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재생목록
필리핀 출신의 Allenimations가[1] 제작한 Object Show 장르의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 약칭은 TNM으로 2017년 5월 31일에 Object Manor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2화로 중단되었다가 2021년 6월 1일에 캐릭터 수를 줄이고 The Nightly Manor라는 이름으로 리부트, 현재까지 방영중이다.
2. 특징
일단은 오브젝트 쇼에 포함되긴 하지만 상당히 이질적인 작품으로 챕터 1은 평범한(?) 저택 내의 살인과 부비 트랩 등 공포/스릴러가 주요 스토리라면 챕터 2는 주변 인물을 상실한 사물들의 과거와 떡밥, 이야기들을 다루기 때문에 수사물의 성격을 띄고 있긴 하지만 군상극, 드라마적인 성향도 강한 브로드처치나 The Killing을 연상시키는 스토리이다.4화 이후론 에피소드의 주연 사물들이 엔딩크레딧의 노래를 부른다. 사망자 비율이 높다보니 결국 전부 산 캐릭터와 죽은 캐릭터의 듀엣인데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3. 등장 사물
3.1. 저택 손님
전부 저택에 초대받은 사물들로 사실상 시리즈의 주역.3.1.1. 탑햇(Tophat)
실크 햇. GPS와 사귀는 사이로 진지하고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걱정과 불안이 많은 성격이다.스케치패드와 본의 아니게 함께 다니며 상황을 진지하게 보지 않는 듯한 그에게 짜증을 내지만 이후 GPS가 살인범으로 밝혀지자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경찰 심문에서도 그가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었다며 몇시간 사이에 그렇게 달라진게 믿을 수 없다고 슬퍼했다. 이후 몇 주 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케치패드와 만나 리커버리 센터를 만들려는 그를 얼떨결에 도와주게 되고 철물점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다.[2] 결국 리커버리 센터 제작에는 실패하고 스케치패드와 크게 다투지만, 환상 속 GPS와의 대화에서 이대로 지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깨닫고 그들을 부활시킬 순 없지만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없는 건 아니라며 스케치패드와 함께 우울함에서 이겨내기로 다짐하며 화해했다.
3.1.2. 스케치패드(Sketchpad)
단순하고 매우 작게 그려진 스케치북으로 혼자서 그림체가 따로 노는 편이다.[3] 나쁜 의도는 아니지만 진지하지 않고 너무 4차원스러운 성격이라[4] 다른 캐릭터들에게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어쨌든 나름 개그 캐릭터 포지션.스피커와 함께 파트너 형사로 활동했으며 한때 광고를 찍을 정도로 잘 나갔지만
BFDI에 나오는 우디의 색에 대한 정보를 읊거나 리커버리 센터에 대해 집착하는 면을 보면 오브젝트 쇼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TDOS와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TDOS 시즌 7에서 탄생한 스케치패드는 TDOS 시즌 5의 외전인 미니 메이헴에 등장한 미니 토스트와 친해졌고 다른 오브젝트 쇼들도 여기서 접해 리커버리 센터도 여기서 알았다고 전해진다. 이후 시즌 9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컴퓨터와 이블 컴퓨터 사이의 최종전에 휘말려 다른 세계로 던져졌던게 밝혀졌다.[5] 어쨌든 이 과정을 통해 스케치패드는 12년 전을 다룬 외전 에피소드대로 TNM의 세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엠버는 사망, 뱀보는 중상, 팬파이프는 경상을 입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3.1.3. 스프레이페인트(Spraypaint)
스프레이 페인트. 마우스와 친한 사이로 밝은 성격이지만 사건이 시작되자 말을 더듬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도 좀 보인다. 그러나 마우스가 사망하고 GPS가 다른 사물들을 죽이려 할때 직접 나서서 몸싸움을 하는 대담한 면도 보였다.하지만 마우스가 트랩에 걸려 사망하고 마우스를 보러 다른 사물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급히 마우스에게 달려갔으며 마우스의 시신을 가만히 보다가 다른 사물들을 죽이려는 GPS를 뒤늦게 막았지만 GPS가 자폭할때 바로 옆에 서있다 같이 폭발에 휘말렸다.
