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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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3142, 1e=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as long as your dream is of being broke), 1k=-,
2=3143, 2e=Murphy Law in… The Foundation Always Rings Twice!, 2k=머피 로의... 재단은 언제나 벨을 두 번 울린다!,
3=3144, 3e=The Real World Is Faker Than Wrestling, 3k=-)]
| <colbgcolor=#000><colcolor=#fff> | |
| SCP-3143의 그림. | |
| 일련번호 | SCP-3143 |
| 별명 | Murphy Law in… The Foundation Always Rings Twice! (머피 로의... 재단은 언제나 벨을 두 번 울린다!) |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 원문 | 원문 / 번역 |
| 저자 | The Great Hippo |
| 역자 | Salamander724 |
1. 개요
머피 로 시리즈 제 2편. SCP-3043에 이어 머피 로가 나오는 두 번째 작품이다.2. 설명
2.1. SCP-3143
SCP-3143은 허구내부적 구조로, 활성화될 경우 일시적으로 현실의 일부분을 하드보일드 영화 대본과 비슷한 형태로 평탄화시킨다. SCP-3043의 문서가 항목별로 나뉜 각본의 형태로 쓰여져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SCP-3143의 효과로 인한 것. 활성화 기간 동안, SCP-3143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된 1930년대 사립 탐정의 형태를 하고 그 각본의 주인공이 되어 행동하며, 그 동안 평탄화된 현실 내부의 등장인물들은 하드보일드 장르에서의 등장인물들이 할 법한 행동을 하며 조연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효과는 SCP-3143의 행동이 장르적 해결점에 도달하게 되면 해제되어 본래의 현실로 돌아오며, 활성화 중 발생했던 사건들은 현실에 반영되나, 평탄화된 현실에 포함되어 있었던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2.2. SCP-3143-A
SCP-3143-A는 머피 로든(Murphy Lawden)으로, SCP-3143의 작가이다.3. 면담 기록
SCP-3043에서와 같이, SCP-3143의 면담 기록 또한 하드보일드 각본의 형태로 변형되어 있다.3.1. 면담 기록 001
머피: 내가 당신에게 지금 당장 바람구멍을 내주지 않아야 할 이유를 하나라도 대 보시지, 박사.
형이초학부의 타움 박사가 각본의 서술자이자 주인공인 머피 로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머피는 "재단이 자신을 격리하려면 더 큰 상자가 필요할 것" 이라 독백하고는 타움 박사에게 권총을 겨눈다. 하지만 타움 박사는 머피가 자신을 쏘지 못하리라고 말하고, 머피는 나레이션으로 박사의 대답을 냉소한다. 그러자...타움 박사: 이봐, 자네가 네레이션 하는 거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거 자네도 알잖아?
타움 박사는 머피의 나레이션에 대답을 하고, 각본에서라면 본래 있을 수 없는 일에 머피는 당황한다. 타움 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는데...타움 박사: 자네는 허구내부적 구조야. 현실을 왜곡시킬 수 있는, 지성이 있는 이야기란 말이지. 정확히 말하자면, 자네는 현실을 영화 대본으로 평탄화시켜서 범죄소설이나 하드보일드 누아르를 흉내내는 거야.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 이건 제대로 된 누아르조차도 아냐. 누아르 스타일을 정의할 수 있는 요소는 반영웅일세. 아무 가망도 보이지 않는, 미래 없는 세상에 갇혀 있는 등장인물 말이지. 하지만 자네에 관한 파일을 평가한 결과, 자네는 그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결론이 내려지더군.
타움 박사는 머피 로의 서사를 비판하며 쏘아붙여 각본의 형식을 해체시키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본래 각본으로 이루어져있던 형식이 점점 SCP 재단의 평범한 면담 기록과 동일한 형식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머피 로의 이름 또한 SCP-3143으로 변해버리는 것이 눈여겨볼만한 부분.SCP-3143: 이게 뭐냐고 묻잖아?!
타움 박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네의 이름부터가 불합리할 정도로 작위적인 말장난에 기반한 것이라.
SCP-3143: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타움 박사: 자네를 해체하겠네, SCP-3143. 자네를 격리하겠다는 말이야.
SCP-3143: 나… 나는 이해할 수가…
타움 박사: 그러니 이제 작가와 직접 얘기를 좀 하게 해 주게. 미스터 로든? 거기 계십니까?
SCP-3143-A: 어떻게…?
타움 박사가 형식을 면담 기록으로 완전히 바꾸어 내고, 이에 따라 SCP-3143이 사라지고 대신 3143의 작가인 머피 로든이 타움 박사에게 호출되어 나타나게 된다. 타움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머피 로든은 뉴저지 출신의 은퇴한 신발 외판원으로서 하드보일드 각본 "언제나 비가 내린다(It always rains)"를 집필했는데, 그게 허구내부적 구조가 되어 SCP-3143이 되어버렸던 것. 생각을 정리해야겠다는 로든의 말과 함께 첫 번째 면담 기록이 끝나게 된다.타움 박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네의 이름부터가 불합리할 정도로 작위적인 말장난에 기반한 것이라.
