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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역대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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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VCT Pacific 스토브리그/20243. VCT OFF//SEASON 20244. 2025 VCT Pacific Kickoff5.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6. 2025 VCT Pacific Stage 17. 2025 VCT Pacific Stage 28.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9. 시즌 총평10. 팀별 둘러보기
1. 개요
T1의 2025 시즌을 다룬 문서.2. VCT Pacific 스토브리그/2024
사야플레이어, 로씨와의 계약이 만료되었다. 기대치에 비해 낮은 성적과 챔피언스 진출실패의 여파로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큰 자본을 중심으로 꾸리는 T1의 로스터가 관심사가 되었다.10월 9일, 23년 젠지에서 활동하다 중국으로 건너간 이후 잠시 휴식을 하고있던 실반을 영입했다.#
이후 10월 12일 24 젠지의 핵심이였던 메테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10월 15일 DRX의 버즈까지 영입하며 스토브를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버즈는 반년만에 스택스, Cloud9 Korea 이후로 4년만에 어텀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다.
2023 젠지에서 킹과 함께 1옵션으로 평가받았으나 중국으로 건너간 이후 솔랭 1위를 찍음에도 대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실반을 영입한 건에 대해서는 팬들에게 약간의 물음표가 붙긴 했으나 24 젠지의 주역이였던 메테오 영입, DRX의 기둥이였던 버즈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해 성공적인 스토브를 마쳤다고 평가받게 되었다. 작년에 비해 매우 탄탄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사실상 슈퍼팀이 완성되었다.
3. VCT OFF//SEASON 2024
- Gwangju Esports Series Asia 2024
젠지와 함께 무실세트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3.1. Red Bull Home Ground #5
3.1.1. APAC 플레이-인
- 그룹 스테이지
| |||
| | | |
ZETA DIVISION | T1 | Crest Gaming Zst |
뎁과 슈가제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빌딩을한 일본 전통의 강호 제타와 일본 챌린저스에서 활동하는 CGZ와 한 조에 배정되었다. 하지만 첫 경기인 제타전에서 바이스를 꺼내들며 실험실을 오픈했지만 13:7로 패배하며 첫 경기부터 비상이 걸렸으나 다음 경기를 겨우겨우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4강
* 4강
(2024. 10. 19. 20:20 KST) | |||||||||||
T1 | 2 | 0 | Rex Regum Qeon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탈락 |
4강에서는 퍼시픽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RRQ를 상대하게 되었다. 1세트는 13:3으로 압살, 2세트까지 무난하게 가져오며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경기력은 해프닝이였다는 듯 메인 이벤트 진출전이자 결승 무대로 향하게 되었다.
* 결승
* 결승
료고쿠 국기관 | |||||||||||
| 3 | 1 | | ||||||||
T1 | ZETA DIVISION | ||||||||||
○ | ○ | × | ○ | - | × | × | ○ | × | - | ||
우승 | 결과 | 준우승 | |||||||||
레드불 홈그라운드 본선 진출 |
마지막 본선으로 향하는 결승 상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충격의 패배를 안겨줬던 제타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무난하게 압살되었던 3세트를 제외하면 팀 전원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3:1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 및 APAC 플레이-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1.2. 스위스 스테이지
3.1.2.1. 1라운드
(2024. 11. 22. 01:40 KST) | |||||||||||
FUT Esports | 패 | 승 | T1 | ||||||||
1패 | 결과 | 1승 |
3.1.2.2. 2라운드
(2024. 11. 22. 05:00 KST) | |||||||||||
G2 Esports | 패 | 승 | T1 | ||||||||
1승 1패 | 결과 | 플레이오프 진출 |
3.1.3. 플레이오프
3.1.3.1. 4강
(2024. 11. 23. 22:00 KST) | |||||||||||
T1 | 2 | 1 | FUT Esports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탈락 |
3.1.3.2. 결승
| |
Cloud9 | T1 |
| |
|
아레나 베를린 | |||||||||||
| 1 | 3 | | ||||||||
Cloud9 | T1 | ||||||||||
× | ○ | × | × | - | ○ | × | ○ | ○ | - | ||
준우승 | 결과 | 우승 |
하지만 그런 평가와는 다르게 버즈의 요루를 필두로 어비스를 13:10으로 마무리하며 1세트를 가져오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 하지만 이어진 펄에서는 옥시의 네온에 또 라운드 내내 휘둘리며 13:8로 2세트를 내주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큰 경험이 부족했던 이주가 약간 부진하는 모습을 노출했으나 메테오의 바이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이어진 마지막 4세트에서는 버즈의 네온이 종횡무진 날뛰며 13:6으로 승리하며 새로운 로스터로 첫 국제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1.4. 총평
