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7-11 23:45:21

PANIC



[[패닉(가수)|P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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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C
정규 1집
199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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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9.01
SEA WI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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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 한겨레, 태림스코어 기획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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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들국화 신중현과 엽전들 김민기 산울림

(1987)

(1985)

(1974)

(1971)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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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 산울림 한대수 N.EX.T 이상은

(1986)

(1978)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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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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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김현철 이문세 시인과 촌장 사랑과 평화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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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1986)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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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한영애 델리스파이스 듀스 어떤날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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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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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든 서태지와 아이들 송골매 김광석 조동진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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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1995)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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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신촌블루스 조용필 정태춘, 박은옥 이소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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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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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파일:todayi.jpg 파일:작은거인 김수철.jpg 파일:삐삐밴드1집.jpg 파일:external/img.maniadb.com/126766_3_f.jpg 파일:봄여름가을겨울.jpg
H2O 김수철 삐삐밴드 시나위 봄여름가을겨울

(1993)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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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arion.jpg 파일:magma_1.jpg 파일:Dolmulwon_1.jpg 파일:180g_beats.jpg 파일:유앤미블루 2집.jpg
가리온 마그마 동물원 DJ soulscape 유앤미블루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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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 이문세 빛과 소금 노래를 찾는 사람들 아소토 유니온

(1993)

(1988)

(1990)

(1989)

(2003)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파일:일상다반사.jpg 파일:작은거인 2집.jpg 파일:donggyeong_f.jpg 파일:external/img.maniadb.com/121134_4_f.jpg 파일:external/t1.daumcdn.net/KJYPWOjTG4pLZ_nkzGuD7gx0zPY.jpg
롤러코스터 작은거인 조동익 동물원 언니네 이발관
[[일상다반사(음반)|'''
日常茶飯事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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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 서태지와 아이들 장필순 시인과 촌장 조용필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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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신해철 김정미 부활 DJ DOC

(2015)

(1991)

(1973)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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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패닉 밑.jpg 파일:jyh_f.jpg 파일:30.webp 파일:external/s.mxmcdn.net/12046026_500_500.jpg 파일:external/img.maniadb.com/129990_f_1.jpg
패닉 김두수 이정선 015B 루시드 폴

(199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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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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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인의마을.jpg 파일:브라운 아이즈 1집 Brown eyes.jpg 파일:external/image.melon.co.kr/4825_org.jpg 파일:서태지와 아이들 3집.png 파일:비선형_못.jpg
정태춘 브라운 아이즈 전인권, 허성욱 서태지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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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앤트 메리 신촌블루스 검정치마 이장희 서울전자음악단

(2004)

(1988)

(2008)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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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3호선 버터플라이 부활 이장혁 양희은

(1984)

(2012)

(198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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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서태지와 아이들 이승환 언니네 이발관 양희은

(2000)

(1995)

(1995)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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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jpg 파일:김광석 4집.jpg 파일:KIM GUN MO3.jpg 파일:external/img.maniadb.com/127400_1_f.jpg 파일:언니네 이발관 후일담.jpg
봄여름가을겨울 김광석 김건모 미선이 언니네 이발관

(1989)

(1994)

(1995)

(1998)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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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위 92위 93위 94위 95위
파일:PANIC1.jpg 파일:external/img.maniadb.com/123646_f_2.jpg 파일:external/image.bugsm.co.kr/8023685.jpg 파일:attachment/JangKeeHa_and_Faces_1album.jpg 파일:안치환4.jpg
패닉 전람회 할로우 잰 장기하와 얼굴들 안치환

(1995)

(1994)

(2006)

(2009)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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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ink_Tape.jpg 파일:external/board.rhythmer.net/20110221225805.jpg 파일:W 2집.jpg 파일:위험한 세계.jpg 파일:사랑이야토함산.jpg
f(x) 버벌진트 W 윤영배 송창식

(2013)

(2008)

(2005)

(2013)

(1978)
2018년 Melon, 한겨레와 태림스코어가 공동 기획하여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100개의 앨범을 선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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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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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ANIC1.jpg
<colbgcolor=#A4D932><colcolor=#000000> 발매 1995년 10월 1일
스튜디오 예성 스튜디오
장르 얼터너티브 록, 포크 록, 힙합, 펑크, 블루스
길이 37:45
곡 수 10곡
레이블 신촌뮤직
프로듀서 최성원
타이틀 곡 아무도


1. 개요2. 소개3. 트랙리스트
3.1. Intro : Panic Is Coming3.2. 아무도
3.2.1. 뮤직비디오
3.3. 너에게 독백3.4. 달팽이3.5. 다시 처음부터 다시3.6. 왼손잡이3.7. 더⋯3.8. 기다리다3.9. 안녕3.10. Outro : 다시 처음부터 다시 (Saxy Reprise)

1. 개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파격적인 행보. 이적 X 김진표 듀오, 패닉의 1995년 데뷔 앨범. 발라드 곡 '달팽이'가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사운드,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맥락 있는 스토리텔링, 불필요한 권위주의와 지루한 고정관념을 비틀어 꼬집는 예리한 가사까지, 프로듀서 이적의 탁월한 음악적 기지가 번뜩인 수작이다.


