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1:19:50

Today is Friday in California



1. 개요2. 원본 밈이 나온 에피소드 줄거리
2.1. 해당 장면 이전2.2. 해당 장면 이후
3. 에피소드 관련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LA 경찰[1][2] : Today is Friday in California.
사이조 : 허?
LA 경찰 : SHOOT!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46화[3]에 등장하는 장면이자 인터넷 밈.

수술복을 입은 의사 두명이 칼과 톱을 맞부딪혀대며 쇳소리를 내더니, 작중 괴인인 일반 요괴 무지나LA 경찰[4]로 변장한 모습으로 수술대에서 일어나서는 닌자 블루 사이조에게 재플리시 발음으로 "Today is Fine day in California."라고 말하자 사이조가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이에 무지나가 "Shoot!"을 외치며 총을 쏘는 장면이다.

원래 대사는 Fine day이나, Friday(금요일)로 들릴 정도의 무지나의 기묘한 영어발음과 이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사이조의 표정이 시너지를 일으켰다. 특히 영미권에선 보통 금요일이 급여를 받는 날이라 급여를 받고 들뜬 사람들이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빈도가 높았기 때문에 영미권 특덕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며 밈이 되었다.[5] 또한 밈을 전혀 모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해당 장면의 사이조와 똑같이 어이없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것도 특징이다.

트위터에서는 캘리포니아 시간 기준으로 금요일이 될 때마다 이 클립을 게시하는 트위터 계정이 존재할 정도.[6] 트위터가 X로 막 이름을 변경했던 시기에는 계정명을 Xoday is Xiday in Xalifornia 로 잠깐 바꾸기도 했었다.

2. 원본 밈이 나온 에피소드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해당 장면 이전

#

해당 에피소드의 메인 단역인 아키라[7]가 새로운 만화를 사기 위해 만화 가게로 가는데, 만화 가게 주인[8]이 30엔에 만화책[9]을 판다. 그런데 만화 가게 주인의 정체는 요괴 무지나였고, 이걸로 카쿠레인저는 끝이라고 자만한다.

한편 카쿠레인저 일행은 신사에서 소원을 비는데, 사이조가 오미쿠지에서 대흉(大凶) 제비가 나와 기겁한다. 그 사이 아키라가 버스에서 만화책을 펼치는데, 카쿠레인저는 만화 속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런데 만화에 나온 내용대로 창술의 달인[10]과 검객[11]이 나온다. 이에 카쿠레인저는 변신하게 되는데,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은 사이조가 변신할 수 없게 된다. 아키라가 핫도그를 먹으면서 만화책에 케첩을 흘리자 화면이 빨간색으로 물들여져 신사로 이동된다. 신사 안에 가짜 닌자 블루가 나타나 아까 오미쿠지에서 대흉 제비가 나왔으니까 변신할 수 없게 됐다고 조롱한다. 사이조는 분노해 수리검을 닌자 블루에게 던지지만, 닌자 블루는 사라지고 상하이 출신의 스파이[12]가 등장해 카쿠레인저와 싸운다.
이후 만화에 아키라의 엄마[13]가 나타나 츠루히메와 사이조를 납치하고, 츠루히메와 사이조가 함정을 벗어나고 창술의 달인을 따돌리면서 집라인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이후 아마조네스[14]가 나타나 사이조를 공격하고, 사이조는 오토바이에 치여 뜬금없이 나타난 구급차에 의해 수술실로 실려가게 된다.

2.2. 해당 장면 이후

사이조는 LA 경찰의 공격에서 벗어나고 문을 여러개 열어 수술실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아마조네스가 나타난 장소로 다시 도착하게 된다. 이때 츠루히메와 함께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카쿠레인저를 만화 속으로 가둔 장본인인 무지나를 만나게 된다.

이후 사스케, 세이카이, 지라이야와 만난 츠루히메와 사이조는 다 같이 변신하려 하지만 변신을 할 수 없게 되고, 만화의 줄거리에 따라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무지나는 만화 속에서 나온 적들을 소환해 카쿠레인저를 압도하지만, 아키라가 만화책을 향해 카쿠레인저에게 힘내라는 말을 한다. 카쿠레인저가 그 말을 들은 순간, 아키라가 버스에서 내려 엄마에게 만화책을 가지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되고 도망친다.

도망치는 도중 네코마루를 지키고 있었던 닌자맨을 만나게 되고 닌자맨은 만화책을 보게 되는데, 동료들이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절망한다. 아키라는 둘이서 카쿠레인저를 도와주자고 하고, 닌자맨은 아키라와 함께 카쿠레인저를 응원한다. 둘의 말을 들은 사스케는 무지나의 펜을 허공에 던져 카쿠레인저 전원이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해주고,[15] 카쿠레인저는 닌자맨과 함께 무지나와 적들을 물리친다.

거대전이 끝난 후 아키라는 초반에 나왔던 만화 가게로 가게 되는데, 이 곳에서 닌자맨이 아키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닌자맨은 아키라에게 선물을 주게 되는데, 선물은 《카쿠레인저의 대승리!!!》라는 만화책이었다.[16] 아키라는 기뻐하면서 집으로 돌아갔고, 사이조는 아키라에게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사스케가 시청자들에게 향하는 투로 응원해달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는 끝난다.

3. 에피소드 관련 여담

  • 해당 에피소드는 무지나가 그린 만화 속 세상에서 벌어진 일이다보니 상황 전개가 매우 뜬금없게 진행되며, 해당 장면도 역시나 전후의 상황이 막나가서 #1#2 전후 장면을 다룬 클립 등에서도 역시나 저게 뭔 상황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식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 해당 에피소드의 스토리는 6년 후 작품인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38화[17]에서 재활용되었다. 여기에서는 만화가 아닌 영화로 나왔다.

4. 관련 문서


[1] 배우는 이노우에 키요카즈(井上清和).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에서 고마 사천왕의 일원인 북방천 역을 맡았으며, 본편에서 지라이야의 조상 역을 맡았다.[2] 무지나가 소환한 적이자 변장한 모습이다.[3] 신년 만화 지옥(新春まんが地獄).[4] 정작 헬멧에 달린건 미 해군 계급장이다.[5] 게다가 당시 슈퍼전대 시리즈의 방송시간대도 금요일 저녁 5시 30분이였다.[6] 심지어 2023년 2월 3일 트위터가 API를 유료화한다는 병크를 터뜨리는 와중에 계정 주인이 직접 모든 게시물을 수동으로 올린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7] 배우는 히요시 타카아키(日吉高明).[8] 배우는 사토 마사히로(佐藤正宏). 괴인체 무지나의 목소리도 맡았다.[9] 제목은 카쿠레인저 최후의 날.[10] 배우는 카이 쇼마(甲斐将馬).[11] 배우는 오카모토 요시노리. 초반에 등장했을 때 본인이 맡은 배역인 사이조의 조상 키리가쿠레 사이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12] 배우는 니시무라 요이치(西村陽一).[13] 배우는 우에무라 요리코(上村依子).[14] 배우는 세키 요시에(関 誉枝恵). 복장은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등장인물 보이의 의상을 재활용했다.[15] 동시에 만화에 있었던 적들도 현실 세계로 끌려오게 된다.[16] 뒷면에는 '아키라 군, 응원해줘서 고마워! by 카쿠레인저'라고 적혀 있었다.[17] 굿 나이트(ぐっとない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