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6:00:38

ND 스티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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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 Diana Stevenson

출처

1. 개요2. 특징3. 기타4. 필모그래피
4.1. 애니메이션4.2. 그래픽 노블4.3. BOOM! 스튜디오4.4. 마블 코믹스4.5. DC 코믹스

1. 개요

미국의 만화가, 작가,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겸 제작자.

2. 특징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컬럼비아 출신이며 2019년 12월에 혼인하였다. 배우자의 이름은 몰리 오스터테그. 스티븐슨이 트위터에서 종종 아내 자랑을 하거나 연애할때 얘기를 하곤 한다. 회고록 후반부 내용도 연애+결혼 이야기다. 메릴랜드 주립 미술대를 재학했으며, 3학년 때 과제용으로 만든 캐릭터 니모나를 기반으로 웹툰을 만든 뒤 출판사와 계약하는 등 빠르게 업계에 진출한 편이다.

이후 MICA를 다니며 'Broship of the Rings’라는 팬아트를 만들어 '진저헤이즈'라는 필명으로 아마추어 원화가로 활동했다. 이때 레인보우 로웰의 소설 팬걸용 커버 아트를 만들고, 2012년 여름에는 LA의 코믹북 출판사 'BOOM!'에 인턴으로 입사했으나, MICA 졸업을 위해 1년 쉬었다가 2013년 복귀해 대표작 'Lumbersjanes'를 만들어냈고, Eisner Awards 2015년 청소년 부문에서 최우수 신간 시리즈 및 최우수 간행물로 선정 받는다.

형태를 바꾸는 능력을 지닌 악당 소녀에 대한 웹 코믹인 '니모나' 제작으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2012년, 온라인에 공개된 니모나의 초본을 본 에이전트가 스티븐슨에게 접촉해와 하퍼 콜린스와 협력해 그래픽 노벨로 출판하도록 도와주었다. 니모나는 당해에 슬레이트 매거진 선정 올해의 웹툰 작가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내셔널 죽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2016년에는 베스트 그래픽 앨범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이런 작가 일 말고도 본업인 원화가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아 랜덤 하우스, 세인트 마틴스 프레스, 라벨 매거진 등에서 프리랜서 원화가로 활동하였다.

또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바탕으로 한 게임북인 "To Be or Not To Be"[1]의 표지 등를 그렸다.

2015년부터는 '토르 어뉴얼’과 '런웨이'에 관한 마블 코믹스의 작가로 활동했다. 2015년 시즌 2를 시작으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Wander Over Yonder의 작문 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2017년 4월, 성우들이 던전 앤 드래곤을 플레이하는 웹 시리즈인 'Critical Role'의 두 편의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2017년 12월부터 스티븐슨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텔레비전의 She-Ra and the Princesses of Power 리부트 TV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로 발탁되었다.

2020년에는 Animation Magazine에서 Creative Vision 상을 수상했다.#

2022년 6월 30일 이름을 노엘에서 네이트(Nate)로 바꿀 것을 발표했고[2] 원래 쓰던 중간이름까지 합쳐 줄여 ND 스티븐슨(Nate Diana Stevenson)으로 개명했다.

3. 기타

She-Ra and the Princesses of Power의 제작자로서 스티븐슨은 무능하고 독선적인 PC충에다 'old white men'으로 지칭되는 늙은 백인 남성 직원들을 모두 해고했다는 자칭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발 루머가 있었으나 r7 판을 제외 하고는 근거로 삼을 출처가 전무하다.

당연하게도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본인부터가 백인이며 조 아마토, IMDb의 제작 크루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작팀에는 백인 남성 그것도 중년들이 꽤 있다. 그리고 무능하다는 비난 또한 r7판에서만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당장 본 문서에 나열된 경력만 읽어봐도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위의 가짜 뉴스처럼 스티븐슨이 중년 백인을 중년 백인이라는 이유로 해고하려 했다면 스티븐슨이 미국 정계와 언론, 소셜 미디어를 지배하는 초월적 존재가 아닌 이상 화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당장 구글에 she-ra white old men을 어떤 방식으로 검색하던 논란과 관련된 내용은 찾을 수 없으며, 기껏해야 애초에 남성을 뜻하는 men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련 제품, 티셔츠, 흰색, 과거 등 논란과는 전혀 무관한 결과만이 나올 뿐이다.

