 높은 수술이었고, 당시에는 실패율이 매우 높은 수술이었던지라[10] 본인은 실패했다. 덤으로 이 때 수술 실패로 사망한 아이의 이름이 케이였는데 바로 그 날. 수술이 끝난 바로 그때 막내아들이 태어났고. 회장직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회장 임명과 함께 류호가 막내아들에게 지어 준 이름은 '케이' 였다(...) 제발 그 이름만은 거두어 달라고 간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그는 케이를 마하가시 코우스케에 대한 패배의 상징처럼 받아들여 멀리했고, 정을 주지 않았다. 그 때문인지 전통적으로 아들들이 진학하는 시에이칸 의대가 아니라 T대 의학부에 진학하겠다고 했을 때도 군말없이 가라고 한 것. 작중 시점에서는 코우스케에 대한 건 다 잊어버렸는지 회장 회진 중 렌이 본원으로 유학 명목으로 데려온 테루를 보고도 별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특별 유학생은 회진에 참가하는 게 아니냐고 옆의 참모에게 물어보기만 하고 끝.
- 시노미야 카이 - 시노미야 남매 중 장남. 시에이카이 본원 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의료기술보다는 경영자 포지션. MBA 유학도 갔다왔다. 수술 성공률 자체는 높지만 이는 정해진 중진급 멤버들과 성공률이 높은 예정 수술만 했기 때문이다. 발할라의 의사들에 비해서는 기술이 많이 부족하지만 시에이카이의 일반적인 1급 의사들보다는 훨씬 뛰어나다. 회장선거에서 케이와 경쟁하지만 패배한다.
- 시노미야 레츠 - 시노미야 남매 중 차남. 이래저래 드러나는 특징이 없는 콩라인이다. 케이는 경영이라도 공부했지만 이 사람은 의술도 밀리고 특징도 없고.. 주로 발로 뛰는 역할을 담당한다. 회장선거 때는 로비나 위임장 받아오는 등의 일을 했다.
- 시노미야 류호 - 통칭 '큰 어르신'. 시노미야 형제들의 조부로 의료법인 시에이카이의 정점인 총수직을 맡고 있다. 숨겨진 최종보스 역. 회장선거 후 렌과 케이가 회장파를 일소하려는 뜻에 반발하자 둘까지 내치려고 했으나 역으로 당한 후 자신이 보유한 시에이카이 지분을 모두 렌에게 물려주고 은퇴한다.
- 와키사카 진 - 시에이카이 본원의 회장파 1등의사 중 하나. 개혁을 시도하는 테루를 못마땅해 복강경 수술에서 조수를 다 인턴급으로 바꿔서 엿먹이려고 시도했다. 물론 슈팅게임을 잘 하는 의사를 찾아내 1조수로 써먹고, 복강 내에 왼손을 집어넣어 수술하는 방법을 쓰는 해결책을 빠르게 생각해냈기 때문에 실패.. 나중에는 테루와 개혁파에게 감화된다. 개혁파가 주최한 신기술 세미나에 자존심 문제로 안 올 것 같았지만 참석하여 후배 의사들을 지도하는 것을 보면 그도 시에이카이의 계급제도하에서 오래 구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 본성이 나쁜 건 아닌 모양.
- 고자와 이치로 - 시에이카이 본원의 1등 의사 중 하나. 회장파가 아닌 젊은 의사들. 특히 하야마를 자주 갈군다.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장시간 집도해야 하는 마라톤급 수술에는 웬만하면 들어가지 않는다. 인성도 쓰레기였지만 나중에는 테루에게 감화되어 성격도 180도 달라지고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도 수술 중간에 수분과 당분을 보급함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다.
- 하얀 할머니 - 시에이카이 병원의 창립자. 시노미야 남매에게는 증조모가 되는 분이다. 작은 병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거대 의료 법인 시에이카이를 만들어낸 사람이다.
- 우지이에 고로 - 시에이칸 대학 총장의 차남. 큰 어르신파에 속해 있으며, 원래는 어르신의 지원을 받아 회장선거에 나와 카이와 경쟁할 계획이었지만, 케이를 회장에 출마시키려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는 바람에 어르신이 그에게 시에이칸 대학 차기 총장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대신 조커로 출마해 회장파의 표를 분산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시에이카이 수뇌부가 다 그렇듯 이 사람도 물론 의사.
