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08080><colcolor=#fff> SADO 김수민 (Kim Su-min) | |
출생 | 1999년 1월 15일 ([age(1999-01-15)]세) 광주광역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ID | SADO 뜨용 망사스타킹 |
포지션 | TANK |
감도 | DPI 1000 / SENS 3.0 |
주 영웅 | |
소속 | 필라델피아 퓨전 (2017.11.03 ~ 2020.11.11) 토론토 디파이언트 (2020.11.21 ~2021.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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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m "SADO" Su-min |
아마추어 시절 천상계에서 '뜨용' 이라는 닉네임의 윈스턴 장인으로 유명했으나, 자신의 예전 닉을 내걸고 대리팀을 운영하던 대리팀 사장이란 논란도 있는 2018년 오버워치 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선수였다.
2. 주요 경력
준우승 경력 | ||||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스테이지2 준우승 | ||||
뉴욕 엑셀시어 | → | 필라델피아 퓨전 | → | 보스턴 업라이징 |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 | ||||
대회 출범 | → | 필라델피아 퓨전 | → | 밴쿠버 타이탄즈 |
2020 오버워치 리그 썸머 쇼다운 북미 준우승 2020 오버워치 리그 카운트다운 컵 북미 준우승 | ||||
플로리다 메이헴 | → | 필라델피아 퓨전 | → | 미정 |
3. 플레이 스타일
3.1.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오버워치 인벤에서 사도의 플레이에 대해 중립적으로 분석한 글에 따르면 윈스턴 플레이는 사이드에 들어가 적의 어그로를 끌어 팀원이 활약하기 편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선호하고 진입이 계산적이고 지형지물 활용도 잘하나,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적군의 상황을 파악하는데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이 점이 모든 팀의 조직력이 경쟁전과는 격을 달리하는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특유의 스타일이 제대로 통하지 않아 팀에 손해를 안긴 경우가 제법 있었다. 다만 이는 필라델피아가 최다국적 팀이라 시즌 초부터 팀합이 엉망이었던 팀인데다가, 30경기나 출전 정지를 당해 그 동안 합을 맞춰온 다른 팀에 비해 팀합과 경험이 부족했다는 점과, 애초에 서브탱커 포코와 메인힐러 넵튜노가 케어와 팀플레이보다는 피지컬을 믿고 혼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스타일로 정평이 난 선수들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하지만 그런건 다 됐고 그 동안의 소문도 윈스턴으로만 쌓였을 뿐이라 라인하르트는 그냥 못한다. 프로 중에 못한다는 게 아니라 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로 모든 부분에서 못한다. 망치 휘두를 때와 방패 켤 때의 구분을 전혀 못해서 망치질을 너무 안하고 종일 방패만 들고 있는다. 그래서 방패는 빨리 깨지는데 깨지면 또 혼자 이상한 곳으로 가서 포커싱 당해 죽는 일이 흔하고, 궁극기도 정말 안차는데, 대지분쇄 각을 전혀 못잡아서 그 느리게 채운 궁도 좋은 각이나 써야할 때 안쓰고 계속 들고있다가 죽어버리고, 정작 그렇게 아낀 궁극기도 정말 말도 안되는 데에 갖다 꼬라박고 버리는 게 일상이다.
3.2.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오버워치 리그 시즌 2에 들어서는 윈스턴에 한해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윈스턴을 활용하기 좋은 맵이 나오면 반드시 윈스턴을 꺼내들어 좋은 진입각과 원시의 분노 활용을 통한 압도적인 윈스턴 고츠 운용을 보여주며, 높은 완막률과 승률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윈스턴 스타일이 윈스턴 고츠와 잘 맞아떨어져, 필라델피아 퓨전의 윈스턴 고츠는 리그 팀 중 최고로 평가 받았는데, 그 중심에 사도가 있었음은 분명했다.다만 라인하르트 기량은 전혀 사정이 다르다. 어느 정도 공격성을 갖추게 되어 킬도 제법 내고, 대지분쇄도 그럭저럭 채워 어느 정도는 막고 박는 등, 분명히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체력 관리가 잘 안되고 위치 선정이 이상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적의 대지분쇄 대박을 자주 허용하고, 자신의 대지분쇄는 루시우나 브리기테의 도움 없이는 성공률이 아직도 나쁘고, 당연히 성공해야 할 순간에 실패하는 등 여전히 많이 미흡하다.