|
레드불 홈그라운드 #5 챔피언 |
물론 4강 FUT과의 2세트 펄 경기와 같이 특정 맵에 대한 준비 부족, 맨 첫번째 피스톨 라운드를 내주면 0:4, 혹은 0:5까지 라운드를 내주고 시작한다는 점은 내년 시즌 시작 전 빠른 피드백이 필요할것이다. 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내년시즌 티원에게 기대해볼만 했던 것들도 다수 포착되었다. 오프시즌 대회이긴해도 나름 본인들 지역리그, 국제대회에서도 내로라하는 팀들이 어느 정도 있었던 대회이지만 이때까지 국제대회만 가면 꾸역승으로 라운드를 가져왔던 경우가 빈번했으며 에임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건 기본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티원이 다른 지역 리그 팀들 상대로도 에임이 꿇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냈으며, 그토록 지적받아왔던 특정 구간 배제와 아쉬운 시선처리의 문제도 해결한듯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4. 2025 VCT Pacific Kickoff
<colbgcolor=#01d2d7> | ||||||
라운드 | 상위 1R | 상위 2R | 상위 3R | 결승 직행전 | 결승 진출전 | 결승전 |
팀 | | | | | | |
승 | 2 | 2 | 2 | 1 | 3 | 2 |
패 | 1 | 1 | 1 | 2 | 2 | 3 |
결과 | <colbgcolor=#87cefa,#365264> 승 | <colbgcolor=#87cefa,#365264> 승 | <colbgcolor=#87cefa,#365264> 승 | <colbgcolor=#ffaaaa> 패 | <colbgcolor=#87cefa,#365264> 승 | <colbgcolor=#ffaaaa> 패 |
상위 2R 진출 | 상위 3R 진출 | 결승 직행전 진출 | 결승 진출전 진출 | 결승 진출 | 준우승 |
4.1. 상위 1라운드
- vs BME(승)
(2024. 01. 18. 17:00) | |||||||||||
BOOM Esports | 1 | 2 | T1 | ||||||||
× | ○ | × | ○ | × | ○ | ||||||
하위조 1라운드 진출 | 결과 | 상위조 2라운드 진출 |
| ||
1세트 | 2세트 | 3세트 |
김태오 (Meteor) | 리즈키 아들라 쿠수마 (BerserX) | 함우주 (iZu) |
- 1세트
24 풀 라운드 접전끝에 겨우 첫 매치 승리를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나쁘진 않았지만 메테오가 라운드 내내 맵을 휘젓고 다녔다.
* 2세트
본인들이 선택한 본인들의 시그니쳐 맵인 바인드를 픽했다.
* 2세트
본인들이 선택한 본인들의 시그니쳐 맵인 바인드를 픽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BME의 이코라운드마다 셰리프에 휘둘리며 라운드를 내주는 등 불안불안한 모습을 여럿 노출하며 결국 2세트는 BME에게 내어주게 되었다.
* 3세트
레이즈-네온으로 이어지는 정석 엔트리 조합을 꺼내들었다.
* 3세트
레이즈-네온으로 이어지는 정석 엔트리 조합을 꺼내들었다.
BME가 테호를 깜짝픽으로 꺼내들긴 했지만 이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앞선세트 약간은 침묵했던 실반이 3세트 각성하며 승리를 가져옴은 물론 상위 2라운드로 향하게 되었다.
4.2. 상위 2라운드
- vs PRX(승)
(2024. 01. 20. 19:00) | |||||||||||
Paper Rex | 1 | 2 | T1 | ||||||||
× | ○ | × | ○ | × | ○ | ||||||
하위조 1라운드 진출 | 결과 | 상위조 준결승 진출 |
| ||
1세트 | 2세트 | 3세트 |
유병철 (BuZz) | 제이슨 수산토 (f0rsakeN) | 김구택 (stax) |
4.3. 상위 3라운드
- vs TLN(승)
(2024. 01. 31. 17:00) | |||||||||||
T1 | 2 | 1 | Talon Esports | ||||||||
○ | × | ○ | × | ○ | × | ||||||
결승 직행전 진출 | 결과 | 하위조 3라운드 진출 |
| ||
유병철 (BuZz) |
4.4. 결승 직행전
- vs DRX(패)
(2024. 02. 07. 17:00) | |||||||||||
T1 | 1 | 2 | DRX | ||||||||
○ | × | × | × | ○ | ○ | ||||||
결승 진출전 진출 | 결과 | 결승 진출 | |||||||||
마스터스 방콕 진출 |
4.5. 결승 진출전
- vs GEN(승)
(2024. 02. 08. 17:00) | |||||||||||
T1 | 3 | 2 | Gen.G | ||||||||
○ | ○ | × | × | ○ | × | × | ○ | ○ | × | ||
결승 진출 | 결과 | 3위 | |||||||||
마스터스 방콕 진출 |
4.6. 결승
- vs DRX(패)
2025 VCT Pacific Kickoff GRAND FINALS 2025년 02월 09일 일요일 17:00(KST) | |||||||||||
상암 SOOP 콜로세움 | |||||||||||
| 3 | 2 | | ||||||||
DRX | T1 | ||||||||||
○ | × | ○ | × | ○ | × | ○ | × | ○ | × | ||
우승 | 결과 | 준우승 | |||||||||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1시드 |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2시드 |
5. 2025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5.1. 스위스 스테이지
- vs VIT(패)
<nopad> | |||||||||||
Team Vitality | 2 | 0 | T1 | ||||||||
○ | ○ | - | × | × | - | ||||||
1승 | 결과 | 1패 |
- 1세트
전반전에서는 T1이 강력한 무력을 필두로 밀어붙여서 7:5로 리드했고, 후반전도 10:7까지 벌리면서 바이탈리티를 고전시켰지만 바이탈리티의 레스와 더크가 날뛰면서 T1은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고, 10:10으로 동점이 되더니, 결국 10:13으로 바이탈리티가 승리를 가져갔다. T1도 할 말은 있을 정도로 선전했지만, 역시나 EMEA의 슈퍼팀이자 완성도가 가장 높고 우승 후보인 바이탈리티에게 힘으로 눌러져버렸다.
