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8 08:53:16

PSYCHOLONIALS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PSYCHOLONIALS
파일:Psycholonials_Logo.png
개발 Andrew Hussie
유통 The Silence Mill Inc.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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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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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비주얼 노벨
최초 출시일 2021년 2월 3일
엔진 Naninovel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1]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FANDOM 아이콘.svg

1. 개요2. 챕터3. 등장인물4. 주빌라이트 사상5. 기타

[clearfix]

1. 개요

While in communication with supernatural forces, two influencers launch a daring new social media brand.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소통하는 두 명의 인플루엔서가 새롭고 대담한 소셜미디어 브랜드를 런칭한다.
- Steam 소개문구

웹코믹 Homestuck의 작가 앤드류 허씨가 2021년에 출시한 새로운 비주얼 노벨. Z와 애비라는 두 명의 인플루언서가 새로운 소셜 미디어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2021년 2월 3일에 첫 챕터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이후 1~2주마다 새로운 챕터가 공개되었다.

게임이 아닌 비주얼 노벨이기 때문에 선택지를 고르거나 하지는 않는다.[2] 다만 허씨 작품의 특성상 추후 쳅터에 상호작용 가능한 요소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2. 챕터

<rowcolor=#ffffff> 챕터 제목 출시일
Chapter 1 Summer That Never Was 2021년 2월 3일
Chapter 2 Pranxis 2021년 2월 17일
Chapter 3 Wildcard 2021년 2월 24일
Chapter 4 A Symbol of Strength 2021년 3월 3일
Chapter 5 Stuck Pig 2021년 3월 10일
Chapter 6 The Practice of Delegation 2021년 3월 24일
Chapter 7 It Never Even Stood A Chance 2021년 3월 31일
Chapter 8 Grinch Heart 2021년 4월 13일
Chapter 9 A Sword and A Crown 2021년 4월 20일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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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Z_Psycholonials.png, 파일:Z_Clownsona.png, 파일:Z_Clownsona_Shorthair.jpg
왼쪽부터 차례대로 챕터 6까지의 모습과 광대 페르소나, 챕터 7에서의 광대 페르소나
  • Z
이야기의 주인공 중 하나. Chapter 1과 Chapter 2 초반부는 이 캐릭터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본명은 "젠(Zhen)"이지만 본인은 Z라고 불리는 걸 선호한다. 중국계 이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자꾸 틀리게 발음하는 게 빡쳐서 그렇다고.

작 중 시점인 2020년 4월 20일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니던 식당이 문을 닫는 바람에 실업 상태에 놓여 있다. 부자 친구인 애비에게 돈을 빌려 어떻게든 생활하고는 있지만, 그 외의 수입은 전무하기 때문에 집안 상태가 휑하기 짝이 없다. 침대 대신 매트리스 하나를 달랑 놓고 살고, 냉장고에는 먹고 남은 지 5일 지난 인스턴트 맥앤치즈 밖에는 없다.

현재 직업은 인스타그램틱톡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예전에 정신붕괴를 일으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만한 실수를 저질렀는지, 팔로워들을 모두 잃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광대 이미지를 필두로 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자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주빌라이트 선언문' 을 쓴 작가이자 선언문을 토대로 한 "주빌라이트 사상"의 창시자.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만큼 정신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에 정상인과는 꽤 거리가 있는 여러 막장행각을 벌인다. 개인톡으로 보빨러 하나를 낚은 다음에 웃통을 깐 사진을 보여주라고 한다던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경찰을 쏴죽인다던지[3][4] 주빌라이트 사상의 교리인 "습광대"를 실천하겠다고 에비를 꼬셔 둘이 같이 에비의 부모님에게 비트코인 사기를 친다던지... 에비가 자기 아빠를 공략하는 동안 Z는 에비의 엄마를 공략중인데, 젊고 싱글인 부자 연하남인 척 이메일을 보내 꼬셔내는 꽃뱀 테크닉을 쓰고 있다.

술을 달고 사는 애주가다. 챕터 1에서도 오후 늦게 일어나 위스키를 마시고, 챕터 2에서 에비의 저택에 와서도 술타령을 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를 다니다가 자퇴했다. 때문에 컴퓨터와 해킹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다.

한때 Insane Clown Posse와 홈스턱 덕후였다. 예전에는 종종 트롤소나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는 듯. 광대 페르소나 역시 가지고 있는데, 이는 챕터 2에서 애비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때 그녀의 페르소나로 사용된다. 그 외에도 메탈기어 시리즈에도 관심이 있는지, 핸드폰 바탕화면이 메탈기어 솔리드의 BL 야짤이다.