그러나 이런 가짜 뉴스가 각종 사이트에 검증도 없이 퍼져 한국에서의 쉬라 리부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초반에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했었다.

이후 쉬라 리부트가 출시된 이후로는 평가가 반전되었다. 사실 PC 요소가 다소 등장하지만, 억지스럽지 않게 자연스러운 연출이나 설정으로 풀어나가기에 거부감이 적다.[3][4] 사실 데뷔작인 니모나때 이미 주연이 게이지만[5] 이를 구구절절하게 얘기하기보단 조그마한 디테일들로 쌓아올리다가 클라이막스에서 감정적으로 터뜨리는 식으로 이야기를 잘 구성하기도 했다.

트위터에서 팬들을 자주 놀린다. 예로 시즌 4에서 마음에 든게 뭐냐는 다른 제작진의 질문에 답했던 "틀린" 답들이 사실은 전부 시즌 5의 스포일러였다던가#(쉬라 시즌 5 스포일러 포함), 시즌 5의 스포일러를 이모지로 포스팅한다거나# 하는 장난을 자주 한다. 또 제작 과정에서 성우들에게 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라고 요구하는 무서운 감독으로 자신을 그리기도 한다.

2020년 6월 9일에는 몰리 오스터테그의 라이브스트림에서 자신이 캣트라x아도라 팬픽을 써서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러 힌트를 남겨 팬들이 이를 찾기 위해 팬픽 사이트에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6월 10일 기준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인 작품이 발견되었다.# 업로드한 날짜, 태그 내용, 그리고 작품의 마지막 부분이 스티븐슨이 비슷한 시기에 올렸던 그림과 연동이 돼서 거의 이 작품이 맞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번역본

쉬라 완결 이후 팬아트를 자주 리트윗하는데, 한국 팬들의 작품들도 꽤 많이 모아놨다.

트위터로 자신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한 전부 LGBTQ로 봐달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거의 대부분이 동성애자/양성애자이다. 그런 덕분인지 작중 호모포비아 성향의 캐릭터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작품들이 세계관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작품들을 보면 왕국등을 배경으로 삼는데도 정치나 역사 같은 부분은 주연 캐릭터들이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는 한 거의 언급이 없다. 트위터 등으로 썰을 풀때도 캐릭터의 배경같은 것만 얘기하지 세계관 같은 것은 아주 가끔 얘기한다.

더불어 변신술사 캐릭터들을 매우 좋아한다. 스티븐슨의 작품에서 변신술사는 언제나 비중있게 등장하며 맹활약하며 다들 시니컬한 면모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데뷔작인 니모나부터 변신술사가 주인공이었으며, 쉬라에서도 변신술사인 더블 트러블이 시즌 4 내내 주인공들을 뒤흔들어놓는다. 심지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클론의 습격에서 파드메를 암살하려다가 장고 펫에게 죽는 단역인 잼 웨셀인데[6] 역시나 이 캐릭터도 변신술사였다.

존 앨리슨은 자신이 사용했던 웹코믹과 종이책의 혼합 스타일을 잘 이용한 작가들의 예로 노엘 스티븐슨과 몰리 오스터테그를 들었다.#

2020년 7월 14일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밝혔다.# 다만 무슨 대명사를 쓰든 상관없다고 했다.#

2020년 8월 26일 있었던 온라인 패널에서 스태프와의 대화중 보우의 12명의 형들중 한명을 소우[7]라고 불렀었다는 말을 해서 온라인 상에서 비판받았다.[8] 이후 트위터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트위터 상에서는 여전히 험한 말을 많이 듣고 있으며, 레딧 팬스레에서는 이외에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을 우려하는 중이다.#

9월 1일 2차 사과문을 올렸다.# 다시 한번 자신이 잘못 행동했음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고 흑인 제작자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고 싶다는 말로 사과문을 끝마쳤다.# 이후에는 트위터로 흑인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계속 소개하고 있다.