- 2세트
T1이 크게 못한 것은 아니였으나 그냥 바이탈리티가 너무 강했다. T1은 8:8까지 열심히 따라왔지만, 또다시 무너져버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2세트에선 세이프가 엄청난 저점을 보였지만 대신 트렉스가 세이프의 몫까지 해내면서 28킬이라는 미친 스탯으로 결국 VIT가 승리를 가져갔다. 퍼스트 킬은 오히려 T1이 많았으나 전체적으로 VIT가 유연하게 싸움을 가져간 것도 한 몫했다. 카르페가 그닥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다음 경기에는 실반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 vs TE(승)
<nopad> | |||||||||||
T1 | 2 | 0 | Trace Esports | ||||||||
○ | ○ | - | × | × | - | ||||||
1승 1패 | 결과 | 탈락 |
- 1세트
T1이 그냥 가볍게 TE를 부셔버렸다. MVP인 이주를 포함해서 멤버 전원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교전에서 압살해버렸고, 메테오의 아이소를 통한 무력이 확실히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TE 상대로는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카르페 대신 실반이 출전했고, 매우 큰 활약은 아닐지언정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2세트
T1은 1세트에서 사용했던 메테오의 아이소를 그대로 다시 사용했고, 변칙적인 운영과 강력한 무력, 특히나 압도적이였던 메테오와 버즈의 활약상에 더불어 첫 승리를 챙겼다.
- vs DRX(승)
<nopad> | |||||||||||
T1 | 2 | 0 | DRX | ||||||||
○ | ○ | - | × | × | - | ||||||
2승 1패 | 결과 | 탈락 | |||||||||
플레이오프 진출 |
- 1세트
T1은 메테오의 강력한 무력을 통해 1세트를 선취했다. T1은 메테오와 버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DRX의 단조로운 조합을 제대로 파훼했다. 또한 스택스가 마코와 IGL 싸움에서 계속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세트
T1이 제대로 DRX를 박살내버렸다. 사실 DRX가 킥오프에서 승리를 거둔 것도 플래시백의 클러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였기에 멤버 전원이 안좋은 모습을 보이자마자 T1이 제대로 공략했다. T1은 예상과는 달리 훨씬 크게 DRX를 이기고, 플레이오프를 세번째로 확정지었다.
5.2. 플레이오프
- vs EDG(패)
<nopad> | |||||||||||
Edward Gaming | 2 | 1 | T1 | ||||||||
○ | × | ○ | × | ○ | × | ||||||
결승 직행전 진출 | 결과 | 하위조 준결승 진출 |
- 1세트
메테오가 처음으로 바이퍼를 꺼내드는 등 조합을 바꿔와서 스플릿을 선픽한 T1이었지만 EDG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10-2의 절망적인 스코어에서 실반의 클러치 에이스와 스택스의 클러치를 이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지만, 여분 라운드가 없었기에 궁극기 관리가 되지 않았고 결국 치추의 셰리프 한 번에 무너졌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앞선 두 경기에서 계속 침묵하던 실반이 살아남과 동시에 분위기를 반전시켜준 점은 T1 입장에선 다행일 것이다.
- 2세트
EDG가 픽한 바인드에서 1맵의 복수라도 하듯, T1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T1은 강력한 교전을 자랑하는 EDG를 상대로 무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3세트
서로 절약왕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고, T1이 11:9로 거의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으나, EDG에겐 역시나 든든한 버팀목 치추가 있었다. 치추가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결구 치추가 EDG를 상위조로 견인한다. T1은 전년도 챔피언이자 최강팀 EDG를 상대로 정말 잘싸웠고, 실반의 폼이 살아나면서 팀의 위닝 멘탈리티가 회복되는 등 좋은 결과를 여럿 만들었으나 결국 하위조로 추락했다.
