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6 16:49:10

The Oddity Compendium

1. 개요2. 내용
2.1. 시작2.2. 메인 코너
2.2.1. Fleshbeds2.2.2. Headless Macrocosm2.2.3. Obelisk of enlightenment
2.3. 보너스 코너
2.3.1. Filbus
2.4. 끝

1. 개요

FAUX-BEDS, A LAND OF FORGOTTEN FACES, AND GEOMETRIC KNOWLEDGE BEYOND BELIEF
가짜 침대, 잊혀진 얼굴의 땅, 그리고 상상을 뛰어넘는 기하학적 지식[1]
초보자들을 위한 변칙개체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doctor nowhere의 아날로그 호러 시리즈이다.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지만 중간중간 웃지 못할 블랙 유머들이 속속들히 나오며 심지어는 관객의 웃음소리 효과음이 첨부되어 있어 기괴함을 가중시킨다.

참고로 괴물을 소개하는 문단씩 아주 간략한 설명문이 적혀있는데, 여기서 괄호 안에 존재하는 단어는 각 괴물의 학명이니 이 점을 알고 보자.

아직까진 작성 중이므로 내용이 전부 번역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2. 내용

모든 내용은 영상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기에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말투가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살짝 어색할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

2.1. 시작

화면에 닥터 노웨어의 모습이 나타난다.
닥터 노웨어: 닥터 노웨어의 궁금증 사무소 제공
닥터 노웨어: 더 오디티 컴펜디움: 초보자들을 위한 변칙개체 교육 프로그램
오디티 컴펜디움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우리 바깥에, 주변에, 우리 근처의 우주에 있는 이상하고 괴기한 변칙개체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들은 생명체, 제품 및 조직에서 심지어 이벤트 및 변칙적인 시간 이동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중요
다음 정보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현실과 별개일 수 있는 현실에서 수집되었습니다. 양립할 수 없는 정보에 대한 지식의 이해는 의식적인 현실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지하십시오.

2.2. 메인 코너

INSTALLMENT NO. 1
가짜 침대, 잊혀진 얼굴의 땅, 그리고 상상을 뛰어넘는 기하학적 지식
오늘 우리는 무엇을 배우나요?
1. 당신의 침대가 당신의 살점에 대한 배고픔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선풍기를 켜고 자세요.

2. 어느 날 아침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당신의 가족이 없어졌다면, 그 자리에 남아 있는 머리 없는 시체와 접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과의 접촉은 전염성 질병이 됩니다!

3.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곳에 있는데 훌륭한 아이디어가 솟구쳐 나오면 즉시 생각을 멈추세요! 깨달음은 마약이고 금단 증상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2.2.1. Fleshbeds

Oddity 1
Fleshbeds
(Popilus Culcita)

Category: para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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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한 1
살점 침대
(포풀루스 쿨치타)[2]

종류: 기생충
파일:매트리스폴크.png
살점 침대 또는 매트리스 속 사람(이제는 매트리스 폴크라고 부르겠다.)이라고 불리우는 이 괴생명체는 인간의 기생적 하위 종입니다. 침구류인 매트리스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심지어 휴면 상태인 매트리스 폴크는 일반 매트리스와 다를 점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괴생명체의 피부 역할을 수행하는 시트를 앏게 썰면 수많은 살점과 장기, 그리고 인간과 비슷한 머리를 드러냅니다.

그들은 1960년 후반대에 발견되었습니다. 시초는 한 매트리스 회사에서 저장소를 확인 중에 팔리지 않은 멀쩡해보이는 매트리스들을 전부 나눔하면서 부터입니다. 처음에는 매트리스인 척 하는 매트리스 폴크들을 받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았지만, 여름이 다가오고 온도가 뜨거워지자 그들은 휴면 상태에서 깨어나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피해자가 속출하게 되었고, 첫번째로 확인된 피해자는 19세인 엘리스 디제르였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사라지기 전까지 매트리스 폴크를 약 6개월간 이용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갑자기 사라진 후 그녀의 유가족들은 매트리스에서 이상한 썩은 악취가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바로 이를 당국에 신고하여 그들은 매트리스 속에 숨어있던 매트리스 폴크와 수백개의 인간 뼈, 반쯤 소화된 엘리스 디제르를 발견했습니다.