- 타마가와 라이치로 - 시에이카이 본원의 원로 1등의사. 노년에 접어든 나이답게 경력이 매우 길고 아직까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짬으로만 따지면 큰 어르신을 제외하곤 거의 가장 고참급일 정도. 시에이카이 본원 편 초반 수술 환자에게 내출혈이 발생한 사건에 대해[11] 도의로써 책임을 지고 은퇴한다. 그만둘 정도의 큰 실수까지는 아니었지만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고, 테루와 만나고 이제 젊은 후진에게 맡겨도 될 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새벽 회진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었고, 케이가 제출한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시에이카이에서도 새벽 회진이 의무화되었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테루와 회장파 1등 의사들이 본격적으로 반목하게 된다.
3.3. 기타
- 마히가시 코우스케
- 마히가시 미스미 - 마히가시 코우스케의 아내였으며 마히가시 테루의 어머니. 카야마 쇼코의 스승으로 카야마 쇼코가 여러번 자기 스승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서부터 테루의 어머니로 추정되었지만 58권에서 그게 사실로 드러났다. 이혼한 건[12] 서로의 직분이 맞지 않았기 때문[13]으로 코우스케는 죽을 때까지 미스미는 지금까지 서로에 대해 사랑하고 있다. 59권에서 테루와 재회한다.
- 미노와 토키코 - 마히가시 코우스케의 여동생. 코우스케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겨진 테루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테루의 실질적 보호자.
- 케빈 제터랜드 쿠사카 - 일본계 3세. KZ병원으로 발할라를 잡아먹으려고 했으나 갑자기 등장한 스메라기 이사장 때문에 실패. 돈만 밝히던 경영 방식으로 인해 민심이 나빠져 경영이 악화되자 시설을 시에이카이에 넘기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으로 돌아가서 잘 살고 있다는듯. 원랜 나쁜 놈이 아니었는데 가난으로 인해 어머니가 죽자 삐뚤어진 케이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테루 덕분에 갱생. 가난에 찌들었던 어린 시절 덕분에 동전 떨어지는 소리만 들으면 이성을 잃는 듯하다. - 스메라기 사토코 - 스메라기 리쿠토의 부인. 평범한 직장인에서 재벌의 부인이 된 신데렐라(?).
- 세가와 나오 - 기타미가 의사가 되는 계기가 된 여자. 갈색세포증을 앓았다. 기타미의 첫 사랑.
- 나나사와 이스스 - 탑 모델. 어린 시절 심장을 수술해 준 마히가시 코우스케를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 사이토 신이치 - 레이서.
- 코사카 다이조 - 테루의 소학교 시절 담임선생님.
- 츠루가메 에이자부로 - 의원.
- 야마시타 코우지 - 기자.
- 마에다 젠코우 - 민수당 간사장.
- 마루야마 스미카 - 테루의 첫 키스 상대(?).
- 아카기 마사오미 - 전 축구 국가대표.
- 쿠라하시 교우세이 - 사진작가. 기타미와 준지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로 기타미가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고 자주 보는 북알프스[14] 사진을 찍은 사진가였다. 기타미가 T의대에 있던 시절 입원해 만나게 됐으나 당시 기타미의 실력으로는 가망이 없을 정도로 위증한 상태여서 수소문 끝에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야스다 준지에게 수술을 의뢰한다. 야스다 준지가 의뢰를 수락했지만 당시 담당 중인 일을 끝마치고 가야했고, 출발 직전[15]에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한다. 이로 인해 현 준지 빠돌이인 모습으로는 상상도 안 될 정도로 준지를 원망하게 되어 훗날 만났을 때 적대와 무시로 일관한다.
- 세키 하지메
- 카츠라 레이카 - 후나바를 뛰어넘는 성형외과의를 목표로 미국에서 연수중인 외과의. 후나바는 플래그가 섰다고 제멋대로 착각하고 있다.
- 미조구치 타마오 - 오키가 발할라로 오게 된 계기를 만든 여자.
- 오토 다카유키 - 구급구명사.