- vs VIT(승)
<nopad> | |||||||
T1 | 2 | 1 | Team Vitality | ||||
× | ○ | ○ | ○ | × | × | ||
결승 진출전 진출 | 결과 | 탈락 |
- 1세트
T1이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바이탈리티의 A에 페이크를 주고 C를 공략하는 전략에 제대로 휘말리면서 역전패했다. 특히 바이탈리티는 잔해 싸움을 피하고 지공 중심의 공격을 보이면서 T1을 압박했고, 결국 잘 분석한 바이탈리티가 1세트를 선취했다. 다시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의 패배가 생각나려던 찰나...
- 2세트
바이탈리티는 요루-아이소 투엔트리에서 요루-제트 투엔트리로 조합을 바꿔왔지만 T1은 이를 오히려 박살냈다. T1은 멤버 전원이 지난 EDG에서 각성한 이후 활약해주었고, 특히 T1의 이주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반도 지난 EDG전에서의 에이스 이후 각성했는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바이탈리티의 멤버 전원이 저점을 보여주었는데, 전세트에서 24킬을 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레스가 3킬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면서 T1이 2세트를 가져간다.
- 3세트
전날 EDG와의 경기에서 참패했던 스플릿이었지만 조합을 바꿔온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T1이 결승진출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퍼시픽의 1시드 DRX에 이어서 EMEA의 1시드 VIT마저 잡아내고야 말았다. T1은 스플릿에서도 어제 EDG전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이탈리티의 더크를 침묵시키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 vs EDG(승)
<nopad> | |||||||||||
Edward Gaming | 1 | 3 | T1 | ||||||||
× | × | ○ | × | - | ○ | ○ | × | ○ | - | ||
탈락 | 결과 | 결승 진출 |
이번 경기는 T1이 처음으로 겪는 국제전에서의 다전제 이지만, 실반과 이주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전부 다른팀에서 국제전 다전제를 경험 해본적 있기에 큰 문제가 안될듯 하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승리 할 경우 T1은 창단 최초로 국제전 결승전에 오른다.
- 1세트
1라운드부터 메테오가 에이스를 만들면서 시작했고, 이어서 무결점 플레이와 이주의 클러치마저 이어지면서 EDG의 운영을 제대로 균열 내버렸다. 이후 7:0까지 격차를 벌렸고, 전반은 9:3이라는 스코어로 끝낸다. 후반전 피스톨라운드를 패배했지만 곧바로 스택스의 활약으로 절약왕을 만들었고, 그 기세를 타고 다시 승리를 따내면서 13:4 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1세트를 선취했다. 지난 EDG전과 VIT전에서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강해졌다. T1이 EDG를 제대로 분석해오면서 1세트를 가져가게 되었다.
- 2세트
이번에도 1라운드부터 메테오와 실반의 활약으로 피스톨을 가져갔으나, EDG가 기세를 살리면서 1:4로 벌렸고, T1이 3:4로 따라가자 바로 3:7로 다시 벌리면서 결국 전반은 4:8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전 6:10에서 그대로 13:10으로 7연승을 해버리면서 T1이 2세트마저도 가져가게 되었다. T1은 변칙적인 운영과 매번 철저한 분석으로 상대를 박살내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3세트
EDG가 리드하면 T1이 다시 역전하는 구도로 진행되었고, 매치포인트는 T1이 먼저 가져갔지만 결국 EDG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내리 승리하면서 EDG가 3세트를 가져간다. T1은 이번 세트에서도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세트에서 살아나던 캉캉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고, 뛰어난 연계를 보여주면서 결국 EDG가 판정승을 가져갔다.
- 4세트
T1에게 있어선 자신들을 13:7로 박살낸 맵인 스플릿이 나오게 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서로 주고 받는 흐름이였으나, T1에겐 이주가 있었다. 이주가 엄청난 샷발로 날뛰기 시작했고, 캉캉을 완전히 침묵시켜버렸다. 또한 EDG는 스모기를 제외한 전원이 저점을 띄웠고, 4세트 스플릿에서의 굴욕을 제대로 T1이 설욕했다. 또한 T1은 퍼시픽의 1시드 DRX와 EMEA의 1시드 바이탈리티, 중국의 1시드 EDG마저 잡으면서 1시드 킬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5.3. 결승
<rowcolor=#83F2F8> 방콕 UOB 라이브 | |||||||||||
| 2 | 3 | | ||||||||
G2 Esports | T1 | ||||||||||
○ | × | ○ | × | × | × | ○ | × | ○ | ○ | ||
준우승 | 결과 | 우승 |
- 1세트
1세트 맵은 G2의 픽으로 결정된 로터스에서 T1은 해당 맵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괜히 이 맵을 픽한게 아니라는 듯이 G2의 철저한 준비가 빛을 발해, G2는 T1의 전술을 완벽히 분석하며 T1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5:13으로 패배했다.