1995년 발매된 패닉의 데뷔 앨범.

2. 소개

이 음반은 사실상 이적의 솔로 앨범인데, 그 이유는 원래 이적이 솔로 1집을 준비하는 도중 친분이 있던 김진표에게 곡을 들려주다가 '너 같이 할래?' 라는 권유를 해서 비로소 2인조 그룹 패닉이 탄생한 것이기 때문. 이 앨범에서 김진표의 비중이 큰 곡은 "다시 처음부터 다시" 정도 밖에 안 된다. 그 후 김진표는 2집 때부터 본격적으로 앨범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수록곡들은 포크, 팝, 모던 록, 펑크(funk), 블루스, 힙합 등의 다양한 장르가 사용되었으며, 가사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꽤나 메시지가 묵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기다리다", "안녕" 등의 단순한 사랑 노래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더", "왼손잡이" 등의 사회비판적인 가사, "달팽이" 등의 철학적인 가사가 한 앨범에 공존하고 있다. 허나 이러한 다양한 소재들은 결국 젊음이라는 소재 하나로 통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 상업적 성과도 좋아서 달팽이가 방송국 3사에서 1위를 휩쓰는등 공전절후의 히트를 치고 후속곡 왼손잡이도 히트하면서 데뷔 앨범임에도 상당한 양을 팔았다.

달팽이, 왼손잡이 등 비교적 대중친화적인 곡들로 채워져 있는데,[2] 이를 듣고 평론가들과 리스너들은 '다음 앨범에도 저런 대중적인 곡들을 내겠군'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완전한 오산이었다.

3. 트랙리스트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1 Panic is coming[Intro] 이적 1:28
2 아무도 3:14
3 너에게 독백 4:38
4 달팽이 4:54
5 다시 처음부터 다시 4:15
6 왼손잡이 2:28
7 더... 5:33
8 기다리다 4:08
9 안녕 5:24
10 다시 처음부터 다시 (Saxy reprise)[Outro] 1:05

3.1. Intro : Panic Is Coming

음원
Intro : Panic Is Coming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1 1분 28초


너도 네게 모두 보여줘
네 전부를


[ 가사 보기 ]
Panic
Panic

너에게로 달려갈래
내가 모두 들려줄게
더 이상 나를 숨길 수는 없잖아
내 모든 것 너에게 줄게
너도 네게 모두 보여줘
네 전부를

(초라해도 네가 믿는 걸 지켜
누가 뭐라 해도 나의 너를 믿을게)
  • 앨범의 인트로. 요상한 곡조의 휘파람[5]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웅장하면서 감성적인 느낌의 짧은 곡이 연주되다 끝난다.

3.2. 아무도

음원
아무도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2 3분 14초
TITLE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내 마음속의 너 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 가사 보기 ]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 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내 마음속의 너 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 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내 마음속의 너 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이젠 모두 괜찮아
꿈이라고 생각해
아침이 와도 잠은 여전히
내 목을 조르겠지

아무도 없어 (내 마음속에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너를 만나기 전엔 그래
언제나 그렇듯 내 곁엔 아무도 없었어
뻐 뻔히 알면서 아프게 하면서
네 편 편 편한 대로 내게 들어와서
머릴 뒤집어 놓고 내뱉는 너
이제는 제풀에 지겨워 지쳐 쓰러져
자꾸만 자꾸만 그런 말로
꿈에서 꾸며낸 눈물들로
내 눈을 속이긴 제발 그만해 둬

내게 손대지 마 이젠 필요 없어
난 아무도
  • 펑키한 리듬이 느껴지는 곡. "이젠 아무도 필요 없으니 내 머리를 잠궈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래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으나 정작 앨범의 수록곡 달팽이가 지상파 방송사에서 여러번 1위를 하는 등 굉장한 히트를 쳐서 묻혀버렸다. 이에 패닉 멤버들이 말 그대로 아무도 모르게 된 곡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1박 2일에 자주 브금으로 나오면서 많이 알려졌다.