매트리스 폴크가 먹이를 먹지 않고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방법은, 피해자가 깨우기 전까지 휴면 상태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들이 깨어난 후에는 천천히 활동을 시작하며, 이 과정은 들키지 않도록 측면 또는 아래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이 약 한달 정도 지속된 후, 화씨 70도가 넘는 환경에서 비로소 머리와 팔이 제대로 자라나게 되고 결국 매트리스 위에서 잠들고 있던 피해자에게 서서히 다가가 자신의 신체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이 매트리스 폴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점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결국엔 인간의 하위종에 속하기 때문에 아마 호모사피엔스 종이 어떠한 방법으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에 과학자들이 매트리스 폴크의 유전자 검사를 해본 결과, 수천명의 DNA 샘플을 드러냈으며 개중에는 1600년도에 태어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또다른 이상한 점은 매트리스 폴크가 인간에게 속한 DNA를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한 매트리스 폴크는 프랑스 공화국의 전 지도자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혈액형과 DNA가 모두 일치했으며 이는 프랑스 공화국이 존재했던 시기에도 매트리스 폴크가 존재했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과도하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매트리스를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원치 않는 무언가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안녕히 주무세요 - 편안히 눈을 감아요. 다만 침대가 당신을 물게 두지 마시구요!

2.2.2. Headless Macrocosm

Oddity 2
Headless Macrocosm
(Mundum Sincapita)

Category: Pseudolocation/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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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한 2
머리 없는 대우주
(문둠 신카피타)[3]

종류: 가상 세계/질병
파일:머리없는.png
'머리 없는 대우주'는 인간 대신 창백하고 머리 없는 시체들만이 살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구와 거의 동일한 두번째 현실입니다.

여기 거주하는 머리 없는 시체들은 생물학적으론 사망한 상태이지만 목에서 미약하게나마 숨을 쉬는데다가 겉으로 보기에는 심장까지 무작위적인 간격으로 뜁니다. 또한 그들의 주머니 현실에 거주하는 머리 없는 하위 인간들은 우리 인간이 물리적으로 그들과 상호 작용했을 때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그러한 우리의 행동이 발생했을 때 분명히 일정 수준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현실에는 약 2,393명의 살아있는 인간이 살고 있으며, 모두 평행 지구 출신입니다. 모든 거주자는 고향 현실에서 잠들었다가 머리 없는 대우주에서 깨어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현실에서 머리 없는 대우주로 이동한 사람들은 본래 있던 현실에서 완전히 잊혀지게 됩니다.[4] 이는 이 장소가 반현실의 한 형태, 현실의 쓸모없거나 존재론적 구조에 해로운 측면을 위해 사용되는 우주의 폐기물 구획일 수도 있다고 추측됩니다.

2.2.3. Obelisk of enlightenment

Oddity 3
Obelisk of enlightenment
(Illustratio Geometrica)

Category: Enigmatic Div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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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한 3
깨달음의 오벨리스크
(일루스트레시오 지오메트리카)[5]

종류: 수수께끼의 신성함
파일:오벨리스크..jpg

2.3. 보너스 코너

2.3.1. Filbus

2.4.


[1] 각각 매트리스 속 사람, 머리 없는 대우주, 그리고 깨달음의 오벨리스크를 뜻한다.[2] 라틴어로 번역하면 쿨치타의 사람들이라는 뜻이다.[3] 라틴어로 번역하면 신카피타의 세계라는 이상한 문구가 출력된다.[4] 가령 사진을 찍어놓았다 해도 얼굴이나 신체부위는 전부 사라지게 된다.[5] 뜻대로 번역하면 기하학적 그림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