이를 굉장히 심플하게 요약하는 통계자료가 있는데, 사도의 1스테이지 윈스턴 한타 승률은 63%인 반면 라인하르트 승률은 고작 45%밖에 되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의 널널한 대진운과 승패기록을 봤을때 45%는 상당히 심각한 수치이다. 필라델피아의 고츠가 악평을 듣는 결정적인 원인이 여기 있는데, 필라델피아는 타 팀에 비해 윈스33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데 윈스 고츠는 윈스턴의 원시의분노 변수와 순간적인 공간창출을 제외하면 기본 상성상 라인고츠에게 크게 지고 들어가는 조합이다.[1] 즉 라인고츠를 잘 하지만 윈스고츠를 못하는 것은 실력에 따라 만회가 되지만, 그 반대는 성립하기 힘들고, 따라서 라인 실력 부족은 팀의 발목을 잡는 심각한 족쇄가 된다. 필라델피아가 타 팀에 비해 윈스턴 선호도가 높은 것 역시도 사도의 라인하르트 기량이 그 이유이리라는 지적이 많다. 2019 스테이지 중반, 실질적 10분당 평균 데스 1위다.[2]
고츠 메타가 끝나고 스테이지 4에서는 오리사 메타가 오면서 오리사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적 팀 오리사-호그의 꼼짝마-그랩 연계에 방어강화로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허구한 날 끌려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평가가 바닥을 치게 되었다. 다이아, 마스터 수준만 되도 오리사가 꼼짝마-그랩에 반응해서 막는 건 쉬운 일인데 프로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프로로서의 자질을 크게 의심받았다.
3.3.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사장의 각성, 대리분쇄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라인하르트 기량을 보여주는 중이다. 힐러진이 좋아진 덕도 있지만, 그것이 원래의 무리하지 않는 스타일에 힘을 더해 생존력도 굉장하면서, 필요할 때는 공격적으로 나가며 캐리도 자주하는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또한 적의 대지분쇄를 막아내는 실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자신의 대지분쇄는 상대 라인과의 심리전에 이겨서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는 궁 사용으로 자신의 단점을 덮으면서, 메인탱커라는 포지션에 걸맞게 든든하게 버텨주고 캐리하는,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뉴욕전에서 2017년, 2019년 국가대표 메인탱커였던 마노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말로 각성하였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하였다. 2020년 3월 기준, 리그 라인하르트 전체 스탯 1위다. 온갖 스탯에서 대부분 1위고 아니어도 2위인 놀라운 스탯이다.영웅 로테이션이 도입되면서 오리사와 윈스턴도 사용하게 되었다. 오리사야 원체 실력에 특별한 차이는 안보이는 영웅이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작년과 같은 오리사-호그 메타는 아니기 때문에 작년처럼 허구한 날 끌려가서 죽는 일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윈스턴을 사용한 것은 파리와의 1차전이었다. 자신의 시그니처 영웅답게 여전히 피지컬은 좋았으나, 그의 빠르고 공격적인 윈스턴과, 케어를 냅다버린 포코의 혼자 노는 디바는 팬들에게 인간상성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합이 너무나 좋지 않았고, 1세트에는 딜러인 이코가 힐러로 나오면서 괴상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내내 제대로 케어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이 날 딜러 메타는 트레이서 - 솔저였는데 카르페를 제외한 팀 내 두번째 히트스캔 딜러인 희수가 생일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해 서브 딜러인 아이비가 솔저를 플레이하면서 정말 끔찍한 실력을 보여주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그 날은 예전처럼 커뮤니티의 비난과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두번째로 윈스턴을 사용한것은 파리와의 3차전이었는데, 이 날은 포코가 아닌 퓨리가 파트너 탱커로 나왔고, 희수의 생일도 지났기 때문에 제 실력을 드러낼 기회가 왔고, 실제로 윈스턴을 오래 사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라인 뿐만이 아니라 윈스턴으로도 캐리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하다.
