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9:27:00

OLIGHT

1. 개요2. 상세3. 제품 목록
3.1. EDC라이트3.2. 택티컬 라이트
3.2.1. 총기부착식 라이트
3.3. 작업용/아웃도어 라이트3.4. 기타 라이트
4. 사건/사고
4.1. 배터리 폭발 사망사고4.2. 발열로 인한 화상사고와 리콜
5. 기타

OLIGHT S1 mini, S10

1. 개요

2007년 설립된 헤드라이트, 손전등 등 플래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중국의 회사. 주로 두랄루민(항공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만든다. 최근에는 일부 캠핑용품(멀티툴 등)이나 실내등, 자전거 라이트 등을 제조, 판매하기도 한다.

본사는 선전시에 있으며, 한국에는 2020년 지사가 설립되었고 2020년 1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였다.

2. 상세

슈어파이어 등의 잘 알려진 브랜드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다소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최고급 브랜드들과 완벽히 동일시하기엔 어렵다. 더불어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악재도 있었는데, 이는 아래 사건/사고 항목에서 후술. 그렇지만 다소 저렴한 가격에 흔히 말하는 '오리지널'급 플래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는 2020년 사명 오라이트 코리아로 지사가 설립되었으며, 온라인 몰 역시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 운영자가 외국인인지 사이트에 오자가 아주 많다. 그나마 2023년 즈음에는 좀 나아진 편이나, 아직도 한 문장 쓰면 한 단어 정도는 오타가 보이고 있다(...) 본인들도 인지는 하고 있는지 사이트 오탈자 찾아달라는 이벤트도 한다.

택배는 CJ대한통운을 이용하며, 파업 등의 비상시를 대비해 징동물류와 제휴하고 있기도 하다.

택티컬 라이트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마케팅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하는데,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세일을 하고 ,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자체 멤버쉽 등급을 매겨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했을 경우 등급이 올라간다. 등급별로 첫 달성 무료 선물이라던지 할인쿠폰, 일정 분기별 무료 선물을 주기도 하며, 고등급 유저가 되면 NDA를 걸고 추후 발매될 제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열어두기도 한다[1]. 유튜브를 통한 홍보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오라이트 코리아 채널 외에도 유튜버들에게 홍보 광고를 맡기기도 한다.

또한 할로윈이나 블랙 프라이데이 등의 이벤트를 통해 1~2만원 상당의 소형 라이트를 무료로 뿌리고, 신규 구매 고객에게도 가입 선물이나 일부 제품의 반값 행사를 하는 등[2] 뭔가 많이 얹어준다는 느낌의 마케팅을 한다.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경우 iTHX라는 손가락 크기의 충전식 라이트를 전세계적으로 뿌렸는데, 한국에서도 배송비만 내면 배송해줬다. 2023년에는 고등급 유저들에게 갑골문자가 각인된 황동제 i3T2를 뿌렸으며, 일반 유저들에게도 호박색의 iTHX를 작년에 이어 뿌렸다.

3. 제품 목록

3.1. EDC라이트

성인남성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의 소형 라이트들로, 대부분 크기에 비해 고휘도로 설정되어 있다. 슈어파이어의 대표적인 택티컬 플래시인 G2X의 최대출력[3] 정도는 거의 모든 EDC라이트들이 가볍게 낼 정도. 문제는 작은 크기의 플래시에서 이런 밝기를 내려다 보니 고출력 모드에서 배터리 소모가 극심하고 발열 또한 높다.