5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실 이전에는[6] 괴도단의 멤버였으며 다른 멤버들이 절도를 할때 본인은 그냥 스프레이로 마크만 남기는 말단이었으나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멋대로 행동에 나섰다가 잡힐 뻔했고 리더와 다투다 마우스와 함께 괴도단에서 나왔다. 이후 사실상 1년동안 제대로 된 직업도 구하지 못하고 노숙하고 있던 중 저택에 초대되어 갔던 것. 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폭발에 휘말렸지만 죽지 않았고, 이곳 저곳이 찌그러지고 왼쪽 눈 부분에 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지는데 성공했다는게 밝혀졌으나 동고동락하던 친구마저도 죽어서 사실상 남은게 없는 상황이라 허망한 표정으로 천장만 바라봤다.
3.1.4. 스피커(Speaker)
목재 스피커. 스케치패드의 파트너 형사로 근면하고 진지한 성격이라 해야 할 일을 딱딱 정리하고 빠르게 저택을 조사하려는 등 꽤나 유능한 형사이다.[7] 하지만 진지한 성격과 반대로 따뜻하고 관대한 면도 있어서 이게 독이 될때도 있다.신고를 받았는지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를 막으려고 했으나 문에 부딪혀 기절했고 바닥이 무너질 상황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이후 GPS와 함께 떨어져 같이 다니다가 수면 가스에 또 기절했고, 나중에 정신을 차리자 링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황상 스프레이페인트가 범인으로 보였기 때문에 GPS, 마우스와 함께 자신들이 탐색하는 동안 스프레이페인트를 잡아두고 있으라고 했는데 줄에 걸려 트랩이 작동, 마우스도 사망했다. 이후 크로우바를 찾아내 저택 정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어딘가 이상하던 GPS가 크로우바를 이용해 스피커를 살해했다.
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전에 만취한 스프레이페인트가 뜬금없이 얼굴을 친 바람에 스프레이페인트, 마우스와 안면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별 뒤끗 없이 유치장에 갇힌 둘에게 배개를 줄지 물어보는 모습이나 그들도 얼마 안 가서 풀려난 걸 보면 선처해 준 것으로 보인다.
3.1.5. 마우스(Mouse)
컴퓨터 마우스. 친절한 성격이다. 이전에 괴도단에 있던 시절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잘 지내는 성격이다. 괴도단에서 포지션은 해킹으로 USB 플러그를 꽂으면 전기가 통해 고통스럽긴 해도 보안 시스템을 뚫을 수 있다.이전에 괴도단에 같이 있던 시절에는 나름 중요 포지션을 맡고 있었으나 스프레이페인트가 일을 망칠 뻔한 탓에 두목과 다툼이 생겨 스프레이페인트가 나가자 자신도 따라 나갔다. 이후 스프레이페인트와 함께 다니며 노숙이긴 해도 동고동락했고 저택에 초대 받자
3.1.6. 링(Ring)
다이아몬드가 위에 박힌 반지. 첫번째 피해자로 보석이 깨지고 찌그러져 사망했다. 1화에서 딱 대사 두 마디를 한 것을 제외하면 그냥 시체로 등장했다. 이후 5화에서 등장. 괴도단이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갔던 그리머링 펠리스에서 일했으며 스프레이페인트와 마우스가 보석을 훔치면서 약간의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Ember에서 작중 시점에서 12년 전, 캠핑 중 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서 한가지 떡밥이 나왔는데, 불타는 어머니가 사망한 현장을 지켜본 과거와 이후 5화에서 괴도단이 다이아몬드를 훔친 그리머링 펠리스가 불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오버랩되었으며, 그리머링 펠리스에 화재, 혹은 방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3.1.7. GPS(GPS)
구형 GPS 추적기. 느긋한 성격으로 탑햇과 사귀는 사이이다. 2화에선 뜬금 없이 자신 내면에 있는 아스키 아트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실 저택 사건의 범인이었다. 팔이 없어서 스피커가 도움을 청하자 거절하지만 크로우바를 하나 더 들곤 그를 후려처 살해한 뒤 무전기로 탑햇과 스케치패드를 불렀다. 스피커가 어디 갔냐는 질문에 떨어져서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넘기려하지만 애초에 무전기가 스피커의 물품이라 GPS가 들고 있는 것이 이상했고 들켰다는 것을 눈치채고 클리버를 이용해 둘을 공격하지만 전기충격기를 맞고 잠깐 기절, 목소리가 바뀌었다. 이후 탑햇을 죽이려고 하다가 스프레이페인트에게 저지당하고 몸싸움을 하던 중 화면에 안전장치가 실행된다는 말이 뜨면서 카운트다운이 뜨곤 잠깐 어리둥절한 얼굴로 다른 사물들을 바라보다 자폭해 폭사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이 그의 시신에서 뜬금없이 칩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진범이 아니었다는 것도 추가로 밝혀졌다.