이후 솜브라-트레이서 돌진조합 메타에서 댈러스와 맞붙게 되면서, 드디어 풀타임으로 퓨리의 디바와 함께 윈스턴을 플레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상대 팀 댈러스는 리그 내 압도적 최강 솜브라 도하와 떠오르는 최강 트레이서 디케이를 보유하고 있어 자신들에게 최적화 된 메타를 맞은 상태였고, 실제로 2세트까지 퓨전의 솜브라-루시우 라인 희수-퍼니아스트로가 기본 기량과 EMP-비트 심리전에서 댈러스의 도하-클로저에게 그야말로 압도·농락당하면서 퓨전은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퓨전은 윈스턴-디바-트레이서의 움직임, 포커싱 등 기본 운용에서 댈러스를 압도하며 대등하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3세트 이후 희수와 퍼니아스트로가 어느 정도 기량을 회복하자 훨씬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4세트에서 사도가 B거점 진입과 함께 비트 사용 중인 클로저를 끊어버리고 2킬까지 이어나가며 명승부의 끝을 승리로 장식해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지금까지 사도의 윈스턴에 대한 악평은 그저 메르시가 딱총충 넵튜노였고 포코의 디바와 스타일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5월 토너먼트 메이헴전에서는 알람과 함께 팀의 캐리머신이었다. 쟁탈과 하나무라에서 라인을 들고 블리자드월드와 지브롤터에서는 윈스턴을 들었다. 쟁탈에서는 카르페가 야키에 의해 존재감이 삭제되면서 팀파이트 자체가 불가능했기에 라인으로 뭘 할 수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무라에서도 수비 때는 뛰어난 완급조절 능력으로 딜량이 딸리는 와중에 하나무라 맵특성을 잘 활용해서 조합의 이점을 극대화했다.
2세트는 거짓말 안 하고 사도가 다했다. 첫 다이브를 굉장히 잘 뛰어서 불사를 순식간에 빼내고 바티를 자른 걸 시작으로 거점을 바로 먹게 된다. 그 이후에 카르페, 이큐오 두 딜러 듀오가 트롤하는 와중에 이리 찔러보고 저리 찌르고 하면서 꾸역꾸역 변수를 냈다. 원시의 분노로 오리사를 배달하거나 피지컬을 발휘해서 상대팀 3명을 자르거나 어그로를 오래 끌어주었다. 마지막에 비빌려고 레킹볼을 들고 bqb의 맥크리를 잘라준 거까지 훌륭했다.
마지막 지브롤터에서는 솔져차이가 심하게 났던 판이다. 이큐오는 에코를 들었는데 폭딜로 한 명을 잘라주긴 커녕 자기가 잘리기 바빴고 비행장에서 bqb가 솔져로 말도 안 되는 폭딜을 넣어주면서 아애 진입하는 것조차 버겁게 만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끌리다가 페이트가 실수해서 짤려서 겨우 비행장을 밀어냈다. 후에 에코가 윈스턴을 복제하고 2윈스턴이 같이 뛰었지만 둘 다 폭딜로 짤린다.[3] 지브롤터 수비에서 성공적인 다이브로 시간을 오래끌었지만 궁 차이로 밀렸고 메이헴이 템포를 높여서 비행장을 빠르게 점령하고 다시 솔져폭딜을 받아 바로 2번째 경유지까지 밀리게 된다. 그 후에는 퓨전 특유의 궁뇌절로 인해 궁극기 차이로 메이헴한테 3대1로 패배한다.