- 2세트
2세트 맵은 T1이 고른 헤이븐으로, 수비로 시작한 전반전에서는 6:6으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으나 공격으로 바뀐 후반전에서는 요루-아이소의 2타격대 조합을 앞세워 점수를 가져오며 13:9로 승리했다.
- 3세트
3세트 맵은 G2가 고른 어비스로 앞서 언급 했듯 T1은 이번 마스터스 들어 어비스 금지률이 100%로 어비스를 기피했기에 이번 세트는 힘들것이라 예상 했었다. 하지만 메테오의 레이나라는 변칙 픽과 T1의 견제 작전을 통해 리프의 체임버가 완전히 카운터 당하자 [3] G2가 당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래도 왜 어비스가 자신들의 전장이라 불리는지 보여주면서 7:10까지 따라오던 18라운드, T1은 이코인 상태에서 포박+유도 일제 사격 콤보의 더블킬에 힘입어 G2의 인원수를 줄여내며 인원수 4:1로 T1이 매우 유리한 상황으로 절약왕을 따낼 찬스를 잡았다. 추격해오던 G2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릴 찬스. 하필 이때 해결된줄 알았던 팀 합동 플레이 대신 개인 단독 플레이를 하던 문제가 재발하며 조그모에게 1:4 클러치를 헌납, [4] 8:10이 되어버렸다.
- 4세트
4세트 맵은 T1이 고른 스플릿으로, 맵 선택 자체는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EDG에게 일격을 맞긴 했으나 이후 나온 스플릿에서는 준비를 제대로 해온 모습을 보였기에 괜찮을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3세트에서 충격적인 클러치를 당하며 멘탈에 영향이 갔을 가능성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전반전에서는 공격 차례에서 작전이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버즈가 폼이 죽어 버린 모습을 보여 피스톨 라운드 승리 이후 7연패를 하며 2:7 까지 밀렸으나 어찌저찌 4:8로 전반전을 끝냈다. 이후 수비로 시작한 후반전에서는 이주의 오퍼레이터와 실반의 저지 트리플킬까지 합쳐져 최대한 점수차를 줄였고 결국 12:12로 연장에 돌입했다. 처음 연장에서는 양팀 모두 수비에서 승리하며 13:13으로 2차 연장에 돌입했고, T1의 공격 라운드에서는 메테오의 램프 킬과 더불어 버즈의 쇼티킬로 손쉽게 사이트를 먹으며 승리 했다. 그리고 세트 포인트 상태에서 돌입한 수비 라운드 에서는 또 메테오가 미드 낚시 자리에서 퍼킬을 내고 살아 나옴과 동시에 이번 세트 내내 폼이 안좋은 모습을 보인 버즈가 혼자서 A를 파고 있던 바이퍼와의 교전에서 이기며 15:13으로 5꽉을 완성 시켰다.
- 5세트
펄에서 시작한 5꽉 경기는 T1의 수비로 시작했다. G2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한 깡해제 허용[5]과 이전 세트에서 폼이 죽은줄 알았던 버즈가 부활해 이코 상황에서 쿼드라 킬로 절약왕을 따내며[6]8:4로 전반전을 끝냈다. 그리고 공격으로 시작한 후반전에서는 전반전에서 그리 풀리지 않던 리프의 체임버가 풀리기 시작해 9:11로 내몰렸고 이때 돈까지 없던 상황이였기에 챔피언쉽 포인트를 헌납할 위기에 놓였지만 스택스와 실반이 활약하며 극적으로 절약왕을 따내 10:11로 차이를 좁혔다.[7] 하지만 G2가 이후 라운드를 승리하며 10:12로 먼저 챔피언쉽 포인트를 얻어 냈으나 실반이 B 메인의 정보를 얻은 것과 메테오의 미드 럴킹을 기반으로 극적으로 2연승을 하며 12:12를 만들었고 우승 트로피가 걸린 연장전이 시작되었다. 양팀 모두 수비 라운드에서 점수를 2번 따내며 14:14, 3차 연장전에 진입 했고 T1의 수비 라운드에서 스택스의 연막샷 더블 킬에 힘 입어 15:14를 만들며 챔피언쉽 포인트를 얻어냈다. 그리고 승리하면 트로피를 차지하는 공격 라운드에서 실반의 B 사이트 어그로로 인해 G2의 머릿속이 혼란해지기 시작했고, A 메인을 지키던 리프도 오퍼레이터 실수를 내자마자 이를 놓치지 않은 버즈가 리프를 잡아내며 G2의 진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사이트 내부로 급하게 진입 할려 했으나 T1이 이를 놓칠리가 없었기에 G2를 하나둘 짤라내어 4:1 상황이 만들어 졌고, 3세트에서 교훈을 얻은 T1이 무리하게 전투를 시도하지 않으며 기다렸다 조그모를 처치해 T1이 5세트를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얻어냈다.