SCP-3143: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타움 박사: 자네를 해체하겠네, SCP-3143. 자네를 격리하겠다는 말이야.
SCP-3143: 나… 나는 이해할 수가…
타움 박사: 그러니 이제 작가와 직접 얘기를 좀 하게 해 주게. 미스터 로든? 거기 계십니까?
SCP-3143-A: 어떻게…?
3.2. 면담 기록 002
타움 박사: 오늘은 기분이 좀 어떻습니까, 미스터 로든?
피면담자: 음, 좀 낫군요. 아마도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타움 박사와 머피 로든이 대화를 나누게 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은 머피 로든이 본래 하드보일드 각본을 써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언제나 비가 내린다"를 쓰자 어째서인지 그 서사에 생명을 불어넣게 되어 SCP-3143의 주체로 활동하게 되었던 것. 타움 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쩌면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만들었던 것"이라고 말한다.피면담자: 음, 좀 낫군요. 아마도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피면담자: 좋습니다. 근데, 음… 제가 먼저 한가지 좀 물어봐도 될까요?
타움 박사: 그러세요.
피면담자: 그 대본을 그래서 읽어보신 거죠?
타움 박사: 네. 이 면담에 대한 준비로서 필요했던 과정이었습니다.
피면담자: 그래서 음… 좀 읽을 만 하던가요?
(침묵.)
피면담자: 어.
타움 박사: 솔직한 의견을 원합니까, 미스터 로든?
피면담자: 그럼요?
타움 박사: 아주 끔찍했습니다.
피면담자: 아.
머피 로든은 대화 도중 타움 박사에게 자신의 대본이 그래서 읽을 만했냐고 묻고, 타움 박사는 앞의 면담에서 3143에게 대답했던 것과 같이 졸작이라 말한다. 대답을 들은 로든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며 면담이 끝난다.타움 박사: 그러세요.
피면담자: 그 대본을 그래서 읽어보신 거죠?
타움 박사: 네. 이 면담에 대한 준비로서 필요했던 과정이었습니다.
피면담자: 그래서 음… 좀 읽을 만 하던가요?
(침묵.)
피면담자: 어.
타움 박사: 솔직한 의견을 원합니까, 미스터 로든?
피면담자: 그럼요?
타움 박사: 아주 끔찍했습니다.
피면담자: 아.
3.3. 면담 기록 018
타움 박사: 좋은 아침입니다, 미스터 로든.
피면담자: 으음.
타움 박사가 다시 한 번 로든을 찾아온다. 이유는 이전에 타움이 로든의 글을 욕했던 일 때문인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단식을 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SCP-3143에 대한 글을 더 써보려 하다가 펜을 빼앗겨 버렸기에 로든은 기분 나쁜 걸 티내면서 타움 박사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한다.피면담자: 으음.
피면담자: 아, 좆까쇼. 그냥 내 글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타움 박사: 그런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피면담자: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안 그래요?
타움 박사: ‘쓰레기’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피면담자: 왜 이야기를 멈추어야만 했나요? 뭐가 문제예요? 그 친구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게다가 재미있다구요.
타움 박사: 그건 요점이 아닙니다. 우리는 변칙존재들이 돌아다니도록 내버려둘 수 없고 또 —
피면담자: 또 뭐요? 댁들의 마음에 안 드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도? 댁들이 아닌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머피 로든이 타움 박사에게 말하는 태도가 갑자기 달라지고, 타움 박사는 "댁들이 아닌 이야기들" 이라는 말에 크게 당황한다. 그리고 면담 기록의 형식이 다시 각본의 모양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피면담자" 라는 호칭 또한 다시 "머피"와 "서술자"로 변경되는 건 덤.타움 박사: 그런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피면담자: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안 그래요?
타움 박사: ‘쓰레기’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피면담자: 왜 이야기를 멈추어야만 했나요? 뭐가 문제예요? 그 친구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게다가 재미있다구요.
타움 박사: 그건 요점이 아닙니다. 우리는 변칙존재들이 돌아다니도록 내버려둘 수 없고 또 —
피면담자: 또 뭐요? 댁들의 마음에 안 드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도? 댁들이 아닌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피면담자: 용어, 직함, ‘면담 녹취록’ 따위의 과학적 ‘허장성세’로 스스로를 감추고, 절박하게 작위적인 시도를 거듭하고 있을 뿐이지.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인 것처럼, 조금이라도 더 점잖은 것처럼, 조금이라도 더 타당한 것처럼…
머피: …그래서 댁들의 보잘 것 없는 이야기를 사라고 설득하기 위함이지. 하지만 하루가 또 지나면, 그 모든 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박사? 그저 똑같은 사기를 치기 위한 또다른 수법, 또다른 지랄, 또다른 방법일 뿐이지 않나.