3.2.1. 뮤직비디오

3.3. 너에게 독백

음원
너에게 독백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3 4분 38초


이제 아무 말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너의 마음 그대로 내게 와
나의 마음속엔 항상 너에게 줄 사랑
작은 바램들이 있어
언제나 hey hey 너만을
지금 이대로 영원히 느낄 수 있게


[ 가사 보기 ]
어제는 문득 옛 일기를 폈어
너와 나 함께 지냈던 날들
나 이제 여기 너와 함께 한 모든 날을
마시고서 취하고 싶어

때로는 싫증도 내고 괜시리 투정도 했어
하지만 그럴 때도 네게로 다가서면
내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어

이제 아무 말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너의 마음 그대로 내게 와
나의 마음속엔 항상 너에게 줄 사랑
작은 바램들이 있어
언제나 hey hey 너만을
지금 이대로 영원히 느낄 수 있게

(몰랐던 걸까 널 만나기 전엔
내가 이만큼 행복하단 걸)
나 이제 여기 너와 함께 한 모든 날을
마시고서 취하고 싶어

때로는 짜증도 내고 괜시리 걱정도 했어
하지만 그럴 때도 네게로 다가서면
내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고 싶어

이제 아무 말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너의 마음 그대로 내게 와
나의 마음 속엔 항상 너에게 줄 사랑
작은 바램들이 있어
언제나 hey hey 너만을
지금 이대로 영원히 느낄 수 있게

이제 아무 말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너의 마음 그대로 내게 와
나의 마음 속엔 항상 너에게 줄 사랑
작은 바램들이 있어
언제나 hey hey 너만을
지금 이대로 영원히 느낄 수 있게
  •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 곡 분위기는 꽤나 복고적이면서도 상당히 아련한 느낌을 준다.

3.4. 달팽이

음원
달팽이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4 4분 54초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 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 가사 보기 ]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 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 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 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 거야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 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 항목 참조.

3.5. 다시 처음부터 다시

음원
다시 처음부터 다시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5 4분 15초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 가사 보기 ]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내 인생을 도둑맞았어
누군가 내게 와서 내 손에 든 걸 모두 내놓으랬어
나만의 꿈을 갖는 것은 더 이상 내겐 모두 죄일 뿐이라 말했어
너의 꿈을 다 내놔 그 대신 찬밥을 줄게
평생 그걸 핥아 먹으면서 행복에 겨운 웃음으로
네 죄를 사해 달라 하늘에다 빌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 깊이 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 걸 느끼는 수밖에
나는 없어 아무 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네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 걸 알아 조그만 애였을 때부터 하던 말씀
내가 뭐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너는 이렇게 말했었지
그게 뭐야? 그건 네게 어울리지 않아
그게 뭐야? 도대체 너는 이거밖에 안돼
그게 뭐야? 너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 미리부터 정해져 있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내 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지만
여전히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 깊이 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 걸 느끼는 수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줘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똑같은 되풀이라는 꽃 같은 너의 말을
다 같은 길을 간다는 애 같은 눈속임을
잠자리처럼 믿었어 내 자리 잃어버렸어
차라리 다시 처음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 인생을 내게 돌려주든 말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처음이야)
이젠 정말 끝!
  • 2집의 느낌이 많이 나는 곡. 김진표의 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곡으로, 이적은 일부 후렴구와 곡 중간에 깔리는 웃음소리 밖에 녹음하지 않았다. 이적은 콘서트에서 "우리를 옥죄고 있는 모든 것들에게 내뱉는 노래입니다."라고 말한 적 있다. 이 앨범의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이 노래의 일부분이 사용된 것을 보면 이적은 이 노래를 앨범의 핵심곡이라 생각한 듯 한다.
  • 부자연스러운 가사가 몇 개 있는데, 아무래도 대놓고 가사에 욕을 넣었다간 심의가 통과될 가능성이 아예 없으므로 심의를 피하기 위해 바꾼 듯.

3.6. 왼손잡이

음원
왼손잡이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6 2분 28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 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 다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 마
난 아무 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 가사 보기 ]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 보고 한 번쯤
그냥 모른척해 줄 순 없겠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 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 다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 마
난 아무 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 보고 한 번쯤
그냥 모른척해 줄 순 없겠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 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 다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 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난 왼손잡이야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 나
  • 달팽이와 함께 앨범의 대표곡.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는 소수자들을 왼손잡이에 비유한[6] 노래다. 이적 본인은 이 노래를 한 성소수자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힐링캠프에서 밝힌 바가 있다. 이 곡을 듣고 이적을 왼손잡이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적잖게 있는데, 이적 본인은 오른손잡이다.[7] 김진표도 마찬가지로 오른손잡이. 뮤직비디오와 방송무대용으로 사용된 편곡이 따로 있는데, 이쪽은 앨범에 수록된 것과 달리 반주가 좀 더 락에 가까워졌고, 김진표의 랩이 추가되었다.