5.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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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스터스 방콕 챔피언 |
6. 2025 VCT Pacific Stage 1
체임버와 레이나라는 기괴한 픽을 했다가 패배한 것은 오만 혹은 무능이라고밖에 볼 수 없었다.그리고 그 불안은 이내 현실이 되었다. 우선 상위조 1라운드에서는 DRX에게 패배하며 하위조로 추락하게 되었다. 물론 DRX도 강팀이지만 그룹 스테이지 도중 플래시백이 갑작스레 이탈해 아카데미로 문책성 강등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점을 고려하면 T1이 잡을 수 있는 상대였다. 하지만 메테오에게 테호까지 시키는 등의 무리한 운영을 한 결과 두 맵 모두 연장전 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하위조에서의 첫 상대인 PRX는 DRX보다는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주류였지만[8], 어센트와 로터스에서 도합 6점밖에 따내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고, 마지막엔 홀로 남은 스택스가 발도 돌격으로 농락당하며 패배해 마스터스 토론토 진출에 실패했다. 직전 국제 대회 우승팀이 지역 리그에서 최종 순위 7-8위로 조기 탈락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사실상 마스터스 마드리드 우승 이후의 센티널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9]
실반의 부진이 있기는 했지만 메타가 크게 바뀌지도, 선수들이 떠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팬들의 비난은 윤으뜸 감독에게 향했다. 마스터스 방콕 우승 이후 거의 달라지지 않은 전술과 무리한 포지션 변경[10], 오만한 운영 등으로 마스터스 우승팀을 다음 마스터스에 나갈 수도 없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종료 이후 치러진 EWC 2025 퍼시픽 예선에선 DH를 콜업하고 실반의 자리를 대체해 보았으나, DH는 이제 막 1부에 올라온 상태였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11] 리빌딩을 마친 GE에게 패배해 EWC마저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약간의 위안이 있다면, 플레이오프 하위조와 EWC에서 T1을 상대로 우승한 PRX는 그 후 마스터스 토론토를 우승하면서 그나마 다음 국제대회 우승팀에게 지게된 꼴이 되어서 체면을 약간이나마 면할 수 있었다.
7. 2025 VCT Pacific Stage 2
EWC 2025 진출에 모두 실패하며 긴 휴식 후 치르는 대회이다.시즌 시작 전 챌린저스에서 최상위권 스탯을 기록한 DH를 콜업하였는데, EWC 예선에서의 롤을 볼 때 부진한 실반 대신 전략가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월 26일, 신준호 단장의 SNS를 통해 내부 테스트 결과 남은 2025 시즌은 실반을 제외한 스택스, 버즈, 메테오, 이주, 카르페, DH 6인 체제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
8.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파리
퍼시픽 3시드로 챔피언스 파리에 참가하며 2년만의 2번째 챔피언스 도전이다. 스테이지 2에서 DRX와 마찬가지로 한국팀들이 하락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마스터즈 방콕에서 보여줬던 우승했던 포스가 점점 더 우하향을 타고 있기에 마지막 무대인만큼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상황이다.첫 경기 DRG전을 2:0으로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TH와 G2에게 연달아 0:2로 패하며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시즌이 종료되었다. DRX 출신 듀오인 스택스와 버즈는 끝내 폼이 돌아오지 않았고, DH마저 통나무를 들다 쓰러지면서 이주와 메테오만으로는 서양의 강호들을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9. 시즌 총평
메테오와 버즈를 영입해 슈퍼팀을 꾸리고 Red Bull Home Ground 및 마스터스 방콕을 우승할 때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퍼시픽 스테이지 1과 2에서 졸전을 펼치더니, 챔피언스에서 기어이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참사를 기록하고 말았다. 마스터스 우승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멘탈과 위닝 스피릿이 아예 사라졌다는 것도 상당히 충격적인 부분이었다. 모든 전문가와 팬들이 슈퍼팀이라고 칭했으나, 실상을 파고들면 선수단은 슈퍼팀이라는 칭호를 쓰기도 부끄러울 수준으로 팀 게임의 기본기도 장착되어있지 못했다.[12]2024 젠지가 5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이뤄냈을 때를 상기해본다면 젠지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라운드 하나 내주었다고 해서 팀원들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질책을 하는 것이 아닌 장난스럽게 넘기며 다음 라운드를 따오자는 위닝 멘탈리티와 팀 스피릿이 장착되어 있었기에 5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T1은 라운드 하나하나에 팀의 분위기가 결정이 될 정도로 멘탈이 약했으며, 기본적으로 IGL인 스택스와 팀 내 핵심 선수인 버즈가 인게임 내 피드백이 너무 과했다는 것이 주 여론이다.[13][14]