현재는 Masters of the Universe: Revelation의 프로듀서인 케빈 스미스의 원작 몰이해와 망언으로 인해 평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4. 필모그래피

4.1. 애니메이션

4.2. 그래픽 노블

4.3. BOOM! 스튜디오

"슈퍼 밴드" (2013년 1월 1일자 1권: 수학판, tpb, 160페이지, 2013년)
"데져트 트레져"(2013년 7월, 어드벤처 타임 2013년 하계 스페셜)
Lumberjanes #1–17 (2015년 4월~8월) 1권: Beware the Kitten Holy(1~4, w, Grace Elis 및 Brooke Allen, tpb)
제2권: Friendship to the max(Grace Ellis 및 Brooke Allen, tpb, 2015년)
제3권: A Terrible Plan(Shannon Watters와 Carolyn Nowak, tpb, 112페이지, 2016) 등등

슬리피 할로우 4 #1-4 (제한된 시리즈, 백업 사례, 2015년 11월~1월) Sleepy Hollow: 볼륨 1(tpb, 2014년 112페이지, 2015) 수집:
"경연에서"(2014년 2, 4, 5위)
"소핑"(w/a, 2015년 3위)

4.4. 마블 코믹스

런 어웨이어즈 4 #1-4 (2015년 8월~12월 한정 시리즈, 2015년 8월~12월)
배틀월드(tpb, 120페이지, 2015) 수집: "Doomed Youth"(w)

"토르" (w, 2015년 4월 1일자 토르 연차 제2권: 망치를 잡은 사람은?, hc, 136 페이지, 2015년)

4.5. DC 코믹스

"원더 월드" (2015년 2월 2권, 144쪽, 원더우먼 #23–24장, James Tynion IV이 스토리를 쓰고 스티븐슨이 작화 담당)
[1] 킥스타터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작가는 라이언 노스.[2] 일부러 남성 이름을 골랐다고 한다. 남성형 대명사를 써달라는 부탁도 덤.[3] 대표적인 예가 더블 트러블. 논바이너리라는 설정이라 잘못하면 이를 설명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거나 억지스럽게 그려질수도 있었다. 그러나 더블 트러블을 남녀 가리지 않고 변신하며 그들의 심리까지 완전히 파악하는 변신술사 캐릭터로 만든 덕분에 오히려 이를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그런데다가 이 캐릭터는 악역에 도마뱀 수인이지만 꽤 미형 스타일로 디자인된데다가 능청맞으면서도 재밌는 성격 덕분에 반응이 좋았다. 또한 쉬라 마지막화의 클라이막스인 아도라와 캣트라의 사랑 고백+키스도 그 장면을 설득력 있게 만들기 위해 시즌 1때부터 계속해서 이야기를 쌓아올렸다.[4] 한편 스티븐슨 본인은 레베카 슈거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스티븐 유니버스가 먼저 좋은 선례를 만들어 놓았기에 쉬라의 다양한 LGBTQ 표현이 가능했다고 얘기했다.#[5] 자신의 숙적과는 한판 싸우고 사이가 틀어진 옛 연인 관계였다.[6] 그나마 비디오 게임인 바운티 헌터에선 히로인 격이었다.[7] Sow, *씨를 뿌리다(심다). 형의 직업이 농부이며 동생이자 매인 케릭터의 이름이 보우인 점을 이용한 말장난, 다만 12명의 형들은 작중에선 등장하지 않는다[8] 백인이 흑인을 농부로 묘사하며 농담을 하는 것은 미국 사회에선 예민한 문제이다.[9] 한국어 번역본은 2020년 정발.[10] 만화로 그린 자서전으로 스티븐슨의 어릴 때부터 결혼할때까지의 삶을 다룬다.