인칭대명사로는 she/they 를 사용한다.
파일:Abby_Psycholonials.png, 파일:Abblepie.png
왼쪽부터 차례대로 맨얼굴과 광대 페르소나인 애블파이
  • 에비 (Abby)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 챕터 1에서는 Z와의 문자 혹은 영상통화로만 등장하며, 쳅터 2부터 직접 등장한다.

돈에 쪼들리는 Z와는 달리 엄청난 부잣집의 따님. 집은 으리으리한 저택이고, 심지어 애완 조랑말까지 키우고 있다. 절친인 Z가 금전적으로 어려워한다는 걸 알고 매번 돈을 보내주기도 하는 등 Z에게 잘 해주는 최고의 친구. 그러나 부잣집 따님이라서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모양인지, Z가 그 어떤 막장행각을 해도 Z를 두둔하며 Z가 해달라는 걸 다 해주고 있다. Z의 주빌라이트 사상에 푹 빠져 있으며, 자기도 습광대를 실천한다며 Z의 비트코인 사기에 가담한다. 공략 대상은 아버지. 말 잘 듣는 아빠딸 역할을 하며 비트코인에 투자하도록 살살 바람을 넣는다.

3백만 가량의 팔로워를 거느린, 제법 규모 있는 인플루언서. 그러나 챕터 4 시점에서는 Z에게 크게 추월당했다. 다만 본인은 주빌라이트 사상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 심지어는 Z처럼 자신도 광대 페르소나를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 사용하는 광대명은 "애블파이(Abblepie)".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이다. 특히 지민정국 커플링이 진짜라고 믿는 "지국 커플링 지지자". 심지어 팬픽션도 쓰는 모양이지만, 본인도 이게 들키면 엄청난 논란거리가 된다는 걸 알기에 철저히 비밀리에 부친다.

부자 부모님을 둔 아가씨답게 하버드 졸업생이다. 그러나 그다지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지는 않다. Z가 교수들이랑 자서 점수 땄지 라고 하니까 반박을 안 한걸 보면...

자신도 선언문 같은 걸 써 놓았다. 다만 주빌라이트 선언처럼 거창한 내용이 아닌 BTS 커플링에 대한 내용.

Z보다 키가 크다.
파일:Percy.png,
이 이야기에서 제일 불쌍한 놈
  • 퍼시 (Percy)
Z의 팔로워 중 하나. 일명 "보빨러"(Simp) 라고 불릴 정도의 열성팬이다. 심심해서 팬들을 상대로 채팅 낚시질을 하던 Z한테 걸려 Z의 유희상대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얼굴 사진과 상반신 탈의 사진을 보내고, 그 보답(?)으로 Z가 술먹고 썩은 맥앤치즈에다 토한 걸 인증한 사진을 받는다. 문제는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Z의 막장행각과 깊이 얽혀버렸다는 것.챕터 2에서 경찰을 쏴죽인 Z가 알리바이를 지어내겠답시고 경찰서애다가 신고전화를 넣어 횡설수설하는데, 이 때 "자신의 차를 훔쳐간 폭력적인 전 남자친구" 라며 퍼시의 사진을 넘겨버린다. 당연히 퍼시 본인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챕터 3에서 에비의 엄마를 꼬실 더욱 리얼한 방법을 찾던 Z가 '에비 엄마의 젊은 비밀연인' 의 목소리 담당으로 스카웃하려 했을 때도 좋다고 가담한다.
챕터 4에서 에비를 만나기 위해 페리를 타고 낸터킷 섬으로 오는데 내리자마자 경찰들에게 붙잡힌다. 여차저차해서 Z에게 구출되기는 했지만.[5]
파일:Riotus_01.png, 파일:Riotus_02.jpg
챕터 1에서 첫등장한 모습과 챕터 6에서 드러난 얼굴
  • 라이오투스(Riotus)
챕터 1에서 빈 속에 위스키를 퍼마시고 혼절하듯 잠든 Z의 꿈/환각에 등장한 존재. Z에게 "너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6]"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듣고 깨어난 Z는 이것이 자신이 쓴 '주빌라이트 선언'과 관련이 있다고 여긴다.

챕터 3에서 Z에 의해 이름이 처음으로 언급되고, 챕터 4에서 열심히 주빌라이트 사상을 전파하는 Z에게 다시 한 번 꿈에 나타나 "잘 하고 있어" 라며 칭찬해준다.

Z는 이 존재를 이전에도 몇 번 보았었고, 주빌라이트 선언문을 쓸 때도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주빌라이트 문명을 일으킨 최초의 주빌라이트라는 설정.

팬덤 일부에서는 라이오투스의 모습이 이 작품의 작가인 앤드류 허씨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파일:Joculine.jpg,
  • 조큘린 (Joculine)
챕터 6에 첫 등장한 광대. Z의 최정예 부대라고 할 수 있는 "제 3고리"의 수장격이다. 등장하자마자 에비를 "장관님" 이라고 부른다던가, Z를 "홍키펙스[7] 총통" 이라고 부르는 등 이 둘을 부담스러울 정도로 치켜세운다. 대놓고 자기가 흑막이라는 걸 까발리며 뒤통수 칠 분위기를 폴폴 풍기는 캐릭터.

