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로봇 | |
장르 | 학습만화 |
작가 | 스토리: 조영선 작화: 이영호 |
출판사 | 예림당 |
단행본 권수 | 1권 (2005. 11. 30.) |
1. 개요
Why? 과학 시리즈의 22번째 작품으로 2005년 11월에 초판으로 발행되었다. 작가는 화학 편을 맡은 조영선과 이영호이며 감수는 오준호[1]가 담당했다.2. 등장인물
- 엄지 - 어두운 빨간색 트윈테일에 여신앞머리. 성격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동 시리즈의 엄지들과 비슷하게 허세가 많고 똑똑하다. 강아지를 키운다고 한다.
- 차꼼지 - 갈색 머리카락. 초반에는 강아지가 갖고 싶다며 엄마한테 떼를 썼지만 로봇에 관심을 가진다. 버블봇과 할아버지인 차 박사의 교육을 받기 전까지 로봇은 거대로봇물의 주역메카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복장은 빨간색 반팔 티셔츠와 조끼,파란색 패션피플 청바지를 입고 벨트도 둘렀다 독특하게 다른 애들과 달리 신발은 갈색 부츠를 신었다. 가장 로봇에 대한 지식이 떨어지는 타입이었지만 시스 - 0525 관련 창작 작문으로 왕박식, 레고, 오타쿠 등 이 모든 우등생들을 제치고 프로그램 MVP를 차지한다.
- 버블봇 - 연구소 교육 로봇, 기본적인 회화 밖에 못한다고 하지만 이미 언어능력은 웬만한 인간 못지않다. 편견에 사로잡힌 교육생을 대놓고 일갈할 정도니... 평소 성격은 온순하다.
- 차 박사 - 꼼지의 할아버지, 강아지를 갖고 싶어하는 꼼지에게 로봇 강아지를 선물해주며 첫 등장한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로 했던 나영재 군이 지독한 감기 때문에 불참하자 엄지와 꼼지를 한국 대표로 참가시킨다.[2]
- 우 박사 - 차 박사의 동료, 폭발 사고로 한쪽 손과 다리를 잃은 사이보그다. 평소엔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운동할 때는 기계 팔다리로 이동한다.[스포일러]
- 꼼지 엄마 - 차 박사의 며느리,[4]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꼼지에게 씻기고 먹이고 산책 시키는 등 그만큼의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꼼지는 그래도 강아지 사달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 왕박식
- 레고 - 연구소에서 박식, 오타쿠와 함께 만난 독일인 소녀. 꼼지가 짝사랑하는 대상이며 SF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여담으로 Rego는 실존하는 인명인데, 포르투갈어권에서 유래한 남성 이름으로 독일 소녀 캐릭터와는 전혀 맞지 않는 인명이다. 이로써 아마 레고를 모티브로 한 거 같은데 설상가상으로 레고는 독일 기업도 아니고 덴마크 기업이다.
- 오타쿠(...) -
본래 뜻인 2인칭도 아니고이름값하는 로봇 오타쿠로 일본인. 안경에 멜빵바지를 입은 전형적인 너드의 스테레오 타입을 반영한 외형이다. 엄청난 개그 캐릭터다.(...) 동 작가의 황금교실 미스터리 편에서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가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로봇 엔지니어가 꿈이라고. - 신원 불명의 미국인 소년 - 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진 백인 소년. 비중이 로봇 영재 3인방 다음으로 높지만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다른 또래 등장인물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 신원 불명의 흑인 소년 - 파마 머리에 듬직한 체격을 가진 소년, 국적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으며, 로봇에게 인간이 배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하자 버블봇에게 그런 태도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자격을 박탈당한다.[5] 이후 출연은 전혀 없다.
- 시스-0525 - 연구소에서 만든 인간형 로봇, 스스로 걷고 말하고 화분의 풀을 먹어 에너지를 채우는 등의 로봇이 해선 안 되는 행동들을 골라서 한다.[6] 연구실에서 만들지도 않은 파리형 정찰 로봇을 날리질 않나, 시스를 만지려는 오타쿠를 밀어서 다치게 하고, 연구실을 폐쇄해서 아이들을 감금하고 다른 로봇들을 해킹해 조종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른다.[7] 심지어 자기 자신을 복제하기까지(!) 복제 로봇 하나는 로봇 슈트에 탑승한 오타쿠가 전원 선을 끊어버리면서 처리한다. 하지만 시스가 최종 흑막이 아니었으니...[스포일러2] 시스는 흑막의 조종에서 풀려난 이후 꼼지에게 존대도 할 정도로 착해졌으며, 단지 조종당했을 뿐이지만 사건 이후 폐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꼼지가 불쌍하다면서 폐기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스포일러3]
3. 줄거리
4. 기타
[1] 휴보를 개발한 사람이다.[2] 다만 낙하산 논란이 일지 않게 꼼지와의 관계는 비밀로 부쳐달라고 한다.[스포일러] 시스 - 0525를 원격 조종해 연구소를 폐쇄하고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린 최종보스, 자기 말로는 로봇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서라지만 로봇들은 자유는 커녕 우 박사의 노예 노릇을 해야 했다며 엄지에게 일갈을 듣는다. 이후 경찰에 연행 된다...는 사실 꼼지의 창작 작문 내용이며, 내용이 하도 기가 막혀 할아버지인 차 박사와 우 박사도 감탄한다. 물론 우 박사는 왜 자기가 악당이냐며 기분 나빠했다(...).[4] 차 박사를 보고 아버님이라고 한 걸 보면 시아버지인 듯하다.[5] 그 와중에도 인정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뭐야?"라며 어이없어 한다.[6] 버블봇의 설명에 의하면 주인들의 허락없인 스스로 에너지를 채워선 안 된다고.[7] 하지만 로봇들에게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공학 3원칙까지는 해킹하지 못해 제 1원칙인 인간을 해쳐선 안 된다는 규칙 때문에 로봇 슈트에 탑승한 꼼지를 해치진 못했다.[스포일러2] 사실 우 박사가 원격 조종으로 시스를 조종해 이 모든 소동을 벌인 것이다.[스포일러3] 이 모든 건 사실 꼼지의 창작 작문 내용으로, 시스라는 로봇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작문 시간 당시, 인공지능 로봇이 탈출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온 것까지는 실제상황인데 사실 이 안내 방송은 참가자들에게 작문 주제로 들려준 거짓 안내였고, 꼼지는 이를 토대로 창작을 한 것이었다. 작중에서 이미 버블봇도 나왔으니 인간형 로봇이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았다는 걸 이용한 서술 트릭. 꼼지는 이 모든 게 연극이냐며 놀라워했는데 자신의 작문으로 상황극을 만들 줄 몰랐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