그와 더불어 감코진의 무능함 역시 대두되었다.[15] 마스터스 방콕을 우승했을 때도 팀게임의 완성도나 전략적인 부분이 높아서 우승을 한 것이 아닌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우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16]
결과적으로 감코진의 방심과 허세,[17] 선수단의 불협화음,[18] 그리고 간절함이 사라진 듯한 모습들로[19] 마스터스 방콕 우승이라는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끝은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용두사미 그 자체의 시즌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특히나 작년 젠지가 빡센 스케줄로 인해 서울에서의 대참사를 당한 것을 계기로 라이엇 측에서 일정을 조정해 충분한 휴식기간을 주었음에도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특히나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진출이 너무나도 간절했던 메테오와 이주는 또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해야 했다.[20]
10. 팀별 둘러보기
[1] The Guard 시절[2] 특히, T1은 이번 마스터스에서 어비스 금지률이 100%에 달할 만큼 어비스를 기피 했으나, 결승전에서 맵 금지 권한을 잃어 어비스가 풀리는건 기정사실화 되어 많은 팬들이 우려를 표했다.[3] 앞서 2세트 종료 후 어텀과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리포터가 앞서 말한 내용을 이야기 하자 G2의 자주 쓰는 조합이 이전에 T1이 사용했던 전략과 비슷했고 그에 맞춘 조합을 준비했다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G2의 수비 단계에서 감시자를 맡아야 하는 체임버가 완벽히 카운터 당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전략 자체는 매우 좋았다. 하지만...[4] 4명이 모두 A 사이트에 있었고, 조그모가 A메인에 있는걸 알았던 데다 스파이크까지 A시이트 내부에 있었기에 굳이 전투 할 필요 부터가 없었으나 조그모를 잡기 위해 실반과 이주가 나갔지만 문제는 개인 단독 플레이 였기에 1:1를 두번 만드는 꼴이 되었고 그 2번을 전부 패배하여 1:2로 순식간에 인원수가 좁혀졌다. 그리고 남은 버즈와 메테오가 더블로 나오긴 했지만 조그모의 요루 텔 페이크에 속아 에임이 다른곳으로 향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조그모가 그 더블을 전부 잡아내며 조그모에게 에이스+클러치를 헌납했다.[5] 2:3 상황에서 실반이 해제를 시작하고 이주가 바로 죽어버려 1:3이 되었고 이때 실반의 남은 체력은 단 6 이였기에 G2가 연막샷으로 총알을 한발이라도 맞추면 죽는 상태였으나 트랜트의 치명적인 에임 실수로 단 1발도 맞추지 못했고, 급하게 발린이 연막 속으로 들어가 실반을 킬 했지만 이미 스파이크는 해제된 상태였다. 이후 분석 결과 발린이 연막속에 들어 갔을때 총 장착 모션에 실반이 완벽하게 가려져 발린이 실반을 킬하는데 시간이 걸렸음이 밝혀졌고, T1에서는 하늘이 도운 라운드로 기억되었지만 G2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후회할 라운드가 되었다.[6] 미드에서 소바가 드론을 사용하는걸 듣자 마자 릴레이 볼트로 뇌진탕을 입힌 뒤 저지로 순식간에 킬을 내고, 저지 킬로 인해 오버드라이브가 활성화 되지마자 바로 사용해 미드에서 3킬을 추가하며 라운드를 터트려버렸다.[7] B사이트에 스파이크 설치는 성공 했으나 총기 차이로 인해 모두 잡혀가는 상황 속에서 메테오의 킬과 더불어 실반이 연막 속에서 쉐리프로 더블 킬을 내어 인원 수를 1:2까지 줄인 다음 혼자 남은 스택스가 앞에서 팬텀을 주워 해제를 시도하던 소바의 엉덩이를 겨우 맞춰 죽이며 해제를 끊었고, 발린이 바로 스택스를 끊고 급하게 반해제를 이어갔으나 0.8초 차이로 스파이크가 폭파하였다.[8] 사실 PRX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DFM에게 패배했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도 못할 정도로 부진했었으며, 그 DFM전도 아카메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하며 패배 직전까지 갔었다. 총 27킬 59데스를 기록한 아트가 조금만 더 사람같이 했어도 PRX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되었을 가능성이 컸다.[9] 센티널 또한 마스터스 마드리드 우승 이후 스테이지 1을 준비하던 다른 팀들에게 분석당하며 득실에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챔피언스의 경우 그나마 마스터스 우승 덕에 넉넉히 모아두었던 챔피언스 포인트로 겨우 4시드로 진출했었다.