i시리즈를 제외한 EDC 라이트에는 1~5루멘의 약한 불빛을 장기간에 걸쳐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문라이트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대략 15일에서 1개월 정도는 불빛을 켜두는 것이 가능.
  • i 시리즈
    키체인 라이트들로, USB포트로 충전하는 배터리 내장형부터 AA, AAA사이즈 건전지가 들어가거나 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까지 수많은 바리에이션들이 있다. 하우징의 재질이나 표면 가공방식, 색상에 따라 같은 제품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성능은 시판되는 일반적인 라이트들과 비교해도 특출나게 차별화 되는 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한 라이트를 원하는 구매자들의 특성상 그냥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고, 공짜 선물이나 다른 라이트의 끼워팔기 등으로 손에 넣는 경우가 많다. i5R제품 바리에이션 중 한국 한정판인 한글 에디션이 있다.
  • Diffuse(디퓨즈)
    2023년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신규발매된 키체인 라이트로, 원통형이 아닌 오각형 기둥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4]. AA사이즈의 3.6V 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는데[5],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i5R시리즈와 비교해봐도 월등한 밝기와 기능을 자랑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인기가 많다[6]. AA 알카라인 건전지도 사용가능하지만 이 경우 밝기와 기능이 크게 제한된다.
  • Baton(바톤) 시리즈
    기존에 S1R 바톤이라 불리던 EDC라이트의 후계 기종들. 바톤 3부터 앞의 형식번호를 떼고 독립적인 네이밍으로 자리잡았다. 작은 사이즈와 밝고 풍부한 광량으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 바톤 3부터 마치 무선 이어폰처럼 배터리 내장형 충전 케이스가 같이 발매되어 작은 크기로 인한 지속시간의 약점을 보완[7]했으며, 라이트와 충전케이스 합본 버전은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판매중이다. 2023년 11월 발매한 바톤 4가 최신기종이며, 배리에이션으로 롱 버전인 바톤 3 프로와 바톤 3 프로 맥스가 있다. 이쪽은 워리어 시리즈와 거의 같은 크기이고 기능도 유사하며, 불빛이 확산형인것만 다르다.
  • Warrior(워리어) 시리즈
    택티컬 라이트인 워리어 X의 소형화 버전으로, 스포트라이트 형식이다. 바톤/시커 시리즈의 사이드 스위치와 워리어 시리즈의 테일 스위치를 모두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버전이었던 프로 워리어와 워리어 미니가 테일 스위치의 설계미스로 인해 과열 및 화상사고가 발생하여 리콜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며, 현재 문제의 제품들은 단종되었다. 워리어 미니 3와 워리어 3S[8], 워리어 나노가 가장 신형으로, 헤드 앞쪽에 장애물이 가까워지면 광량이 내려가는 근접센서가 현재 시판중인 전 시리즈에 적용되어 있다.
  • Arkfeld(아크필드) 시리즈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있으며, 레이저 포인터 대신 UV라이트 기능이 들어간 아크필드 UV와 레이저 포인터와 UV라이트 기능을 모두 채용한 아크필드 프로가 배리에이션으로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원통형인 다른 플래시들과 다르게 슬림한 사각형 기둥모양이며, 배터리도 내장형이다. 레이저 포인터는 아크필드의 경우 국가 관계없이 클래스 1(0.39mW) 레이저 포인터가 부착되어있고, 아크필드 프로의 경우 미국과 중국은 클래스 3R(5mW), 나머지 국가는 규제에 따라 클래스 1 레이저 포인터가 장착되어있다[9]. 2023년 12월 신규 컬러인 올리브 드랍 그린을 발매하면서 모드 일부의 프로그래밍이 바뀌었다. 그 밖에 단점이라면 슬림한 바디에 내장형 배터리를 넣다 보니 배터리 용량이 적어 타 라이트에 비해 지속시간이 짧은 편.
  • Seeker(시커) 시리즈
    EDC라이트 기함급 제품이며, 플루드(확산)라이트 스타일 제품이다. 최신형인 시커 4 프로의 경우 웬만한 자동차 라이트의 두 배가 넘는 최대 4600루멘이라는 엄청난 광량을 자랑하며, 시커 4 미니의 경우 UV라이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발매된 시커 4는 4 프로에 비해 루멘은 낮으나 칸델라가 높아 약간 좁은 범위를 강하게 비추는 것이 특징인데, 후면 MCC 충전 방식 대신 USB-C 방식으로 바꾸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
  • O'pen(오펜)
    볼펜 형태의 레이저 포인터+EDC라이트. 신형인 오펜 글로우의 경우 전용 충전 독을 자체 제공하며, 펜 팁과 클립 양쪽에서 라이트가 나오고 후면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도록 되어있다. 특성상 선물용으로 상당히 인기가 좋은 제품인데, 단점이라면 리필용 심이 파커 볼펜 같은 카트리지 방식이라 가격이 좀 비싼 편.