썸머쇼다운 결승에서는 오리사를 들었다. 오리사야 워낙 사람들이 별 관심을 안 가져서 사도도 묻혔다. 그렇지만 할 건 해줬다. 기본기는 괜찮은 편이다. 다인 꼼짝마에다가 카르페 다이너마이트가 잘 들어가서 한타 힘싸움에 나름 도움이 되었고, 언급이 덜 됐지만 겐지 용검 운영을 꼼짝마로 상당히 방해했다. 사도는 오리사로 유리한 자리를 먹을려고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농성한다. 그래서 파리는 한타 3번할 것을 퓨전은 2번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스파클 겐지를 견제하고자 한 의도인 거 같다. 실제로 퓨전은 길이 꺽여지는 부분에서 스파클이 용검을 쓰면 벽을 끼고 빠져서 여러 cc기들을 차례대로 써서 팀합으로 카운터쳤다. 양각도 신경 썼을 것이다. 퓨전은 시그마로 양각을 안 잡는 편이어서 한빈이 시그마로 양각을 잡기 힘든 위치에서 싸웠다.[4] 원래 사도는 롱템포 자리먹기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걸 선호하기에 스타일차이라 볼 수 있다.
카운트다운컵 준결승에서 파리하고 맞붙었다. 2세트는 알람캐리에다가 노스마이트가 윈스턴을 못해서 지게 되고 파리는 윈스턴 조합을 포기하게 된다. 그 후 파리는 하나무라에서 오리사를 메인탱으로 윈스턴을 견제하기 위해 별의 별 영웅들을 다 들었지만 사도의 어그로 핑퐁에 휘둘려서 퓨전의 궁싸이클에 놀아나면서 패배하게 된다. 윈자겐솜은 파리의 오리사 조합하고 정면승부가 불가능해서 윈스턴이 아군이 자리잡기까지 어그로를 끌어주면서 시간을 벌어야한다. 주방만으로 cc기 넘쳐나는 상대팀들 상대로 포지션싸움 해주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데 입버워치를 구현했다 할 수 있다. 하나무라 공격 때 A거점은 본인 피지컬로 캐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세트에서 희수가 위도우로 게임을 터뜨리며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카운트다운컵 결승은 처음으로 스머프 윈스턴, 슈퍼 라인하고 맞붙었던 경기였다.
첫 세트 쟁탈 부산 시내에서는 퓨전은 리퍼와 루시우 모이라를 들고 인파이팅 조합을 들고 왔다. 첫싸움에서 안스를 짜르고 쇼크의 본대를 계속해서 밀어내서 유리한 자리를 먹었고 뽕, 자탄하고 원시의 분노가 교환되면서 이득을 가져갔다. 다음 싸움에서 융화로 고지대를 밀어내고 거점을 가져가려하자, 최효빈이 무리하게 뽕받고 거점쪽으로 나오게 되고 이니쉬를 열기위해 자탄도 쓰게 된다. 또한 스머프도 스트라이커랑 퍼니를 포커싱으로 짜른다. 근데 그 사이에 사도가 쇼크에 힐러진과 안스를 파고들어 본대를 터뜨리게 되고 그 한타는 승리한다. 후에 벌어진 궁극기 차이로 승리하게 된다. 사찰은 안스가 터뜨려서 건덕지가 없다. 사도가 젠야타를 궁으로 짤라서 한번 거점을 가져오지만 주방콜이 안 맞았는지 퍼블이 나서 그 맵은 진다. 마지막 메카기지는 팀전략적 차원에서 한 승리였다.
2세트 왕의길은 안스가 터뜨린 판이어서 슈퍼와 맞포지션상으로 비교하기 애매하다. 대지분쇄 싸움도 두 명 다 사려서 건덕지가 없다. 다만 슈퍼가 뒤 돌아보고 있는 사도한테 걸어가는 척할 때, 사도가 180도 돌아서 바로 망치 썼는데 슈퍼가 기다렸다는 듯이 막았던 장면이 있다.아무튼 확언하긴 뭐하지만 망치 심리전에서 슈퍼가 한 번 우위에 섰었다. 퓨전 공격 때는 윈스턴을 들었는데 아이비 용검과 원시의 분노랑 동시에 들어가서 불사 안에 적군을 밀치고 그것을 아이비가 뽕검으로 썬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안스가 또다시 클러치를 발휘해서 알람을 자른거에 힘입어 겐지, 윈스턴도 자른거에 힘입어 궁극기차이로 경기를 이기게된다.
