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8 00:42:21

Re:Re:

1. 개요2. 2004년 '솔파(ソルファ)'의 수록곡3. 라이브 버전4. 2016년 재녹음 버전5. 가사6. 트리뷰트
6.1. 가사

1. 개요

ASIAN KUNG-FU GENERATION의 정규 2집 '솔파(ソルファ)'의 수록곡. 싱글 커트가 되지 않은 곡임에도 불구하고[1] 팬들 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곡이었으며, 아지캉 본인들도 이 곡에 대해 애정이 깊은건지 라이브에 나왔다 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정규 4집 '월드 월드 월드(ワールド ワールド ワールド)'의 수록곡 트래블로그(トラベログ)에는 2005년 나노무겐 페스티벌에서 Re:Re: ~ N.G.S의 연주 사이에 두곡을 편곡한 전주가 사용되는 등, 여러 면에서 팬들에게나 아지캉 본인들에게나 의미가 큰 곡.

2. 2004년 '솔파(ソルファ)'의 수록곡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sian_Kung-fu_Generation_Sol-fa.jpg
앨범 아트


이 곡은 2004년 아지캉 정규 2집 ソルファ의 8번 트랙으로 공개된 곡이다. 아지캉의 보컬 고토 마사후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곡과 '솔파'의 또 다른 수록곡 '사이렌(サイレン)', '라스트 씬(ラストシーン)'은 스토리 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순서대로 사이렌 - 라스트 신 - Re:Re:로 스토리가 이어지며[2], 각각 '연인의 권태기'(사이렌의 경우 남녀버젼이 둘 다 존재한다.) - '이별' - '재회의 소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목인 Re:Re:는 "답장의 답장"이란 의미로 "다시 한 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어쨌거나 당시에는 이런 점들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 없는 평범한 앨범 수록곡들 중 하나였었던데다가, 같은 앨범에 그 유명한 리라이트가 있었던 탓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감이 있었다. 덕분에 이 곡도 여타 앨범 수록곡들처럼 아지캉 팬들 내에서나 인기 있는[3], 소위 아는 사람만 아는 곡 정도의 위상이었다.

3. 라이브 버전

Re:Re:는 음원 버전과 라이브 버전이 꽤 차이가 큰 것으로 유명한데, 라이브 버전에서는 전주 부분이 편곡되어 대략 1분 30초 정도의 길이로 늘어난다. 대략 2006년 즈음부터 정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 라이브 버전은 2006년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피드백 파일(フィードバックファイル)'에도 수록되어 있다.

4. 2016년 재녹음 버전

파일:ReRe2016.jpg
싱글 앨범 아트


공식 PV Short ver.[4]

PV Full ver.

Full Ver.

이렇게 아는 사람만 아는 곡이였지만, 뜬금없이 이 곡이 재녹음된 버전으로 TVA 나만이 없는 거리의 오프닝 테마로 쓰이게 된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이런 애니메이션 홍보 효과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Re:Re:는 발매된지 대략 12년 만에 재평가 아닌 재평가를 받게 되고, 리라이트와 함께 아지캉의 대표곡으로 부상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된다.

다만 이 리레코딩의 풀버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라이브 버전처럼 전주를 1분 30초 가량으로 늘린 점이 제일 큰 요인. 어떤 사람들은 이 긴 전주가 노래의 흥을 돋운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전주가 너무 길어서 부담스럽다고 하기도 한다. 사실 이 점에 대해서는 아지캉 본인들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아예 2004년판과는 완전히 다르게 리레코딩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라이브 버전을 착실하게 따라 리레코딩을 할 것인지'로 머리를 싸맸다고...

ソルファ 리레코딩판이 발매되면서 싱글과는 약간 다르게 연주되었다. 싱글에 비해 좀 더 거칠어졌다.

2004년에 만들어진 이 곡의 가사가 2012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나만이 없는 거리의 스토리 내용과 비슷한데, 작가 산베 케이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의 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Re:Re:'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한다.

5. 가사


Re:Re:

君を待った
널 기다렸어

僕は待った
난 기다렸어

途切れない明日も過ぎて行って
시간도 끊임없이 흘러가고

立ち止まって振り返って
멈춰서선 돌아보곤

止めどない今日を嘆き合った
멈추지 않는 오늘을 서로 한탄했지

記憶だって 永遠になんて殘らないものとおもい知って
기억마저도 영원히 남는 건 아니란 걸 절감하곤

僕はずっと搔きむしって 心の隅っこで泣いた
나는 늘 머리를 쥐어 뜯으며 마음 한구석에서 울었어

そしてどうかなくさないでよって
그리고 제발 잊지 말아줘 라며

高架下、過ぎる日々を
고가 다리 아래, 흘러가는 나날들을

後悔してんだよって そう言い逃したあの日
후회하고 있다고 그렇게 전하지 못했던 그날


繫ぎ合った時もあった
서로 이어졌던 때도 있었어

ほどけない感情持ち寄って それが僕のすべてだった
털어놓지 못한 감정을 안고 다가섰던 그게 내 전부였어

それもたった今 失くしたんだ
그것도 지금 막 잃어 버렸지

形だって 時が経って変わりゆくものとおもい知って
형태도 시간이 지나면 변해 간다는 걸 절감하고

僕はずっと搔きむしって 塞がれた今日を恨んだ
나는 늘 머리를 쥐어뜯으며 막혀버린 오늘을 원망했어

そしてどうかなくさないでよって
그리고 제발 잊지 말아줘 라며

高架下、過ぎる日々を
고가 다리 아래, 흘러가는 나날들을

後悔してんだよって そう言い逃したあの日
후회하고 있다고 그렇게 전하지 못했던 그날


君を待った
널 기다렸어

僕は待った
난 기다렸어

途切れない明日も過ぎて行って
시간도 끊임없이 흘러가고

僕は今日も搔きむしって
나는 오늘도 머리를 쥐어뜯으며

忘れない傷をつけているんだよ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내고 있어-

君じゃないとさ
네가 없으면 말이야

6. 트리뷰트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의 첫 트리뷰트 앨범인 AKG TRIBUTE에서는 이 원곡보다 빠른 스타일로 재편곡하여 불렀다.

6.1. 가사


どうかなくさないでよって
도오카나쿠사나이데욧테
제발 잊지 말아줘 라며

そう言い逃したあの日
소오이이노가시타아노히
그렇게 전하지 못했던 그날

君を待った
키미오맛타
널 기다렸어

僕は待った
보쿠와맛타
난 기다렸어

途切れない明日も過ぎて行って
토기레나이아시타모스기테잇테
시간도 끊임없이 흘러가고

立ち止まって振り返って
타치도맛테 후리카엣테
멈춰서선 돌아보곤

止めどない今日を嘆き合った
토메도나이쿄오오나게키앗타
멈추지 않는 오늘을 서로 한탄했지

記憶だって 永遠になんて殘らないものとおもい知って
키오쿠닷테 토와니난테노코라나이모노토오모이싯테
기억마저도 영원히 남는 건 아니란 걸 절감하곤

僕はずっと搔きむしって 心の隅っこで泣いた
보쿠와즛토카키무싯테 코코로노스밋코데나이타
나는 늘 머리를 쥐어 뜯으며 마음 한구석에서 울었어

そしてどうかなくさないでよって
소시테도오카나쿠사나이데욧테
그리고 제발 잊지 말아줘 라며

高架下、過ぎる日々を
코오카시타, 스기루히비오
고가 다리 아래, 흘러가는 나날들을

後悔してんだよって そう言い逃したあの日
코오카이시텐다욧테 소오이이노가시타아노히
후회하고 있다고 그렇게 전하지 못했던 그날

繫ぎ合った時もあった
츠나기앗타토키모앗타
서로 이어졌던 때도 있었어

ほどけない感情持ち寄って それが僕のすべてだった
호도케나이칸죠오모치욧테 소레가보쿠노스베테닷타
털어놓지 못한 감정을 안고 다가섰던 그게 내 전부였어

それもたった今 失くしたんだ
소레모탓타이마 나쿠시탄다
그것도 지금 막 잃어 버렸지

形だって 時が経って変わりゆくものとおもい知って
카타치닷테 토키가탓테카와리유쿠모노토오모이싯테
형태도 시간이 지나면 변해 간다는 걸 절감하고

僕はずっと搔きむしって 塞がれた今日を恨んだ
보쿠와즛토카키무싯테 후사가레타쿄오오우란다
나는 늘 머리를 쥐어뜯으며 막혀버린 오늘을 원망했어

そしてどうかなくさないでよって
소시테도오카나쿠사나이데욧테
그리고 제발 잊지 말아줘 라며

高架下、過ぎる日々を
코오카시타, 스기루히비오
고가 다리 아래, 흘러가는 나날들을

後悔してんだよって そう言い逃したあの日
코오카이시텐다욧테 소오이이노가시타아노히
후회하고 있다고 그렇게 전하지 못했던 그날

君を待った
키미오맛타
널 기다렸어

僕は待った
보쿠와맛타
난 기다렸어

途切れない明日も過ぎて行って
토기레나이아시타모스기테잇테
시간도 끊임없이 흘러가고

僕は今日も搔きむしって
보쿠와쿄오모카키무싯테
나는 오늘도 머리를 쥐어뜯으며

忘れない傷をつけているんだよ
와스레나이키즈오츠케테이룬다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내고 있어

君じゃないとさ
키미쟈나이토사
네가 없으면 말이야


[1] 다만 후에 이 Re:Re:의 재녹음버전이 나만이 없는 거리의 오프닝 테마로 결정나면서 2016년 3월 16일, 재녹음버전으로 싱글 커트가 된다.[2] 앨범 트랙 순서는 라스트 신 - 사이렌 - Re:Re:인데 이렇게 된 이유는 그냥...이라고 한다.[3] 2013년 10주년 기념 라이브 당시 아지캉 팬이 뽑은 베스트 곡 순위 2위곡에 뽑힐 정도였다. 아지캉 자체 순위는 19위.[4] 일본 아이피로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