3.2. 택티컬 라이트

  • Warrior(워리어) X 시리즈
    바톤 시리즈와 함께 오라이트의 주력 제품군 중 하나. 후방 스위치로 끄고 켜는 형태의 중형 플래시이다. 여러가지 악세사리를 따로 판매하기도 하며 2023년 11월 최신형인 워리어 X 4가 출시했다. 자매품으로 워리어 X 터보, 워리어 X 프로 등이 있다.
  • Marauder(머로더) 시리즈
    오라이트의 모든 플래시 중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다목적 플래시라이트. 머로더 미니는 7000루멘, 엔드급 라이트인 머로더 2는 무려 14000루멘이라는 무식한 출력을 자랑한다. 집중광과 확산광 양쪽을 모두 사용 가능하며, RGB모드 역시 탑재, 다이얼식 광량 조절과 냉각 팬을 통한 과열방지 시스템 등 편의성 부분에서도 오라이트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의 인기를 등에 업고 고가의 가격[10]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컬러 바리에이션으로 수집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2023년 말에 스톤워싱 처리된 골드블랙 버전을 내놓았다가 금색 장식 부분의 품질관리 실패로 발매 4일만에 반값 떨이판매에 들어가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 Javelot(자브로트) 시리즈
    스포트라이트와 라이트의 조사 거리에 특화된 제품군. EDC 버전인 자브로트와 자브로트 미니, 조사거리 1050미터에 최대 광량 2500루멘의 자브로트 프로 2, 조사거리 1300미터에 최대 광량 1300루멘의 자브로트 터보, 자브로트 미니의 총기부착 버전인 자브로트 택 등이 있다.

3.2.1. 총기부착식 라이트

슈어파이어 등의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모델건에 악세사리로 붙이는 사람이 많다.
  • Valkyrie(발키리) 시리즈
  • Baldr(발더) 시리즈
  • Odin(오딘) 시리즈

3.3. 작업용/아웃도어 라이트

  • Perun(페룬) 시리즈
    헤드랜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역자형 라이트. 머리끈과 분리해서 일반 라이트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신형인 페룬 2의 경우 2500루멘이라는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21700배터리가 들어가는 페룬 2는 본체 무게만 160그램이고 중형 플래시를 머리끈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헤드랜턴으로 끼고 다니기엔 앞이 좀 무거운 감이 있는데, 헤드랜턴으로만 사용할 경우 54그램의 미니버전이나 배터리가 후면으로 분리되어 있는 어레이를 사는 게 좋다.
  • Array(어레이) 시리즈
    페룬과는 달리 이쪽은 완전한 헤드랜턴으로, 출력은 최대 1000루멘으로 페룬에 비해 떨어지지만 기능면에서 페룬보다 우수하다. 집중/확산광을 선택하거나 함께 켤 수 있으며, 적색광도 포함되어 있다. 어레이 2 까지는 머리띠와 분리가 되지 않는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머리띠 노후시 교체가 곤란했지만 어레이 2 프로부터 머리띠에서 라이트를 분리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 Swivel(스위블) 시리즈
    확산광을 넓게 조사하는 작업용 라이트. 스포트라이트로도 사용가능하다. 받침대에 강력한 자석이 내장되어있어 철제 면에 붙여서 사용하기 좋으며, 프로 모델의 경우 표준 삼각대에 부착할 수도 있다. 일반형과 프로, 프로 맥스가 있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설명서에 루멘이 잘못 인쇄되어 있는 오류가 있다.
  • Odiance(오디언스)
    대형 작업용 라이트로 확산광만 조사할 수 있다. 색온도도 조절가능하며 동봉된 리모컨으로 기본적인 조작도 가능. 1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 최대 46.7시간의 런타임을 제공하며, 보조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Oclip(오클립)
    이름그대로 소형의 클립라이트. IPX5등급의 방수, 레드라이트 기능, 최대 300루멘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 컴팩트한 크기에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인기가 아주 많은지 세일 기간에도 세일을 하지 않는 제품이다[11]. 바리에이션으로 알루미늄 합금 대신 구리로 하우징을 제작한 제품이 있는데, 가격은 일반 버전의 거의 두배다.