3세트는 퓨전특유의 궁뇌절로 터진판이다.
4세트 지브롤터는 맵 특성상 윈스턴에 어그로 핑퐁과 공간 먹는게 중요한 맵이다. 공격하는 입장에서 고지대를 먹지 못하면 게임이 아주 힘들어진다.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쇼크가 사도의 어그로 핑퐁을 감당하지 못하고 딜각을 전혀 창출해내지 못하다 완막당했다. 사실상 사도의 인생경기다. 퓨전의 공격 때는 바로 고지대를 먹고 나노 다이브로 상대팀 스킬을 뺐으나 알람의 힐이 늦어서 터졌다. 다음한타는 아이비 용검보다 스트라이커가 더 클리치 능력을 발휘해서 쇼크가 한타를 이겼다. 마지막 한타에서 마찬가지로 나노받고 최대한 어그로 끌면서 스킬을 잘 뺐다. 이때 퓨리한테 자탄이 있어서 스머프는 자탄에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불리해서 최효빈이 선 자탄을 썼지만 펄스라는 회심의 카드가 주방, 자방에 막히면서 지브롤터는 퓨전이 가져간다.
5세트 때 오아시스 도심에서는 쇼크가 대놓고 윈스턴을 노렸다. 사도가 솜브라한테 점프를 뛰자[5] 스머프, 바이올렛이 같이 달려와서 사도를 짤랐다. 사도는 점프 뛰고 잠깐 상대를 밀어내고 바로 빠지는 식으로 운영을 바꿨다. 쇼크도 후에는 사도를 잡기보다 서로 상대편 힐러진한테 다이브 뛰는 식으로 플레이했다. 99대 99까지 나름 비등비등주고 받았다. 윈스턴 차이보다는 나머지 본대들의 버티기 능력이 승패를 가른 편이다. 정원에서는 스머프가 실수해서 첫 한타는 퓨전이 승리하고 비등비등하게 주고 받았다. 그러다가 알다시피 퓨전이 유리한 턴에 트와일라잇이 돌아서 힐밴으로 터뜨리고 사도는 본대가 터져 아무것도 못했다.
6세트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트왈의 뒤돌기 이후로 퓨전 선수들 전체가 멘탈이 나간 것처럼 보였다. 이 때 사도도 궁뇌절이 심했다. 한 번은 생존용이었지만 그냥 뻘궁도 많았다. 팀적으로 봤을 때 전략이 완전히 파훼됐다고 볼 수 있다. 사도가 다이브를 뛰면 스머프도 역다이브를 뛰었고 퓨전의 본대가 그냥 터져버려서 사도는 5세트 때처럼 아무것도 못했다. 마지막 화물 비빌 때, 스머프가 괴물같은 피지컬을 보여주며 퓨리를 짤라서 더더욱 뇌절이 부각되었다.
리밴지 쇼크전에서는 오리사, 윈스턴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오리사 꼼짝마 센스가 눈에 뛰게 늘었다. 왕의길 2경유지에서 슈퍼가 사이드를 파고 안스와 바이올렛이 고지대에서 양각을 잡아 증폭매트릭스로 폭딜을 넣을려했을 때 사도가 두명을 꼼짝마로 끌어내려서 딜각을 차단했다. 그 외에도 왕의길 거점 점령 때 인상깊은 활약을 했다.
정규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사도에 대한 평가는, 라인하르트의 경우 작년보다 굉장히 발전했으며 라인-디바 메타에서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윈스턴의 경우는 피지컬이 우수하고 팀적인 플레이 면에서도 많이 좋아졌다. 다만 힐량이 낮은 젠야타-브리기테 조합에서 너무 깊게 뛰거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위치에 안일하게 뛰어서 뇌절하는 플레이는 아직까지도 꽤나 나오는 편이다.
