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체 3 (Specimen 3) | |
종류 | 절지동물 잡종[1] |
유형 | 적대적 |
사망자 수 | 43 |
살해 방식 | 감염성 입질[2] |
상태 | 활동 중/시험 중 |
공격력 | 30 |
공격 속도[공속] | 보통(오리지널) 매우 느림(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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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L Lab에서 개발중이던 실험 표본. 방출했을 때의 효용성을 검증해야 함. 시험에서는 평범한 대상들에게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함.
CAT-DOS 설명
CAT-DOS 설명
Spooky's Jump Scare Mansion의 등장 적이자 실험체이다.
별안간 등장하는 저택과 안 어울리는 실험실 구간인 방 120에서 출현하는 실험체로, 이 실험체가 나오는 구간부터 이 저택은 평범한 곳이 아니란 떡밥이 살포되기 시작한다.
4쌍의 눈과 다리를 가진 영락없는 거미 모습의 실험체다. 그런데 꺾이는 길에서 보면, 얼굴 뒤쪽의 다리 부분들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얼굴 부분이 가는 방향을 따라온다. 즉 몸이 마디로 나뉘어져 있는 지네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2. 상세
2.1. 첫 인카운터
이 실험체가 등장하는 구간은 완벽한 실험실 분위기로, 벽은 벽돌이 아니라 철판이나 타일로 되어 있고, 문도 기존의 나무판자문이 아니라 관측창이 있는 철문이다.유일하게 안 잠긴 방으로 들어가면 벽에 괴상하게 생긴 것들이 보관된 튜브가 늘어서 있다. 그 중에서 깨져서 내용물이 없는 튜브가 하나 있는데, 이게 원래 실험체 3이 보관되어 있었던 튜브란 걸 알 수 있다.
방에 있는 책상 위에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카드키가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노트에서 최초로 GL Lab이란 단어가 등장하게 된다. 한쪽에는 피가 엄청나게 흥건한 웅덩이가 있는데, 노트의 내용과 연관지어보면 결국 실험체 3가 탈주해 그 방에 같이 있던 연구원이 희생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방에서 또다른 피웅덩이를 볼 수 있는데, 근처에 노트가 떨어져 있다.
노트의 내용은
I believe subject 5 is loose. The glass around it's container is shattered. and I can faintly hear clicking coming from the ceiling. I don't know what will happen now. If it is out and alive then this is probably my last report. The clicking is getting louder now. |
내 생각엔 5번 표본이 풀려난 것 같다. 그걸 보관하던 컨테이너의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다. 그리고 천장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만약 그게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다면, 이게 내 마지막 보고서가 될 것 같다. 지금 딱딱거리는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Generic Lab 보조 연구원[4] |
이 노트를 읽고 나면 잠시 후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실험체 3가 플레이어를 쫓아오기 시작한다.[5] 이 소리는 실험체 3과 가까이 있으면 언제나 들린다.
2.2. 추격 및 공격
실험체 3이 추격하는 와중엔 천장에 구멍이 나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녀석이 뚫어놓은 구멍으로, 이곳을 통해 방과 방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닌다. 때문에 문이 아니라 방 한가운데 있는 구멍을 통해 주로 나타나며, 좁은 복도 구간에서 어물쩡대다 실험체 3이 자신을 앞질러 왔을 경우엔 꼼짝없이 한 대 맞고 지나가야 한다.하지만 방 한가운데에서 뜬금없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진행에 딱히 난점은 없다. 구멍에서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4~8초 정돈데 이 정도면 그냥 달려도 따돌린다. 이동속도는 실험체 2와 같지만 플레이어처럼 지형에 제한을 받아서 길을 따라서만 움직일 수 있고, 2처럼 웅덩이가 있는 것도 아니라 도망치기가 비교도 할 수 없이 쉽다. 공격력도 낮고 덩치도 썩 크진 않기 때문에 포스가 낮은 편인 실험체.
도끼로 공격하면 2~3초간 스턴 상태에 빠진다.
3. HD 리노베이션의 변경점
HD 리노베이션 버전에선 추격 패턴 자체는 동일하지만 여기선 외형 자체가 거미보단 아예 거대한 지네에 더 가깝게 바뀌었으며,[6] 구멍에서 그냥 툭 튀어나오는 식이 아니라 길다란 몸을 늘어뜨려서 나온 뒤 쫓아오는 식으로 공격해온다.
