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4-16 00:25:46

TV 보이


2세대 콘솔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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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사양

1. 개요

TV 보이(일본어: TV ボーイ) 혹은 각켄 컴팩트 비전 TV 보이(Gakken Compact Vision TV Boy) 는 1983년 10월 일본의 각켄에서 개발 및 출시된 2세대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다. 출시 가격은 8,800엔으로, 당시 일본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에포크 카세트 비전을 경쟁 상대로 삼아 출시되었다.

이 게임기는 테이블 탑 게임기로 TV에 연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휴대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경쟁 기기들에 비해 성능이 부족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2. 역사

각켄은 1947년에 설립한 일본의 출판사로, 주요 수입원은 잡지였지만, 1970년대 교육용 장난감 사업에 진출하고, 1980년대 비디오 게임 붐 때 시장에 진출해 여러 휴대용 게임기와 테이블탑 게임을 출시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팩맨의 복제판인 '슈퍼 퍽 몬스터スーパーパックモンスター, Super Puck Monster'였으며, 이후 콜레코 텔스타콜레코비전으로 유명한 콜레코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콜레코 팩맨 미니 아케이드로 출시되었다.

당시 에폭 카세트 비전이 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아카디아 2001, 인텔리비전, 오디세이 2, 에포크 카세트 TV 게임(아타리 2600)과 같은 더 발전된 시스템들은 가격이 비싸 시장 점유율이 극히 미미했다. 각켄은 에포크 카세트 비전과 같은 방식으로 저가형 비디오 게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1983년 10월, TV 보이가 8,800엔에 일본에 공식 출시되었다. 각 게임의 가격은 3,800엔이었다.

TV 보이는 처음 개발할 당시의 생각을 완전히 빗나간 최악의 발매 시기였는데, 같은 해 7월, 닌텐도의 패미컴과 세가의 SG-1000이 발매했고, 가격은 14,800엔으로 아타리 같은 고급 기종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훨씬 뛰어났다. 에폭은 저가형 시장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카세트 비전의 염가판인 카세트 비전 Jr.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5,000엔이었다.

카세트 비전은 더 저렴하면서도 게임 수가 많았기 때문에 또 다른 저가형 시스템이 들어설 여지는 거의 없었다. 더욱이 TV보이는 해상도 면에서는 우수했지만,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색상이 적어 매력이 떨어졌고, 여기에 더해 컨트롤러도 매우 불편해,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나빴다.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인해 단종되었고, 그 결과 희귀한 비디오 게임기 중 하나로 남았다.

3. 사양

  • 타입: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 세대: 2세대
  • CPU: 모토로라 6801
  • 메모리: 2kB RAM
  • 디스플레이: 128 × 192 픽셀, 9색 (동시에 4색만 표시 가능)
  • 그래픽: 모토로라 6847
  • 미디어: ROM 카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