3.4. 기타 라이트

  • Gober(고버)
    애완동물 산책, 트래킹시 식별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라이트. 2개가 연결되어있는 키트 버전도 있다. 키트 버전에는 에어태그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에어태그를 설치하려면 중앙 연결부를 동봉된 소형 드라이버로 싹 분해 후 재조립해야 하는 약간 불편한 구조로 되어있다.
  • Obulb(오벌브) 시리즈
    무드등으로 사용가능한 구형의 LED라이트. 하단에 자석이 내장되어있고 제품 패키지에 금속제 배지가 들어있어 원하는 곳에 붙일 수도 있다. 우주인 모양의 받침대나 걸어두기 용이한 슬링 형태의 옵션 파츠도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크기를 혼동할 수 있는데 지름이 54mm로 포켓볼용 당구공 정도 크기다. 백색/적색광만 점등되는 일반 모델과 RGB 컬러 점등과 IPX7 방수등급으로 물에 띄울 수 있는 MC 모델, MC에 모션센서가 추가된 MCs 모델이 있다.
  • Olantern(오랜턴) 시리즈
    캠핑용 랜턴. 일반적인 전기랜턴 디자인과 클래식 석유랜턴 디자인을 차용한 제품 두 종류가 있다. 도토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클래식 미니가 인기가 좋다. 대부분 내장 충전지를 사용하지만 일부 제품은 알카라인 배터리로 동작한다.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오랜턴 뮤직이라는 제품을 발매했는데, 전파인증 때문인지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 Haloop(할루프)
    파워뱅크 역할도 할 수 있는 캠핑등. 텐트 폴대나 파라솔 기둥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디자인 구조상 20~55mm 굵기의 원통형 기둥이 없으면 설치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전용 삼각대를 사지 않으면 설치장소가 크게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4. 사건/사고

4.1. 배터리 폭발 사망사고

고소장 전문

201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오라이트 T20[12] 플래시 안에 들어간 배터리가 폭발, 사용자인 칼렙 조이너(Caleb Joyner)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13]. 이후 오라이트가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인디애나주 지방법원에 고소당하고 원고측의 고소장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오라이트가 배터리 폭발로 피소당한 사실이 대중에게 노출되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크게 이슈가 되어 오라이트의 신뢰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오갔는데, 폭발한 배터리가 문제 아니냐는 의견부터 다시는 오라이트를 사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배터리 폭발을 조롱하는 유튜브 영상이 나도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한국에서도 이 사고와 후술할 발열로 인한 리콜을 언급하며 오라이트 구매가 꺼려진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플래시 내부의 직렬연결된 CR123A 배터리 두 개가 폭발하여 발생한 것으로, 이 배터리는 칼렙 조이너가 배터리 쇼핑몰[14]에서 개인적으로 구매한 NUON이라는 브랜드의 배터리였다. 칼렙의 어머니는 2019년 8월 8일 인디아나주 법원에 오라이트사에 배터리 폭발에 대한 주의사항 전달 미비와 라이트의 결함 등을 이유로 들어 75,000달러의 위자료 지불을 요청하는 소송을 걸었고, 이후 배터리 판매점에도 추가로 소송을 걸었다. 이 사건은 사건 발생지인 일리노이주로 이관되어 재판이 진행되었고, 3년 뒤인 2023년 11월 27일에 원고의 청구가 기각되어 패소 판결이 났다. 재판 과정