3.2. 기타 등장인물
- 에이스 : 경찰 중 한명. 1년 전 스피커에게 괴도단 사건에 대해 말해주는 무난무난한 경찰이다.
- 팬 플루트 : 경찰 중 한명. 스피커와 스케치패드를 별로 안좋게 보는 듯. 1년 전 괴도단과의 사건에서(5화) 직소와 무전하다 스피커와 스케치패드를 일처리가 형편 없다며 제대로 깠고 1년 뒤에도(4화) 스피커가 사망하고 스케치패드가 사무실을 비우자 겉으론 자긴 나가있겠다고 해놓고선 뒤론 드디어 나간다며 단체로 파티를 하는 등 사회성은 있지만 성격이 비호감인 편이다. 단편인 groceries에서도 장보러 나온 모습으로 짧게 등장. Ember에서도 나온 것으로 보이며 12년 전 캠핑객 중 한명이었다. 어린이로 보이며 스케치패드가 떨어지며 생긴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며 가족으로 보이는 뱀보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해 눈물을 흘리는 듯한 장면이 짧게 지나갔다. 동일인물인지는 불명으로 타 위키에선 팬파이프라며 다른 캐릭터라고 했지만 너무나 흡사하게 생겼기 때문에 일단은 동일인물로 작성되었다.
- 직소 : 경찰 중 한명. 1년 전 괴도단 사건 당시엔 밥 먹으러 갔다가 교통 관련 사건을 겪었다고 무전하던 중 팬 플루트가 스피커와 스케치패드를 까는 걸 보고 난감해했다.[8] 이후 술집에서 술잔을 돌리는 것으로 배경 출연했으며 drinks 단편에선 어떻게 사냐는 질문에 그냥 인생을 산다며 한잔 더 하지 않겠냐는 권유도 거절하고 빠르게 자리를 떴다.
- 폴더 : 탑햇과 GPS의 대학 동창 겸 친구. 폐인이 되어버린 탑햇의 집을 청소해주고 식료품을 사오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 단편인 groceries에선 주인공. 식료품을 쇼핑해 탑햇의 집에 갔다가 나오고 물건들을 들고 지나가는 스케치패드를 보고 놀라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것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 스피치 버블 : 1년 전 괴도단 사건에서 등장. 괴도단의 멤버로 날아다닐 수 있어 줄 회수 임무를 받았다. 마우스, 스프레이페인트와 친하지만 쫓겨난 스프레이페인트를 보고 마우스도 뛰쳐나갔지만 본인은 보스의 명령이라며 미안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둘 사이만큼 친한 건 아닌 듯. 이후 1년 뒤 저택 사건이 끝나고 입원한 스프레이페인트에게 잘 나으라며 꽃을 보낸 것으로 등장했다.
- 도미노 : 1년 전 괴도단 사건에서 등장. 그리머링 펠리스에서 일하는 링의 직장 동료. 리메이크 전에는 저택 손님 중 한명이었다.
- 레이지 : 1년 전 괴도단 사건에서 등장. 괴도단의 리더로 엄격한 성격이다.
- 플런저 : 1년 전 괴도단 사건에서 등장. 괴도단의 멤버로 침입을 위한 줄 설치를 맡았다. 이후 망을 보며 지루해하던 중 링과 도미노가 지나가자 급히 무전했다.
