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2 16:03:17

No.85 크레이지 박스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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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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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o.85 クレイジー・ボックス.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엑시즈=, 효과=,
한글판 명칭=No.85 크레이지 박스,
일어판 명칭=<ruby>No.<rp>(</rp><rt>ナンバーズ</rt><rp>)</rp></ruby>85 クレイジー・ボックス,
영어판 명칭=Number 85: Crazy box,
레벨=4, 속성=어둠, 종족=악마족, 공격력=3000, 수비력=300,
소재=레벨 4 몬스터 × 2,
효과1=①: 이 카드는 공격할 수 없다.,
효과2=②: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주사위를 1회 던지고\, 나온 눈에 따라서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3=●1: 자신의 LP를 절반으로 한다.,
효과4=●2: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효과5=●3: 상대는 패를 1장 골라 버린다.,
효과6=●4: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 1장을 고르고\, 그 효과를 턴 종료시까지 무효로 한다.,
효과7=●5: 필드의 카드 1장을 골라 파괴한다.,
효과8=●6: 이 카드를 파괴한다.)]
어둠의 지배자-조크, 데인저러스 머신 TYPE-6와 비슷한 주사위 던지기 효과를 지닌 넘버즈. 랭크 4에 공격력 3000이라는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공격 불가 디메리트가 있어 사실상 버티고 앉아 효과나 계속 쓰라는 소리다. 게다가 소재가 2개뿐이라 보통은 이 효과들을 많아야 2번밖에 쓸 수가 없고, 저 능력치에 저 효과라면 상대가 얼른 제거를 노릴 것이다.

조크에 비해 효과의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으로, 상대 필드에 앞면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4번 효과가 나와도 자신을 지정해서 오히려 3000으로 한대 때려줄 수 있는 이익으로 바꿀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순수 불이익 효과가 나올 확률은 1/3. 단순히 계산해보면 조크의 2배나 된다.

또 조크가 일관되게 파괴 효과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이쪽은 효과의 내용이 각각 제각각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나머지 효과도 손해가 될 수 있다. 상대의 패가 없거나 인페르니티, 암흑계, 마굉신을 만났는데 3번 효과가 나오거나, 필드 위에 카드가 이것밖에 없는데 5번 효과가 나오거나 하면 이건 디메리트 효과로 변해버린다.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자기 덱이 1장도 없는데 2번 효과가 나오면 그대로 패배해 버리고 말 것이다.

절대적인 불이익 효과인 1, 6번의 내용도 만만치 않게 위험해서 LP가 한꺼번에 절반이 날아가거나 이 카드가 날아가는 막중한 것이다. 이 효과가 걸려서 피해를 입는 경우는 스나이프 스토커가 파괴에 실패하는 경우와 완전히 같으므로 스나이프 스토커를 써 봤다면 이 카드의 효과도 그렇게 만만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눈의 배수를 1과 6으로 고정시키는 엉터리가 가장 위험한 천적으로 기능하는 것도 스나이프 스토커와 같다.

그래도 각각의 눈의 효과 하나하나를 뜯어보고 이 카드의 소환 조건과 비교해 보면 분명히 파격적이다. 레벨 이외의 소재 제약이 없는 소재 2장짜리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중 엑시즈 소재 1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카드를 드로우하는 효과나, 패를 버리게 하는 효과나, 카드 1장을 파괴해 버리는 효과를 가진 카드는 없기 때문. 소재 제약이 있고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도 보통은 능력치가 매우 낮다. 확률도 다른 의미로 파격적이여서 문제지.

효과의 활용 이외에 다른 쪽으로는 어둠 속성에 공격력 3000이라는 능력치는 상당히 의미가 있어서, 이 카드만 있으면 어떤 덱에서나 마덱파와 암덱파를 마음껏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대중적인 레벨 4 × 2로 소환되는 몬스터기 때문에 이 카드를 아예 소환하지 못하는 덱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이 나오면서 전투도 할 수 있고 도박도 걸 필요 없고 암덱파도 쓸수 있게 되어 이제 이 쪽 방면으로의 활용도는 완전히 나락으로...

하지만 재밌게도 소재 제약이 없는 레벨 4 몬스터 2장을 소재로 하는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중 유일하게 신룡기사 펠그란트를 단독으로 뚫을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효과 처리가 주사위를 굴린뒤 적용되는 지라 파괴 효과를 펠그란트 자체로 무효화 시킬 수도 없고, 무효화 시키면 3000의 어태커가 되버리니, 1/6의 확률을 뚫는다면 상대를 경악시킬 수도 있다.

스킬 드레인 덱에 넣고 그냥 3000 어태커로 활용해 버리는 것도 좋다. 스킬 드레인 덱이라고 타협 소환하는 상급, 최상급 몬스터만 있는 게 아니라 번개왕이나 사령기사 데스커리버 나이트, 포톤 스래셔 등 스킬 드레인과 상성이 좋은 레벨 4 몬스터 카드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못 쓸 일은 없다.

하지만 역으로 상대가 스킬 드레인을 쓴다면 카운터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클리포트를 상대로 4축이 가장 대응하기 쉬운 방법이 이 카드. 스킬 드레인을 발동한 2400~2800의 다굴 전법이 3000의 어태커 하나에 막힌다. 실제로 이런 목적을 가지고 요선수 우승덱에 이 카드가 투입된 적도 있다.

실용성은 애매해도 효과는 매우 재미있으니 이 녀석만큼은 아니라도 소환하면 구경꾼들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수 있을 법한 녀석. 다이스 갓의 가호가 함께 한다면 3장 투입해도 된다.

번호인 85는 고로아와세로 '하코'가 되는데, 이는 일본어로 상자(Box)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크레이지(Crazy) 박스라는 이름은 축복받은 어둠 속성 악마족, 4×2 엑시즈라 소환이 너무나도 쉬운 주제에 3000이나 되는 공격력, 저 미친 공격력에 따른 공격 불가 디메리트, 공격력의 정확히 10분의 1인 수비력, 내용이 전부 다른데다가 제각각 상황에 따라 사용자를 위험에 몰아넣게 할 수도 있는 주사위 효과까지, 그야말로 미쳐 돌아가는 이 카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 준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정육면체로 이루어진 정육면체형 몬스터라는 점에서 다크 플레임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심지어 종족과 속성도 같은데다 다크 플레임을 소재로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할 수 있다. 그래서 다크 플레임의 진화체가 이것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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