플레이오프전에서 퓨전은 가장 뛰어난 윈디리솜 조합 운영으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뽑혔다. 호그버프 이후 퓨전을 제외한 다른 팀들이 윈스턴 조합으로 호그를 상대하는 방법을 못찾아서 쩔쩔멜 때, 당시 퓨전은 유일하게 호그조합 상대로 우위를 가져갔었다. 물론 다른선수들도 다 잘했지만, 이것은 먼저 윈스턴이 뛰어난 완급조절 능력을 가졌고 호그 조합 상대로 포지션싸움을 이겨준다는 전제하에나 가능한 일이다.
압도적 기량으로 글래디, 발리언트를 3대0으로 이기고 다시 쇼크와 맞붙게 된다.
플레이오프 쇼크전 1세트 리장타워 야시장, 관제센터에서는 라인을 들었는데 뛰어난 완급조절 능력과 대지분쇄 센스를 발휘했다. 야시장에서 진 건 사도하고는 상관없다. 정원에서는 윈디리솜 맞조합으로 붙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아이비의 쓰로잉 힐러진 차이 + 쟁탈 거점 관리 능력 차이로 진 거다.
할리우드에서는 지형지물을 활용한 뛰어난 완급조절 능력으로 쇼크한테 우위를 가져갔다. 궁 없을 때 힘싸움은 쇼크가 더 강했지만 기본운영은 퓨전이 한 수 위였다. 완막하면서까지 쇼크는 항상 포지션이 한정되어 있었다. 퓨전 공격 때는 사도가 원시의 분노로 본대와 모스를 이격시켜서 짜르고 안스를 물어서 죽임으로써 팀의 승리에 기여한다.
볼스카야에서 수비 때 A거점에서는 이엠피차이가 나서 바로 밀렸다. 퓨전은 B거점에서 이엠피로 한번 막았다. 쇼크는 6궁 퓨전은 이엠피 빼고 5궁이었는데 퓨전은 모스를 해킹하고 달려서 안스가 이를 저지하려고 이엠피를 쓰면 퍼니가 비트카운터치는 식으로 플레이하려 했다. 근데 콜이 엇갈렸는지 해킹까진 성공했지만 모스를 못잘랐고 퍼니의 비트가 묶이는 바람에 B거점을 내준다.
퓨전 공격 때는 쇼크가 윈디트애메젠을 들고 왔는데 안스와 바이올렛이 2층을 활용해서 피지컬로 다이브를 때려잡았다. 아이비 트레, 희수 솜브라가 안스한테 접근할 생각도 못했고 다이브 뛰면 사도가 딸피가 돼서 다시 빠지는게 다반사였다. 하지만 사도가 바이올렛을 노리고 점프를 뛰었는데, 그 위치가 절묘하게 바이올렛과 안스 사이여서 최효빈, 모스, 바이올렛이 안스한테 뛰는걸로 낚여서 방심했고 바이올렛은 초월을 못쓰고 짤린다. 후에 원시의 분노로 안스를 짜르고 스트라이커까지 짤라서 사실상 혼자 다했다. 바로 B거점 공격해서 뚫을 뻔했지만 안스가 클러치능력을 발휘해서 공격을 무마시켰고, 후에도 퓨전의 딜러들이 안스한테 접근도 못하면서 게임이 터졌다.
결국 지브롤터에서 아이비가 빠지고 카르페가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퓨전보다 쇼크의 다이브가 더 뛰어났다. 퓨전은 사도, 희수가 다이브 뛰고 퓨리가 팀케어했는데 쇼크는 최효빈까지 다이브에 가담했다. 사도, 희수는 계속해서 안스한테 짤리는데, 스머프 스트라이커는 퓨전의 본대를 터뜨렸다. 이 세트에서 퓨전은 사실상 카르페를 제외하고 다 못한 판인데 사도, 희수가 가장 한 게 없다. 그렇게 퓨전은 쇼크한테 3대1로 패배하게 된다.