- 클리피 : 1년 전 괴도단 사건에서 등장. 괴도단의 멤버로 크기는 클립이라 매우 작지만 힘은 매우 강력해 금고 문을 조금 움직이더니 소리 없이 뜯어내 들어 올리는 정신나간 힘을 가졌다. 이후 망을 보던 중 아침 조깅을 못했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는데 플런저가 거슬려서 하지말라고 해도 못 들었는지 계속 달리다 발을 걸어 넘어뜨렸지만 미안하다며 먼저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텔리 : 1년 전 괴도단 사건에서 등장. 괴도단의 멤버로 아지트에서 기다리며 주문 얘기를 하는 걸 보면 훔친 물건을 파는 등의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프레이페인트가 자긴 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다 스프레이를 정통으로 눈에 맞고 달리다 넘어지는 개그씬을 보이기도.
- 미니 블로섬 : 1화에서 나온 스케치패드가 진행한 돋보기 광고와 4화, 5화에서 엑스트라로 등장. drinks 단편에선 주연으로 직소와 술집에서 어색하게 대화를 나눴으며 TV 광고에 나올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직소가 먼저 자리를 뜨자 한숨을 쉬었다. 광고에선 엑스트라로 상품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좋은 물건이니 사라고 홍보했으며 4화에선 스케치패드가 다른 일은 잘 안되었다며 방송일을 회상할때 불타며 달리는 것으로 배경 등장했다. 5화에선 drinks 직전 시점으로 자리에 그냥 앉아있던 직소 앞자리에 앉는 장면이 지나가듯 나왔다.
- 뱀보 : 12년 전 캠핑객 중 한명. 이쪽은 나이가 많은 듯 하다. 스케치패드가 떨어지며 생긴 폭발 사고로 최소 중상을 입었는지 들것에 실려나가는 장면이 짧게 나왔다.
4. 평가
ONE을 잇는 어두운 분위기의 수작 오브젝트 쇼라는 점에선 별 이견이 없으나 챕터 1에선 스케치패드의 캐릭터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반응이 좀 있었고 너무 분량이 짧고 약간 구도에서 미숙한 장면이 나온 탓에[9] 급전개라서 아쉬운 부분도 좀 있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챕터 2에 들어선 분량이 증가하고 스케치패드의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묘사됨에 따라 불호는 거의 사라진 편.5. 에피소드 목록
| 챕터 1 | ||
| 파트 | 영어판 제목 | 한국판 제목 |
| 1 | Visitors, Invited! | 초대받은 손님들! |
| 2 | Rescue, Underway! | 구조 작업, 순조롭게 진행 중! |
| 3 | Survive! | 살았다! |
| 챕터 2 | ||
| 파트 | 영어판 제목 | 한국판 제목 |
| 4 | Any Day Now | 지금 당장이라도 |
| 5 | All The World & You & Me | All The World & You & Me |
[1] 본명은 Allen Lee. 이 채널 말고도 Haminations, AnimationEpic, jacknjellify 등 다른 채널의 애니메이터를 맡기도 했다.[2] 정확히는 거의 스케치패드 혼자서 했으며 본인은 GPS의 환영에 시달리느라 제대로 뭘 하진 않았다.[3] BFB와 유사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혼자서 TDOS 풍의 그림체이다. 처음에는 그냥 특이한 캐릭터성 때문인 줄 알았지만...[4]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이게 리얼리티 쇼라고 생각해보라며 자기가 호스트를 맡겠다고 하거나 급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오버를 붙이라고 하거나.[5] 이후 TDOS 세계의 스케치패드가 등장해 친하게 지내자고 접근했지만 미니 토스트는 슬퍼하곤 그대로 잠시 시선을 돌린 사이 사라졌다.[6] 사건 발생 1년 전.[7] 스피커가 사망하자 스케치패드도 해고당하고 경찰서 내의 다른 형사들은 스케치패드의 해고에 대해 좋아하는 모습을 봤을때 스피커가 그와 함께해 준 덕분에 스케치패드가 해고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8] 이유는 뒤에서 스피커가 대놓고 듣고 있었기 때문.[9] 챕터 1은 합계 13분이라는 분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