- 츠보이 씨 - 시에이카이 편에서 소화기가 좋지 않아 입원한 할머니. 테루가 소화기내과 쪽의 협조를 받아 더블 벌룬 내시경으로 시술해 치료했다. 테루의 권유로 야식으로 컵라면 우동을 먹고 맛에 놀라는데.. 알고 봤더니 이 분은 역사 깊은 우동 전문점의 오너에 아들은 유명한 인스턴트 우동 메이커를 경영하고 있었다. 이 때까지는 그냥 테루가 치료한 사연 있는 환자분 A 인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회장선거 후 시에이카이 지분 쟁탈전에서 재등장한다. 시노미야 형제들이 보유한 것과 가이 회장의 경영권까지 모두 합쳐도 49%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큰 어르신을 이길 수 없었는데 이 분이 소녀 시절 시에이카이의 창립자였던 하얀 할머니와의 인연으로 우동 전문점에 시집간 이후 갓 창립한 무렵의 시에이카이에 출자한 적이 있었는데 이 지분은 공개되지 않은. 그러니까 숨겨진 지분이었던 것이다. 이 숨겨진 경영권을 합치면 분모가 100에서 증가해 현재 51%인 큰 어르신의 경영권보다 지분이 높아져 이길 수 있게 되었던 것. 이미 렌이 돈을 가져가서 매입하겠다고 교섭했지만 츠보이 씨는 정색하며 거절했고 테루가 오면 협상하겠다고 하여 테루와 함께 방문하여 무상으로 양도받게 된다.
그 와중에 테루는 우동 폭풍흡입..
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2009년에 TBS에서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방영되었다. 단 만화의 꽃남들을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드라마화 자체에 의미를 두도록 하자. 등장인물도 상당히 다르다. 시노미야 케이 대신에 케이의 여동생이 나온다.5. 갓핸드 테루 침묵의 코로나 2020
2020년에 코로나19와 싸운 이야기로 단기 연재되었다. 총 4화 완결이며, 테루와 아야노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난다든가 하는 에피소드가 있고, 제일 충격적인 것은 야스다 쥰지의 죽음이다. 해외 오지에서 코로나 진료를 하다가 끝내 사망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공개가 되어있으니 일본어가 된다면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보러가기 적은 분량이지만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다. 112페이지 분량.아무래도 야스다 쥰지가 죽는 것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전개이다. 그리고 테루와 아야노가 신혼여행을 갔다오는 페리에서 1화가 진행되는 터라 명백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그린듯. 사실 실제 사고에서 모티브로 따오기로는 이미 본편에서도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를 따온적이 있기도 하다.
6. 기타
- 31권에는 동 잡지에서 연재되는 SOS 해상 특수구조대와의 크로스오버 단편이 실렸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빠른 화상치료에 대한 부분이 나왔다. 효고가 화재로 인한 열로 뜨거워진 문을 장갑이 녹아 열 수 없어 맨손으로 열다 손에 화상을 입었는데. 발할라로 와서 응급처치로 바셀린을 바르고 장갑을 착용해서 통증을 없앴다. 실제로도 통한다! 통증은 확실히 사라진다. 애초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의료행위 중 상당수는 따라하면 진짜 치료할 수 있는 것들이다. 습윤 치료를 이용한 흉터 없는 얼굴 상처 치료 같은 경우에도 국내에 메디폼 등의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에 연재되었다!!