워싱턴전에서는 호그를 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악의 기량을 보여주며 상하이에게 3:0으로 완패하게 된다. 사도의 호그는 스탠드원에 비해 너무 무리를 하다 죽는 경향이 많고 전반적으로 호그에 대한 숙련도가 매우 떨어진다 평가받는다. 이 문제는 상하이전 2, 3세트에서 일어닜는데, 2세트 왕의 길은 호그로 크게 뒤를 도는 플레이를 했음에도 이득을 보지 못하고 한타를 계속 지며 완막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 볼스카야는 퓨전의 선공으로 시작됐는데 사도가 진입 턴일 때마다 계속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려 4분이라는 시간을 진입하는데 쓰고 완막당하며 끝났다.
결국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1세트 패배 이후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으며, 팀에서도 그랜드 파이널을 두번이나 탈락하게 한 데 굉장히 큰 지분을 차지한 것에 더 이상은 안고 가지 못하겠다고 판단한 건지 11월 12일에 방출되었다.
3.4. 2021 오버워치 리그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다가도 여전한 데스 수를 보이며 다른 의미의 건재함을 발휘했으며, 레킹볼 메타가 오자 애틀랜타전에서 데스의 극한을 찍으며 여전히 자신의 실력이 별반 달라지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예전에 비하면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도 있었지만 지나친 데스로 인해 해당 평은 묻히게 되었다. 레킹볼은 어지간히 기량이 모자라다면 터지기 쉬운 영웅이라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피어리스 선수의 경우는 메타 적응 자체를 할 만한 구조로 연습을 안 한 게 문제였지만 SADO 본인의 경우는 그냥 플레이 스타일 고질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펄스가 안 붙어도 알아서 그냥 아이스크림이 된다 싶을 정도로 잘 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논란
대리팀 운영 혐의로 출범 시즌 스테이지 3개(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김수민(프로게이머)/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기타
- 한때 오버워치 공식 SNS에서 사도의 전 닉네임인 ’뜨용’ 이 나와있다. 그 사진은 2시즌이 시작되던 할로윈이벤트때 생긴 상위 500위 점수판에 나와있다. 페이스북 사진
-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발이 넓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도를 중심으로 한 친목회 멤버로는 카르페, 퓨리, 쪼낙, 알람, 메코, 먼치킨, 기도, 바이렘 등이 있다.
- 마우스는 g100s[6]를 사용하며 DPI1000에 감도3, 레킹볼4, 윈스턴5를 사용한다. 라인하르트도 3을 사용하는데, 이는 메인 탱커 리거들중 가장 낮은 감도다.
- 오버워치가 한국에서 한창 인기있던 시절에 대리팀을 운영했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 유저들에게 원한을 샀고, 그 때문에 프로 활동을 하는 것 자체는 물론 실력이나 외모 등 온갖 요소에 대해 항상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절대 다수의 외국인 유저들은 대리 문제에 별 관심이 없고, 소속 팀 필라델피아 퓨전 자체도 외국 연고지 팀이며, 출범 시즌부터 현재까지의 전체적인 팀 성적도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하며, 팀의 핵심 에이스이자 슈퍼스타인 카르페는 물론 다른 핵심 스타급 플레이어인 퓨리, 알람과도 절친한 사이고, 외국인 슈퍼스타인 포코도 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는 안타깝게도 그의 입지가 흔들릴 일은 없어보인다.[7]
- 단순 대리 기사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대리 팀을 운영을 했어서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사장님으로 불린다.[8]
- 파인의 외모에 대해 비하를 한 사건인 디스코드 뒷담화를 포함해 논란이 끊이질 않지만 비도신 선수처럼 코가 좀 많이 커서 그렇지 의외로 잘생기긴 했다(...). 좀 살만 안 찐다면.
다만 그놈의 인성과 재수없는 언행 때문에 호감도는 푸짐하게 파인에게 싸그리 헌납해줬다.