오라이트는 피소된 이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2020년경 소송 사실이 일반에 알려지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는데 M1T 레이더 플러스[15] 같은 CR123A 직렬연결식 EDC 라이트들을 빠르게 단종시켰고, 이후에 CR123A 직렬연결식 신제품은 총기부착식 라이트(발키리 시리즈 등)외에는 내놓지 않고 있다. 자사의 홈페이지에도 CR123A 전지를 포함한 전지의 혼용이나 장기간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게시하고 있으며, 타사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되도록 자사가 인증한 제품(듀라셀, 파나소닉, 에너자이저)을 사용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발화 및 폭발 사고가 염려되는 경우 어느 회사의 제품이건 CR123A 직렬 연결형 모델이 아닌 단일 배터리가 들어가는 모델을 사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고, 배터리를 자주 체크하고 미심쩍으면 교환해 주자. 그리고 서로 다른 회사의 배터리를 섞어서 쓰거나 쓰던 배터리와 새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는 등의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역시나 CR123A를 직렬연결로 사용하는 타 회사의 라이트도 입에 물고 있다 배터리가 폭발해 중상을 입은 사례가 존재 하므로[16], 플래시라이트를 절대 입에 물지 않도록 하자.

해당 폭발사고가 오라이트가 사용하는 중국산 저질 충전지에서 야기된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오라이트의 충전식 배터리는 일본과 한국에서 제작된 셀에[17] 자체 보호회로를 적용한 모델을 사용하며, 사고에서 폭발한 것은 상술한 대로 피해자가 따로 구매했던 1회용 리튬 건전지였다.
  • 슈어파이어 사 홈페이지의 배터리 관련 주의 문구링크
  • 오라이트 코리아 홈페이지의 배터리 관련 주의 문구링크

4.2. 발열로 인한 화상사고와 리콜

2022년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21만개가 팔린 M2R 프로 워리어, 워리어 미니 제품에서 우발적 점등으로 인한 화상사고[18]가 수십건 발생해 리콜이 진행중이며, 한국소비자원은 사실확인 후 공식유통업체인 오라이트 코리아와 협의하여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022년의 리콜조치로 국내에서 해당 제품(총 판매량 682개)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실리콘으로 된 후면 절연 부품을 무상배송하는 조치를 취했다. 미국에서의 리콜로 국내 리콜조치 1년 전에 이미 국내 판매도 중지되었고, 리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매한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한국에서는 큰 피해 없이 구매한 소비자에 대한 조치만 취하고 넘어간 것. 그리고 사건 이후 발매되는 고출력의 EDC 라이트들은 테일 스위치를 개량하여 우발적 점등을 막고, 터보모드 유지시간을 3분 내로 조절하는 리미터를 걸어두는 등 발열제어를 강화하였다. 또 신형 EDC 라이트는 헤드 앞부분이 가로막히면 광량이 자동으로 최하로 줄어들고 1분 이상 막힌 상태가 유지되면 라이트가 꺼지는 근접센서를 달아 출시하고, 이미 출시된 경우 근접센서가 달린 개량형을 재출시하고 고출력 라이트의 경우 과열 사고에 대한 주의 매뉴얼을 제품에 추가하는 등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한편 해외 리뷰어들은 이 사건 이후 오라이트 제품을 리뷰할 때는 최대 출력에서 헤드부분의 온도가 몇도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오라이트 USA의 리콜 정보 홈페이지 링크

5. 기타

  • 로고가 오페라와 비슷하게 생겼다
  • Escape from Tarkov에서 Olight Baldr Pro tactical flashlight with laser 모델이 등장한다.
  • 택티컬 라이트를 만드는 회사 답지 않게 컬러풀한 채색을 선호한다. 주력 제품군은 블랙, 블루, 오렌지, 올리브드랍 색상은 기본으로 출시하고 있다. 키체인 라이트는 거의 매달 컬러 바리에이션이 출시될 정도. 티타늄 등 고가의 하우징 재질을 사용하거나 따로 음각을 새겨넣는 등 라이트의 성능과는 전혀 관계없고 가격만 몇만원 더 비싼 한정판들도 종종 출시한다.
  • 한국 스토어의 할인정책 등이 미국보다 좋은 편이다. 첫 구매 반값제품 등은 미국 스토어에는 없고, 세일도 공통적으로 하는 것 외에도 좀 더 자주 하는 편. 대신 나이프 등 일부 제품은 수입이 되지 않고 있다.
  • 2023년 발매 신제품부터 적용 환율을 1300~1350원에서 1400~1450원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다행히 2023년 이전 발매제품들에 가격인상을 일괄적용하지는 않고 있는데, 이 적용 환율차 때문에 2022년 말 발매한 머로더 미니[19]가 고가의 가격에도 판매량에 크게 이득을 보기도 했다.