4. 주빌라이트 사상

Z가 소셜미디어 브랜드를 통해 퍼뜨리고 있는 사상.

파일:Jubilite_Manifesto.png
* 주빌라이트 선언문(Jubilite Manifesto)
Z가 작성한 선언문이자 주빌라이트 사상의 교리서. "미국과 자본주의가 얼마나 썩었고 파괴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혁명적 레토릭" 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부분은 광대스럽게 재포장했다고 한다. 대학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 충격을 버티기 위해 '불의에 대한 분노와 혐오, 이 나라에 만연한 제도적 해악들, 그리고 국민들의 정당한 분노를 사그러지게 하는 나약함과 복종심에 대한 증오' 를 담아 써내려간 작품으로, 작중 시점으로는 완성된 지 시간이 좀 지난 상태다. 작화로만 보았을 때 책 한 권 수준의 분량으로 추정.
의외로 세계관 설정이 심오하게 잡혀 있다. 대충 Whimsiphae[8]라는 행성에서 태어난 광대 종족인 주빌라이트라는 존재들이, 비록 그들의 문명은 멸망한 지 오래지만 꿈을 통해 인간들과 소통한다는 내용. 본문에 의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광대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그 개인의 참모습이라고 한다.[9] 당연히 Z 본인도 이게 개소리라는 걸 알고 있다. 그녀가 꾸는 연속적인 악몽들과 멘탈붕괴 상태가 찾아왔을 때 겪는 환각들에서 거의 대부분의 영감을 얻었다고.
선언문 원본에는 경찰이 쏜 총알구멍이 그대로 남아 있다.
  • 습광대(Pranxis)[10]
    주빌라이트 사상의 핵심. 대충 유쾌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습광대에 따르면 "돈은 그냥 컴퓨터상에서 움직이는 숫자일 뿐이고 세상에 별로 쓸모가 없는 것" 이며, 그걸 움직여서 좋은 데 쓰는 게 낫다고 한다.

5. 기타

  •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앤드루 허씨는 2020년 자가격리 기간 동안 이 비주얼 노벨을 써냈다고 한다.
  • 홈스턱과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작품이다.
  • Z와 애비는 현재 미국 메사추세스 주 난터켓 섬에 살고 있다.
  • 스프라이트 형태로 그려진 엑스트라들은 경찰을 제외하면 모두 이름이 있다. 옵션 -> 더 많은 옵션-> 캐스트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1] Homestuck과 유튜브 채널을 공유한다.[2] 챕터 1과 2 사이, 그리고 3과 4 사이의 Interlude에서 선택지를 고르게 해주는 시늉은 한다. 그렇지만 뭘 선택해도 선택지가 막히며 "진정한 후계자만이 선택권을 쥔다"는 말과 함께 그냥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3] 엄밀히 말하면 경찰이 먼저 쏜 건 맞다. Z가 주빌라이트 선언문을 꺼내는 걸 무기를 든다고 착각해 권총을 빼드는데, 거기에 대해서 Z가 항의를 하자 대뜸 쏴버린 것. 이게 트리거가 되어 Z가 되려 경찰을 쏴죽이게 된다.[4] 이후 증거를 인멸하겠답시고 벌이는 뻘짓거리들도 가히 가관인데, 경찰차 카메라를 없애겠다며 경찰차를 부둣가까지 몰 가 바다에 수장시킨 것까진 좋지만 정작 자신의 차는 고스란히 현장에 남겨두고, 그걸 덮기 위해 경찰에다가 차량 분실 신고를 하는데, 그것마저 대책없이 전화부터 걸어서 매우 횡설수설한다. 또한, 살해 흉기이자 결정적인 증거인 권총을 어째서인지 경찰차랑 수장시키지 않고 에비의 집까지 그대로 갖고 온다.[5] 이 때문에 Z는 백주대낮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 두 명을 추가로 사살한다! 에비가 빌려준 비싼 벤틀리를 폐차시켜버린 건 덤[6] 원문 "Your work is unfinished". 해석하기에 따라 "너의 작품은 미완성이다" 로 해석될 수도 있다.[7] 의성어 Honk와 로마의 최고 사제를 부르는 호칭인 Pontifex를 합친 말장난[8] 한국어 발음은 대충 "윔지파이" 정도[9] 허씨의 이전 작품인 홈스턱에 등장한 '신 단계' 개념과 다소 유사하다.[10] 장난을 뜻하는 Prank와, 불교계에서 실천수행을 의미하는 Praxis를 섞은 단어로 추정. 챕터 2의 제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