- 사도의 해외에서의 이미지가 어떤지는 리퀴피디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 "한국 경쟁전에서 전성기 시절 미로와 비견되는 실력자", "퓨전 입단 전까지 어떤 프로팀에도 들어간 적이 없음" 등 쪼낙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한 설명이 적혀있다.[9]
- 북미 리거들의 경쟁에서 자신의 메인탱커 모스트 본, 부계정을 1페이지에 박제시킨 전적이 있다. 한국 생활을 하던 무명 시절, 대리팀 브레이커인 학살을 미라지와 세트로 함께 둠피스트로 멘탈을 터뜨린 망사스타킹 또한 그의 부계정이다. 관련 영상1 관련 영상2 증거
- 2021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퓨전이 마노를 영입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인하르트의 기량은 사도가 마노보다 뛰어난 반면 나머지 탱커들은 마노가 우위에 있기에 라인 메타가 오면 벤치를 달굴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드디어 필라델피아 퓨전에서 방출당했다.
- 어찌되었든 간에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 그동안 암암리에 묵인되어왔던 대리 문제를 한 순간에 수면위로 끌어 올리게 해준 장본인이다. 사도 이후에 프로게이머들의 대리 경력은 팬들은 물론[10] 팀 차원에서도 관리되는 수준으로 올라왔고 관련 법률도 제정되는 등 엄격한 제재에 들어가게 되었다.
- 그렇게 논란을 일으키고 입단했건만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만 보여주고 잦은 워크에씩 문제까지 일으키다 초라하게 방출당하는 엔딩을 맞으며, 대리기사가 날고 기어봐야 프로씬은 다르단 것만 증명한 채 조롱거리가 되었다.
[1] 우선 윈스턴은 라인하르트에 비해 대지분쇄나 자탄자폭 같은 굵직한 궁극기를 막아주는 능력이 한참 떨어지고, 윈스턴은 결국 살아서 지지고 빨리 궁극기 채우며 튀어야 의미가 있는 픽이다. 기동성은 윈스턴이 좋으나, 안 그래도 부족한 킬 결정력이 3힐상대로는 더욱 안 좋다. 게다가 저 3힐에는 돌진 메타는 몰락시킨 브리기테가 있어서 부조화에 방밀 맞으면 죽는거나 다름 없다.[2] 5위라고 뜨기는 하나 1~4위는 플레이 시간이 한시간도 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다.[3] 크리스가 방벽에서 사도를 도리깨로 밀쳐서 궁극기게이지를 코앞에 두고 짤렸다.[4] 대표적으로 블리자드월드에서 2번째 경유지입구에서 한빈이 쪽방에서 양각을 잡자, 퓨전은 뺑 돌아서 공수포지션을 바꾸겠금 해서 양각이 안 나오는곳에서 싸웠다.[5] 희수하고 이엠피 궁게이지를 벌리려고[6] 출시된지 7년된 오래된 마우스.[7] 물론 논란 항목에서 제대로 로직스 왕따 논란을 터뜨려 주며 국제망신 1스택 적립 및 이미지 추가박살을 맞았으므로 대리 건이면 가벼운 출장금지로 휴식만 하겠지만 왕따나 차별같은 인적인 인성문제나 승부조작 같은 금융범죄로 사고를 잘못 쳐버린다면 진짜 사도 선수 본인은 선수생활과 인생이 나락으로 갈 수도 있다.[8] 다른 대리전력이 있는 선수는 대리, 머리라고 불린다. OGE, happy는 기사라는 별명도 있지만 사장님이라고 불리는건 이 선수 뿐이다. 무엇보다도 출범 시즌 초기에는 대리 전력이 있던 선수가 이 선수 뿐이라 임팩트가 더욱 강한편(...)[9] 한국 경쟁전에서 류제홍과 비교됐던 쪼낙, 뉴욕 입단 전까지 어떤 프로팀에도 들어간 적 없음.[10] 물론 이 과정에서 애꿏은 선수들이 마녀사냥당하는 일도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