3.7. 더⋯

음원
더⋯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7 5분 33초


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

[ 가사 보기 ]
너는 항상 배가 고파 눈만 깜빡이는 생쥐처럼
쉽게 얻은 모든 것 쉽게 뒤로 숨긴 채
네게 남은 것만으론 숨도 쉴 수 없을 거라 울며
통조림 속의 고기 찾아 쉬지 않고 뛰노네 넌 원해

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

너의 웃는 입술 뒤엔 부드러운 혀가 침 흘리고
네가 뺏은 모든 것 받은 거라 여긴 채
아직 손에 쥐지 못한 이름 모를 세상들을 보면
살찐 열 손가락이 나른하게 떨려와 이제는

높지 않은 하늘에는 날지 않을 새들
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만이 떠돌고
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
지지 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

너는 가장 슬픈 목소리로 나의 문을 두드리며 와 내게 빌어
내게 좀 더 많은 너를 줘 조금만 더 더

(솔로)

누군가의 골목에선 누군가가 매일 매를 맞고
너의 기억 속에선 장난감이 춤추고
저녁 식탁 위에 오를 기름진 네 행복만을 위해
높은 굴뚝 속에선 한숨만이 피어나 이제는

높지 않은 하늘에는 날지 않을 새들
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만이 떠돌고
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
지지 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

더 많은 너를 더 많이 내게 더 깊은 너를 더 깊이 내게

더 (높지 않은 하늘에는 날지 않을 새들)
더 (흐르지 않는 강물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
더 (믿지 않을 고백과 듣지 않을 노래)
더 (지지 않는 달처럼 어둠 속을 스쳐)
  • 꽤나 몽롱한 느낌이 드는 곡으로, 말 그대로 만족하지 않고 뭐든 더 가지려는 탐욕을 비판한 곡이다.

3.8. 기다리다

음원
기다리다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8 4분 08초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 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 가사 보기 ]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넌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올 길 위에 울고 있다고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 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 앞에 있는 너

네가 다시 나를 볼 순 없을까
너의 두 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 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 거야
너의 맘이 다시 날 부르면
주저 말고 돌아와
네 눈앞의 내 안으로
예전처럼 널 안아줄 테니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 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 앞에 있는 너
네가 다시 나를 볼 순 없을까
너의 두 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 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 거야
너의 맘이 다시 날 부르면
주저 말고 돌아와
네 눈앞의 내 안으로
(예전처럼 널) 널 안아줄 테니
  • 잔잔하게 흐르는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주가 되는 노래로,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내용의 곡이다. 아이유가 커버하기도 하였다.

3.9. 안녕

음원
안녕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9 5분 24초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 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게


[ 가사 보기 ]
너무 늦은 것 같아 널 떠나가기엔
너를 알기 전에 떠났다면 훨씬 쉬웠을 거야
어쩌면 웃었겠지 하지만 지금 힘들어

그날들이 떠올라 마치 꿈속 같아
오래전 일들도 바로 어제처럼
저 멀리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른 채
시간을 멈추려 해

내가 지쳐 쓰러질 때도 웃어주고
털어놓는 하소연에도 귀 기울이고
눈물조차 숨김없이 내게 보여주던
널 잊을 순 없을 거야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 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게

그날들이 떠올라 마치 꿈속 같아
오래전 일들도 바로 어제처럼
저 멀리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른 채
시간을 멈추려 해

내가 지쳐 쓰러질 때도 웃어주고
털어놓는 하소연에도 귀 기울이고
눈물조차 숨김없이 내게 보여주던
널 잊을 순 없을 거야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 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게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 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게
  • 블루스 풍의 곡으로, 오래된 연인 관계를 정리하며 지난 추억을 곱씹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특징. 곡 종반부의 이적의 스캣이 여운을 준다.

3.10. Outro : 다시 처음부터 다시 (Saxy Reprise)

음원
Outro : 다시 처음부터 다시 (Saxy reprise)
작사 · 작곡 · 편곡: 이적
10 1분 05초


  • 앨범의 아웃트로. 위의 다시 처음부터 다시에 색소폰 연주가 깔려 짧게 흐르다 페이드아웃 된다.

[1] 실제로 이 앨범을 제작할 당시 이적은 21살, 김진표는 18살에 불과했다.[2] 사실 왼손잡이 같은 곡도 멜로디가 대중친화적이라 그렇지, 가사를 보면 그 당시 기준으론 충분히 파격적이다.[Intro] [Outro] [5] 다시 처음부터 다시의 인트로와 음이 같다.[6] 요즘이야 왼손잡이라도 딱히 신경을 안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에 야구 같은 종목에서는 오른손잡이 선수를 왼손으로 전향시킬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지만, 90년대만 하더라도 왼손잡이를 억지로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사실 지금도 교정을 억지로 안 시킬 뿐 왼손잡이에게 불편한 시설이나 도구가 한 두개가 아니다.[7] 다만 악기를 다루면서 약간의 양손잡이 기질이 생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