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30 14:48:25

Omnisphere

파일:Omnisphere Box.png
파일:Omnisphere.jpg

1. 개요2. 상세3. Sonic Extension4. 사용 뮤지션5. 여담

1. 개요

미국의 가상악기 회사 Spectrasonics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Serum, Massive등과 함께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웨이브 테이블 신디사이저 플러그인중 하나다. 다만 Serum, Massive와 플러그인 성격이 살짝 다르다.

웨이브 테이블/샘플 합성 방식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래뉼라 합성이나, FM등 여러 방식을 활용할 수 있으며, 과거 빈티지 아날로그/디지털 신디사이저들의 웨이브 테이블 파형들부터, 합창, 기타, 스트링, 민속악기, 특수악기, 특수효과등 수백가지 타입의 샘플들까지 약 만여가지의 엄청난 분량의 샘플 파형들이 탑재되어 있으며,[1] 이를 기반으로 에릭 펄싱을 비롯한 스펙트라소닉스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약 천여가지의 프리셋이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499. 설치 방식은 USB 드라이버와, 웹사이트 다운로드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분량이 방대한 만큼 용량 또한 약 60GB 정도 차지하며, 설치시 CPU 2.4 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이상과 램 16GB 이상을 권장한다.

2. 상세

Omnisphere 2 공식 소개영상 에릭 펄싱이 직접 설명하는 Omnisphere 2.5
현재 최신 버전은 2.8이다.

전신은 막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해인 2002년에 출시된 Atmosphere. 이때 당시에는 “꿈의 신디 모듈”이라는 컨셉으로 UVI 엔진 기반의 3.7GB 라이브러리 용량이었다. 에릭 펄싱에 따르면 처음에 Atmosphere를 구성할 때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패드 위주의 앰비언트 계열 가상악기로 계획했었는데, 개발을 진행하면서 사운드 범위가 더 확장돼, 그 결과 다양한 신스 사운드와 퍼커션 계열 악기 사운드 까지도 포함하게 되었다고 한다.

Omnisphere의 첫 버전이 출시한 해는 2008년으로, 이전 Atmosphere에서 완전히 향상돼서, 라이브러리 크기만 약 10배로 늘어나 약 40GB 분량의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었다. 이후 2015년에는 오디오 리신디시스 기능과 사운드+이펙터 추가, 개선된 아르페지에이터등 여러 가지 향상된 기능을 포함한 Omnisphere 2를 발표했다.

2018년에는 Omnisphere 2.5가 나왔다. 일단 아르페지에이터에 기능이 더 늘어났고, 일부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로 직관적으로 컨트롤 가능한 하드웨어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었다.[2] 그리고 이에 맞춰 스펙트라소닉스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호환되는 하드웨어 신디사이저들의 1600여가지의 사운드들이 추가됐다.

2025년 10월 16일 Omnisphere 3가 발표되었고, 10월 21일 출시되었다. 신품은 $499에 구매 가능하며, 기존 Omnisphere 2 보유자들은 $199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MPE 지원 등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FX도 업그레이드되어 Serum FX처럼 FX 플러그인으로도 쓸 수 있다. 또한 용량 최적화가 되어 전체 사운드 수가 41,405개로 Omnisphere 2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는데도 용량은 64GB 정도로 크게 늘어나진 않았다.

3. Sonic Extension

홈페이지

2021년 10월 19일 출시된 Omnisphere의 특수 기능, 효과 및 사운드 기능 확장팩. 아래의 5가지 확장팩이 출시되었다.
  • Nylon Sky - 나일론 기타를 기반으로 한 앰비언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확장팩.
  • Unclean Machine - Omnisphere의 유명한 "Retroland" 카테고리가 프로듀서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이 상징적인 사운드를 위해 개발한 확장팩. 강렬한 바이브를 선사하는 새로운 Unclean FX와 2,000개가 넘는 방대한 사운드를 갖추고 있다.
  • Twisted Trees - 나무로만 제작된 강렬한 사운드 확장팩으로, 공포 영화 같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 사운드에 특화되어 있다.
  • Seismic Shock - 육중한 현대 일렉트로닉 사운드 확장팩.
  • Undercurrent - 어두운 일렉트로닉 분위기의 스코어링 사운드 확장팩.

다만 확장팩 하나 당 가격이 $149로 꽤 나가는 편이다. 대신 2개 구매할 경우 20%, 3개 이상 구매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 그래도 5가지의 확장팩을 모두 구매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돼도 $521.50이라 옴니스피어 본품보다 더 비싸다.

4. 사용 뮤지션

※ ㄱ-ㅎ/A-Z 순서로 작성 바람

5. 여담

  • USB 드라이버로 설치할 때, 가끔씩 5시간 넘게 걸리고,[4] 몇몇 음색에 Notice 라고 뜨고 샘플이 로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이미 라이센스는 갖고 있는거기 때문에, 스펙트라소닉스 홈페이지 웹브라우저로 다시 다운로드 하면 된다.
  • Keyscape, Trilian 같은 다른 스펙트라소닉스 가상악기랑 연동시킬수 있다. 특히 Keyscape 같은 경우 연동할시 1200여가지 프리셋으로 구성된 Keyscape Creative 라이브러리도 사용할 수 있다.
  • 다운로드 구매가 대세가 된 현재 가상악기 시장에서 자사의 Keyscape, Trilian, Stylus RMX와 함께 지금도 몇몇 안되는 실물 패키지를 판매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내용물은 패키지 박스, 홍보지, 설명서, USB 정도로 많이 없지만 상당히 거대한 편. 다만 패키지에 들어가 있는 USB에는 제품 등록과 다운 링크만 들어가 있고 실질적인 설치는 회원가입 후 제품 등록을 하고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서 한다. Omnisphere 3도 실물 패키지와 업그레이드 키트가 기어라운지를 통해 출시되었다.

[1] 이 수많은 샘플들 제작하는데 사용된 악기 목록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다.[2] 호환되는 신디사이저 기종은 홈페이지 참고. 에릭 펄싱이 과거 롤랜드에서 수석 사운드 디자이너로 있었던 때문인지, 롤랜드에서 출시한 신디사이저가 많이 보인다.[3] 빌리 아일리시 작곡 전담[4] 보통은 설치할 때 길어도 1시간 내외정도만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