[1] 어떤 물건인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반값이라고는 해도 완전한 팬심으로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것.[2] 신규 가입 회원에게 1회 한정으로 몇몇 제품을 반값구매가 가능하게 열어두고 있다. 미국 스토어는 40% 쿠폰을 지급하는데 비해 할인율은 높으나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시즌 별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아쉽다는 평도 있다. 대신 할인 제품은 일정 시간을 두고 계속 바뀌는데, 머로더 미니 같은 초인기 제품이 올라오기도 한다.[3] 600루멘이다.[4] 다만 미끄럼 방지 패턴이 없다는 것과 특이한 모양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5] 배터리의 충전방식이 특이한데, 충전기를 사용하는게 아니고 +극 쪽에 있는 USB-C타입 단자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6] 사실상 I5R의 후속작이라 봐도 된다.[7] 바톤 4의 경우 케이스에 결합한 상태면 문라이트 모드로 최대 190일까지 불빛 유지가 가능하다.[8] 워리어 3에 근접센서를 추가하고 헤드부분 디자인을 약간 변경한 버전.[9]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는 클래스 2(1mW)를 초과하는 출력의 레이저 포인터를 수입,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호주는 클래스 2도 불법무기 취급이고 오직 클래스 1만 판매나 소지가 가능하다.[10] 머로더 미니의 정가는 25만원대, 머로더 2는 38만원으로 오라이트 모든 제품군중에 단품으로는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다.[11] 아마존 인기 손전등 랭킹에 들어가보면 오클립이 무려 전체 15위이다.[12] 2010년에 출시한 오라이트의 초기형 라이트이다.[13] 차량에 문제가 생겨 자동차 후드를 열고 입에 플래쉬를 물고 있는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를 손보다가 플래시 내의 배터리가 폭발, 플래시가 목구멍에 박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였다.[14] 배터리 플러스라는 인터넷/오프라인 쇼핑몰이었다. 현재도 운영중[15] 2020년 8월 출시 제품인데 얼마 못가 단종 수순을 밟았다. 공교롭게도 한국 진출을 위해 개설된 오라이트 코리아 유튜브 채널이 업로드한 최초의 홍보 영상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제품이었는데, 국내 출시는 해보지도 못하고 단종되었다. 인터넷을 보면 이 제품이 폭발했다는 디트로이트 경찰서의 경고장이 돌아다니는데, 레딧에서 만든 페이크 문서이다.[16] 심지어 이 사고에서 폭발한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리튬 인산철(LiFePO4)제 배터리다. 이 사람은 사고 이후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글을 플래시라이트 관련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이야기에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뉴스로 사실확인을 하고 놀라기도 했다.[17] 18650 모델은 파나소닉의 NCR18650B을 사용하고 있으며, 21700 모델은 LG의 LGGBM50T2170 모델을 쓰는 것이 배터리 제조공정 영상에서 확인되었다. 애초에 5000mAh 21700 배터리 셀은 삼성과 LG만 제작하는 셀이다.[18] 해당 플래시들은 오라이트의 택티컬 플래시인 워리어 X 시리즈의 소형화 모델들인데, 후면에 충전단자를 겸한 금속제 테일 스위치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테일 스위치에 동전이나 열쇠 같은 전기가 통하는 물체가 닿으면서 주머니 속에서 라이트가 최대 광량인 터보 모드로 점등되어 주머니 내부 옷을 태워먹거나 플래시가 켜진 것을 모르고 손을 넣어 플래시를 쥐는 과정에서 화상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해당 제품들의 안전장치도 엉망이어서 실리콘으로 되어있는 사이드 스위치 커버가 들뜰 정도로 온도가 올라갔다고 한다.[19] 미국 스토어 199.99달러, 한국 스토어 25만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