머피: …그래서 댁들의 보잘 것 없는 이야기를 사라고 설득하기 위함이지. 하지만 하루가 또 지나면, 그 모든 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박사? 그저 똑같은 사기를 치기 위한 또다른 수법, 또다른 지랄, 또다른 방법일 뿐이지 않나.
타움 박사: 어떻게 — 이럴 수는 — 난 너를 해체했다고! 넌 절대 —
머피: 이런 말을 하게 되어 미안하군, 박사. 하지만 자네도 그저 실험복과 안경을 걸친, 웃기는 말씨를 가진 괴담 찌꺼기일 뿐이야.
머피 로가 다시 한 번 나타나고, 타움 박사의 옷깃을 붙잡아 끌어당기고는 탁자를 향해 던져버린다.머피: 이런 말을 하게 되어 미안하군, 박사. 하지만 자네도 그저 실험복과 안경을 걸친, 웃기는 말씨를 가진 괴담 찌꺼기일 뿐이야.
머피: 하지만 자네가 운이 좋아서 지금 당장 패를 꺼내 보일 수 있다면? 자네 스스로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아니야. 난 작가가 아니니까. 나는 그저 머피 로.
머피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출구로 나가버리고, 타움 박사가 탁자를 잡고 일어나자 지금까지의 사건이 기록된 녹취록이 보이는데, 끝부분 즈음에 특이한 문장이 덧붙여져 있음이 보인다. 나는 무엇이든 잘못된 것이 있다면 당신이 부를 수 있는 그런 남자다.
이후 카메라가 녹취록의 맨 끝을 줌인하고 기록이 끝이 난다.[녹취록 끝]
4. 4/3143 등급 기밀 사항
이번에는 제대로 먹히지 않았던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사례는 ‘타움 박사’와 ‘형이초학부’의 완벽한 시운전 사례였다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을 책 안에 그대로 보관하기를 권고한다. 언젠가는, 특히 알레고리적 메타픽션적 상황에의 대응책으로서 쓸모가 있게 될 지도 모르니까. 무엇보다 가상의 직원이 일하는 가상의 부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고.
그러고 보니 말인데, SCP-3143을 한동안 그냥 내버려두자. 우리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역시 우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을 터. 그의 능력이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밝혀내기 전에 그의 격리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이후 4/3143 등급 기밀로 분류된 어거스트 이사관[1]이 O5-5 비서관에게 전달한 이메일 기록을 보면, 타움 박사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직원이었으며, 형이초학부 또한(적어도 3143 문서 안에서는) 가상의 부서였다. 머피가 말한 "당신이 아닌 이야기들"이나 "실험복과 안경을 걸친 괴담 찌꺼기들"이란 이야기는 이러한 진실을 꿰뚫어 본 대사였던 것.그러고 보니 말인데, SCP-3143을 한동안 그냥 내버려두자. 우리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역시 우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을 터. 그의 능력이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밝혀내기 전에 그의 격리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뒤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가상의 인물인 타움 박사를 만들어낸 이유는 SCP-3143을 격리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타움 박사의 행적을 보면 3143을 신발 외판원의 보잘것없는 졸작으로 격하시켜 구조를 해체하고 재단의 소관 아래 놓이게 하려는 의도였던 모양. [2]
이후 다음 작품에 대한 크레딧이 이전처럼 등장하며 문서가 끝난다.
타움 박사 역…
타데우스 타움
기지 이사관 어거스트 역…
예레미야 어거스트
기동특무부대 요타-10 역…
프레드
그리고 머피 로 역…
본인
SPECIAL THANKS TO 형이초학부
머피 로의 다음 이야기…
...나는 메타픽션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은 적이 없어!
끝
타데우스 타움
기지 이사관 어거스트 역…
예레미야 어거스트
기동특무부대 요타-10 역…
프레드
그리고 머피 로 역…
본인
SPECIAL THANKS TO 형이초학부
머피 로의 다음 이야기…
...나는 메타픽션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은 적이 없어!
끝
5. 기타
- 별칭 "재단은 언제나 벨을 두 번 울린다"는 1934년 하드보일드 소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에서 따 온 것이다.
- SCP-3143을 마지막으로 원작자 The Great Hippo에 의한 머피 로 SCP는 나오지 않고 있다. 훗날 SCP-7043에서 머피 로가 다시 등장하긴 했으나 다른 작가가 쓴 것이므로 일단은 논외.
- 크레딧에서 MTF 요타-10을 연기했다고 나온 프레드는 이전에도 나온 SCP-423이 맞다. 격리 절차에 본래 "빌어먹을 FBI"라 적혀 있어야 할 별칭이 "빌어먹을 Fred"로 바뀌어 있는 것으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