- 각 권 마지막 부분마다 해당 권에 들어있는 의료행위의 상세한 해설이 나온다. 일반인도 간단하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읽어봐도 좋다. 특히 커뮤니티 등에서 돌아다니는 목에 담이 걸렸을 때 목이 아니라 겨드랑이를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16]는 장면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1] 예를 들어 기타미와 처음 만났던 병원에서도 딸의 수술을 위해 준지를 초빙한 병원장이 이 수술이 가능한 의사는 저 야스다 준지밖에 없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진짜 그러한 모양. 실제로 림프관 정맥 문합수술은 최근까지도 매우 어려운 수술이었다. 다른 건 둘째치고 림프관이 현미경으로도 잘 안 보이기 때문. 림프관 조영장비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작중에서 나오는 것처럼 육안으로 보고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었다.[3] 시에이카이 편 2부에서 테루가 자신의 사진보다 기타미의 DVD를 먼저 부탁하는 천연에 분개[3] 이렇게 일사천리로 진행된 게 카야마 쇼코가 테루에게 고백을 했기 때문... 물론 차였다.[4] 오나리의 음모로 구급대가 전부 시에이카이로 몰렸을 때만 봐도, 자유진료시 보험 점수를 1점 40엔으로 매겨 폭리를 취하는 시에이카이 류우구우 병원과 달리, 자유진료를 보험진료(1점 10엔)와 별 차이가 없는 1점 12엔으로 운영하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다. 통상적인 수준으로 운영되는 시에이카이 본원이 1점 20엔이라는 것만 봐도 얼마나 환자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 분들은 흙 파먹으면서 병원하나(...)[5] 실제 환자의 수술을 집도한 케이와 레벤으로 같은 수술을 집도한 테루의 간 수술 대결에서 둘이 각각 1조수로 참가하여 간접적으로 대결하였는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승부 자체는 케이가 돌발적인 출혈로 시간과 출혈량을 손해보는 바람에 테루의 승리였지만 조수들간의 대결은 사실상 무승부였다. 특히 10종류가 넘는 실을 나눠 써야 하는 어려운 수술이었기에 조수의 실력이 중요했던 수술이기도 했다.[6] 연봉을 달라는 대로 주고, 지금보다 어려운 수술을 할 기회를 계속 주겠다고 했다. 어차피 렌이 본원 수술부장인데다 오너 일가의 실세 중 하나니 안 될 거 없는 일이지만..[7] 카이와 레츠는 케이에게 매우 쌀쌀맞게 굴었는데. 이는 열등감 때문이다. 둘은 성적이 그저 그래서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중하위였다. 이유는 재능이 부족하기 때문. 렌의 언급을 보면, '과외까지 붙여 죽을동 살동 공부했는데도' 그런 성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시에이칸 의대는 냉정하게 놓고 보면, 탄탄한 부속 병원을 갖추고 있지만. '지방 사립의대' 라서 입결이 의대치고는 그닥.. 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준인가보다 하고 생각할 부분이다. 비슷하게 병원 잘 갖추고 지방 사립대인 울산대 의대 입결은 결코 의대 중 낮은 편이 아니니.. 그런데 렌은 수석 입학해서 수석 졸업, 케이는 T대 의학부에 진학했기 때문에 열등감이 더 폭발했다. 라는 것이 렌의 설명이다.[8] 테루가 시에이카이 본원에 왔을 때 거의 오자마자 느닷없이 휴일에 고베 안내를 부탁했는데 약간 불평은 하면서도 군말없이 함께 휴일을 즐겼다. 관계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사실상 베프 수준.[9] 지금의 3배의 보수와 본원의 수술부장직. 즉 자신의 바로 아래. 넘버.2를 보장해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물론 배움을 우선시했던 코우스케는 현재의 스승 아래를 떠나는 것이므로 거절했다.[10] 현재는 동반 기형이 없는 2세 이하의 아이가 수술을 받을 경우 실패율이 2~3% 정도로 성공률이 매우 높아졌다.[11] 수술 중 살짝 긁힌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서 혈압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 동맥에 큰 출혈을 일으켰다. 테루는 드레인의 색깔을 보고 동맥혈이란 것을 바로 알고 바로 수술할 것을 건의했지만 본원의 원로인 타마가와 선생에게 흠이 갈 것을 우려한 고자와 등 1등 의사들은 정맥혈일 것이라며 반대했고, 테루가 금박 명찰의 권한빨로 긴급수술을 집도했다. 타마가와 선생은 당시 다른 일로 부재중이었는데, 수술이 시작될 때 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와 수술에 들어와서 개복 후 출혈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실수에 놀람과 동시에 그것을 인정했다. 테루는 새벽 회진을 돌았더라면 이것을 초기에 알아차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을 제시했고, 자신도 처음에는 피곤했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고 변하는 그의 태도에 타마가와 선생은 감동하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12] 59권에서 드러난 걸로 보면 이혼이라기보다 그냥 별거다. 그래서 남편의 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13] 미스미는 오려는 의사가 없어 곤란했던 고향에서 향토 장학금을 받고 의대에 진학했던 낙도의사로서 하토리시마에 있어야 했고 코우스케는 세계에서 그 재능을 발휘해야 했다.[14] 일본 산맥의 이명[15] 이미 비행기 티켓을 발권 받고 짐까지 다 싼 상태였다.[16] 주로 옆으로 자거나 할 때 겨드랑이쪽 신경이 장시간 압박돼서 연결된 목 쪽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원인인 겨드랑이쪽을 마사지해서 풀어주면 상당히 호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