[10] 특히나 메테오의 경우 엔트리, 척후대, 감시자, 전략가 포지션을 전부 맡아보는 등 사실상 플렉스화를 시키다 보니 과부하가 걸려 갈수록 폼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1] 애초에 DH의 경우 콜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지라 팀합이 금방 맞기 어려웠으며, 긴장할 가능성도 있는 등 여러 변수가 있기에 DH를 곧바로 투입한 결정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일부 비판이 있었다. 실제로 같은 퍼시픽의 젠지 소속 애쉬 또한 데뷔전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폼이 부진하다가 점차 시간을 들여 적응해갔고, PRX의 경우 팻맨을 영입했으나 곧바로 투입하지 않고 조금 시간을 들인 후 경기에 투입하기도 했었다.[12] 이 문제는 작년에도 적용되던 문제이기는 했다.[13] T1 자체 다큐멘터리를 확인해보면 기본적으로 명성이나 경험이 부족한 이주나 실반에게 들어오는 피드백이 전부 칼처럼 따가웠다는 평을 이루며, 피드백을 해줄 때의 말투도 기본적으로 짜증이 묻어있는 느낌이 강했다. 분명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긴 하나 그렇다고 피드백에 짜증이 섞이는 것도 잘하는 행동은 아니다. 하지만, 팀 내에서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카르페 역시 실반이 소극적으로 게임을 하게 됐던 점과, 의견 표출이 적을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을 하게 된 것을 미루어본다면 기본적으로 게임 내외적으로 피드백이 너무 강렬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한 마디로 팀이 전체적으로 개판이였다는 뜻.[14] 24년도 젠지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광대 성격의 텍스쳐와 카론, 라키아가 웃으면서 끌어올렸고, 팀이 방심하여 상대에게 승기가 넘어가려는 위기가 오면 차분한 메테오가 제동을 걸어 다시 팀의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잡았다. 피드백의 경우도 먼치킨이 강하게 피드백을 한 탓에 막내였던 카론이 울면서 너무 힘들다며 토로했으나, 먼치킨 또한 이후 카론과 마음을 털어놓고 잘 대해줬다. 또한 아쉬운 경기들의 경우 서로 피드백 시간에 냉정하면서도 존중하는 자세로 각자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젠지 또한 분위기에 브레이크를 걸던 메테오가 없어져서인지 25년에는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 탓에 그만 상대에게 승기가 넘어가면 모두 멘탈이 흔들리며 무너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15] 단편적인 예로 프랙처는 공격로가 무려 4개인 맵이다. 그러나 T1은 6라운드 연속 B메인 디폴트 스타트로 게임을 끊었다. 공격로가 4개인 곳에서 한 곳만 공략한다는 것만큼 바보같은 행동은 없다. 스택스가 이런 오더를 내리게 된 것 역시 팀의 조합이나 혹은 준비 되어있는 것들이 많지 않았기에 했던 오더를 또 내릴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타임아웃 시간에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듯한 피드백을 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 리딩은 완벽해, 총이 안 된 거야.", "서로 잘 챙겨줘. 콜 신경쓰고, 그것만 잘해주면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는 맵이야." 등의 실없는 피드백만 해주었는데, 이 내용들은 과연 피드백이라고 칭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16] 실제로 방콕 대회를 다시 복기해본다면, EDG전 에이스 이후 폼이 급상승한 실반과 에임적인 부분으로 비판이 많았던 스택스마저 팀 내 상수 수준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나머지 3명의 선수 역시 웬만하면 상수라고 평가받는 선수들이였다. 결승전이었던 G2와의 경기 또한 정말 천운이 따른 것과 선수들 개인의 신의 한수로 겨우 라운드를 따낸 덕에 연장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장면이 많았다.[17] 퍼시픽 최고의 선수들을 쓸어담은 로스터로 우승을 했음에도, 결국 본인의 지분이 가장 컸다는 등의 인터뷰나 발언등이 그대로 본인에게 돌아온 셈이다.[18] 시즌 도중 실반이 무려 2번이나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점. 물론 실반의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외된건 맞으나 결국 반년이 넘는 기간동안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점은 불협화음등으로 연결고리가 될 수 밖에 없다.[19] 심지어 스택스는 챔피언스 시작이 2주도 안 남은 시기에 일반 BJ에게 연락을 해서 본인도 F1 디스코드방에 초대해줄 수 없겠냐고 하는 충격적인 워크에식 이슈를 보여주며, 정말 이 선수가 1381일의 기다림으로 간절하게 마스터스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는 맞을까하는 여론까지 형성되고 있다.[20] 탈락 이후 이주는 선수 대기실에서 울면서 버즈와 메테오, 어텀에게 위로받는 사진이 찍혔다. 또한 메테오는 본인도 힘든 상황임에도 막내인 동호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위로해주는 영상이 찍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