또한 구작보다 스펙 면에서 매우 버프를 받았는데, 이동 속도가 전작보다 훨씬 빨라져 직선으로 달리면 따라잡히는 수준이 되어 난이도가 꽤나 올라갔다. 미로 방처럼 이동 거리가 긴 방에서 스태미나가 바닥나면 난처해진다.[7] 이동 속도는 빠르지만, 타격 판정이 머리 부분밖에 안 붙어있기 때문에, 실험체 주변을 원을 그리며 달리면 실험체가 아무것도 못하고 같이 빙글빙글 돌기만 한다.
2019년 6월 25일 업데이트로 실험체 3의 모션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또한, 문을 부수고 들어오기 전에 쿵쿵 소리를 내며 진입을 알리게 되었다.[8] 단, 들어올 구멍이 없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리디자인이 예고되면서 입이 거미스럽게 꿈틀꿈틀거리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4. 데스신
Once In a land of dreams I thought I could be free But now The hunger never sleeps |
한때는 환상의 나라에 있을 때 난 자유로워질 수 있을 줄 알았어 하지만 현실은 항상 굶주림에 허덕이는 걸 |
오랫동안 데스신이 없다가, 업데이트와 동시에 드디어 데스신이 추가되었다! 실험체 3이 처음 등장하는 실험실을 배경으로 바닥에 쓰러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다만 천장에 구멍이 상당히 많고 심지어 벽에도 있는데, 아래 문구가 한 줄씩 암전되면서 출력될 때마다 실험체 3이 한 마리씩 구멍을 통해 나오더니 마지막 줄이 출력되고 나서는 다 같이 달려들어 플레이어를 물어 뜯으면서 끝.
탈주한 실험체 3을 결국 아무도 저지하지 못하고 대규모로 번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애당초 번식은 됐지만 플레이어에게는 한 마리만 달려든 것일지도. 여담으로 성장에 따라 몸 길이도 달라지는건지 2마리의 개체는 몸길이가 적당한 반면 맨 마지막에 나오는 실험체 3은 몸이 계속 나온다.
HD 버전에만 적용된 업데이트인 관계로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볼 수 없다.
5. 테마
WRITHING SNEEZES(꿈틀거리는 재채기) |
6. 기타
모티프는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나오는 거미계 B.O.W.나중에 나올 다른 실험체들에 비하면 그나마 현실적이고 익숙한 설정과 모습의 실험체다. 연구소에서 개발했고, 검증 단계만 남았을 때 탈주 해 버린 식상할 정도로 평범한 설정. 거미 공포증이 있다면 모를까.
모두에게 무난한 위협을 주는 올라운더 컨셉인 것으로 보이나, 게임 내의 모습은 다소 난이도나 포스가 낮은 편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HD버전에선 꽤나 버프를 받으면서 얕보지는 못할 수준이 되었다.
노트에서 이 실험체를 Subject 5라고 언급하는데, 실험체 5(Specimen 5)와 헷갈리지 말 것. 5라는 번호가 붙은 이유는 깨진 튜브 이전에 무언가가 든 튜브의 갯수가 4개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5번째 표본이기 때문이다. 즉 저 튜브 안에 든 것들은 Subject 1~4다.
버그가 꽤 있었던 실험체로, 실험체 3에게 죽게 되면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있었다. 그 전에는 구멍을 통해 내려오는 실험체 3 특성 때문에 갑자기 천장에 껴서 옴짝달싹 못하는 웃지 못할 버그가 있었다. 물론 이건 다음 방으로 이동하면 고쳐져서 정상적으로 따라왔다.
[1] GL Lab내에서 개발 중이던 실험 표본이다.[2] 살해 방식이 물어 감염시키는 것인데, 어째 주인공은 물려도 무언가에 감염되는 징조라 할 만한 게 보이지 않는다. 원래는 무언가를 더 추가시키려 했으나 결정적으로 취소된 것으로 추정.[공속] [4] 바로 옆에 피웅덩이가 있으니 이 사람의 운명은 짐작이 갈 것이다.[5] 이 방의 천장을 보면 큰 구멍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내려온다.[6] 긴 몸통 자체는 구 실험체 10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7] 대신 한번 공격하면 잠시 뒤로 물러나 텀을 준다.[8] 이는 실험체 5, 10 등 마찬가지로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지형 무시 불가 실험체에 공통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